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마·두’ 마음돌봄 캠페인으로 청년들 위로 [국회의정저널] 부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8일~3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제고를 위한 마음돌봄 캠페인 ‘마음에 마음을 두다’를 실시한다. ‘마음에 마음을 두다’캠페인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 이에 청소년 스스로 자기 감정을 손쉽게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는 ‘감정저널’과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감정인형’으로 구성된 마음돌봄 키트를 200명의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최근 5년 동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 수는 2016년도 22만587명에서 2020년도 27만1557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0년 이상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고 있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마음돌봄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캠페인 기간 내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가까운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음돌봄 키트를 수령하면 된다. 또한 위로받고 싶은 사연과 마음돌봄 키트 활용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운영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상황에 대한 긴급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마인드 클릭’이라는 온라인 청소년 마음돌봄 플랫폼을 개설해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정도서관 “온라인 라이브 인형극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오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봄’을 통해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을 하지 않아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책,봄’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하루 동안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나주시 민관공동위 금성산위원회, 지뢰제거 기본법 입법 토론회 공동개최 [국회의정저널] 한반도 남쪽 후방지역에 매설된 대인지뢰 완전 제거에 따른 지뢰지대 해제를 주장해온 민간단체들이 조속한 지뢰제거를 위한 관련 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국회 본청 220호에서는 ‘지뢰제거에 관한 기본법’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설훈, 안규백, 서영교, 김병주, 안호영, 이해식 국회의원, 전라남도 나주시 민관공동위원회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평화나눔회, 참여연대 시민평화포럼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수십 년간 지체돼왔던 국방부 지뢰제거 작전의 문제와 한계를 거론하며 국가안보가 아닌 국민 안전과 인권의 관점에서 지뢰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본법 제정에 따른 국제지뢰행동표준 도입, 국무총리 산하 전담기구 설치, 범부처·국제·민관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앞서 나주시 금성산위원회, 녹색연합 등은 지난 4월 20일 전남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나주 금성산 매설 지뢰 완전제거와 지뢰지대 해제를 촉구하며 후방지역 대인지뢰 이슈의 공론화 포문을 연 바 있다. 토론회는 녹색연합, 평화나눔회의 ‘국내 지뢰지대 및 국방부 지뢰제거 현황’, ‘국제사회 동향 및 법안제정 방향’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또 윤정숙 녹색연합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나주시 금성산 지뢰제거 현황 및 문제점을 비롯해 철원, 연천지역 지뢰·불발탄 사고 피해자, 한국지뢰연구소, 참여연대 시민평화포럼의 주제 토론이 각각 이어졌다. 설훈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뢰문제는 안보가 아닌 안전과 인권의 문제”며 “국방부뿐만 아니라 행안부, 지자체, 환경부, 통일부 등 여러 부처 협력은 물론 이번 입법토론회를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뢰제거에 관한 훌륭한 법률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지수 녹색연합활동가는 “지뢰제거가 지뢰지대의 해제까지 이뤄지지 않고 방치된 지뢰지대의 유실지뢰로 인해 사고 위험 등 사회·경제·환경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국방부 단독이 아닌 총리 직속의 지뢰전담기구 설립을 통한 범부처, 국제, 민관 협력을 통해 지뢰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제언했다. 다음 발제자인 조재국 평화나눔회 상임이사는 “군사적 목적이 사라진 80%의 미확인 지뢰지대인 민간 소유의 투지를 무단 점유한 국방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제지뢰행동표준 도입을 통해 유엔이 공인한 지뢰행동 및 단계별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뢰제거 전문가를 통해 지뢰제거가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후방지역 매설 지뢰 제거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나주 금성산의 사례는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주시는 5대 선도정책과제인 금성산 도립공원 승격 및 시민공원화 추진의 첫 단추로 육군 공병부대와의 공조를 통해 지난 해 4월부터 매설지뢰 제거 작전을 추진 중이다. 금성산 대인지뢰는 1960~70년대 북한 특작부대 침투에 대비해 1853발이 매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말 화재로 소실된 지뢰를 제외한 1771발 중 2003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1703발을 제거했다. 군은 연말까지 잔여지뢰 68발을 제거한다는 방침이지만 지뢰 완전 제거에 따른 지뢰지대 해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는 상황이다. 입법토론회 토론자로 나선 우홍민 나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지뢰제거가 추진 중인 금성산은 암반의 밀착도가 높아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해 지뢰가 유실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나주시민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뢰제거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주시민들은 하루빨리 금성산 지뢰의 완전한 제거로 지난 50년간 차단된 금성산 정상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더 이상 금성산에 지뢰가 없다는 ‘지뢰안전지대 선포의 날’이 오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병주 국회의원은 “오늘 입법토론회는 군사적으로 불필요한 지뢰 제거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DMZ유해발굴, JSA시범적 비무장화, 남북 철도연결 등 DMZ평화지대화 실현을 위한 제도적 첫 단추로써 의미가 있다”며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지뢰제거사업의 민간 위탁에 대한 법률 개정안 논의 내용을 재검토해 지뢰제거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탄탄하게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함양예술마을,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다 [국회의정저널] 함양용추아트밸리 미술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함양군에 다르면 15일 오후 2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군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군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커팅, 미술관 관람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서춘수 군수는 격려사에서 “함양의 문화예술을 꽃피울 미술관의 개관은 군민 모두의 경사”이며 “앞으로 함양의 문화예술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함양용추아트밸리 박유미 관장은 기념사에서 “용추골 미술관이 우리지역 예술작품 전시, 체험, 창작 등 장소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 882번지 일원 함양예술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함양용추아트밸리 미술관은 전시실 1동과 체험시설 2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함양공예체험시설로 운영되던 중 한동안 중단됐다가 2020년 리모델링 사업을 거쳐 이번에 용추아트밸리 미술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함양예술마을이 위치한 용추골은 금원산과 기백산, 황석산이 감싸고 있는 천연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설화가 풍부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번 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 알림뿐만 아니라 전시, 휴식, 체험, 창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창환“장애인분들의 건강한 노년기를 응원한다” [국회의정저널] 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고령 장애인 쉼터’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령 장애인 쉼터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가 지난 1월 경기도가 진행한 ‘2021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공간이다.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지회 사무실 내에 조성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 50세 이상 관내 장애인은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을 위해 실버체육, 스마트폰 교육, 노래교실, 미술 등 요일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령 장애인 쉼터를 통해 고령 장애인들이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심한 정책으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사천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문’ 채택 [국회의정저널] 사천시의회는 17일 김영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 의원이 참여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문’을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힐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며 일본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 방사능 오염수 자료의 투명한 공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오염수 처리방안의 과학적·객관적 안전성 확보를 촉구했다. 한편 우리 정부에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도쿄 올림픽 보이콧 등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by 김창환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Ⅳ’, 오리엔테이션 개최 [국회의정저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City 용인Ⅳ’는 17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용인시 체육진흥과장, 관광과장,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용인시관광협의회 회장, 용인시관광협의회 체육분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인시 체육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남홍숙 대표는 “용인에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시 체육진흥과, 관광과,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용인시관광협의회 등 관련기관들과 충분히 소통해 체육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식 간사는 “용인시 관광자원 현황을 분석해 체육을 접목한 용인시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세미나,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by 편집국농업용 방제 무인항공기 활용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농촌은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드론이 영농에 적용되어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농업의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으면서 보급확대와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농업용 드론의 방제기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용 방제 무인항공기의 원리와 운영관리, 항공안전법 등을 이해하고 농업 영농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비행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도 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5.17.~18. 양일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과 및 실습포장에서 진행된다. 무인항공기 시뮬레이터 실습, rc 및 방제용 무인항공기 비행실습을 다루어 농업인들이 올바른 방제기술을 습득하고 조종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도 농업기술원 김태경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비료살포, 방제, 파종이 가능한 무인항공기, 자율주행 농업기계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영농 현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농업인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하고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현장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 과정 개설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교육은 당초 지난 4월 20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한 차례 연기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이론 교육을 사전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실습 교육은 교육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오전·오후반 2개 조로 편성·분리해 진행된다.
by 김창환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구성 합의 [국회의정저널] 부산·울산·경남이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부울경 합동추진단을 구성한다. 13일 울산광역시청에서 개최된 부울경 부단체장 회의에서 부산·울산·경남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조성하는 행정기구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공동준비조직인 합동추진단을 구성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부울경 부단체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조직은 한시기구로 부산광역시에, 사무실은 울산광역시에 설치한다. 합의사항은 시도의회 회기 일정, 지자체간 협력분위기 조성 등 시도별 다양한 여건과 상황을 반영해 합리적으로 결정됐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규약 제정, 공동사무 발굴, 기본계획 수립 등 특별지자체 설치에 필요한 과제와 시·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과제들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한시기구 승인을 협의하고 한시기구 설치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적 절차와 사무실 공사를 완료되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울산·경남은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사무를 추진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공감하고 지난 1월부터 시도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공동준비단을 운영했으며 여러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합동추진단 구성에 필요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말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합동추진단 구성에 탄력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하병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부울경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균형발전전략으로 국가 차원의 전략으로 추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y 김창환경남도, 성평등 정책을 위한 첫발 내딛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확정을 위한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경상남도 성평등 목표와 성평등지수와의 관련성을 고려해 성인지 관점 반영이 필요한 사업 85개를 심의 및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사업 15개, 4차 산업혁명 사업 4개, 청년지원사업 17개,안전사업 8개, 도지사 공약사업 7개 성평등 목표 및 성평등지수 32개,2021년 10대 주요과제 2개 사업이다. 경남도는 위원회에서 확정된 85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사업별 1:1 자문을 거쳐 8월까지 성별영향평가를 완료하고 12월까지 정책개선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일동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지난해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정책개선 이행점검 등 사후관리에 노력한 결과, 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 과제 수가 늘어났고 정책개선 사업도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에도 보다 더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를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창환경남도, 2조 투입해 세계1위 조선강국 이끈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17일 2027년까지 2조 1,757억원을 투입하는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을 발표하고 활력대책의 1호 사업으로 250억원 규모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17일 오전 거제시청에서 진행된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 발표 및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 지원 협약식’에서 “조선산업과 경남은 운명공동체”며 “단지 어려움을 극복하는 수준을 넘어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미래먹거리로써 잘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선산업 수주는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산업 전체가 정상화되는데 1~2년이 걸린다”며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및 lng선 부품 국산화 노력과 함께 어려운 시기지만 생산전문인력의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 조선산업이 나아가야 할 세 가지 방향으로 “협력을 통한 상생,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대형조선사와 함께 중소형 조선사 및 기자재업체의 동반성장”을 제시한 김 지사는 “2027년까지 2조 1,757억원이 투입되는 활력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우리 경남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활력대책 발표 이후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예경탁 bnk경남은행 부행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조합 이사장과 함께 특례자금 지원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홍성환 hsg성동조선 회장, 조병우 마린산업 대표, 김종우 영남선박기계 대표를 비롯한 조선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경남 조선산업 부흥을 위한 대책에 힘을 실었다. 최근 대형 조선사 중심으로 글로벌 선박 수주는 늘어나고 있지만 중소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른바 ‘낙수효과’를 보려면 1년 가까운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경남도는 이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경남의 조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력대책 마련에 나섰다. 활력대책은 기자재업체, 대·중·소 조선사, 관련 전문가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고 ‘경상남도 조선산업 민관협의회’를 통해 최종안을 도출했다. 경남도는 민관협력을 통해 만든 대책인 만큼 도내 조선산업 부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력대책은 ‘세계 1위 조선해양산업 강국’을 비전으로 삼고 중소조선소와 기자재업체에 대한 ‘어려움 극복대책’과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를 실현하는 체계로 짜여있다. ‘어려움 극복대책’과 관련해서는 기자재 업체 활력회복 중소형 조선소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미래 조선산업 강화’를 위해서는 친환경 선박 확대 지원 스마트 조선산업 중점 육성 조선산업 생태계 강화를 추진하는 등 5개 분야의 과제를 중심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1호 사업으로서 이날 협약을 체결하고 시행에 들어갈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은 금융지원을 통해 일감부족과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력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재원은 경남도와 대우조선해양, 경남은행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출연해 조성됐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5배인 250억원 이내에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조선기자재 업체 활력 회복에는 고용안정과 기술개발, 금융지원, 수주지원에 1,864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5월 말에 끝나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정부에 건의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 고용안정과 lng 전문 엔지니어 인력양성 등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대중소 조선소 간 연계협력을 통해 lng 기자재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성능시험 인증 장비 사용료 및 시제품 제작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 250억원과 중소기업 육성자금 300억원 등은 조선업종에 우선 배정해 관련 기업들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이와 함께 lng 컨퍼런스, 기술교류회 등의 기회를 활용해 국내외 업체와 조선소, 기자재 업체 간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및 기업 수주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1,564억원을 들여 중소형조선업 생태계 유지 및 경쟁력 강화도 집중 추진한다. 중형조선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드 안정화, 고용안정,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다. 안정적 야드 운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lng운반선 수리물량 확보, 대형블록 제작을 통한 야드 가동률 향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급휴직자 고용유지 지원과 무급휴직자 공공근로 사업 추진, 특화된 인력 양성사업 등으로 고용안정도 도모한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통영과 고성 중심의 선박 수리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부유식 플랜트 제작 등 중형조선소의 혁신성장개발도 지원할 방침이다. 소형조선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집단화, 공동화, 전문화를 위한 ‘소형조선소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관공선 건조 실적 지원 등을 통한 친환경 시장 진입장벽 해소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제해사기구의 선박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조선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저탄소 선박’과 ‘무탄소 선박’ 산업을 본격 육성하는 데 4,192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경남 조선업의 재도약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저탄소 선박산업 육성과 관련해 lng추진선 핵심기술과 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lng 유지보수 기술개발, 500mw급 중소형 선박용 lng추진시스템 등 개발을 추진한다. 무탄소 선박산업에 있어서는 수소와 암모니아 추진선 핵심기자재 실증, 20톤급 친환경 수소연료 추진선박 건조, 무탄소 규제자유특구 등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더해 연근해 전기선 기자재 기술개발과 알루미늄 선박 기술 고도화 등 친환경 선박 전환도 함께 진행한다. 무인선박과 특수선박 등 차세대 선박산업 육성과 야드 스마트화에도 1,280억원이 투입된다.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실증과 사업화에 속도를 붙이고 고속정과 경비정 등 스마트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제조혁신의 한 축인 한국형 스마트 야드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조선기자재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선박 디지털 트윈사업과 빅데이터 가공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조선 건조 중심의 조선산업을 선박 전주기 대상으로 확장해 조선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에는 1조 2,857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수리·개조 클러스터 구축, 해상풍력발전기 전용 유지보수 선박 건조, 해양플랜트 해체 서비스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lng 기자재 클러스터 조성과 통영 lng 수출 허브 구축 등 lng 기자재 관련 인프라를 집적한다. 경남도는 이번 활력대책으로 2019년 18.5조 원이던 도내 조선업 매출액이 2027년에는 34조 원까지 증대되고 고용인원은 5만여명에서 9만여명까지 늘어 경남이 대한민국의 조선산업을 지속적으로 주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이 주도하고 있는 중형선박 분야의 점유율도 20%이상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형조선소를 육성해 미래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by 김창환소방드론으로 도민 곁에 더 가까이 더 빨리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문 위탁교육을 운영해 총 20명의 소방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소방 드론은 재난현장에서 높은 건축물의 수직검색과 넓은 범위의 수평검색을 지원해 대원들이 재난현장을 정확히 인지하고 입체적 재난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소방드론 운용실적은 총 2,250건인데 이 중 특별시인 서울을 제외하면 경남이 가장 활발하게 드론을 재난현장에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 소방본부는 재난재해의 복잡성 및 향후 안전수요를 감안해 금회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주요내용은 초경량비행장치 필기시험과 실기 과정이었으며 초경량 비행장치 3종 자격증은 최대이륙 중량 2~7kg 미만 기체 대상으로 하며 기체 조종 6시간 이상 시 취득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방드론 운영 전문성 강화 및 가용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드론 운영자 오우택 소방대원은 “전문교육을 통해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고 다양한 소방전술 도입 등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by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