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2월에 첫 삽 뜬다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2020년 11월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개·보수공사 설계용역 준공에 이어 2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서울 자치구 중 5위에 해당하는 4만2589개의 사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영세 사업장의 비중은 90%에 달하며 근로자 중에서도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가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5월까지 준공해, 이를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위한 체계적·종합적 복지사업을 추진할 컨트롤 타워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노동법률 무료상담과 노사관계 컨설팅 등 노동환경 개선 사업 및 노동관계 법령교육 노동인권 감수성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노동교육 노동자들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지원사업 구 노동정책을 조사·연구해 관내 노동자의 개선욕구에 알맞은 체계적인 노동정책을 추진하는 역할 등을 맡게 된다. 영등포산업선교회 건물에 새로 조성될 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2호선, 9호선 당산역과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가 소요되어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산업화가 본격 추진되었던 60~70년대 노동 선교 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이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던 곳이다. 이 자리에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게 된 것은 역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 조성될 센터의 총 면적은 408.27㎡이며 지하1층은 노동역사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지상 3층은 교육장 등 다목적 복합공간과 상담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상 4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 등이 들어서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노동격차 완화와 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적극 수용하고 해소하기 위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에 나섰다”며 “이를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노동복지를 향상시키는 거점공간으로 삼아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성북구, 가입절차 없는‘성북구민 안전보험’으로 구민안전 지킨다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성북구민 안전보험’을 운영한다. 보장한도는 최대 1천만원이다. 작년부터 시행된 ‘성북구민 안전보험’은 구민들이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또는 후유장애 발생시 등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세부 보장항목에는 가스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화상수술비 물놀이사고사망 청소년 유괴· 납치· 인질 인당 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가 포함되며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금으로는 최대 1,000만원, 화상수술시에는 수술 1회당 140만원이 보장된다. 이와는 별개로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망,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후유장해 강도상해 사망, 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등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서울시민 안전보험’을 통해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성북구민 안전보험’은 그간의 운영성과를 분석해 보험의 본래 목적과 취지를 살리는 한편 ‘서울시민 안전보험’과의 중복보장 항목은 제외하고 운영된다. 보험가입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자동 으로 된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사유가 발생했을 때, 청구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보험사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 실비보험과도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내에 청구가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도 구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성북구민 안전보험’을 시행하게 됐다”며 “아직 사업내용이 잘 알려지지 않아 수혜의 폭이 좁지만, 널리 알려져 구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효자보험’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광진구청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을 지원한다. 구는 강남구에서 운영중인 인터넷 수능방송의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하고 가입비의 일부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이며 신청은 2월 1일부터 7일까지 광진구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전산 추첨 후 2월 9일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수급자, 한부모, 차상위, 장애인 등 복지대상 학생은 인원 제한없이 무료로 지원하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은 광진구 인터넷 수능사이트에서 2월 22일부터 가능하며 수강권 등록일로부터 1년간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지역 중고등학생의 사교육비 경감과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강의 공공이용 협약을 체결했다”며 “강의를 듣기 희망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봉구청 [국회의정저널] 도봉구는 공동주택 갈등조정을 위해 1월부터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운영해 공동주택별 갈등사례를 분석하고 분쟁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둔 선도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구는 복잡·다양한 공동주택 분쟁 조정을 위해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주택관리사, 회계사,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구성했다. 이들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민원이나 자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상담은 물론, 2020년부터는 의무관리 단지뿐만 아니라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비의무관리 단지까지로 파견대상을 확대했다. 도봉구 공동주택은 총 151개 단지다. 그 중 의무관리 단지가 93개, 비의무관리 단지가 58개로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는 규모가 큰 의무관리 단지에서 시작해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비의무관리 단지까지 점진적으로 컨설팅 대상을 넓혀 왔다. 구는 민원인 신청 또는 민원발생 소지가 있을 경우 갈등조정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장기수선계획, 회계, 공사, 민원사항 등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대해 분야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추가 민원 발생 시에도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투명한 공동주택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랑구,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공공급식센터 신설 [국회의정저널]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중랑구가 자체 공공급식 센터를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지식산업센터에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구와 산지 지자체가 1대 1 직거래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거친 산지의 건강한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중랑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라남도 영광군의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해오고 있다. 구는 개관 전까지 강서 서울친환경급식센터를 활용해오다 지난 12월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지식산업센터 내에 870.79㎡ 규모로 사무실, 홍보관, 공산품 창고 및 저온창고 등으로 구성된 중랑구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했다. 관내에 공공급식센터가 설치되어 접근성이 편리해짐에 따라 배송과 클레임의 신속한 처리가 기대됨은 물론 층별로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스마트 드라이브 인 시스템, 하역도크 등 이용이 편리한 물류시설 설비로 한층 더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공급식센터 설치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산지의 신선한 먹거리를 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랑구, 산후조리도우미 비용 90%까지 지원…서울시 자치구 최고 [국회의정저널] 중랑구는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산후조리도우미 비용을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인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중랑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 또는 배우자로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신청가능하다. 평균 본인부담 금액은 3만~14만원 정도로 저렴하다. 예를 들어 10일 동안 서비스 비용 중 52만원 상당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했다면, 총 비용 중 구가 지원하는 90%를 제외한 5만 2천원만 신청자가 부담하면 된다. 운영은 산모가 산후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서비스 제공기관이 보건소에 청구하면 보건소에서 산모의 계좌로 비용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로부터 산모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청은 비대면 방식으로 받는다.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개별전화로 향후 절차를 안내한다. 산후조리도우미 지원 서비스는 대기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18년부터 20년까지 총 2,435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향후 5년간 26억을 투입해 임신 전부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육아 지원을 위한 공공시스템 강화가 우선”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주민이 해결하는 마을문제…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접수 [국회의정저널] 광진구가 오는 2월 15일까지 ‘2021년 광진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주민 모임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 문화, 환경 등 마을에서 필요한 의제를 주민들이 함께 계획하고 실행해봄으로써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직장·학교 등 광진구에 생활 기반을 둔 3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안전한 공동체 만들기’를 비롯해 초기 주민모임 형성을 지원하는 ‘이웃 만들기’ 마을의 필요를 해결하는 ‘우리마을 활동지원’ 공간 중심의 ‘우리마을 공간지원사업’ 골목 중심의 ‘우리동네 골목 만들기’ 특정 주제로 마을을 가꾸는 ‘주제가 있는 마을살이’ 등 6개 분야이다. 지원 규모는 약 60개 사업 1억1700만원 규모로 모임별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 모임은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며 이웃만들기 사업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불어 구는 주민들이 원활하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수 전 광진구 마을자치센터를 통해 서류 작성과 접수방법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지원하며 광진구 마을공동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설명회 영상도 제공한다. 제안된 사업들은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되며 11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해결하는 사업으로 진정한 주민자치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눈 폭탄에도 끄떡없다···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북구가 깔아놓은 ‘친환경 열선시스템’이 눈이 수북하게 쌓인 언덕길 등지에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지역에 기습적으로 많은 눈이 내렸던 지난 1월. 서울 삼양동, 미아동, 송중동 고지대에 깔린 열선 덕분에 이곳을 지나는 차량과 주민들은 원활히 통행했다. 그간 해당지역은 경사가 급한 지형적 특성 탓에 도로에 얼음이 얼거나 폭설이 내리면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았던 곳이다. 적은 양의 눈에도 차량운행이 어려웠고 어르신 등 보행 취약계층이 미끄러질 위험 또한 컸다. 친환경 열선시스템은 눈이 내리면 온도·습도 감지기에 연결된 열선이 자동으로 작동하면서 도로 표면에 내린 눈을 녹이는 방식이다.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한 기존 대책보다 적은 가용 자원으로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열선은 삼양초등학교 인근, 삼양시장 주변 골목길, 송중동 언덕길에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설치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릉지 등 제설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열선을 추가 설치해 나가겠다”며 “다시 한 번 제설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폭설과 결빙에 따른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시농부 되어 볼까? 서울시 친환경농장 6800구획 선착순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고양시, 시흥시 등 서울시 근교 15곳 6,80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참여자를 2월 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서울시민의 먹는 물 공급원인 한강상류지역 수질보호에 동참하고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부터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해 팔당댐 주변 한강상수원보호구역내에 농장을 만들어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함께서울 친환경농장’ 참여자에 농장임차료 1구획당 3만원과 소농기구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농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봄·가을에 모종, 씨앗, 유기질퇴비 등 농자재를 무료로 제공하고 농장에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진행해 초보 참여자도 손쉽게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650구획 양평지역 2,350구획 광주지역 2,500구획 고양지역 1,040구획시흥지역 260구획이다. 참여시민은 농장 구획당 3~7만원의 임차료를 부담해야 하며 신용카드 결제, 가상계좌 입금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임차료를 납부할 수 있다. 서울시민과 서울시에 주소를 둔 단체는 참여 신청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많은 시민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 최대 3구획까지 참여 구획수를 제한한다. 다만, 3월 2일까지 선착순 분양이 마감되지 않는 농장은 3월 3일부터구획수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기존 신청자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체는 별도의 신청서와 참여자명단을 서울시 도시농업과로 제출하면 참여인원당 최대 3구획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서 양식은 서울농부포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광덕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농장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재배하고 수확하는 도시농부를 기다린다”며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 여가활동으로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시-현대차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개최, 상암 도심 속 자율주행 경쟁 펼쳐진다 [국회의정저널] 금년 10월에는 상암DMC 지역 일원 실제 도심도로에서 자율주행차들의 경쟁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2021년 자율주행 챌린지’를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서울시-현대자동차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번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 개최는 자율주행 기술 발전의 저변을 확대하고 자율주행과 관련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차원으로 추진됐다. 시는 자율주행 인프라 지원과 도로통제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현대자동차는 대회를 주관하고 참가자들에게 차량과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로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이름이다. 그간 격년으로 개최 되어 ‘21년 제6회를 맞이한다. 그동안 치러졌던 대회들은 자동차주행시험장과 같은 폐쇄된 트랙에서 1대씩 주행하며 기능 테스트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간 치러졌던 대회들과 달리 최초로 폐쇄된 트랙이 아닌 실제 도심도로에서 여러 대의 차들이 동시에 경쟁하는 주행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평가받게 되며 세계 최초 5G 융합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금번 챌린지는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자율주행차 경주 과정을 실시간 AR생중계를 통해 현장 참관 시민에게 전달하며 참가자 응원전도 펼쳐진다. 더불어 시민이 직접 RC카 자율주행 레이싱을 펼치고 자동주차 시연 등 시민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가 제공하는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초저지연 교통신호정보를 개방하고 도로 및 5G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자율주행 운행에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실제 도로에서 안전하게 자율주행 기술을 펼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대자동차는 시가 제공하는 인프라 기반을 바탕으로 주행시간, 신호등·차선·속도 등 법규준수 여부, 장애물회피, 돌발상황 대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도심도로에서의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처하고 안전성까지도 검증할 수 있는 평가방법을 적용해 보다 실질적인 자율주행테스트를 함으로써,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진대회로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번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개최는 민간의 세계 선도 기업과 공공이 협력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현대자동차는 이미 지난 ‘19.11월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육성을 위한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강남지역에 세계 최고수준의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시가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신호개방, 5G 상용망 통신인프라 및 도로 인프라 정보를 제공받아, 강남지역 23개 도로 179개 교차로에서 자율주행차량 6대를 투입해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 중에 있다. 나아가, 현대자동차는 지난 1년간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 말부터는 로보택시 개념의 상용화 전략을 마련해, ‘23년에는 대시민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미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 23개팀이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에 돌입했으며 오는 2월 18~19일 열리는 버추얼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할 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선은 10월중 열릴 예정이며 우승팀은 상금 1억원과 해외견학 특전을 받는 등 입상팀에게는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강남·여의도·상암 등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들이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실증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고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시가 노력해온 자율주행의 연구,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에 이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까지 완성하는 계기로서 시가 추구하는 미래교통 모빌리티 플랫폼 도시 구현이라는 목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큰 발걸음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