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의 ‘생일’인 ‘영동군민의 날’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간소화돼 오는 26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은 1895년 칙령 제98호로 영동군으로 처음 칭한 날이다. 영동군은 2004년 4월 영동군민의 날로 정해 조례로 제정 공포했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웃음을 나누며 흥겨운 잔치를 즐겼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상태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병행 개최됐던 씨름왕 선발대회, 희망복지 박람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도 부득불 취소됐다. 대신 영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북영동 TV’에 실시간 방영됨으로써 아쉬움을 달랠 수 있게 됐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26일 오후 1시 30분 난계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군민헌장 낭독과 영동을 빛낸 문화체육·선행봉사·특별 부문의 2021 영동군민대상 수상자 3명에 대해 시상이 이어진다. 식후 행사로 영동군과 신안군과의 자매결연 행사도 진행된다.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4개의 섬이 있어 ‘천사의 섬’으로 불리며 천일염과 김, 홍어 등의 수산물이 유명하다 재작년 6월 신안군 공무원들이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공직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은 이후 관계가 돈독해지기 시작해 상생발전의 길을 도모하고 있었다. 박세복 영동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래 영동군의회 의장과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역 문화·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지역 축제의 성공개최와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다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처럼 영동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관심이 있다면 더 살기좋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는 축소됐지만, 영동군민의 날에는 영동의 눈부신 변화를 되짚으며 군민 모두가 공감과 희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처럼 영동군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관심이 있다면 더 살기좋고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는 축소됐지만, 영동군민의 날에는 영동의 눈부신 변화를 되짚으며 군민 모두가 공감과 희망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51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제천시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제천시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새마을운동 51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개식선언, 국민의례,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새마을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와 기념사, 축사, 새마을지도자 결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장관 1명, 충청북도지사 4명, 제천시장 14명 등 새마을 유공자 41명과 새마을5행시 우수작품 수상자 7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생 32명 대표 1인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이동연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나라의 근대화 및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된 국민운동으로 같이 일구고 함께 이겨낸 50여년의 세월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념인 생명, 평화, 공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2021년 산업관광 육성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충북 괴산군이 산업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28일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오가닉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의 기업체, 산업단지, 특화산업을 활용해 각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산업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위치한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과 협력해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가닉메이커협동조합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교육 산업체 견학 및 체험 치유프로그램 안전한 먹거리 및 문화공간을 기존의 생태관광 자원인 산막이옛길, 화양·쌍곡구곡 등과 연계하는 ‘오가닉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를 운영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단순 견학, 관람형의 관광에서 벗어나 친환경 유기식품을 소재로 누구든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산업관광을 육성해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 걸맞은 특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혜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유치는 물론 K-유기농을 선도하는 괴산의 유기농 산업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특화 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다양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제천시 청풍면 중앙 생활치료센터 운영종료 [국회의정저널] 제천시는 작년 12월 20일부터 청풍면 지역에서 운영되었던 2개소의 중앙 생활치료센터를 지난 26일 시설 내 확진자 전원 퇴소에 따라 한 달여간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작년 12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중 무 증상자에 대한 치료와 격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70명 수용 규모의 제3중앙생활치료센터가 개소됐으며 곧이어 12월 22일 170명 수용 규모의 제7중앙 생활치료센터가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에 개소된바 있다. 양 시설은 개소와 동시에 충북지역 확진자의 격리 치료시설로 활용되어 왔으며 60여명의 공무원, 군인, 경찰, 의료진 등의 세심한 관리에 힘입어 총 205명의 확진자가 무사히 퇴소하게 됐다. 제천시는 8개반 34명의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시설 운영에 수반되는 각종 행정지원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의 조기 귀가를 지원했으며 제천경찰서는 상시 시설 경비 및 보안 지원 인력 파견 제천소방서는 소방시설 점검 지원 3대대에서는 군 장병 인력 지원 명지병원은 의료인력 지원 제천시 자원봉사센터는 빵굼터 간식지원 등 지역의 기관 및 단체 등에서도 전폭적이며 실무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특히 청풍면민들은 작년 3월 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한데 이어 12월에도 2개소 운영이 결정된 생활치료센터를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들여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동참했다. 면민들이 직접 방역초소 운영에 참여하고 식사 지원을 챙기는 등 지역의 안정과 확진자 들의 편안한 입소생활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천 시장은 "그동안 국가적 비상상황임을 이해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각계각층의 기관 단체에 감사의 마음의 전한다” 며 특히 생활불편과 불안감을 감수하고 확진자 치유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청풍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축산 농가의 도축 출하 수요에 부응하고 축산물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위해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 대비 도축검사관 특별 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늘어나는 도축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도축민원 접수시간을 오전 8시에서 7시로 조정해 조기 도축을 실시하고 휴일에도 도축 검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설 명절에 도축이 증가하는 축종인 소의 경우 전월보다 도축두수가 54%가 증가한 24,000두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도축물량에 따라 자칫 위생관리가 미흡해질 수도 있다고 보고 매일 도축장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육 중 동물용의약품 잔류 검사 및 병원성 미생물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김창섭 소장은 “전국 국내산 축산물 유통량의 19.2%를 우리도에서 공급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소비자들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는 올해 경제적 여건으로 동절기와 하절기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바우처을 이용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17.3% 증가한 총 44억원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26.5천 가구에 카드, 쿠폰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시행하고 가구당 최대 95,000원에서 167,000원을 22천 가구에 지원한다. 하절기는 전기 요금차감만 가능하고 동절기는 지원종류에 따라 요금 차감과 카드 방식으로 나뉜다. 동절기 요금 차감 방식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카드는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동절기 연료비를 지원받거나 ‘20년 등유나눔카드 발급자, ‘20년 연탄쿠폰 발급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편 한국광해관리공단 주관 저소득층 연탄쿠폰사업은 동절기 연탄 사용가구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구당 47만 2천원 상당 연탄 쿠폰을 4.5천 가구에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다. 김형년 충청북도 에너지과장은 “시군과 협력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충청북도청 [국회의정저널] 2020년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농식품 수출액 4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인 12.5%를 기록하며 수출액 4억 9,249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다시 썼다. 특히 지난해 여름철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사과, 포도, 파프리카 등 채소, 과실류의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코로나 수혜 품목인 건강·발효식품과 간편식, 간식류의 수출 증가로 수출액이 급증했다. 2020년 농식품 수출을 견인한 효자품목으로는 커피류 과자류 조제농산품 소스류 김치 홍삼류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베트남이 2019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또한 신시장 개척을 위해 안테나숍 운영, 샘플 꾸러미 지원 화상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전략을 펼친 신남방 지역은 2019년 대비 22.8%의 수출액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거점지역으로 급부상했다. 신남방 지역 : ASEAN, 인도 반면 농식품 수출 의존도가 높았던 일본의 수출 비중은 2017년에 41.7%까지 치솟았으나 지난해에는 35.8%로 완화됐다. 이는 2019년 한일 무역분쟁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본 대안 시장 확보에 집중하고 그 동안 수출 시장 다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이다. 도는 눈부신 활약을 한 농식품 수출 성과를 2021년에도 이어가기 위해 2021년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22% 상향한 6억불로 설정하고 수출 증진 전략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농식품 수출 하드캐리였던 김치의 수출 성장세 지속을 위한 김치 수출 세계화 해외 마케팅 지원과 해외 유통·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한 인플루언서 활용 SNS 마케팅, 글로벌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생산 농가와 기업체가 함께 노력해 사상 최대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2021년 농식품 수출 6억불 달성을 위해 수출 농가, 농식품 기업, 무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효과적인 수출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증평군, 이번에는 기업환경 우수지역이 되다. [국회의정저널] 증평군이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결과 우수 지역으로 평가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년 전국 228개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체감도와 한국규제학회와 공동으로 지자체 조례 등을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을 평가해 발표한다. 2020년에도 전국 228개 지역과 지역 소재 기업 6,000여개를 대상으로 기업환경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지역별 점수에 따라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부여하고 이를 5개 등급 구분해 S·A등급을 받은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발표했다. 대한상의의 발표에 따르면 증평군은 기업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 등의 노력으로 기업체감도는 A등급, 경제활동친화성은 S등급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활동친화성은 전국 228개 지역 중 7위를 차지했으며 기업체감도는 53위를 차지했다. 홍성열 군수는“최근 살기 좋은 지역 평가 전국 4위, 건강랭킹 전국 군 단위 8위,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4개 분야 1등급에 이어 이번에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평가받아 그야말로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좋은 증평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며“앞으로도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체 유치는 물론 기존 업체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전국건설기계연합회 단양군지회, 화재피해 농가에 도움의 손길 [국회의정저널] 전국건설기계연합회 단양군지회가 지역의 화재피해 농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마을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전국건설기계연합회 단양군지회 회원 11명은 지난 12일 화재로 전소피해를 입은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농가를 찾아 무상으로 잔재물 처리 및 환경정비를 도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굴삭기, 지게차, 덤프트럭 등 10여대의 대규모 장비가 동원됐다. 군청 주민복지과와 어상천면사무소, 적십자사 등 각 기관에서도 피해 농가가 실의에 빠지지 않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긴급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마을회에서는 임시 거처를 제공해 숙식에 문제가 없도록 도왔다. 화재 피해를 입은 안모 씨는 “갑작스런 화재로 집안 살림을 모두 잃어 황망함을 느꼈다”며 “어려움에 처한 우리 가족을 위해 도움을 준 마을주민들과 기관·단체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인욱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재능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고 실천해 나가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함께하는 따뜻한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건설기계연합회 단양군지회는 지난 해 단양군과 복지자원 협약을 체결 한 후 취약계층에 집수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굴삭기 등 덤프 차량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작년 7월 단성면 두항리 화재 발생 시에도 잔재물 처리를 위해 무상으로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오인욱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물품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y 편집국단양군청 [국회의정저널] 충북 단양군이 얼어붙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단양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에 나선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의 카드 방식을 신규로 도입하고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진 시까지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카드형 상품권에만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으나 카드형 발급이 어렵거나 기존 종이형 사용이 익숙한 주민들을 위해 지류형 상품권에도 똑같은 혜택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단양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 개인인 경우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며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입 또는 충전할 수 있다. 단, 상품권의 이월 보유 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는 국비 교부 조건에 따라 법인·단체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류형 상품권만 구입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 내 농협은행에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지역사랑상품권 chak’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휴대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chak’앱을 다운 받은 후 회원가입’카드등록’운영계좌 연결’충전 순으로 진행을 마치면 신청 후 7일 이내 카드형 상품권을 등록한 주소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판매대행점도 기존 농협 13개소에서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18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은 이번 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통해 올해 상품권 판매 목표 금액인 50억원을 상반기 중 달성해 위축되는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한단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상품권 애용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주민안전 위협하는 자동차해체재활용업은‘안될 일’, 영동군 항소심 승소 [국회의정저널]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폐차장 영업을 저지한 충북 영동군이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군에 따르면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행정부는 지난 20일 A사가 영동군수를 상대로 낸 자동차해체재활용업 등록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판결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원고의 항소이유는 원심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고 원심법원에 제출된 증거에 이 법원에 추가로 제출된 증거를 더해 보더라도 원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피고의 판단에 기초된 사실을 오인했다거나 처분으로 달성하려는 공익과 그로써 처분상대방이 입게 되는 불이익을 비교형량하지 않았다고 볼 수 없고 나름 합리적인 판단 근거를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대형차량의 출입에 지장이 없을 것을 요구한 것이 주민들의 농업경영이나 일상생활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 등 신체의 안전도 고려한 취지임을 감안하며 원고가 들고 있는 사정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이 비례의 원칙을 위반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동군의 손을 다시 한 번 들어줬다. A사는 2017년 7월과 2018년 12월 황간면 우천리에 폐차장을 운영하기 위해 군에 폐차장 영업 가부에 대해 사전심사를 청구했으나, 군은“대형차량의 출입에 지장이 없고 배수가 용이하며 폐차에 적합한 지역이라면 조건부 가능하다”라는 내용을 A사에 통보했다. 이를 믿고 A사는 2018년 12월 황간면 우천리 4,950㎡ 규모의 공장용지에 폐차장 영업을 위해 군에 자동차해체재활용업 등록 신청을 했다. 그러자 인근 주민들은 폐차장이 들어서면 대형차량이 출입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되어 인명 피해와 통행 불편 등을 이유로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군은 합리적 해결을 위해 2019년 1월 민원조정위원회까지 열어 중재를 시도했으나 결렬되고 말았다. 이에 군은 같은해 3월 대형차량 출입으로 인한 인근 마을 주민들의 안전과 농업 경영 불편 등을 고려해 자동차관리법의 위임 조례인 충청북도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동차해체재활용업 등록신청을 반려했다. 이후 A사는 신뢰보호원칙 위반 등 군이 재량권을 일탈 남용했다며 같은해 6월 충북도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냈다. 이 행정심판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자 같은해 10월 행정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8월 패소했다. 군은 A사의 대법원 상고여부에 따라, 변호사 선임 등 소송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군민의 생명과 안전, 환경권을 침해하는 시설은 영동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다”며“각종 인·허가 시 관련 법령과 제반사정을 신중히 고려해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했다.
by 편집국영동군, 농업신기술 보급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에 새 활력 [국회의정저널] 충북 영동군이 지역농업 현장에서 신기술 보급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인력개발분야 8개 사업 1억2,900만원, 농촌자원분야 10개 사업 3억1,400만원, 귀농귀촌분야 6개 사업 5억4,500만원, 연구개발분야 17개 사업 12억600만원,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1억5,000만원, 와인산업분야 7개 사업 11억3,500만원 등 총34억7,900만원을 투입해 54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도 국내육성 신품종 생력화 기술지원 시범 이상기상 대응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 시범 가축 분뇨 퇴비 부숙도 향상 인삼 고온피해 경감 종합 기술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이다. 과학영농을 바탕으로 군정방침인 농업의 명품화에 맞춰 농촌을 이끌 선도 사업들이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 농업인에 한하며 사업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오는 2월 15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각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해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신기술 보급과 부자농촌 건설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니 만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밀착 현장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차 산업혁명, 기후 변화, 안전 먹거리 등의 현안문제로 농업인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며 “지역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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