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20일 오후, 제 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주간을 맞아 관악구장애인종합 복지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 노고를 치하하고 장애인단체 회장단들을 격려하는 등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복지유공자와 지역 내 각 장애인 단체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편 구는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약 2만명의 장애인과 5만명의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가족의 복지욕구 해소와 역량강화를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비롯해 이동봉사차량 지원, 정보화 및 수화교육, 장애인 보장구수리, 저소득장애인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사업비 61억원을 투입해 시유지였던 수어통역센터 부지를 매입, 지하 1층 ~ 지상 6층, 연면적 681㎡ 규모의 관악구장애인센터를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더불어 행복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관악구, ‘기적의 백설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의 잠재력이 깨어난다~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놀이터의 실수요자인 어린이를 중심으로 단순한 즐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조력의 원천이 되는 공간으로 백설 어린이공원을 재탄생시켰다. 구는 지난해부터 ‘기적의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어떤 놀이터가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고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끊임없이 질문해서 설계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기구 설치로 어린이의 무한 상상력을 깨우고자 했다. 올해 기적의 놀이터 대상지는 백설 어린이공원, 신화 어린이공원, 예촌 어린이공원 3개소로 백설 어린이공원은 지난 5일 새단장을 마쳤다. 이번에 조성된 백설 어린이공원은 지난해 11월 주민의견 수렴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자연 친화적인 재료를 활용한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모험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러한 활동이 아이들의 상상과 호기심 자극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해 어린이공원 내 위험요소를 정비하고 낙성대동의 지역문화행사를 고려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세대통합형의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신화 어린이공원과 예촌 어린이공원도 재조성중으로 주민제안에 따라 기존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철거한 후, 어린이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조합놀이대, 쾌적한 휴게공간을 반영한 공원으로 올해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까치 어린이공원 합실 어린이공원 상록 어린이공원 남부 어린이공원 한라 어린이공원 5개소의 기적의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했으며 2022년까지 총 12개소를 조성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놀이와 자연이 함께 만나는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적의 어린이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역동적인 배움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더불어 으뜸 관악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차현성 기자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국회의정저널] 금천문화재단은 4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에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미래엔 뭐하니? : 언택트 세상 속, 결국 사람이 희망이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초래한 트렌드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맞이하게 될 불확실한 미래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과 삶의 기술을 제시하기 위한 강좌로 구성된다. 강좌는 4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화상회의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강좌로 운영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 30명을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거대한 위기를 모두가 안전하게 하루빨리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무엇보다 사회, 경제 위기를 계속적으로 품을 수밖에 없는 미래사회에서 우리 모두 희망이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옴부즈퍼슨 위촉식’개최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 16일 2021년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위촉식을 개최해 적극적인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지난 2012년 최초 설치 이후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이번 위촉식에서 총 9명의 민간 위원을 새롭게 위촉, 총 13명의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유례없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위원회 구성 및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보다 다양한 아동·청소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참여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는 위촉식이 이루어졌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모든 위원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주문을 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를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위촉식에서는 민간 위원 중 아동·청소년 전문가 3명을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함께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는데, 이들은 향후 아동 관련 정책·제도의 개선 제안,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성북을 만드는 데 보다 능동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에 따라 운영되는 ‘성북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위촉식 이후 개최된 2021년도 정기회의에서 ‘2021년 성북구 아동·청소년정책 추진계획’에 대한 제안·심의를 시작으로 2022년 말까지 실질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선도적 도시로 지금도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히며 “더욱 풍성한 아동·청소년 정책 추진을 위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조윤도 기자금천구, 미취업여성 대상 취업교육 지원 [국회의정저널] 금천구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는 구의 2021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데이터 라벨러는 AI의 성능향상을 위해 수치가 아닌 정성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인식할 수 있도록 재가공하는 작업을 한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을 위한 학습자료를 만드는 일을 한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데이터 라벨링 기업에서 사용하는 플랫폼을 활용한 ‘매뉴얼 실무교육훈련’, ‘취업역량교육’, ‘면접코칭 및 맞춤상담’, ‘기업연계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취업연계 후에는 재택 및 유연근무 전환도 가능하다. 교육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은 5월 3일 정오까지 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교육안내 게시판에서 해당강좌를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미래유망직종인 AI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라벨러 직종에 많은 여성들이 도전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여성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차현성 기자영등포구, 장애인에 마스크 14만4340매 지원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KF94 마스크를 지원한다. 올해로 장애인의 날은 41주년을 맞았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규정돼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동 법에 의해 장애인의 날로부터 1주간은 장애인 주간으로 지정돼 있다. 이 기간 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과 더불어 봄철에 극심한 미세먼지 차단으로 건강관리를 돕는 한편 마스크 구입에 따른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이루어졌다. 구는 지역 등록장애인 총 1만4434명에게 1인당 10매씩, 총 14만4340매를 지원한다. 지급할 마스크는 지역 사회적기업으로부터 구매했으며 식약처 공인 KF94 제품이다. 마스크 14만4340매는 18개 동 주민센터로 보내져 통·반장 및 복지플래너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구는 이달 25일까지 배부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구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위촉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 17일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대학생 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기를 맞는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3월부터 성북구 거주 혹은 재학 중인 어린이·청소년 총 55명을 모집해 의원 구성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는 구성이 어려웠으나, 올해는 높은 참여율로 총 모집인원을 달성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 있는 위촉식이 이루어졌다. 어린이의회는 오후 1시, 청소년의회는 오후 3시에 발대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1부에 교육·복지 환경·안전 아동권리·여가 및 3개의 상임위원회 구성 및 교류활동, 2부에는 위촉장 수여식 대표 위원의 활동다짐문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위촉식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위촉장과 의원 배지를 모든 어린이·청소년의원에게 수여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올해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국민대 법학과 대학생 보좌관 8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과의 연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1년 간의 다채로운 커리큘럼에 참여하게 된다. 연말 조례제정을 목표로 각 상임위원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 결의문 발표, 조례 작성·의결 등 모의 지방 의회 입법 활동 체험도 직접 하게 된다. 그밖에 국회 및 구의회 견학, 청소년 참여기구원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정책 참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와 학업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북구의 아동·청소년를 대표해 의원으로 지원해준 55명의 아동·청소년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일영 성북구의장도 이어 “앞으로의 활동과 경험을 통해서 구의회 역할을 배워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참여한 학부모에게도 “구의회의 문을 활짝 열어 아동·청소년의원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by 조윤도 기자성북구의 이유 있는 자전거 사용 독려 사업 [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북구가 ‘미세먼지 없는 하늘빛 성북’를 목표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사용을 독려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자전거를 타고 싶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노력을 꼽을 수 있다. 성북구에는 현재 총 13.9㎞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많은 하천에 접한 지형적 특성을 활용한 성북천, 정릉천, 중랑천, 우이천 자전거전용도로는 수려한 풍경에 접근성도 좋아 가족단위 시민이 애용하고 있다. 성북구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 유지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약 1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1천대의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하는 대여소 74개소와 3천6백여 대의 일반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 1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자전거교통안전체험교육장 1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자동공기주입기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한 자전거공기주입기 35대 외에도 돌곶이역, 석관동주민센터, 석계역, 래미안 아트리치 아파트 삼거리 4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태양빛을 3시간 이상 받을 수 있는 석관동 주민센터, 석계역, 래미안 아트리치 아파트 삼거리 3개소는 태양광타입의 자전거자동공기주입기를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방치된 자전거에 대한 관리도 세심하게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는 매년 약 3천 3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자전거 보관대 정비, 방치자전거 수거처리를 하고 있으며 도로상 방치자전거에는 스티커 부착, 이동 보관, 공고 매각 등의 과정을 거쳐 구 금고 귀속 또는 기증처리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전거를 타고 싶은 도시, 자전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은 환경도시 성북의 첫단추”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미세먼지가 아닌 푸른 하늘 성북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행정의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는 자세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사용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민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비대면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by 조윤도 기자영등포구, 어린이집 긴급지원으로 돌봄공백 해소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장기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을 위해 긴급추경액 2억 3천 5백만원을 편성해 보조금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과 낮은 등원율로 인한 외국인 아동의 보육료 미납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고용 유지와 보육환경에 큰 공백을 초래하고 있다. 현재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모두가 장기 휴원에 따른 운영난을 겪고 있어, 보육교사의 고용 안정화, 급·간식 개선 등 원활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금전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외국인 아동의 경우 정부의 보육지원을 받지 못해 부모가 보육료 전액을 부담하는 구조로 외국인 밀집지역의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감소, 미등원으로 인한 보육료 미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의 외국인 아동 보육료 미납액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긴급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편성된 예산은 총 2억3천5백만원으로 올 4월 초 지급을 완료했다. 지원을 받은 어린이집은 총 199개소이며 국공립 83개소, 민간 44개소, 가정 72개소의 어린이집에 운영지원금 각 1백만원씩을 지급했다. 외국인 아동 이용 어린이집은 실제 보육료 미납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해, 최저 2만4천 원에서 최대 3백1십5만원까지 차등 지급을 마쳤다. 모든 지원금은 교직원 고용 유지, 교재·교구 구입, 급·간식 개선, 코로나 방역 활동 등 보육운영 정상화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보육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고정화 기자도봉구 드림스타트, 드림아이 마음건강 지키기 힐링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도봉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불가능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봉구의 산림프로그램 중 아동들에게 호응도가 좋은 소재들을 연계 구성했으며 ‘뚝딱뚝딱 목공교실’과 ‘산림치유 with 숲’ 두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뚝딱뚝딱 목공교실’은 도봉구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키트로 손질된 목재를 동영상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아가 구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하에 따라 ‘드림 여름학교’를 통해 목재문화체험장에 직접 방문해 배워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림치유 with 숲’은 초안산과 무수골에 위치한 산림치유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추어 프로그램당 한 가족을 구성해 진행하며 자연 교감과 더불어 가족 참여를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한편 도봉구는 코로나19에도 돌봄 공백 없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뿐 아니라, 신박한 놀이체육 온라인 과학교실 1:1 학습멘토링 ‘우리두리’ 사회성향상 심리치료 지원 등 소수인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이 도봉구의 우수한 자연 함께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맞춤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고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