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년째 PC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다 [국회의정저널]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 100대를 올 한 해 동안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1년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사용하던 내용연수가 지난 행정PC를 수리해 정보 소외계층에게 10년 넘게 제공해 오고 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비영리 사회적기업으로 공공·민간에서 PC를 기증 받아 사용가능한 PC는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소외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국외 개발도상국에 보급하고 사용 불가능한 PC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해체해 부품별로 재활용 처리하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사랑의 PC 지원대상자는 동대문구 내 주소지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및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관련 부서에서 가능하며 2년 이내 중복신청은 불가능하다. 구는 지난 4월 30일까지 1차로 사랑의 PC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수혜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신청 가정에 PC를 보급한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구는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마우스패드, 멀티탭 등 PC 본체 외의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구매해 교체해 주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 간 정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콘서트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 실시 [국회의정저널] 동작구가 지난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중심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판소리,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콘서트 형식의 새로운 청렴교육이다. 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 판소리를 청렴의 관점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전’, 청탁금지법을 마당극 형태로 알아보는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구청 간부 및 직원, 동작구의회 의원 등 70여명이 현장에 참여해 청렴 리더십을 향상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도 진행했다. 전 직원이 시청하면서 청렴교육에 참여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를 포함해 국민권익위원회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청렴 분야의 모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청렴한 동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인허가 등 업무처리 시 청렴 엽서를 배부하고 정기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해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으며 청렴·적극 우체통을 설치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한 소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핵심리더인 간부 공무원부터 청렴성을 유지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기회로 더욱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알못? 걱정마세요 [국회의정저널] 강동구 암사1동이 지난해에 이어 관내 주민들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이어간다. 암사1동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는 지난해 강동구 관내 ‘이음합동법무사’ 대표인 강성구 법무사가 법이나 제도를 알지 못해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인 재능기부의 뜻을 밝히며 시작됐다. 작년 7월부터 매월 운영되어 그동안 총 22명의 주민들이 민사, 가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받았다. '무료법률상담‘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하며 상담일 전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현재 운영하는 서울시 마을 변호사 제도와 별도로 서류작성 및 등기업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접하는 법률문제를 편리하게 상의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임대차 분쟁 등 일상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분쟁관련 대처 방안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구 법무사는 “20여 년 동안 법무법인과 법무사사무소에서 사무장을 하면서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다”며 “도움을 드리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서점옥 암사1동장은 “법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암사1동 마을법무사 제도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료법률상담을 적극 홍보해 주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중구청 [국회의정저널] 중구는 아파트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을 전개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 3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62개소와 임의관리대상 1개소로 총 63개소다. 지원 규모는 5억5천만원으로 사업비 기준 50%에서 70%까지 실시한다. 단, 지원금 편중을 막기 위해 1개 단지 지원액은 최대 1억1천만원으로 제한했다. 구는 자립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단지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전용면적이 85㎡ 이하면서 준공된 지 15년이 넘은 소규모 아파트 단지는 사업비의 최고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은 담장 또는 통행로 개방에 따른 보안등, CCTV 설치·유지 주민이 공동 이용하는 다목적시설의 보수 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어린이놀이터, 화장실 등 유지보수 보육 및 육아시설 설치·개보수 옥외 하수도 및 재난안전시설의 보수 등 주로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신청 여부 등을 의결한 후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3월 10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신청사업의 타당성·적법성·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고 시설노후화 등을 현장조사한 후 공동주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4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선정된 곳은 이후 자체 계획에 따라 12월까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이 종료되면 30일 이내 지원금을 정산하고 사업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관내 32개 단지에 3억4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사업을 시작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총 44억3천만원을 들여 생활환경 향상에 이바지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시설개선 및 관리비 지원으로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취약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지원을 꾸준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용산구, 별밭 작은도서관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국회의정저널] 서울 용산구가 3월 8일~12월 15일 3기에 걸쳐 별밭 작은도서관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1기는 3월 8일~6월 9일 2기는 6월 14일~9월 8일 3기는 9월 13일~12월 15일이다. 모집대상은 용산구 거주 초등학생, 교실은 초급·중급 2개 반으로 나뉜다. 운영시간은 월·수 15:30~16:30, 16:30~17:30 1시간씩이며 비대면수업 원칙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대면수업도 가능하다. 반별 정원은 15명, 교육내용은 파닉스, 기초·실용회화다. SLI평생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기수별 6만원. 1기 교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월 1일부터 15일까지 구 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모집정원 초과 시 구는 전산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2월 17일 구 교육종합포털로 공지할 예정이다. 반배치를 위한 레벨테스트는 2월 19일~22일로 계획했다. 수강료는 3월 4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꿈나무종합타운 원어민 외국어교실과 별도로 별밭 작은도서관 원어민 영어교실을 개강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나아지면 대면 형태로 보다 생생하게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별밭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사업의 하나로 2019년 10월에 오픈했다. 166.25㎡ 면적에 열람실, 글로벌 존, 프로그램실을 갖췄으며 장서 수는 1만권이다. 코로나19로 한동안 휴관을 이어왔으나 2월 1일 재개관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 학력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며 “비대면 형태로라도 수업을 진행하고 지역 아동들의 영어활용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by 고정화서울시-서울사랑의열매,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 협력 [국회의정저널]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 사랑의열매회관에서‘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계 위기를 맞은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전국 각 지역모금회를 통해‘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사랑의열매는 전달식을 통해 서울지역 코로나19 위기가구 약 800가구에 5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지원 대상 추천을 완료했으며 설 명절 전인 2월 10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추천은 긴급복지 등 공적 복지지원이나 타 후원금 등을 받지 않는 가구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가구원 수 및 가구 상황에 따라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주신 서울시 및 자치구에 감사드리며 서울시민들이 마음 편히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 10일까지 신속하게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며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어려운 이웃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서울시, 명인에게 배우는 된장·고추장 전통발효식문화…참가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서울시는 전통발효식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된장, 고추장 내림솜씨 명인에게 ‘장 담그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장류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전통발효식문화 심화과정인 ‘장류반’은 무료로 운영되며 15명 정원의 정규 수업으로 진행된다. 2월 4일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설하며 4월 1일까지 총 4회 교육이 진행된다. 장류반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식생활 강사 경력자 장 관련분야 행사참여 경험자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1월28일10시부터 2월1일 오후4시까지 이메일 이나 팩스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전통장류 이론 이해와 메주만들기 실습 장 담그기와 청국장 담그기 실습 전통고추장 실습교육 장 가르기, 막장 담그기 실습으로 구성된다. 강사는 발효음식 전문가 고은정 강사, 서울 3대째 장담그기 내림솜씨 보유자 조숙자 강사, 서울 4대째 고추장 내림솜씨 보유자 김복인 강사이다. 교육수강생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담그기 체험·나눔 행사 진행 시 자원봉사로 참여해야하며 익힌 장을 소외계층에 나누는 등 전통발효식문화를 보급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촉진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발효식문화 육성 보급을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전통우리음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별빛내린천, 별빛이 쏟아지는 안전한 산책로 탈바꿈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별빛내린천을 야간경관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별빛이 쏟아지는 안전한 산책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관악구 도림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에 대해 ‘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네임을 정하고 ‘별빛공간 조성사업’으로 노후 시설물 등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그 일환으로 ‘별빛의 영광과 함께하는 도림천’을 테마로 경관조명을 설치, 각 구간별 특성을 고려해 특색있는 수변 야간 경관을 창출하고 교량·교각 등의 차가운 이미지의 도시구조물을 빛으로 연출해 우범화를 방지할 예정이다. 신림 4·5동교부터 신림1교 구간에 걸쳐 교각상부에 100여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 바닥에는 그래픽을 투사하는 고보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명을 연출한다. 특히 수변무대 앞에는 광섬유를 이용해 관악구의 의인인 강감찬 장군과 12궁도 별자리를 연출해 별빛내린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자 별빛내린천의 중심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조명은 지나치게 인공적이지 않은 정온한 빛으로 녹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연출할 예정이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기술 LED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구는 별빛내린천의 주민편의 시설과 가로변 시설을 개선하고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를 조성하는 등 별빛내린천 시설 경관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서남권 대표 하천 생태축 완성으로 관악구의 관광 명소화 및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별빛내린천이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맑은 별빛내린천과 푸른 관악산이 어우러진 자연친화도시 관악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관악구, 농아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 시동 [국회의정저널] 관악구가 지역 내 농아인과 5만 장애인가족을 위한 복합시설 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악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장애인인구가 6번째로 많고 2만명 이상의 장애인과 약 5만명의 장애인 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나, 장애인 가족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아인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인가족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농아인 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 복합시설을 건립,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악구장애인센터는 現 수어통역센터 부지로 기존 이용자에게 익숙하고 교통이 편리한 관악구 쑥고개로 128에 연면적 785㎡,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된다. 구는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및 시유지였던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11월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총 8개 작품이 제출·신청했으며 지난 1월 28일 당선작 발표 및 4개 수상작에 총 1,0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오는 2월 초, 당선작과 설계용역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8월 착공에 돌입해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총 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되며 센터 2~4층에는 수어통역센터 및 수어통역사가 상주하는 농아인 쉼터를 조성, 5~6층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농아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일반 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복합시설 건립이 농아인 및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장애인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고 역량강화 지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서울특별시청 [국회의정저널] 서울역사편찬원은 3월 5일부터 온라인으로 2021년 서울역사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시대, 다시 집을 생각하다’라는 큰 주제로 조선시대~근현대 서울사람들의 집에 대한 이야기를 14개 주제로 나누어 다루고자 한다. 강좌는 전봉희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의 ‘한양사람들의 집은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운영 예정이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다양한 서울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양 사람들의 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코로나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가장 바뀐 점이 무엇일까?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는 점이다. 21세기 우리는 많은 일을 집 밖에서 해결했다. 업무를 보기 위해 회사에 가고 친구는 카페에서 만났으며 돌잔치, 결혼식, 장례식 등 삶의 통과의례 역시 집 밖에서 치뤘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한양사람들은 어땠을까? 오늘날 집은 대단히 사적인 공간이다. 1인 가구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4인 가구가 평균인 시대이다. 하지만 조선시대 한양사람들은 조부모, 부모, 손자까지 3세대는 기본이었으며 양반들은 노비들까지 함께 살았다. 인구가 과밀했던 한양에서는 빽빽하게 주택이 자리했다. 공간의 한정이 있다보니 꺽음집 같은 한양만의 스타일도 만들어졌다. 건물로서 집을 올리기도 어려웠지만, 집을 운영하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묵재일기’를 쓴 한양선비 이문건은 말 안 듣는 노비 덕에 하루가 멀다 하고 속을 끓였다. 이와 달리 병자호란 때 피난길에 오르며 ‘병자일기’를 남긴 남평 조씨 부인은 노비들의 도움을 받아 지방에 있는 농장을 잘 경영한 덕에 끼니 걱정없이 가계를 운영할 수 있었다. 한양 사람들의 집이 생계 공간이었던 것만은 아니다. 18세기 서울의 독서인 유만주는 책을 읽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흠영’에는 책이 가득찬 서재를 꾸리는 상상을 했던 순진한 선비의 모습도 묘사되있다. 이뿐만 아니라 모던스타일 미니멀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요즘 유행인 것처럼 선비들은 괴석, 다양한 꽃을 심은 화분, 석류, 매화, 좋은 목재를 골라 만든 가구로 인테리어도 했다. 이렇게 잘 꾸린 집에 술 한 잔 함께 할 수 있는 벗을 초대하는 풍류도 있었다. 한편 한양사람들과 오늘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집구하기가 만만치 않았다는 점이다. 한양의 집값은 조선시대에도 비싸서 지방 출신 선비들은 과거에 붙어도 머물 집을 못 구해 셋방살이를 했다. 겨우 집을 마련해도 몰랐던 집주인이 나타나거나 소유권 분쟁도 생겼다. 이와 달리 고위층 관료의 집안일을 도와주며 한양 토박이로 부를 축적한 중인들도 있었다. 집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한양에는 집 중개인인 집주릅이라는 직업도 생겨났다. 강의 내용은 도서로도 발간해, 2월 말부터 서울책방에서 온라인으로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역사 대중서로 출판되기 때문에 수강생이 아니더라도 서울역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by 편집국영등포구,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온라인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26일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 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 재산변동신고’ 제도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예방하고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회,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등록의무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의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온나라 영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산신고 의무자 및 공직유관단체의 재산신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산변동신고서 작성 요령과 공직윤리시스템 이용법, 자주 발생하는 실수 사례 등의 유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재산등록·공개, 고지거부 등 재산등록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공직윤리시스템을 활용한 신고방법을 직접 시연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2021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대상은 4급 이상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인·허가, 위생, 토목, 건축, 조세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이 해당되며 총 259명이다. 아울러 구는 2월 20일까지 집중 신고기간을 설정해 조기 신고를 독려하고 과거 불성실한 신고로 처분 받은 등록의무자에 대해서는 1:1로 중점 관리하는 등 원활하고 정확한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신고의무자들이 재산변동신고를 완료하면, 기재 누락, 가액합산 착오, 불성실 등록 여부, 재산의 과다 증감사항 등에 대해 각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오는 2월 중순에는 신규 등록의무자 대상의 재산변동신고 온라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3월 말에는 구청장 등 재산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을 관보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전년도 인사혁신처 주관의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에서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선물신고평가단 구성, 선물신고제도의 원활한 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서울시 평가 최우수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공직자의 재산 등록과 공개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최우선 공직윤리”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재산등록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관리체계를 마련해 보다 신뢰받고 청렴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유성훈 금천구청장, ‘착지 챌린지’ 동참 [국회의정저널]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6일 ‘착지 챌린지’에 동참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시작한 ‘착지 챌린지’는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줄임말로 기초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정착·확산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인하할 경우 올해 귀속분부터는 인하액의 최대 7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SNS를 통해 “작년 3월 금천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상인 분들께 큰 용기와 희망이 됐다”며 “2021년에도 희망과 용기를 나누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임대인 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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