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마·두’ 마음돌봄 캠페인으로 청년들 위로 [국회의정저널] 부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8일~3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제고를 위한 마음돌봄 캠페인 ‘마음에 마음을 두다’를 실시한다. ‘마음에 마음을 두다’캠페인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 이에 청소년 스스로 자기 감정을 손쉽게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는 ‘감정저널’과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감정인형’으로 구성된 마음돌봄 키트를 200명의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최근 5년 동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 수는 2016년도 22만587명에서 2020년도 27만1557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0년 이상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고 있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마음돌봄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캠페인 기간 내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가까운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음돌봄 키트를 수령하면 된다. 또한 위로받고 싶은 사연과 마음돌봄 키트 활용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운영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상황에 대한 긴급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마인드 클릭’이라는 온라인 청소년 마음돌봄 플랫폼을 개설해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정도서관 “온라인 라이브 인형극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오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봄’을 통해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을 하지 않아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책,봄’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하루 동안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신안군 수선화 섬 선도, 노랑 물결 넘실 [국회의정저널] 신안군 지도읍 선도는 섬 전체 모양이 매미를 닮았다 해 매미섬이라 부르는 인구 200여명 남짓 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섬 전체 밭 면적의 10%에 전세계 수선화 100여종을 심어 2019년 첫해 축제에 섬 전체 인구의 50배가 넘는 12천여명이 다녀갔고 2020년엔 가고싶은섬에 선정돼 주택, 창고 등 모든 시설물에 노란색을 입혀 매년 봄섬 전체가 노랑 물결로 넘쳐나는 획기적인 컬러마케팅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해도 5월이면 수선화가 지고 섬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줄었지만 올해는 상황이 많이 달라져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선화가 머물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금영화 때문이다. 금영화는 캘리포니아양귀비라고도 하며 높이30~50cm로 5월부터 8월까지 꽃이 핀다. 금영화의 “감미로움”, “나의 희망을 받아주세요”란 꽃말처럼 코로나19 시대에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꽃임에 틀림없는 것 같다.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이 선도를 찾아온 이들에게 반가움을 표하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청아한 보리밭 사이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금영화는 꽃이 진 수선화를 찾아온 이들에겐 때늦음을 잊게 해주는 것 같다. 선도의 봄은 수선화로 시작해 노랑 물결 금영화로 이어지고 있다. 말 그대로 사계절 꽃피는 섬이 돼가고 있는 셈이다. 수선화 섬 선도에서 노랑 물결 넘쳐나는 금영화 천국을 만나 볼 수 있다.
by 임학근 기자순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순천시는 산업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안전사고에 취약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건설현장, 제조현장, 폐기물처리현장 등 주요 위험시설에 대해 순천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와 함께 3개조 19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작업장 안전조치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산업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추락, 붕괴, 끼임 등 위험상황에 대한 예방시설 설치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요 지적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나 고발조치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엄중조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내 모든 사업자에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등 계도활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을 중심으로 선제적 안전 조치를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순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임학근 기자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5.18민주화운동 사진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5월, 그 때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이 담긴 사진들을 전시하고 광주 뿐만 아니라 전남 곳곳에서 한마음으로 투쟁했던 그 때의 모습을 전시한다. 사진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매일신문 기자였던 나경택씨가 제공했으며 목포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곽재구 이사장, 목포시민 정영형씨도 도움을 줬다. 기념관 관계자는 “지금의 민주주의가 있기까지 광주와 전남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광양 칠성초등학교 인근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지역 내 시민을 대상으로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현수막, 어깨띠 등을 활용해 식중독 3대 원칙인 비누로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를 강조하며 식품 안전에 목소리를 높였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환기시키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재고를 촉구함으로써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2002년 제정된 기념일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송미 센터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코로나19와 더불어 식품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식중독 3대 원칙을 반드시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으로 식중독 예방에 힘써주길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이 식품 안전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임학근 기자초록우산-광양동백로타리클럽, 한부모가족 보금자리 마련 [국회의정저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은 지난 14일 옥룡면 한부모가족의 자녀들을 위해 추진한 ‘집다운 집으로’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 정명옥 광양동백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 손병완 ㈜초록건설 대표, 후원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공사기간은 지난 3~5월 초까지 약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부엌 등 조립식 패널주택으로 신축됐다. 대상 가정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한부모가정으로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추운 겨울에도 집 밖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고 아이들이 제대로 씻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되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광양동백로타리클럽이 함께 ‘집다운 집으로’ 주거신축사업을 추진했다. 손병완 ㈜초록건설 대표와 박종경 가야건축사사무소 대표, 정회기 메디팜약국 대표 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집짓기에 많은 도움과 후원을 하며 지역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위해 행복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정명옥 광양동백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과 후원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성되어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광양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광양시 역시 지역 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목포시, 시내버스 정상화 방안 마련 총력 추진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시내버스 정상화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내버스업체가 지난달 27일 경영난을 이유로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휴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보편적 교통복지수단이자 공공재인 대중교통의 운행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려했다. 이후 시는 버스운영정상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대중교통 정상화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시는 민간 주도의 ‘버스운영 공론화위원회’를 5월중 출범하고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교통관련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 위원회는 최종 결정사항을 목포시장에게 권고하며 시는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에게 이를 공개하고 정책 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중 용역을 착수해 시내버스 운송원가 회계 검증,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공영제 도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여론조사 및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실제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전세버스 투입, 택시부제 해제,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 등 비상수송대책 수립도 강구한다. 시 관계자는 “휴업 신청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시내버스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정확하고 면밀하게 진단하고 해결하겠다”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호하고 일상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버스 휴업사태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임학근 기자목포시,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지난 14일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두레사업은 주민공동체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체 창업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인 ‘두레’를 ‘관광’에 결합한 것으로 관광은 비즈니스를 의미하고 두레는 주민사업체를 상징한다. 목포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와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면서 문화관광도시라는 브랜드를 확보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와 관광사업을 주민이 주축을 이루는 공동체를 통해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았다. 협약에 따라 목포시는 관광두레 PD 활동 지원 지역 내 관광두레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적 지원 관광두레 사업 홍보 지원 등을 협력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PD 인력 및 주민사업체 역량강화를 통한 관광두레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 확산 및 지역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수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7월중 서류평가를 거쳐 관광두레 아카데미 과정을 실시한 후 9월중 ‘예비 주민사업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목포시청,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관광두레사업이 목포시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업 참여자에게는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매실 적기 수확 관리 지도 [국회의정저널] 광양시가 특화작목인 광양매실의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 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매실 수확의 적기는 매실의 구연산 함량이 최고로 달한 때이며 백가하 등 청매실의 경우 개화 후 80~90일경, 남고 등 홍매실의 경우 개화 후 110~120일경에 해당한다. 올해의 경우 매화꽃 만개기가 전년에 비해 약 5일가량 늦었으나 개화 후 온도가 높아 매실 수확시기는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지역 내 지역농협에서는 5월 24일~7월 3일을 매실 수매시기로 확정하고 수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실은 품종에 따라 청매실의 경우 5월 24일~6월 10일 남고 매실은 6월 14일~7월 3일 수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매실의 경우 일찍 수확을 시작한 만큼 3회 정도 솎아서 수확하고 가급적 주말이나 공휴일의 홍수 출하를 피해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매실은 수확 후 관리가 다음 해 매실농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수확 후 장마철은 철저한 배수로 정비, 7월 중하순에는 웃거름 살포와 병해충 방제, 화아분화 시기인 7~8월에는 적정 물 관리, 8~9월은 여름 전정 등 시기에 맞는 관리가 꼭 필요하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광양시 특화작목인 광양매실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고품질의 매실을 생산하고 공동선별이 정착돼야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며 “매실 재배농가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매실 따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매실 수확철인 5월 24일부터 1개월간 고령농가, 부녀농가, 장기입원 농가 등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20,314명으로 고령화율이 13.5%에 달하며 농업인 10,579명 중 51%인 5,390명이 65세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어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이 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 등 농업기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농작업 기계화가 경지정리 기반이 조성된 들녘 위주로 이뤄져 논벼는 98.6%인데 비해 밭작물은 61.9%, 과수는 기계화율이 더 낮아 많은 작업을 일손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한 일손을 메워오던 외국인 노동자가 크게 줄어 일손 구하기가 더 힘들어지고 인부임은 상승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시는 매실 수확기에 일손 부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령농가, 부녀농가, 장기요양 농가 등 일손 취약농가를 먼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농협 등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해 지역 기관, 단체, 기업과 자원봉사자의 일손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일손돕기 자원봉사자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농가를 연결해 일손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양시는 올해 사업비 1억 6천만원을 들여 광양농협과 다압농협에 ‘농촌고용인력센터’를 설치해 연중 3,400명의 농업 분야 인력 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by 임학근 기자광양시, 다압중학교 학교숲 조성 [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학교 옥외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성하고 청소년에게 자연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친환경 야외 학습공간에서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다압중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6천만원이 들어간 학교숲 조성사업은 다압중학교 내 폐관사부지 1,320㎡에 지난 2월 26일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3월 전문가 현장 기술 자문, 학교 의견 수렴 및 협의를 거쳐 3월 말에 착공해 5월 초에 완료됐다. 시는 학교건물 옆 폐관사부지 담장을 허물어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느티나무, 가시나무, 먼나무, 산딸나무, 금목서 애기동백 등 교목 20주와 홍가시나무, 광나무, 삼색조팝나무, 철쭉, 산수국 등 관목 1,066주와 맥문동, 꽃무릇 등 초화류 6,100본을 식재했다. 또한, 주요 동선 판석 포장을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숲속에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배치하는 등 학생들의 자연체험 학습과 다양한 수종 관찰에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시는 향후 학생들에게 학교숲과 수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입간판과 안내표찰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학교 내 소외지나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기존 명상숲과 연계한 근린녹지형 야외숲이 확대 조성되고 자연 친화적인 학습공간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정 다압중학교장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시에서 학교 옥외환경 개선에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기초학력을 다지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지니며 예의 바르고 자기 관리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양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