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주 명품 특산물 전시 홍보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인사동에서 ‘영주 명품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 전시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영주향우회와 영주선비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인사동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 전시관 1층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정국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영주시 명품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다. 종로구 인사동은 일반적으로 골동품, 화랑, 표구, 필방, 전통공예품,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등이 집중돼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장소라서 외국인들에게 영주시의 특산물인 인삼과 인견을 홍보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이번 전시홍보에 참가 업체는 풍기인삼을 대표하는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과 인천문학경기장에 입점해 있는 마켓서하가 참여한다.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선물과 수험생인 자녀, 직장인, 사랑하는 가족 건강을 위해 수삼을 비롯한 다양한 홍삼제품을 포함해 인삼제품 200여점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마켓서하에서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계절을 맞아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는 남녀 외출복, 이불, 잠옷, 속옷, 베게 등의 인견제품 100여점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전시회에는 풍기인삼농협과 마켓서하에서 소비자들에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전시한다. 풍기인삼은 현재 영주의 8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1,800ha 규모이다. 또한 인삼 유통은 전국 유일의 인삼 공판장인 풍기인삼공판장을 통해 이뤄지며 지역 전체 인삼 생산액은 연간 170억원에 이른다. 특히 영주시는 풍기인삼의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산지 봉인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영주시장이 직접 인증하고 있다. 또한 목재 펄프인 유칼리투스를 원료로 제작되는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할 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여름철 옷감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영주 명품 특산물 홍보 전시행사’를 통해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신규 발생했다. 경주시에서는 총 6명으로 경주 소재 H마트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 경주 H마트 관련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총 5명으로 5. 16. 확진자의 접촉자 1명 5. 17.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총 4명으로 5. 1.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이슬람교 라마단 관련 행사 참석자 3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총 4명으로 5. 16.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 5. 16.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총 2명으로 5. 14.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5. 14.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A노인이용시설 관련 이용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5. 11.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1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0.1명으로 현재 2,25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성주형 언택트 관광상품운영으로 경제살리기 총력 [국회의정저널] 성주군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2021년 대표관광상품에‘랜선너머 별의별 성주 언택트 여행’, 야간관광상품에‘별의별 성주, 별빛 아래 자동차극장’이 선정되어 오는 6월부터 관광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대표관광상품으로 선정된 ‘랜선너머 별의별 성주 언택트 여행’은 위드코로나시대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 상품이다. 개별, 소규모 자유여행객들이 인터넷이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고 직접 여행코스를 구성해 여행하는 자유여행상품으로 식사, 체험, 카페, 숙박 할인쿠폰 등을 우편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SNS로 여행후기 인증시 지역화페를 지급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2020 지역경제력지수평가부문에서 전국 39위를 차지해 지역경제력을 제고시킨바 있다. 작년에 이어 야간관광상품으로 선정된 ‘별의별 성주, 별빛 아래 자동차극장’은 밤이 아름다운 세종대왕자태실과 야간 맛집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성주역사테마공원을 배경으로 성주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자동차극장, 체험등으로 우수한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주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 관광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체류형 관광활성화와 관광객들의 여행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객 수용태세개선 및 안심 관광 구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편집국도지정 문화재 및 향토문화유산 보수현장방문 [국회의정저널] 성주군수는 27일 사창서당 및 열부창녕조씨 정려각 보수 현장을 방문해 문화재 보존 상태 및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창서당은 조선 중기 대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이 서숙을 지어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이후 퇴락되고 유허만 남아 있던 것을 제자의 후손들이 선생의 뜻을 기리고 학문을 공부하는 장소로써 건립하게 됐다. 1987년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사업비 242백만원으로 강당 해체보수 및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열부창녕조씨 정려각 주변정비 사업은 2020년 성주군 향토문화유산 보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80백만원으로 정비 중에 있으며 성주군에서는 2020년부터 향토문화유산 보수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잘 보존·관리해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향후 지정 문화재로의 승격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의성군, 2021년 의성지질공원 인증추진 포럼 개최 [국회의정저널] 의성군은 23일 의성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지역재생분야 정책자문의 일환으로 ‘의성지질공원 인증추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관계공무원 20여명과 경상북도 지질전문가 김정훈 박사등이 참석했으며‘의성지질공원 인증 추진전략 및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질전문가인 의성군 관계자는 주제발표를 통해 “의성군은 지난 3월 의성지질공원 보완신청서를 경상북도를 통해 환경부에 제출했다”며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추진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와 의성 지질공원의 차별화방안을 논의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포럼좌장은 경북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부 장윤득 교수가 맡았으며 패널로 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 이성록 박사, 제주특별자치도 지질전문가 전용문 박사, 강원도 지질전문가 최돈원 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성록 박사는 “경상분지 의성소분지의 점곡층, 사곡층, 춘산층은 의성군 점곡면, 사곡면, 춘산면에서 따온 것으로 지질학 전공자로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며 “지질공원은 생성과정 등을 총체적으로 설명하고 개별 특징을 부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질명소를 당초 7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한 점은 놀라운 성과이며 SNS 홍보 및 면장님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은 향후 인증에 중요한 실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문 박사는 “지질공원은 지역주민들의 열정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본다”며 의성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의성은 경상도 지질발전에 가장 기여한 곳으로 경상도의 시작”이라며“금성산은 백두산에 버금가는 거대화산, 즉 슈퍼볼케이노가 존재했던 땅이다”고 전했다. 더불어“의성군은 군수님을 비롯해 공무원의 높은 관심도와 전담조직이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지질공원을 움직이는 핵심은 마을이장, 해설사 등의 지역주민들이어야 한다. 특히 해설사는 지질공원의 꽃이며 마을지킴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의성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며 새로운 대안관광의 대책이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최돈원 박사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이나 산운생태공원에 지질과 관련된 전시공간과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의성지질공원의 발전가능성을 시사한다”며 “활발한 SNS 활동으로 대외홍보를 하고 있고 탄소중립 분야에 접근한 부분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근래 유네스코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지질재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추세이며 다른 지질공원에서 크게 다루지 않았던 부분이라 의성지질공원에서 다루면 승산이 있을 것이다 타 지역과의 비교연구, 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군은 포럼 관련 주요영상을 편집한 후 의성지질공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한 도시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은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고 말했다.
by 편집국의성군,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의성군은 다중이용장소 화장실에서의 불법촬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 대상은 의성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장소 30여개소로 4월 말까지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의성군 전담인력 2명과 의성경찰서 경찰관 3명으로 구성됐으며 전자파형 탐지장비와 렌즈형 탐지장비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변기 커버, 벽 나사 구멍, 휴지걸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중 발견된 구멍·낙서 등은 시설관리자에게 통보해 개선토록 권고하고 탐지장비를 통해 발견된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해서는 엄중하고 적극적인 수사진행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자치단체와 경찰의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불법촬영이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의성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군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오는 4~5월 개최 예정이었던 전국단위대회 등 각종체육대회 개최를 연기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참가선수 및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김천시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협의해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등 6개 전국단위대회와 도 단위 생활체육대회 등을 연기 또는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실내에서 많이 활동하는 태권도장, 스크린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 167개소에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계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이 제일 중요한 만큼, 대회 개최 연기·보류 결정을 내렸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청 본관 1층 시민사랑방에서‘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 개인지방소득세가 독자신고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단,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신고 대상자의 경우에는 세무서 안내문 발송 시 동봉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납부하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인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만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신고도움을 제공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 외에 일반 납세의무자는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후 위택스로 연계해 신고·납부하거나 모바일앱 손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후 스마트위택스로 연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정하 세정과장은“납세의무자께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전자신고를 해주시길 바라며 세정과에서는 납세자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의성군청 [국회의정저널] 의성군이 26일부터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청단계부터 부정수급을 사전 차단하고 기본직불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례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2020년 기본직불금 수령자 및 2021년 신청자 중 신규 신청자, 거주지와 농지의 주소가 다른 경작자, 전년도 부적격자, 동일 농지에 대해 다수의 농업 보조사업 수령자가 있는 경우 등이다. 특히 실경작 여부, 도시거주자의 농업 주업 요건 충족 여부, 동일 농가 구성원의 소농직불금 중복 신청, 농지분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부정수급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라며“대상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만 기본직불금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바르게살기운동 구미시여성회‘사랑의 밑반찬’나눔행사 [국회의정저널]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여성회에서는 27일11:30 형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사랑의 밑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행사 후 여성회원및 읍면동위원장들은 관내 52세대를 방문,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호 새마을과장은 2021년 새로 구성된 여성회 임원진에게 축하의 말을전하고 “이번 밑반찬 나눔행사는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여성회는 1997년도 결성된 봉사단체로 관내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방문, 월1회 밑반찬 배달과 청소, 말벗되어드리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매월 금오종합복지관에서 조리봉사, 어르신의 전당 배식봉사를 실시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by 편집국경주시, 경주시민 칭찬운동 활성화 회의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주시는 26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칭찬운동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칭찬운동은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과 긍정과 배려의 칭찬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칭찬운동 성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칭찬운동 활성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과 향후 실천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칭찬운동 활성화의 첫걸음으로 다양한 계층의 신규 시민위원들로 구성된 ‘경주칭찬운동본부’를 새롭게 발족했다. 이를 통해 기존 개발·홍보·교육 3개 분과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더욱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이 이뤄지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는 것이 단절된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사소한 것이라도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경주 동부사적지대 발굴조사, 현장공개·학술대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와 함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경주동부사적지대 수로 복원정비를 위한 발굴조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발천 유적에 대한 조사 현장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29일 오후 1시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발천 복원정비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현장공개와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발천은 경주 동궁과월지에서 월성 북쪽과 계림을 지나 남천에 흐르는 하천을 가리키는데 신라 시조 박혁거세 왕의 왕비 알영과 관련된 ‘삼국유사’ 기록에서 유래됐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이곳에서 통일신라의 발천 수로 복원정비를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발굴조사의 새로운 성과로는 첫번째로 679년에 만들어진 ‘경주 동궁과월지’와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고대 발천 수로가 확인됐다는 점이다. 새로 확인된 수로는 오랫동안 알려져 왔던 수로와는 다른 것으로 이번 발굴을 통해 삼국시대에는 넓었던 하천 폭을 통일신라에 들어서면서 좁혀서 사용했던 양상과 고려 전기까지 사용되던 하천이 이후 폐기되는 시점이 확인됐다. 두 번째 성과로는 760년에 축조된 경주 춘양교지와 월정교지보다 제작시기가 훨씬 앞서는 것으로 추정되는 7세기 후반 석교지를 발견한 것이다. 석교지는 너비 5.2m 정도의 조그만 하천에 비해 다리 너비가 교각을 기준으로 11m가 넘는 큰 규모로 잘 다듬어진 장대석을 이용해 양쪽 교대를 만들고 하부에는 교각과 교각받침석 7개가 거의 같은 간격으로 배치된 형태이다. 이외에 난간석, 팔각기둥, 사각기둥과 청판석 등의 석재가 상부에서 흩어진 채로 확인됐다. 셋째는 석교지 남쪽과 북쪽으로 연결된 도로에 관한 것이다. 석교지 북쪽의 도로에는 초석과 적심석이 확인되어 기와집의 문지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문왕 3년 왕궁의 북문에서 일길찬 김흠운의 어린 딸을 왕비로 정하고 성대하게 맞이했다’는 ‘삼국사기’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이번 도로유구의 발굴은 신라왕궁 북문의 위치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 서쪽 경계부는 잘 다듬어진 화강암으로 암거식 배수로를 설치했으며 통일신라 석교지와 연결되는 도로는 너비 20m 정도로 잔자갈이 깔린 도로면 위에서는 수레바퀴 흔적도 확인됐다. 한편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은 29일과 30일 이틀 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발천, 신라왕경의 옛물길’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발천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의 복원정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첫날인 29일에는 신라 왕경과 왕궁, 발천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발천 발굴조사 성과, 신라왕경의 홍수와 치수 등 4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30일에는 신라왕경의 배수체계를 통해 본 발천의 의의, 중국 수당 시기 장안성의 수리시스템 연구 개술 등 6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문화재청 신라왕경사업추진단은 경주시, 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발굴현장공개를 진행한 바 있다.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인 이번 발천 발굴현장 공개와 학술대회 역시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으로도 신라왕경사업추진단과 경주시는 복원정비사업 추진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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