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온라인 샌드아트 창작극 ‘도롱뇽 도라기를 찾아서’ 선보여 [국회의정저널] 도봉구가 4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온라인 샌드아트 창작극‘도롱뇽 도라기를 찾아서’를 선보인다. 도봉거리예술단의 마스코트 도락이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본 공연은, 도봉문화예술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도봉문예지’를 통해 공개된다. 도봉거리예술단의 마스코트 ‘도락이’는 도봉의 즐거움이라는 의미로 무수골의 도롱뇽을 형상화해 제작됐다. ‘도락이’는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도봉 예술인의 날 ‘도락이 출동’ 공연을 통해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인 이래로 도봉의 거리예술을 알려왔다. 이번 공연은 샌드아트 창작극과 함께 도봉의 지역예술인 강예영, 광흠이밴드가 함께 출연해 도락이 테마곡을 부름으로써 볼거리, 들을거리가 풍성한 공연을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도 ‘도락이’는 테마곡 제작 및 음원·뮤직비디오 출시, 이모티콘 제작, 서체 출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도락이’는 현재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저녁 8시에 ‘문화예술로 즐거운 토요일’을 주제로 한 ‘도봉문예지’ 유튜브 방송 ‘토요도락’에 출연해 도봉의 문화예술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거리예술이 비대면 방식으로나마 구민들의 관심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금번 마련한 ‘도롱뇽 도라기를 찾아서’ 공연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고 아울러 도락이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중랑, 497개 데이터 쉼터에서 빵빵한 공공와이파이 제공 [국회의정저널] 중랑구가 올해도 주민들을 위한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을 대폭 확대한다. 구는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인 ‘데이터 쉼터’ 85개소를 새롭게 구축한다. 세부 구축 장소는 버스정류소 12개소, 공공시설 4개소, 복지시설 57개소, 공원 12개소로 당초 7월에 제공하려던 계획을 앞당겨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 쉼터’ 신규 확대는 코로나19가 지속돼 모바일 사용량이 높아진 상황에서 주민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중랑구의 무료 공공와이파이존 브랜드인 ‘데이터 쉼터’는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즐기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지난 2019년부터 구민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정식 상표로도 등록됐다. 19년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248개소를 비롯해 버스정류소와 골목형 전통시장, 서울장미축제장, 용마폭포공원 등 61개소를 추가했고 20년에는 중랑천변, 공원, 복지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103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 85개소가 새롭게 구축되면 구에는 총 497개소의 ‘데이터 쉼터’가 운영될 전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어 답답한 때 ‘데이터 쉼터’에서 요금 걱정 없이 휴식을 취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리나 공원 등 주민의 발길이 닿는 곳곳을 스마트 휴식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강북구, 2021년 사업비 지원 마을기업 추가 공모 [국회의정저널] 강북구가 지역 내에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2021년 사업비를 지원받을 마을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새롭게 마을기업 사업에 진입하는 기업 외에도 구에서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던 2년차, 3년차 기업도 공모대상에 포함된다. 구는 1차년도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 3차년도 2천만원 규모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다만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이 공동출자해 자부담해야 한다.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를 둔 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한 기업이다. 기업 내 강북구 지역주민 비율은 70% 이상이어야 한다.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영농조합 등 법인의 형태를 띠고 있어야 하며 법인 설립을 완료한 조직 형태만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1차년도와 2차년도 신청 기업의 경우에는 5명 이상의 회원이 각각 입문교육, 전문교육을 마을기업 신청 이전에 이수 완료해야 한다. 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기업 회원 명단 등을 작성해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강북구청 마을협치과로 방문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강북구의 현지조사 및 적격검토 절차 이후 서울시, 행정안전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원사업이 지역발전을 목표로 하는 마을기업들의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을기업이 지역 내에서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중랑구,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우수상과 특별상 수상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2020년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 및 대응과 관련한 추진실적 및 사례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우수상 13개구, 노력상 12개구, 특별상 3개구 등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1,8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구는 중점관리 식품접객업소 관리, 방역수칙 점검률 및 위반 적발률 등 정량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즉각적인 지도점검 및 방역수칙 안내로 특별상의 영예도 안았다. 전직원 동원 일반음식점 4,690개소 대상 현장점검, 연말연시 군·경 합동점검, 식품접객업소 4,658개소 대상 방역물품 배부, 종사자 선제검사 실시 등을 통해 코로나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지원받은 1,800만원을 식품접객업소 방역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직원의 노력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수칙 안내 및 지도점검 실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고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조윤도 기자민·관 힘 모아…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기관과 힘을 모은다. 구는 지난 13일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1인 가구 관계망 형성체계 구축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올해 말까지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2021년 민·관 협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구와 광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 수행기관인 중곡·광장·자양종합사회복지관과 광진장애인가족지원센터, 협력기관인 광진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서울청년센터 광진 오랑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수행기관에서 1인 가구를 청년, 장애인, 외국인 등 유형별로 나누어 소규모·비대면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협력기관에서는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며 자문·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또 각 참여기관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민·관이 연계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하고 1인 가구의 욕구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인구구조의 변화로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혼자 사는 구민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민·관이 머리를 맞대어 지역 내 다양한 형태의 1인 가구가 가진 욕구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일정기간 사용 후엔 정기적으로 교체해야하는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수리용 부품이 일명 순정품으로 불리는 ‘OEM부품’ 만큼 품질과 성능은 좋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OEM부품’은 완성차 제작사가 OEM 방식으로 부품을 제조해 완성차 상표로 생산·유통하는 것을 말하며 ‘수리용 부품’은 OEM과 동일하게 자기인증과 리콜 등이 가능하며 완성차 상표가 아닌 부품 제조사 상표를 부착해 생산·유통하는 부품이다. 서울시는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실시한 브레이크 패드 OEM부품과 수리용 부품의 품질 비교실험 결과를 20일 밝혔다. 브레이크 패드는 자동차 제동 시 브레이크 디스크를 양쪽에서 압착해 그 마찰력으로 바퀴의 회전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일정기간 사용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 중 하나다. 성능 시험은 2종 차량, 뉴k5)에 OEM 2종, 수리용부품 8종 등 총 10종의 브레이크 패드 장착 후 진행했다. 시험 항목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브레이크 라이닝 기준’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자동차 검사기준 및 방법 중 제동력 기준’에 따른 압축시험 전단강도 시험 제동력 테스트 총 3개 항목이다. 시험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압축시험’은 ‘상온’에서 최소 0.18%~최대 0.84%강도로 10개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고 고온에서의 압축강도 역시 최소 0.26%~2.15%로 10개 제품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전단강도’는 2.80N/㎟~4.37N/㎟로 모든 제품이 기준강도인 2.5N/㎟를 넘어 정상이었다. ‘제동력’ 역시 72.8% ~76.1%로 기준치인 50% 이상이었으며 양쪽 차체의 제동력 차이를 나타내는 ‘축중차’ 또한 0.3%~4.3%로 10종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체 비용을 비교해 보면, OEM부품이 수리용 부품에 비해 많게는 2.2배 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주요 항목에 대한 시험결과, 수리용 부품이 OEM부품과 비교했을 때 품질과 성능차이는 없었다며 수리용 부품이 품질이 떨어 질 것 이라는 소비자들의 막연한 편견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시와 녹색소비자연대가 자동차운행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3.6%만이 품질인증부품을 안다고 응답했고 품질인증부품을 저렴하다 안전성이 우려된다 품질이 떨어질 것 같다와 같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는 운전자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중인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제’를 통과해야 설치가 가능한 부품으로 대체부품을 사용해도 품질이나 성능, 사후관리 등 OEM부품과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부품 자기인증제’는 휠, 브레이크패드, 좌석안전띠 등 13개 자동차 부품의 경우 안전기준 적합성을 부품 제조사가 스스로 인증하고 리콜 등 사후 조치를 실시하도록 정해 두고 있는 제도다. 서울시는 이번 시험결과 등을 바탕으로 수리용 부품, 대체부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수리용부품, 대체부품 제조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목표다. 또 자동차 부품에 대한 성능비교 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공분야와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정비업체 등을 중심으로 다각도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주선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일정기간 사용 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하는 자동차 소모품을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시험의 취지”며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우수한 부품을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인식개선에도 앞장서 수리비 절감은 물론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비대면 ‘치매극복 걷기행사’…앱 활용, 2주간 5만보 걷기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치매환자·가족과 시민이 참여하는 ‘2021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비대면 걷기’로 안전하게 진행한다.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시민과 치매환자, 가족이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확산하는 행사다. 올해는 ‘치매 애 희망을 나누다’를 주제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2주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 후 간편하게 참가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검색, 설치, 가입 ☞ 홈 화면 하단의 챌린지 아이콘 클릭 ☞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선택, 참여하기 클릭 ☞ 행사 기간 내 스마트폰을 지참하고 걷기 ☞ 목표 달성 후 리워드 응모권을 클릭하면 된다. 참가자는 4월 26일~5월 9일까지 행사 동안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구별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주간 5만보 걷기를 달성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중 7천 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가장 많이 걸은 1, 2, 3위 참가자를 선정해 경품도 드린다. 그 외 자치구별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서울시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비대면 걷기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편한 시간대에 걷기에 참여하실 수 있어서 건강도 챙기고 치매인식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에서 체험하는 외교현장…서울자유시민대학, 남아공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27일 개강 [국회의정저널] 아시아부터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대륙을 아우르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제교류·국제정세 및 외교정책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 서울자유시민대학에서 열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 벨기에, 싱가포르 4개국과 연계한 ‘2021년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개강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외교부와 협력해 2019년부터 운영하는 ‘국민외교 열린캠퍼스’의 일환으로 주한 대사관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글로벌 문화와 경제 교류, 국제 정세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민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인 만큼 전문가의 강의뿐만 아니라 서울 주재 대사관·문화원에 시민들이 방문해,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외교 분야를 배우고 추후 외교정책에 대한 제안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한 국가당 5회차 강의로 구성되며 해당 국가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전문가 강연, 양국 간 외교관계에 대한 토론, 대사관 또는 문화관 방문 등이다. 2019년에는 베트남, 덴마크, 브라질, 미국, 외교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2020년에는 스위스, 러시아, 이집트, 말레이시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45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대사관 투어’ 영상과 ‘슬기로운 글로벌 생활’ 특강 영상을 제작해 서울자유시민대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경험할 수 있는 남아공을 비롯해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대륙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고르게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다른 문화권과의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나마 세계 여러 문화와 역사, 경제 등을 깊이 있게 경험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로 열리는 ‘남아공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오는 27일부터 5주간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KBS1 예능 ‘이웃집 찰스’ 등에 출연했던 남아공 출신 방송인 지노 슬라멧의 강의를 시작으로 남아공의 문화와 한-남아공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15:30~17:30에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 캠퍼스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경우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한 남아공 대사관에 방문하지 않고 시민대학에서 남아공 대사관 참사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민주화 역사, 문화 특징, 경제 전망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남아공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깊이 있게 알아볼 예정이다. 서울시민들이 직접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아프리카 토속장신구인 드림캐처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대사관 연계 시민대학 프로그램은 서울시민 누구나 최대 2개 국가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국가별 25명이며 올해부터는 ‘일반 서울시민’과 ‘해당국가 관련자’을 구분해서 모집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교류 등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당국가 관련자’를 별도 모집한다. 관련학과 재학·졸업생, 관련 직종 종사자, 해당국가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가, 유학생 등이 해당된다. 남아공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수강신청은 20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남아공 관련자는 별도의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 링크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자유시민대학의 상반기 정규강좌도 같은 날인 20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2차 수강생 모집을 받는다. 서울자유시민대학 35개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상반기 2차 강좌는 7개 학과 정규과정 및 석사 공통과정 대학연계 강좌 2021년 테마강좌로 구성된다. 대표강좌로는 지속가능한 자기 중심의 돈 관리법,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판타지의 세계‘뮤지컬 작품의 이해와 감상’, 단절된 일상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그림으로 떠나는 옛 서울여행 등이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수업에 대한 학습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본부와 4개 권역별 캠퍼스에서 열리는 강좌는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조정에 따라 화상플랫폼 줌을 통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by 편집국서울시, 1만여 건 조회 인기‘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건축실무자와 일반시민들 누구나 건축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간한‘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이 시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해 2월 전자책을 게시한지 2개월 만에 누적 조회 1만 건이 넘는 인기 전자책이 됐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은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이재인 교수가 일반인들이 건축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작성한 포털사이트 지식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편집 및 제작한 400여 페이지 분량의 책자이다. 서울시는 연초 책자 300부를 발간해 서울시 및 자치구 건축부서에 배포했고 건축법에 관심 있는 시민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자책 누리집에 책자를 게재해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금번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는 회원인 주택건설관계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 자체예산으로 3,000부 추가 발간 및 배포하고자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했고 서울시는 추가 교정 작업을 거쳐 발간에 동의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가 저자인 명지대학교 이재인 교수와 협업해 발간한‘그림으로 이해하는 건축법’에 주신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책자에 대한 추가적인 인쇄에 관심이 있는 협회·교육기관은 전자책 누리집에서 책자 내용을 확인하고 서울시에 동의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당 아동 줄여 보육의 질↑…110곳 시범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부모와 보육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인 ‘교사 대 아동비율’을 개선해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높인다.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여 보다 긴밀한 아이와 교사 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목표다. 공개모집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선정, 시범사업에 나선다. 어린이집마다 보육교사 1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해 교사 1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인다. 7월부터 추가 채용된 교사가 투입돼 시범사업을 시작, 내년 말까지 시행한다. 총 52억원을 시비로 투입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신규 반을 신설하고 새로 채용된 전담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교사 1명 당 아동 수를 ‘0세 반’은 3명→2명, ‘3세 반’은 15명→10명으로 줄인다. 추가 반편성을 위해 보육실 확보가 어려운 어린이집의 여건을 고려해 1개 보육실당 최대 3개 반까지 공동담임제도 허용한다. 보육 업무 부담이 가장 큰 ‘0세 반’과 ‘3세 반’ 모두를 대상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을 벌이는 것은 광역 지자체 최초다. 시는 '22년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시범사업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0세 반’은 집중돌봄이 필요한 나이로 손이 가장 많이 가고 ‘3세 반’은 교사가 돌봐야 할 아동 수가 직전 반에 비해 급격하게 늘어 보육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특히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1명당 아동 수는 ‘영유아보육법’엔 부합하지만, OECD 주요 국가 평균과 비교하면 보육교사의 돌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보육교사 1명당 돌봐야하는 아동 수는 0세 3명 1세 5명 2세 7명 3세 15명 4세 이상 20명으로 정해져 있다. OECD 국가 평균과 비교하면 교사 1명 당 6명을 더 보육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수년 간 부모와 보육현장의 개선요구 1순위였다. 서울시는 그동안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육교사의 인건비 지원과 행정업무 경감 등을 추진해온 데 이어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작년 10월 인천에서 어린이집 놀이터에서 아이가 친구와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담임교사 1명이 원아 19명을 돌보는 상황이었다. 이 사고 이후 제기된 ‘교사 대 아동비율 개정’ 청와대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시가 지난해 실시한 국공립어린이집 질 개선 연구에 따르면, 보육교사의 80.1%가 보육의 질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를 꼽았다. 시는 약 10회 이상 보육단체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연구용역 및 보건복지부 예산 지원 건의 등을 통해 시범사업 대상과 인건비 지원 방법, 운영계획 기본 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월 서울시의회 이영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주관한 ‘국공립어린이집 중장기 질적 개선방안 토론회’에서는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며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재정부담을 고려한 현실적 대안 등도 토론됐다. 서울시는 4월 19일 25개 자치구 대상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자치구를 통해 4월 21일~30일까지 10일간 국공립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한다. 0세반은 2개 반 이상, 3세 반은 1개 반 이상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며 신청일 기준 정부평가제 A·B등급이거나 평가인증 80점 이상인 어린이집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치구가 신청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심사기준에 따라 자체심사 후 서울시에 7개소씩 총 175개소를 추천하면, 시가 기존 국공립 100개소, 신규 국공립 10개소 총 110개소를 5월 중 최종 선발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와 효과 분석을 통해 사업의 확대 범위와 방향,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전·후로 영유아 행동 관찰 비교 및 교사·학부모 만족도 조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이 가장 큰 0세 반과 3세 반을 대상으로 교사 대 아동비율을 낮추는 사업을 통해 아이와 학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보육단체, 보건복지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어린이집, 전 연령 반 대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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