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도서관 “온라인 라이브 인형극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오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봄’을 통해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을 하지 않아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책,봄’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하루 동안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7명 장학금 지원 [국회의정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급학교 진학과 학업복귀를 독려하고자 여러 장학사업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가도록 돕고 있다. 안양시 꿈드림은 다양한 이유로 꿈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의 장학금 지원 사업에 7명의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후 절차를 논의해 장학금 지원이 차질이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 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본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안양시청소년안전망 안에서 다양한 기관이 위기청소년의 꿈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을 이야기 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화정도서관 ‘인문학을 권함 : 역사편’, ‘조선잡사’ 저자특강 온라인 개최 [국회의정저널] 고양시 화정도서관에서는 연중 테마강좌 ‘인문학을 권함: 역사편’으로 인터넷서점 역사분야 베스트셀러 ‘조선잡사’의 저자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조선잡사’는 ‘조선시대 ‘사농’ 말고 ‘공상’으로 보는 조선시대 직업의 모든 것’이란 부제를 단 책으로 조선시대 보통 사람들이 먹고 살았던 67가지 방법을 이야기한다. 웃음과 감동으로 읽는 밥벌이 역사라는 재미있는 표현과 함께 양반이 아닌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본 ‘직업사’를 인문학적 접근으로 다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저자특강은 오는 3월 24일과 4월 7일 이틀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며 ‘조선잡사’의 공동저자인 홍현성, 김동건 박사 두 사람이 각각 특강에 참여한다. 3월 24일 첫 강좌는 홍현성 박사가 강연을 맡는다. 조선잡사를 쓰는 과정을 시작으로 삵바느질, 염모, 회자수, 착호갑사, 활술사 등의 직업에 대해 설명한다. 4월 7일 열리는 두 번째 강좌에서는 김동건 박사가 방직기, 백정, 월천꾼, 매골승 등 여러 직업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보통 직업인들의 삶의 애환을 알아본다. 고양시 화정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을 권함: 역사편’의 이번 ‘조선잡사’ 저자특강을 통해 조선시대 서민의 일상을 물론, 조선시대 직업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조선의 직업 중 없어진 것도 있고 지금까지도 그 맥이 이어지는 직업도 있는데, 당시 직업과 삶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직업을 점쳐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관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화정도서관의 테마강좌 ‘인문학을 권함: 역사편’은 4월에도 이어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by 편집국고양시, 2021 상반기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 3월 2일부터 본격 개시 [국회의정저널] 고양시가 저소득 취업취약계층 대상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도 상반기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을 3월 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고용 및 생계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 유지 및 복원에 목적을 둔 중앙정부 지원 직접 일자리사업이다. 고양시의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난 1월 6일부터 12일까지 접수받은 결과 약 457명이 신청해 1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업취약계층의 시민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최근 고용환경을 고려해 총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34명이 참여할 상반기 세부사업으로는 고양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가공화사업,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 정발산동 사랑나눔·행복더하기 사업,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 등 4가지가 있다. 특히 이 중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은 학교 개학에 맞춰 3월 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보행안전 지도사가 교통 환경이 취약한 관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은 오는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들의 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오후 3시간을 근무하며 급여는 2021년도 최저임금 적용 기본급과 출근일에 한해 간식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되며 4대 사회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주25시간 근무하는 만 65세 미만의 근로자는 실수령 월 임금은 약 120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는, 학생들과 가까이 접촉하는 보행안전 지도사의 근무환경을 고려해 사업 시작 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으며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에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상반기 지역공동체사업 시행으로 일자리가 없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양시, 해빙기 대비 상수도 시설지 특별 안전점검 실시 [국회의정저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월 26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 해빙기 대비 상수도 시설지 특별 안전점검을 대규모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수도 시설지 특별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대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상수도 시설물 특히 배수지에 대한 특별 점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에서 취약점이 발견되면 즉시 자체 정비를 실시하고 보수·보강을 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점검 첫 날인 지난 26일에는 고양시 최충락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단장으로 수도시설과 2개반 6명을 구성해 정발산배수지, 화정배수지, 행신배수지를 대상으로 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전기 자동제어장치 기계설비 장치의 정상동작 여부 시설 균열·붕괴 위험 주변 환경정비 등에 중점을 두고 현장을 철저히 점검했다. 최충락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해빙기에는 시설물 등이 균열을 일으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사고 위험요소를 철저히 예방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양시, 신선한 계란유통을 위한 냉장차량 구입비 지원사업 오는 12일까지 접수 [국회의정저널] 고양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 유통을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계란 운반용 냉장차량 구입비를 업소당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냉장차량 구입비 지원사업은 지난 해 4월부터 시행 중인 가정용 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에 따른 것으로 세척·선별·포장 과정을 거친 계란을 보다 신선한 상태로 유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해 냉장차량 1대 지원에서 올해는 3대 지원으로 보다 확대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냉장차량 구입비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 고양시 내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이다. 지원을 받기 원하는 영업자는 신청서류를 구비해 오는 3월 12일까지 고양시 식품안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등 제출서류는 고양시 홈페이지의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냉장차량 보조금 지원과 함께 계란 취급 영업소에 대한 위생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도 강화해 더욱 신선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고양시는 작년 한 해 동안 14,008.4㎡의 토지를 새롭게 찾아내 토지대장에 등록했다. 이 규모는, 현재 고양시 시청사 부지와 거의 동일한 면적으로 이번 토지대장 등록 절차를 통해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고양시의 전체 면적은 268,102,338.8㎡로 변경 등록됐다. 시는, 덕양구 관내에서 국·공유지 조사를 통해 6,605㎡를 찾아내는 등 모두 8,845.6㎡의 토지를 발굴했고 이에 대한 경계 확정을 통해 소유자를 결정하고 토지대장에 등록해 소유권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일산동구에서 3,216.6㎡, 일산서구는 1,946.2㎡의 토지를 각각 찾아내 모두 토지대장에 등록 공시를 끝냈다. 이러한 적극행정을 통해 그동안 누락됐던 토지들을 발굴하고 개인의 소유권을 찾아주는 한편 국·공유지를 보호하는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고양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토지관리로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고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고양시는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은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마케팅 기회를 확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기업들의 실제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에 업체당 200만원 이내로 기본부스 임차료, 시설 구축비 및 홍보비를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전시회가 활성화된 만큼 콘텐츠 제작비, 바이어 대상 샘플 대상비 등 온라인 전시회 참여 비용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고양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 2021년도에 국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이며 총 3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양시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 등 해당 서류를 구비해 고양시청 기업지원과로 직접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제출은 불가능하다.
by 편집국고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노후주택의 녹슨 옥내급수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21년 노후 옥내급수관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21년 2월 5일부터 개정된 고양시 수도급수조례 및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시는 보다 많은 세대가 녹물로 인한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 및 시설 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의 내부가 부식되어 녹물이 나오는 경우다. 소외계층 이용 사회복지시설, 130㎡ 이하의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이 해당된다. 130㎡ 이하 주택의 경우는 면적별로 총 공사비의 30~80%까지 최대 15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사회복지시설은 공사비 전액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단, 5년 이내에 지원을 받아 개량하였거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따른 사업 승인 건축물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3월 2일부터 26일까지다.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거나 고양시청 수도시설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공문과 전화로 개발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서 등 구비서류 확인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 최충락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도비를 50%까지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녹슨 옥내급수관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의 고충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하는 등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수원시청 [국회의정저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1 신규농업인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10일까지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수원시 신규 농업인들에게 기초 영농기술과 귀농생활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 농업 정보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분야별 전문 강사가 귀농생활의 이해 귀농 작목 선택 노하우 귀농·귀촌인을 위한 법률 상식·농업 세무 농장마케팅 사례·전략 농산물 안전성과 인증 제도 농기계 기초 이론·안전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교육은 3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2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운영된다.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따라 비대면·대면 교육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신규 농업인, 귀농을 희망하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무료 교육이며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서·귀농 계획서 등을 작성해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지도기획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자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1 신규농업인 교육생 모집 안내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농기술·정보를 전달해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수원광교박물관 홍보하고 선물도 받고 [국회의정저널] 수원광교박물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수원광교박물관을 SNS로 홍보한 시민 중 17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선물하는 이벤트 ‘수원광교박물관을 보여줘’를 진행한다.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공식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 중 한 곳 이상을 ‘팔로우’한 후, 수원광교박물관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수원광교박물관#7주년축하해’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에 찍은 사진을 올려도 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게시물의 ‘좋아요’ 수가 가장 많은 1명에게 ‘수원이’ 캐릭터가 그려진 케이크를 선물한다. 나머지 16명에게는 무작위 추첨으로 수원이 초콜릿과 수원광교박물관 돗자리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3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드리고 싶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념품도 받고 수원광교박물관도 널리 알릴 수 있는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3월 7일 개관한 수원광교박물관은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해 청동기시대, 조선시대, 한국 근·현대사를 살필 수 있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by 편집국화성행궁 전경 [국회의정저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이 건립 당시 모습에 더 가까워진다.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올해 화성행궁 2단계 복원공사를 시작한다. 남수동·지동 일원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해 225년 전 수원화성 축성 당시 모습으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남수동 일원에 대규모 ‘한옥체험마을’을 조성한다. 1989년 10월, ‘화성행궁 복원’이라는 열망을 품은 시민들이 ‘화성행궁복원추진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첫발을 뗀 ‘화성행궁 복원사업’은 33년 만에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당시 추진위원회는 ‘화성행궁을 복원해 화성의 얼과 뿌리를 되찾자’는 슬로건을 내세워 화성행궁 부지에 신축 예정이던 수원의료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수원시는 1995년 화성행궁 1단계 복원사업을 시작해 2003년 완료하고 이듬해부터 2단계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2단계 복원사업 대상은 우화관, 별주 등 1단계 사업에서 복원하지 못한 시설이다. ‘화성성역의궤’에 기록된 화성행궁은 총 576칸 규모 정궁 형태인데, 1단계 복원공사에서는 482칸만 복원됐다. 화성행궁 중심 권역 좌우에 초등학교와 민가가 있어, 수원시는 ‘단계별 복원’을 택했다. 1단계 복원사업은 발굴·복원공사가 동시에 진행돼 체계적인 추진이 어려웠지만, 2단계 복원사업은 한층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2016년부터 진행한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원정비계획·복원원칙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했다. 복원공사 실시설계안은 문화재청·문화재위원과 협의해 완성했다. 화성행궁 2단계 복원원칙은 화성행궁 1단계 복원원칙을 확인해 일관성 유지 발굴 유구와 ‘화성성역의궤’를 기본으로 복원 유구가 나오지 않은 곳은 복원에서 제외 등이다. 공사는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성역의궤’ 등 풍부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화성행궁 복원공사는 우리나라 문화재 복원 공사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수동과 지동 일원 299필지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창룡문에서 동남각루에 이르는 성벽을 복원·정비하는 복원사업은 2030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3년 지정된 지동 문화재보호구역과 연계해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축성 당시 지형을 복원하고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남수동 문화재보호구역을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복합미디어센터, 남수동 한옥체험마을과 연계해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수동 일원에는 대규모 한옥체험마을이 조성된다. 수원화성 안에 수원전통문화관·한옥기술전시관·화서사랑채·장안사랑채 등 공공한옥을 조성한 수원시는 올해 남수동 11-453번지 일원에 ‘공공한옥’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한옥체험마을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600㎡ 넓이 부지에 60명이 숙박할 수 있는 한옥 13개 동을 짓는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심 속 한옥체험마을’은 수원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한옥마을 연간 숙박객을 1만 3000여명으로 예상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늘어나면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옥을 건축·수선하는 시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공사비용의 50% 범위에서 수원화성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한옥을 신축한 시민에게 8000만원, 한옥촉진지역에 건축하면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한옥 건축물 전면 수선은 6000만원에서 최대 1억 1000만원, 외관·내부 수선은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3년부터 ‘한옥 건축 등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보조금 25억원을 지원했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화성행궁은 복원 이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또 기존에 지정된 문화재보호구역과 연계되는 남수동·지동 문화재보호구역은 ‘수원화성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원화성 안 한옥체험마을 조성으로 ‘역사문화도시 수원’을 브랜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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