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도서관 “온라인 라이브 인형극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오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봄’을 통해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을 하지 않아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책,봄’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하루 동안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7명 장학금 지원 [국회의정저널] 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급학교 진학과 학업복귀를 독려하고자 여러 장학사업에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가도록 돕고 있다. 안양시 꿈드림은 다양한 이유로 꿈을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의 장학금 지원 사업에 7명의 청소년들을 추천해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후 절차를 논의해 장학금 지원이 차질이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 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본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안양시청소년안전망 안에서 다양한 기관이 위기청소년의 꿈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을 이야기 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청 [국회의정저널] 고양시가 ‘고양 청년 희망뉴딜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참여단체를 오는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스스로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해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정책과정 참여를 통해 청년들에게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한다. 시는 지난 2월 참여 단체를 모집했으나, 더욱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하고자 이번에 추가 모집한다. 고양시에서 활동하는 만 18세~39세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또는 모임이면 지원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지원 청년의 역량개발 지원 청년의 취·창업 지원 청년의 문화활동 지원 중에서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약 2개 단체를 선정해 최대 5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방법은 서류 작성 후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 하면 된다. 신청 서류 다운로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공모에서 고객 발굴 중심의 예비창업자 창업교육 및 멘토링 청년 미술작가들의 작품 전시 연극·해설 형식의 보기좋게 쉽게 들리는 클래식 공연 등 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 추가 모집에서 최종 선정되는 단체와 함께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후, 프로그램 진행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를 연말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고양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 간담회 실시 [국회의정저널] 고양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점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고양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와 지난 7일 고양시청에서 실시했다. 이날 경기도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3개 협회 이사장들은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대형차가 1,800원 이상 되는 통행료로 인해 힘든 점이 많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들은 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적극 지지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업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의 1일 교통량은 평균 8만 여대로 일산대교 측은 막대한 통행료를 걷어 들이고 있다”며 “일산대교 측은 수익구조 재개편 등을 통해 반드시 무료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어려운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각 동행정복지센터 및 해당구청에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홍보 스티커,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이노베이션 안양시”, 코로나19 파고 넘는다 [국회의정저널] 안양시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속 일상회복을 위한 2021혁신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1혁신실행계획은‘시민이 주인인 안양 실현’을 비전으로‘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한다. 이는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강화 ▹공직사회 업무능률화 등 3대 전략으로 집약되며 59개 분야 혁신과제가 뒤따른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일상회복의 동력을 마련하고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구현하며 콘트롤 타워가 될 공직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협력 시민참여의 정책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된다. 시 홈페이지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의적 제언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 투표, 설문 등도 가능한‘안양행복1번가’를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매년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열린시민 예산학교’와 대시민 캠페인을 추가한다. 도전적 문제발굴에 중점을 둔‘정책공모전’, 시정 현안에 관해 토론하는‘시민참여 원탁회의’,규제발굴부터 개선까지 주민과 기업이 머리를 맞대는‘규제합리화 시민·기업 참여단’도 계획대로 운영한다. 지역협력을 통한 의견 수렴에 주력 올해 4월 142명으로 발대한 청년정책서포터즈는 청년과 관련한 연구 발표와 청년축제 기획 참여 등으로 소통에 앞장서는 가운데 시는 매월 19일을‘청년소통Day’로 지정, 4월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를 시민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보게 될‘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도 가동한다. 올해 시범을 보이는 안양1동과 귀인동의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여는 한 획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도심 주민들의 취약한 주거환경 해소에 나서게 될‘행복마을관리소’와 시민이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토대로 도시문제 해결을 모색하는‘스마트시티 리빙랩 실증사업’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총망라해 정보를 제공하고 쌍방향 소통을 이룰‘청년정책 통합 홈페이지’를 5월중 오픈한다.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해 주차장의 위치와 면수, 요금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스마트 주차정보제공시스템’도 이달 중 구축을 앞둔 상태다. 코로나19 대세가 된 비대면 시대에 맞춰 24시간 온라인 전용채용관을 운영하는 한편 AR·VR면접 부스운영을 본격화 한다.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노인돌봄기관의 접근성을 높여 줄‘치매노인 IoT 안심플랫폼’도 구축을 앞두고 있다. 시는 또 금년 하반기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해준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지방세 상담과 여권 대기, 상하수도요금 조회 및 납부, 공공도서관 도서정보 챗봇서비스 등 대민행정 비대면 화를 가속화 한다. 시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IoT공공서비스 인프라와 AI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이뤄나가는 중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2023년 6월중 평촌 일원 10.6km를 안양형 자율주행 코스로 구축하고 있다. 또 전국지자체로는 최초로 드론 산불감시 및 진화시스템을 구축해 산불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비하게 됐다. ICT를 활용한 특화상권 육성과 온라인 동네장보기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오는 12월 구축 예정인 IoT기반의 자동심장충격기 통합플랫폼은 응급환자를 살리는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령자와 홀로 사는 노인, 호흡곤란자, 낙상자 등에 적합한 스마트 안심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고 청사 민원과 정보소외계층의 세금납부를 돕는 전문도우미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들을 위한 맞춤형 재취업 교육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저소득 자녀의 입학에 따른 문구용품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이 포스트코로나를 맞으면서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분다. 시는 청년창업 공모와 소상공인 지원에 ICT와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으로 육성에 나선다. 특히 빅데이터는 복합센서와 IoT통신장치를 연계해 공원, 하천, 학교주변, 인구밀집 지역, 기업체 일대 등의 유용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 과학행정을 구현하게 된다. 이는 또 민원, 재난재해, 교통, 환경, 에너지 등의 분야 정책추진에 있어서도 효율성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CCTV활용 체납차랑 빅데이터 구축, 행정변화에 따른 통합성과관리시스템 도입, 옥외광고물 DB관리 등도 같은 맥락이다. 시는 공직사회 필수가 된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사례와 수범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시대변화에 대비한 교육. 디지털 소통분야 전문인재 채용. 협업포인트 확대 등을 추진한다. 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과 석수동 구 분뇨처리장 그린뉴딜허브화 및 디지털 자원순환을 별도의 혁신과제로 추진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스마트도시안전망을 활용해 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경찰청, 소방본부, 법무부 등 각 기관간 네트워크를 이뤄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구 분뇨처리장 그린뉴딜허브화는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면서 안양을 지속가능한 미래환경도시로 바꿔놓게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일상 회복 위해 더 집중하겠다. 시는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경기도에서 첫 운영 했다. 자가격리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가 하면, 현재 진행 중인 백신접종은 접종률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지원 대책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상하수도 요금 50%감면, 안양사랑페이 특별할인, 공유재산 사용료 50%감면,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생게형 체납자 체납처분 유예, 교통유발부담금 30%감면 등은 시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뛰어난 위기대응능력이 아닐 수 없다. 그간 추진해온 혁신 선도와 시민체감 사회적 가치 구현, 열린도시와 깨끗한 시정 실현 등에서 성과를 쌓았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난해 총 121회 기관 표창과 응모에 채택, 286억원의 시상 보조금이란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국 최초 2년 연속 지방규제혁신 최우수,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은 앞서가는 행정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결코 성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적과제 실현으로 코로나19 위기의 파고를 넘어서고 시민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by 편집국‘한시생계지원 사업’, 10일부터 온라인 신청 시작 [국회의정저널]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중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가구에 50만원을 지급하는 ‘한시생계지원사업’ 신청이 5월 10일 시작됐다. ‘한시생계지원사업’은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정책의 하나로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득이 감소한 가구다. 수원시의 지원 기준은 가구원 소득 합이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 5000만원 이하다. 5월 10일부터 28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홀짝제’를 시행한다. 태어난 해 끝자리가 1·3·5·7·9인 시민은 홀수 일에, 2·4·6·8·10인 시민은 짝수 일에 신청하면 된다.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44개 동에서 신청을 받으면 각 구 조사반에서 신청 가구의 자료를 조사한 후 ‘수원시 한시생계지원 태스크포스팀’에서 대상자를 결정한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가구원 수와 관계없이 가구별로 50만원을 지급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26일 ‘한시생계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는 ‘운영총괄반’, ‘한시생계지원반’, ‘모니터링반’ 등 3개 반으로 이뤄져 있다. 이의신청 결과통보·추가지급이 완료되는 7월까지 운영한다. 김재섭 수원시 복지정책과장은 “지난해 정부의 2차 재난지원사업 당시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드렸다”며 “올해도 신속·정확한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수원시, ‘공동주택 청소원·중소기업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시작 [국회의정저널] 수원시가 ‘공동주택 청소원·중소기업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시작한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공동주택 청소원·중소기업 노동자의 열악한 휴식 공간을 수리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휴게시설 8개소의 개선 공사를 지원한다. 수원시 소재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청소노동자를 2인 이상 고용한 공동주택과 상시 노동자가 300인 이하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 우편·방문, 팩스로 6월 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현장점검 후 ‘동행협약’을 체결하고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 공동주택·중소기업을 선정한다. 배점은 ‘개선 필요성’ 70점, ‘개선 후 효과’ 20점, ‘고용안정·처우개선 노력’ 10점이다. 신청 공동주택·중소기업과 체결하는 동행협약 내용은 고용안정·처우개선 노동인권존중 휴게시간 존중 노동자 휴게시설 환경개선 등이다. 공동주택은 총 공사금액의 25% 내외, 중소기업은 45% 내외를 자부담해야 한다. 견적 산출·개선 공사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재능기부지원단에서 추진한다. 견적은 인건비를 제외한 재료비로만 산출한다. 휴게시설에 도배를 하고 장판을 깔고 싱크대 등 내부시설을 수리해준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수원시회 불꽃봉사회’가 토목·보일러·배관·전기 공사를, ‘수원도배필름타일학원 스마일봉사회’가 도배·장판 시공을 재능기부로 지원한다. 공동주택·중소기업 휴게시설 개선 공사에 총 3963만원을 지원한다. 도비 2500만원, 시비 1463만원이다. 수원시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노동자 휴게시설 총 29개소의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개선된 휴게시설을 이용하는 노동자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며 “지방자체단체의 모범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2023년 말 수원팔달경찰서가 문을 엽니다 [국회의정저널] 오는 2023년 말 수원시 팔달구 지동에 수원팔달경찰서가 문을 연다. 팔달구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질 수원팔달경찰서 부지의 보상 절차가 지난 2월 마무리돼 앞으로는 착공 등 본격적인 건축 과정만 남았다. 사업 부지에 거주하던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그 자리에 새로운 공공기관을 설립하는 ‘공익사업’의 보상 과정에는 많은 갈등이 표출된다. 그러나 수원 팔달경찰서 부지 보상 과정은 달랐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했고 주민들 역시 경찰서 신설을 위한 의지를 모아 소통해 원활하게 절차를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낙후된 구도심의 치안을 책임질 수원팔달경찰서 신설 요구는 지난 2015년 1월 공식화됐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자리 잡고 있는 팔달구는 과거 수원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보존해야 할 문화재를 품고 있어 각종 행위에 대한 제한으로 개발과 발전이 더뎠다. 특히 지난 2012년 4월 지동에서 ‘오원춘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고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됐다. 행정과 치안의 경계를 맞출 필요성도 제기됐다. 120만 인구의 수원시에는 4개 구가 있지만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는 3개다.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팔달구를 3곳의 경찰서가 분할해 관할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수원시는 2015년 1월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했으며 3월에는 지동에 팔달경찰서를 유치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동의서를 87% 이상 받아 제출했다. 치안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긴 여정의 시작이었다. ‘2016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신규사업’으로 반영이 결정된 수원팔달경찰서의 후보지 물색이 바로 시작되면서다. 수원시는 지동 유치에 대한 주민동의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여러 부지가 논의됐으나 2017년 2월 사업 부지가 지동으로 의결됐고 연말에는 수원팔달경찰서 신설이 확정됐다. 팔달구 지동 237-24번지 일원 1만5052㎡ 부지에 연면적 1만63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기 위해 보상비 440억원을 포함한 국비 74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 수립됐다. 수원팔달경찰서 신설을 위해 수원시는 물론 경찰과 지역 정가의 노력이 한데 뭉쳐 사업비 확보 등이 수월하게 진행됐다. 이후 수원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은 2018년 2월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10월에는 ‘수원팔달경찰서 신축부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들을 이주시키기 위한 보상업무를 수원시가 수탁받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수원시는 2019년 1월 팔달경찰서 보상TF팀을 만들었다. 물건조사와 주민설명회,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보상협의 등 일련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신축사업으로 이주해야만 하는 해당 부지 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집중했다. 보상 대상은 토지 100필지 1만5052㎡에 달했다, 여기에 지장물 57건, 이주 보상 99가구, 영업 18건까지 보상에 포함됐다. 주민들의 상황은 다양했다. 낙후된 구도심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고령으로 제반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근저당권 설정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았다. 수원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세금 체납 등으로 보상 대상 물건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경우, 근저당권 말소가 먼저 진행되어야 하지만 소유자가 변제 능력이 없어 수원시가 직접 세무서 또는 근저당권자와 합의를 통해 보상금으로 대납 처리를 약속하고 잔액을 지급하는 방법을 찾았다. 또 등기부와 지적공부의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는 오류를 정정해 보상업무를 처리하거나, 이미 사망한 사람 명의의 압류등기 등을 정리하기 위해 가족을 찾아 백방으로 뛰고 소유자의 사망 후 상속 분쟁 중이던 상속인들의 협의분할도 이끌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이주해야 하는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수원시의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을 연계해 부담을 줄였고 임대주택, 전세지원금 등 주거복지 사업을 안내해 이주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개별 사례뿐 아니라 보상 대상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병행됐다. 지역주민 대표 7인으로 구성된 비대위와 소통을 통해 마찰 없이 순조로운 보상을 진행하는 한편 사업 부지 내 게시판을 설치해 투명하게 진행 상황과 정보를 공유했다. 결국 보상 대상 토지 및 건물의 소유권은 지난 2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전됐다. 보상업무가 시작된 지 2년여 만에 100% 이전등기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수원시는 이처럼 팔달경찰서 신축사업을 위해 진행해 온 일련의 보상 과정을 하나로 묶은 백서를 만들었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시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진행한 손실보상 업무의 과정과 실무가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백서에는 손실보상에 대한 실무를 사례와 함께 정리해 다른 사업을 추진할 때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익사업 시행의 절차와 손실보상을 위해 진행된 추진 단계별 자료도 수록해 수원시 공직자 누구나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공유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팔달경찰서 신축사업 보상백서 발간사를 통해 “수원시가 수행했던 보상의 발자취가 담긴 백서가 보상 매뉴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수원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팔달경찰서 2023년 팔달구를 책임진다 수원팔달경찰서는 앞으로 경기남부경찰청이 주도하는 설계와 공사가 예정돼 있다. 내년 2월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해 개서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수원시내 3개 경찰서의 명칭도 행정구역과 일치시켜 중부서는 장안서로 서부서는 권선서로 남부서는 영통서로 변경하게 되면 수원시민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관할 경찰서를 알 수 있게 된다. 팔달경찰서 주변에 소광장·녹지 등을 조성하는 ‘공공공지 조성사업은 수원시가 담당한다. 공공공지 편입 토지 면적은 1617㎡다. 지난해 10월 보상을 마무리해 소유권이 수원시로 이전됐으며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경찰서 착공과 함께 보도와 녹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문화유산시설과 관계자는 “고령으로 행정적·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는 주민에게 최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팔달구 주민께 더 높은 수준의 치안 서비스가 제공돼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찰서가 개서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고정화 기자시흥시, 시흥천 가로환경 개선 사업 식수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흥천 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따른 식수행사를 시흥천변에서 개최했다. 시흥시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정왕본동 주민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행사 없이 ‘시흥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주목 식수행사만 간략히 진행했다. 정왕본동을 품고 흐르는 시흥천은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이자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시흥시는 민·관이 함께 지난해부터 시흥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칠자화 85주, 관목과 초화류 7,000본 식재하고 양귀비 등 4종의 꽃씨를 파종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시흥천을 포함해 도시숲 조성사업, 가로숲 길 조성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수행사에 참여한 한 환경지킴이 회원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달라지는 시흥천의 모습을 보는 게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환경 개선사업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건강한 공동체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시흥시, 청년 문화기획 교육과정 운영 [국회의정저널] 시흥시는 5월부터 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은 각양각색 예술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강의를 듣고 청년들이 모여 아이디어 발굴, 공동기획 등 단계적 문화기획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로컬멀티플라이의 주관으로 ‘창업, 문화기획, 예술경영’ 주제의 강의와 분반 수업을 통한 담임 멘토링 참여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커뮤니티 프로젝트 운영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 특강 지역 내 로컬크리에이터 현장 탐방 및 문화기획 현장실습 등 총 18회 차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인원은 23명으로 교육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청년스테이션 및 ABC행복학습타운 내 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 진행한다. 현재 소규모 대면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코로나19상황에 따라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운영 할 예정이다. 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 이후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실제 문화기획프로젝트를 지원·운영해보면서 시흥지역 내 청년들이 지역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처음 지원 사업을 공모하면서 겪는 문제점과 성과관리 등을 청년 멘토스쿨을 통해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청년문화기획리더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시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 청년문화기획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문화기획자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시흥시-수자원공사 지역발전·상생협력을 위한 시화MTV 정책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시흥시는 지난 10일 시화MTV 조성사업의 시행자인 수자원공사와 지역발전·상생협력을 위한 ‘시화MTV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 박평록 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화MTV 정책협의회에서는 성공적인 시화MTV 조성사업을 위해 양 기관 간 협의가 지난한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MTV 정책협의회는 사업의 주체인 양 기관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위해 마련됐다”며 “시흥시와 수자원공사, 그리고 시흥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MTV 사업을 위한 소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이번 제1회 시화MTV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협의회를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희회를 통해 향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정왕1동, 기아대책 따뜻한 힘이 되는 희망상자 후원 [국회의정저널]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정왕1동 광명교회는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봄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상자’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식료품과 의약품, 생필품 등을 담아 이웃의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왕1동 광명교회는 총 300만원 상당의 희망상자 20박스를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로 전달했다. 희망상자는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승규 광명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금, 어떻게 이웃을 도울 수 있을지 고민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들께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규채 정왕1동장은 “힘든 시기 지역주민들께 희망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봄이지만 추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하고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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