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도서관 “온라인 라이브 인형극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오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봄’을 통해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을 하지 않아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책,봄’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하루 동안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7명 장학금 지원 [국회의정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급학교 진학과 학업복귀를 독려하고자 여러 장학사업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가도록 돕고 있다. 안양시 꿈드림은 다양한 이유로 꿈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의 장학금 지원 사업에 7명의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후 절차를 논의해 장학금 지원이 차질이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 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본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안양시청소년안전망 안에서 다양한 기관이 위기청소년의 꿈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을 이야기 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청 [국회의정저널] 성남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기존 예방접종과 달리 준비할 제반사항이 많아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차질 없는 예방접종 시행 준비에 나섰다. 성남시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3개반 6개팀으로 구성했으며 2월까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42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플랫폼 mRNA 백신 접종시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예방접종센터 3개소도 2월중으로 설치할 것이며 접종센터는 대규모 접종,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교통 편의성이 높은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 성남시의료원 3개소를 후보지로 선정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최종 선정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성남시민 18세 이상 80만명 대상으로 2월에 시작해 금년 11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전까지 완료 예정이다. 성남시에서는 ‘예방접종 지역협의체’ 참가 의사를 밝힌 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분당제생병원 뿐만 아니라 관내 병원,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협조해 성공적인 예방접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을 것이다. 성남시장은 “지난 1년간 선별진료소, 병원, 돌봄과 심리방역 현장 곳곳에서 애쓰신 의료진, 공무원, 시민 덕분에 지금까지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했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확보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북내면, 신축년 새해맞이 시민과의 대화 개최 [국회의정저널] 여주시 북내면에서는 지난 25일 새해를 맞아 이항진 시장과 북내면이 함께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영상회의를 통해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북내면 이장단,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고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북내면 김윤성 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1년 여주시 시정방향과 북내면 주요사업계획, 이항진 여주시장의 시정운영특강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북내면은 올해 천송~신남간 지방도345호선 확포장공사, 북내 일반산업단지 조성, 전진주택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금당천 주민편의 시설 설치, 북내소방서~오학체육공원 인도개설, 북내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가정2리와 상교리에 각각 상수도, 하수도 보급사업, 북내면 청사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실시한다. 이항진 시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내룡교 선형개량, 농업용 퇴비 공급시기 조정, 동여주IC 기능개선 등이 건의되어 시장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건의 주신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북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북내면민이 단합해 2021년에는 북내면민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여주시, 융·복합산업 지역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여주시 복숭아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산업 지역협력체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여주대학교, 여주시복숭아연합회가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것으로 주요 협약내용은 교육, 연구 등 관련분야 정보교류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공동기술개발 등 학술교류활동 신성장 동력산업 시범모델 사업도출 및 정부정책사업 연계 추진 등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기술보급과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민·관·학 3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서로가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여주시 복숭아가 더욱 경쟁력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다가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요 관련자만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는 복숭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숭아 생력적화기 활용 결실안정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클래식 곡 연주에 해설을 곁들여 쉽고 듣기 편하게 [국회의정저널]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1월 31일에 2021년 첫 기획공연으로‘랜선살롱 드 피아노 – 김정원 리사이틀’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은 벽을 깬 대화와 토론의 장이자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음악을 듣던 공간인 살롱처럼 온라인으로나마 시민들과 만나 순수예술로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랜선살롱의 첫 번째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치고 유럽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화려한 이력을 가진 김정원은 동아음악콩쿠르 1위, 엘레나 롬브로 스테파노프 피아노 콩쿠르 1위, 뵈젠도르퍼 피아노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금메달을 수상했다.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Michael Francis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Maxim Shostakovich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외에도 러시아 국립 카펠라, 독일 NDR 방송 심포니,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등 다수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또한, 정명훈, 곽승, 박은성, 정치용 등 거장들의 지휘로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외 여러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김정원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클래식 곡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쉽게 다가가기 위해 시민들에게 듣고 싶은 곡을 신청받아 곡 리스트를 채우고. 생중계 중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실시간 댓글로 시민들과 공감하며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작년 한 해, 어린이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랜선으로 선보여 조횟수 23만여 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여유와 낭만을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올해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산행복나눔 지원사업으로 저출산 문제 해법 모색 [국회의정저널] 지난 1월 22일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제1차 회의에서 ‘출산행복나눔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상희 동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인 저출산 문제를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키워나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문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야할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석희 민간위원장은 “출산행복나눔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다함께 고민하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행복나눔 지원사업은 “2021년도 출생아 중 출생일 기준 오학동에 만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부 또는 모”에게 신생아 1명당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by 편집국화성시,“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텃밭농부를 찾습니다” [국회의정저널] 화성시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텃밭농부를 모집한다. 시는 화성시 오산동 338번지 일원에 조성된 ‘시민행복텃밭’ 총 5,500㎡ 중 약 3,500㎡을 시민에게 분양하고 텃밭활동을 통한 공동체 복원에 나섰다. 텃밭은 1인당 1구좌 약 4평씩 분양되며 해당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 중 일부는 지역 저소득층 등을 위한 농산물 나눔행사 등에 사용된다. 나눔 횟수에 따라 자원봉사 2시간이 인정된다. 분양 신청은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문화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화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1가구당 1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대기자 54명을 포함 총 250명을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한다. 중복 접수한 가구는 자동 취소되며 2019년 도시농부학교 교육생과 지난해 텃밭 분양자는 후순위 추첨 대상이다. 이명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밭갈이와 친환경 퇴비 등으로 건강한 텃밭을 준비 중”이라며 “텃밭을 통해 힐링도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화성시청 [국회의정저널] 화성시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고자 ‘2021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시행됐던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과 저녹스버너 지원사업이 통합돼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보일러 등에 저녹스버너로 교체하거나 중·소기업에서 대기 1~5종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 설치하는 경우이다. 시설별 지원한도는 저녹스버너 교체 최대 1천5백만원 입자상물질 방지시설 최대 2억7천만원 가스상물질 방지시설 일반은 2억7천만원, RTO 등은 4억5천만원 공동방지시설은 7억2천만원 범위 내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해당 시설을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시설, 또는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5일부터 상시 접수 가능하며 사업 수탁기관인 경기도 환경보전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은 완화하고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저감 방지시설 개선 사업과 저녹스 버너 교체 지원사업으로 총 171개 업체에 93억원을 지원했다.
by 편집국안양시 안양로·양화로 일원 지중화 3월 착공 [국회의정저널] 안양의 원도심 지역인 안양로와 양화로 일원이 걷기 편한 길로 대 변신을 예고했다. 안양시가 만안구 지역을 관통하는 안양로 안양여고사거리 ~ 안양대교 구간과 양화로 박달사거리 ~ 박석교 구간의 가공선로 지중화 사업을 올해 본격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양로와 양화로 총 2.4㎞ 구간 전신주와 전선을 지하에 묻어 보행로의 안전과 편리함을 기하고 도시미관 또한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도시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총 사업비 138억을 투입, 오는 3월 착수해 금년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악대로 우체국사거리에서 비산고가교 입구까지 0.91km의 지중화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한전 및 통신사와 지중화 협약을 체결했고 실시설계도 마친 상태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만안구 구도심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람중심의 도로이용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공무원은 지중화공사 과정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며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by 편집국화성시청 [국회의정저널] 화성시가 코로나19로 복지관 등이 휴관하면서 돌봄공백을 맞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돌봄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우선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 이상일 경우 발달장애인 가족급여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발달장애인 가족급여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지원인력 급여지원이 중단되거나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 가족이 대신 활동지원사로 등록해 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급여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자가격리 중인 수급자에게 24시간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했던 것을 확진자까지 확대했으며 이달부터 돌발적 행동 문제가 있는 최중증 발달 장애인이 주간 활동서비스 이용 시 1:1 제공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수급자에게는 겨울방학기간 동안 1회 20시간의 특별급여가 지원된다. 유창희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이 커진 것이 사실”이라며 “각종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연천군청 [국회의정저널] 우리나라 전역에 전래되고 있는 많은 농요 가운데 논과 밭에서 부르는 농요는 많으나 산에서 나무를 채취하며 부르는 놀이는 남북한 통털어 아미산울어리가 유일하며 아미산울어리는 1989. 9. 22. 향토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됐다. 울어리란 해마다 추수를 앞두고 산촌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겨우살이에 대비한 풋나무를 깎고 날이 저물어 나무 베기가 끝날 무렵 잡목으로 남여라고 하는 가마를 만들어 연장자를 태우고 사또라 칭하며 마을로 돌아와 마당놀이를 벌이고 마을 주민의 화평단합과 풍년에 감사하는 농민들의 놀이이다. 이 놀이는 1950년 이전까지 연천군 중면, 미산면, 왕징면, 신서면 등지에서 세습적으로 연희되어 왔으나 남북분단으로 중단되고 말았다. 전쟁 후 이 지역이 수복되고 원주민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잊혀졌던 놀이를 1970년대 중반 미산면 유촌리의 故이재순옹과 마을 원로들이 원형을 복원해 전수하기 시작했다. 전체 놀이의 구성은 세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풋나무베기는 이른 아침 마을 사람들이 풋나무베기에 필요한 낫과 숫돌 등 연장을 들고 근처의 야산으로 올라 상겨리, 중겨리, 하겨리의 세 패로 나누어 나무 깎기 일을 시작하는데 이때 울어리소리를 각 패에서 메기고 받으며 일을 한다. 두 번째 놀이는 남여행차로 나무를 깎던 일꾼들이 풋나무베기가 끝나면 한 사람이 탈 수 있는 가마를 잡목과 칡을 베어 현장에서 제작해 최고 연장자를 태워 남여부사라 칭하며 양반행세를 하면서 가마에 태워 소리를 주고받으며 마을로 내려오는 남여행차를 벌인다. 세 번째의 마당놀이는 마을의 부잣집 마당에 도착한 모든 일행이 주인에게 사또가 행차한 것을 머슴을 통해 알리고 한바탕 놀다갈 터이니 술과 안주를 요구한다. 이에 주인은 쾌히 승낙하고 머슴에게 닭을 잡아서 안주를 푸짐하게 대접하도록 한다. 이때 일행들은 일 년 열두 달을 주제로 한 둥게타령을 메기고 받으면서 농악과 소리에 맞추어 마당을 빙빙 돌며 한바탕 놀이가 크게 벌어진다. 둥게타령이 끝나면 요란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바뀌면서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마당에 몰려나와 흥겹게 춤을 추고 이때까지 방문 틈으로 엿보기만 하며 엉덩이만 들썩거리던 주인집 대감도 버선발로 뛰어나와 갓이 삐뚤어지는 줄도 모르고 이들과 어울려 춤을 추는데 당시만 해도 반상의 법도가 엄하던 시절이었지만 개의치 않고 양반 상민 할 것 없이 같이 흥겹게 어울린다는 것이 이 놀이의 가장 두드러진 점이다. 이 놀이가 끝나면 주인집에서는 술과 음식을 차려와 함께 먹고 마시며 금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끓여 온 편숫국을 함께 먹고 각자의 집으로 귀가한다. 현재 아미산울어리는 연천군의 지원으로 연천 문화원과 아미산울어리보존회가 주축이되어 꾸준히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갑작스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미산울어리 수업이 중단되는 등 아미산울어리 육성에 차질이 벌어졌으나 2021년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양뱡향 수업과 영상수업, 전화 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미산울어리 육성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코로나19의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아미산울어리 육성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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