산청 동의보감촌 진출입 관문 ‘동의·보감문’ 준공 [국회의정저널]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동의보감촌의 진출입 관문인 ‘동의문’과 ‘보감문’이 준공됐다. 18일 산청군은 ‘동의·보감문 조성공사’를 완료하는 등 동의보감촌 진출입로 정비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의·보감문’은 ‘일주문’의 형상을 본떠 만들어 진출입 관문의 면모를 갖췄다. 길이는 23m, 폭은 12m, 높이는 13m 규모다. 특히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판 글씨는 전 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장을 지낸 신구 윤효석 선생이 썼다. 판각은 서각 명장이자 산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담 구성본 선생이 새겼다. 단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인 일정 이욱 선생이 그려냈다. 산청군은 이번 ‘동의·보감문 조성사업’ 외에도 오는 2023년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체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의보감촌 전경은 물론 왕산과 웅석봉 군립공원, 멀리 황매산까지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인 ‘힐링교’ 건립사업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또 지리산 산약초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산약초재배단지를 만드는 한편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치유의 숲도 조성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제1회 엑스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만에 열릴 예정인 제2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지리산 중산관광지, 남사예담촌, 황매산, 대원사계곡길 등을 잇는 산청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산청관광벨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동의보감촌은 지난 2013년 제1회 엑스포 이후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 힐링테마파크로 성장했다”며 “2023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두 번째 산청엑스포는 물론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산청군 전직원 대상 온라인 인구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산청군은 저출산과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실시간 영상 플랫폼을 이용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비롯해 인구문제 해결방안, 인구정책 변화,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ZOOM 프로그램을 활용, 직원 PC나 모바일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청군은 직원 대상 교육 외에도 각 세대별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청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인구변화 대응 및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인구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올바른 결혼·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태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구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팔걷고 나서”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헌혈가능 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화로 인한 중증 수혈환자의 증가로 수요에 맞는 적정량의 혈액을 확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헌혈 참여율이 감소함에 따라 혈액수급 안정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남해군은 이날 긴급하게 헌혈 운동을 펼치게 됐다. 긴급하게 시행 된 헌혈에도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생명 나눔을 실천했으며 특히 남해군청 공직자들이 단체로 적극적으로 나섰다. 남해군 보건소 헌혈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예정된 헌혈행사 취소, 헌혈의 집 방문을 꺼리는 등 헌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혈액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될 헌혈행사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창환남해군 소식지 ‘사랑해요, 보물섬’ 봄호 발간 [국회의정저널] 남해군 소식지 ‘사랑해요, 보물섬’ 봄호가 발간됐다. 총 14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이번 호는 표지를 포함해 52쪽으로 구성됐다. 특히 특집 지면에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해저터널 건설을 위해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했던 서명운동 결과를 비롯해 지금까지 남해군에서 추진해왔던 성과와 해저터널 건설에 따른 남해군의 발전방향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대한 궁금점도 Q&A 방식으로 다뤘는데 남해-여수 해저터널, 어떤 사업인가요? 기대효과는요? 교량을 건설하지 않고 왜 터널인가요? 전 군민 서명운동을 하는 이유는요?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소통 지면에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핫플레이스를 배경으로 셀프 웨딩촬영을 하고 지난 3월에 결혼식을 올린 장성호·임다혜 씨 부부를 소개했다.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 만나 남해를 함께 여행하고 이제는 남해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또 가족관계 등록서류 자동발급 프로그램을 개발해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며 민원서비스를 개선한 남해읍행정복지센터 김민석 주무관의 소식을 비롯해 오랜 준비 끝에 창립하게 된 남해군장애인체육회, 남해각 임시개관, 문화관광 홈페이지 개편, 뮤지엄 남해&동창선 아트스테이 개관 등 다양한 소식을 이번 호에 실었다.
by 김창환농업환경 개선 드론활용 친환경 미생물 살포 시연 [국회의정저널]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미생물 복합균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면 서호 친환경농업단지 내 유채단지 5필지 1ha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는 보물섬드론교육센터의 재능기부로 남해군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한 친환경 미생물 복합균이 살포됐다. 많은 상춘객들의 사랑을 받은 서호 친환경단지 내 유채꽃은 이제 트랙터로 갈아 엎어져 풋거름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유익한 미생물을 투입함으로써 향후 벼 병해충 저항성이 증대된 친환경 벼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농업인구 고령화로 인환 친환경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영 방제단을 구성해 병해충 방제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드론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등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창환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제1호 가공품 출시 [국회의정저널] ‘남해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가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제1호 가공품’을 출시했다. 첫 출시 제품은 창선면 서석완 씨가 직접 재배한 고사리로 만든 ‘고사리 장아찌’다. 이번에 생산된 ‘고사리장아찌’는 절임 식품으로 고사리 10kg를 가공·제조해 개당 중량 600g, 200개 정도를 생산했다. ‘남해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에서 생산된 ‘고사리 장아찌’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예정이다. 서석완 씨는 “혼자서 제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 부담이 컸고 고사리 장아찌를 출시하기까지 제조 여건을 조성하기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가공센터를 이용해 가공품을 생산 할 수 있게 됐다”며 “고사리 장아찌가 많은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남해군을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지역 특산물인 고사리는 국내 총생산량의 30%를 차지하며 남해 창선에서 생산되는 고사리는 2017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이 된 상태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각종 무기질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고사리 내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어 혈압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일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비시장을 확대시켜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공센터에서는 하반기에 식품유형 액상차, 잼류, 과채가공품 3개류에 대해 식품안전성 확보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HACCP 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시금치장아찌, 마늘장아찌, 블랙베리잼, 블루베리 잼 등 다양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by 김창환남해군청 [국회의정저널] 남해군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주거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로 청년은 19세 이상 ~39세 미만, 신혼부부는 부부 모두 남해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신혼부부이다. 단,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1가구 다주택 소유자 등 유사사업 수혜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규모는 올해 5000만원의 예산으로 최소 50가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며 가구당 지원금은 주거자금의 대출이율 1.5%를 기준으로 100만원까지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남해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구비서류를 지참해 6월 4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by 김창환창원 만남의 광장서 진동미더덕 드라이브 스루 특판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오후 2시~5시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비대면 창원진동미더덕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진동미더덕 축제위원회와 맛과 효능이 우수한 제철 미더덕을 시민들에게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1년 온라인 창원진동미더덕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시중에서 1kg 당 1만원에 판매되는 미더덕을 1kg 당 9,000원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미더덕 젓갈도 200g 1만원에 판매된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축제위원회와 함께 미더덕 판매에 나섰으며 미더덕 생산 농가와 현장에서 소통행정을 이어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산지에서 당일 채취한 싱싱한 미더덕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2020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창원진동미더덕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축제가 진행돼 축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창원진동미더덕을 많이 구매해주시고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 등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도 금고 지정 시 기후위기 대응 관련 배점 부여 기준을 신설해 평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금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 분야 투자를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로 방향 전환을 유도하고 저탄소화 등 친환경에너지 정책 추진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경상남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현재 경남도의 도 금고 지정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경남도와의 협력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경상남도의 자금을 관리·운영하는 차기 금고 지정 시에는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탄소중립선언 및 친환경에너지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기존에는 ‘지역사회 기여 및 경남도와의 협력사업’ 항목 중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실적’ 배점 5점을 지역경제 활성화·재해구호 및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활동한 실적으로만 평가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실적’ 평가항목 중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활동한 실적에 대한 배점을 5점에서 3점으로 조정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실적과 탄소중립선언 및 친환경에너지 정책 추진 실적에 각 1점씩을 신설했다. 특히 탄소중립선언 실적을 도 금고 지정 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조현국 경남도 세정과장은 “금융기관이 기후금융 확산에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경남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위기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부담완화를 위해 지방세 감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영세 사업자들이 징수유예 신청을 못하고 불가피하게 체납된 세금에 대한 가산금 감면을 정부에 건의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도개선을 해야 하나 지자체 조례를 통해서도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경남도는 조례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3월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 입법예고를 했으며 경상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및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4월 22일 도의회에서 의결됐다. 감면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최초로 부과된 지방세를 납부기한까지 납부하지 못해 체납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가산금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감면받는다. 다만, 3회 이상 체납한 경우는 가산금 감면대상에서 제외되며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감면 후 지방세를 미납하면 중가산금이 다시 부과된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해 임대인 2,729명의 참여로 4,762개 점포가 78억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은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올해도 연장해 ‘상생 임대료’ 운동으로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참여 재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소상공인에게 2021년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하는 경우 인하율에 따라 재산세 감면 비율을 최대 75%까지로 확대했다. 7월 재산세 부과 이후에 임대료를 인하한 경우에도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감면요건을 완화했다. 또한 감면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고자, 지방소득세·주민세 사업소분 등 신고세목의 기한연장, 재산세·자동차세 등 부과고지 세목의 경우 징수유예·분할고지·고지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서 컨테이너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는 존치기간이 1년 초과되면 취득세, 재산세 등의 납세의무가 발생함에 따라 공익 및 재난 대응을 위해 필수시설인 선별진료소에 대한 감면을 지원한다. 도내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는 53개소로 이중 보건소에 설치된 곳이 19개소이며 의료기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가 34개소이다. 아울러 재산세·자동차세 등 시군세와 시군세에 부과되는 가산금 감면에 대해서는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했으며 해당 시군 의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가산금 감면은 해당 시군 세무부서에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상생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은 당초 임대차계약서와 임대료 인하를 증명할 수 있는 통장사본 등을 준비해 오는 6월 건축물 소재지 시군 세무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삼희 경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가산금 감면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상생 임대료 운동’에 이어서 조금이나마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난 대응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지방세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by 김창환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4월 22일 2021년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29개 기업을 심사해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사업내용의 우수성, 대표자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의지, 향후 인증사회적기업 진입 가능성 등을 평가, 최종 23개 기업을 선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23개 기업은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과 판로지원,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으며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기업 중에는 헤테로토피아, 풍물패 청음, ㈜가야양조장, 이랑협동조합, 블렌딩아트컴퍼니, 한우리, 다손건설인협동조합 등 청년, 신중년 등 기업대표의 다변화와 문화기획, 공연, 건설 등 사업분야의 확장성 면에서 기존의 예비사회적기업과 차별화된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지원규모 만큼의 인원을 신규로 채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자리창출사업은 64개 기업, 298명을 신청한 가운데 취약계층 고용비율, 고용성과, 주사업활동의 사회적가치,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사용내용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55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1년간 105명에 대한 신규채용 인건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공모는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참여기업을 접수했으며 지자체와 지원기관 등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심사대상을 정하고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는 4월 20일 21일 양일간 경남도청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사회적기업 심사는 기업발표와 질의응답, 일자리창출사업 심사는 시군 담당자 질의답변에 이어 열띤 토론을 거쳐 의결됐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들은 하반기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6월 3일 예정인 사회적기업 시설장비비 지원사업 심사, 제2차 사업개발비 공모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는 재정지원사업을 받는 기업에 대해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아울러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을 위한 컨설팅, 사회적기업의 판로 지원, 홍보, 교육 등 사회적경제지원중간조직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장재혁 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사회적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홍보와 공공구매 확대 노력과 맞물려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사회적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창환맑고 깨끗한 지리산수 이제 베트남에서도 마셔요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 베트남 호치민사무소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22일 호치민 고밥군 소재 이마트에서 아워홈과 함께 지리산수 오프라인 판촉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리산수는 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청정 지리산 물로 ㈜화인바이오가 생산하고 판매는 유통전문업체 아워홈이 맡고 있다. 2019년 베트남 첫 수출을 시작해 첫해 2만5천 달러, 2020년 5만 달러, 2021년 4월 현재 3만 달러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생수시장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신규진입 기업에게는 기회의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에 의하면 베트남 생수시장은 연매출 3억 달러에 달하는 성장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되며 매년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 주요 근거로는 인구 1억 명에 육박하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고 수돗물 음용으로 인한 각종 사고와 소규모 업체가 무작위로 공급하는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생수와 얼음이 시장에 유통되면서 소비자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청정 생수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수요가 촉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베트남인들의 최근 트렌드로 인해 엄격한 위생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인지도 낮은 로컬 브랜드들은 외면받고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 지역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믿을 수 있고 인지도 높은 한국 생수들이 점점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현지인들도 최근에는 가정과 직장에서 생수를 구입해서 마시고 있어 앞으로 베트남 생수시장은 대안시장 영역으로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에 베트남 호치민사무소와 아워홈은 지금이 베트남 생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판단하고 교민 밀집 지역인 호치민시 한국마트와 대형 로컬마트를 중점 공략하기로 계획하고 이번 오프라인 판촉전을 공동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정만 호치민 사무소장은 “경남의 자랑 명산 지리산에서 솟아나는 깨끗한 물을 우리 교민과 베트남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촉전과 페이스북 영향력자를 활용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최근 경남의 새로운 수출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딸기, 단감 등 신선과일 수출 확대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