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확정을 위한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경상남도 성평등 목표와 성평등지수와의 관련성을 고려해 성인지 관점 반영이 필요한 사업 85개를 심의 및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사업 15개, 4차 산업혁명 사업 4개, 청년지원사업 17개,안전사업 8개, 도지사 공약사업 7개 성평등 목표 및 성평등지수 32개,2021년 10대 주요과제 2개 사업이다.
경남도는 위원회에서 확정된 85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사업별 1:1 자문을 거쳐 8월까지 성별영향평가를 완료하고 12월까지 정책개선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일동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지난해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하고 정책개선 이행점검 등 사후관리에 노력한 결과, 사업 성별영향평가 실시 과제 수가 늘어났고 정책개선 사업도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에도 보다 더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를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