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가 지난해 7월에 착수한 캠프마켓 내 신촌문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문화영향평가가 2월 완료됐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신촌문화공원이 지역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특색 있는 관광지로 조성되도록 문화중심의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박남춘 시장은 2021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캠프마켓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 간 업무추진체계를 구축하라”는 특별 지시를 내리며 본 사업을 꼼꼼하게 챙겼다. 문화영향평가는 2013년에‘문화기본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되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과 정책수립 시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으로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캠프마켓 문화영향평가는 문화를 중요시하고 각종 정책을 문화화하기 위한 시의 정책방향을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하다. 문화영향평가는 크게 지자체 스스로 문화적 영향을 연구하는 ‘자체평가’와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전문평가’로 나뉘며 전문평가는 또다시 평가의 심도에 따라 기본평가와 심층평가로 나뉜다. 특히 이번 인천시의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도 전체 31건의 문화영향평가 대상 중 오직 3곳에 해당하는 심층평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타 지역의 평가 유형보다 더욱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연구가 진행됐다. 이는 일제강점기와 미군 주둔 및 반환 등 역사적 의미와 향후 인접지역의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고유의 연구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캠프마켓에 대한 평가는 계획의 수립 후 영향평가를 진행하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공원계획수립 이전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본 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 할 역사적·문화적 영향을 검토하고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등 지역 문화와 어우러지는 사업 진행을 위해 인천시가 정책적으로 섬세하게 접근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문화영향평가는 크게 문화기본권 문화정체성 문화발전 등의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세부 지표로는 문화향유 및 참여에 미치는 영향 문화유산 및 경관에 미치는 영향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 관광에 미치는 영향 등으로 분류된다. 본 평가를 진행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본 사업이 단기적으로는 공원조성에 따라 만들어지는 숲과 문화공간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는 문화 공간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시민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의 조성 가능성을 지닌다”고 밝혔다. 또한 평가단은 상대적으로 용이한 접근성과 더불어 인천시의 10개 군구 중에서 가장 많은 생활문화동아리를 가지고 있는 부평의 특성상 기존의 부평구 문화재단의 생활문화동아리 활동 등과 연계해 마을단위 풍물단의 연습 발표무대나 시각 예술의 전시장 등 지역공동체들이 활동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본 사업의 전제가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시민참여의견과 전문가 의견에서 대상지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계획 차원에서의 개방적 공간과 환경성을 고려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군기지의 반환이라는 특수성, 조병창 등 문화유산의 역사성, 그리고 상대적으로 수도권이라는 배후시장의 규모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지역관광지로 발전할 여지가 상당하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다만 문화향유와 공간 활용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정보 제공과 시민들의 참여 유도 등을 통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첨언했다. 이전 조사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표현 및 참여기회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인식이 조사되었으므로 현재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참여가능한 적극적인 프로그램이 동반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점진적 참여권이 확대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류윤기 시 부대이전개발과장은 “문화기본법에 의한 문화영향평가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데다 아직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되기 전이라서 평가 시점이 다소 빠르다는 평가단의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초기 단계에서부터 문화에 초점을 맞춰 향후 발생될 부정적 영향을 해결해 캠프마켓을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숨어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2일 오후 샤펠드미앙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32여명과 ‘시민정책 네트워크 대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29개 시민사회단체와 시의회, 인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정책 네트워크’는 인천의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자발적이고 수평적인 범시민 소통채널로 인천의 현안에 대한 공동의제를 함께 발굴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해결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표 회의는 참여단체의 정기총회를 통해 선출된 신규 대표와 연임 대표, 시의회, 그리고 인천시가 한자리에 모여 어우러진 2021년 첫 회의로 시민정책 강화를 위해 인천평화복지연대가 시민사회 공동간사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인천시 현안 해결을 위해 채택한 공동의제 추진의 활성화에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또한 시민정책 네트워크가 추진해 온 6개 공동의제 추진현황을 점검해 크고 작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공항경제권 살리기’ 공동의제는 ‘공항경제권 만들기’로 명칭을 변경해 인천국제공항의 안전과 항공산업발전에 주력하고 주민중심의 도시균형발전 방안 실천과제를 추진해 민선7기 공약인 ‘도시균형발전 실현’에 역할을 찾아 현안을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작년 10월 시민시장대토론회에서 자원순환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출범한 ‘자원순환도시 인천 범시민행동’과 관련해서는, 오는 3월 워크숍을 통해 3개 분과별 2개 실천운동을 결정해 생활쓰레기 감량운동에 구체적인 시민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현재 43개의 다양한 단체를 구성해 함께 동참할 단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이 날 박남춘 시장은 “환경특별시 인천, 친환경 세대로의 전환에 시민실천력이 없으면 쉽지 않은 상황인데, 시민정책 네트워크에서 ‘자원순환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실천운동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뜻을 모아준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뜻을 전하고 이어 “앞으로도 인천시 현안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함께 추진함으로써 민선7기가 소통의 바다에서 새로운 희망을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시민정책 네트워크가 그 중심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민정책 네트워크는 시민체감형 정책 마련 및 추진을 위해 신규 의제를 발굴하고 지방분권적 시각의 대정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시, 올해 공공부문 건설사업 4조 1225억원 발주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7개 기관의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총 2,373건, 발주금액 4조 1,225억원의 관급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며 지난해보다 2조 5,256억원 감소한 규모이다. 기관별로는 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공사 1조 1,938억원, 송도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 3,325억원, 숭인지하차도 건설공사 627억원, 검단3초등학교 건설공사 317억원 등 지난해 보다 8,677억원 증가한 3조 2,059억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 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3조 3,933억원 감소한 9,166억원으로 대폭 축소됐고 한국토지주택공사 20건, 3,192억원, 인천국제공항공사 40건, 2,970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으며 관련 정보는 시 홈페이지 ‘분야 / 건축·건설·주택/ 건설동향 및 통계’에서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진선 인천시 건설심사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설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2021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iH공사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 예비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월 18일 밝혔다. 자산관리회사는 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관리업무를 수탁 받아 처리·수행하는 회사로서 명목회사인 리츠를 대신해 투자대상 선정부터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자금조달, 부동산 매입 · 관리 · 처분 · 청산 등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회사를 말한다. iH공사는 자산관리 업무수행을 위해 지난 2020년 12월 AMC 예비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고 원활한 인가 업무 지원 및 신규 리츠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1월 조직개편시 AMC 사업단을 신설했으며 금융위원회,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 심의를 거쳐 2021년 2월 17일 예비인가 승인을 국토교통부로부터 통보받았다. iH공사는 AMC 겸영인가를 통해 임대주택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등 공공정책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원도심 활성화 등 도시균형 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현지 심사 등을 거쳐 본인가 승인이 최종 확정될 경우 iH공사는 지방공사 최초로 자산관리회사 겸영인가를 받게 되는 것이며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리츠, 대토보상리츠, 도시재생리츠 사업 추진 등 부동산 금융을 활용한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그동안 정부의 지방공기업 부채관리로 신규 수익사업이나 정책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지만 금번 AMC 겸영인가로 공사 자체의 자금조달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HUG 기금 등을 활용한 공공리츠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에 따라 앞으로 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의 정책을 적극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iH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고시원, 학원 등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을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건물은 의료시설,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고시원, 목욕장, 학원 등의 다중이용업소 중 3층 이상 건물로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경우 등의 시설이다. 시는 화재를 예방하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피난계단·방화문 설치, 외장재 교체 등 보강지원을 신청한 시설에 대해서는 최대 26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취약건축물 20개동을 지원했으며 2021년에는 총사업비 9억7천만원을 들여 화재 취약건축물 36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보조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건축물 소유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건축물관리지원센터로 신청하면 건축물관리지원센터에서는 컨설팅 및 보강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해당 군·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대상 건축물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화재안전성능을 보강해야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심재정 시 건축계획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건축물 소유자께서는 빠짐없이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인구이동, 지역 간 불균형 심화 [국회의정저널] 인천연구원은 2020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인구이동 특성 분석과 이해”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2000년대 이후 인천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내부적으로는 편중된 인구이동에 따른 인구 불균형 문제가 현안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시로의 인구 유입 확대가 지속하고 있으나, 반면 오래된 시가지로 구성된 원도심지역 인구는 계속해 감소하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인천시 인구이동의 장기간에 걸친 흐름과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2001년에서 2019년까지 총 19개년도 자료를 바탕으로 시계열적 분석을 진행했다.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시·도간이동, 군·구간이동, 군·구내이동 등 이동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고 분석항목에 따라 인천시 전체, 10개 군·구, 154개 읍면동 공간 분석단위로 활용했다. 최근 인천시 인구증가 규모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자연적 인구증가율이 지속해서 감소하는 영향이 있으나, 2011년에 28,809명까지 증가하였던 외부에서의 인구유입이 2014년 이후 급격히 감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강화·옹진군을 제외하면 순유입이 많은 4개 구와 상대적으로 순유출이 높은 4개 구가 명확히 구분되고 있다. 2000년대보다는 2010년대 순이동인구 격차가 더 확대됐다. 동구, 부평구, 계양구의 순유출이 증가한 반면 중구, 연수구, 남동구, 서구에서는 오히려 순유입이 확대된 것이다. 또한 인천 외부지역으로의 순유출이 발생하는 지역은 내부이동에서도 순유출되는 현상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구유입 효과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송도국제도시에 첫 입주가 시작된 2005년 이후 인천시 전체 순유입 인구가 157,636명인데, 이 중 약 75%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유입된 것이다. 하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순유입 인구는 인천 밖에서 들어온 인구가 39%, 인천 내부이동에서 발생한 시·도내 인구유입이 61% 비중으로 나타났다. 인천 내부에서의 유입 비중이 훨씬 높은 것이다. 연수구 인구가 2000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송도국제도시 순이동인구가 147,810명인데 반해 연수구 기존지역에서는 같은 기간에 오히려 71,146명이 순유출된 상황이다. 신시가지로 이동하는 인천시 인구이동 패턴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다. 인천시 인구의 지역 간 균형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신시가지 조성 규모와 시기의 관리, 원도심 주거지역의 거주환경 개선, 인천시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의 노력이 강조되어야 한다.
by 편집국기후변화, ‘2021 미추홀북’으로 함께 읽어요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추홀도서관에서 올 한해동안 인천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1 미추홀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추홀북 선정 시민투표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7일까지 ‘기후변화와 공생’을 주제로 관내 도서관, 지역서점 등 22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8,651명의 시민이 참여해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의 도서 3권을 선정했다. 어린이 분야 선정도서는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로 일상생활 속의 행동들이 환경과 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만화와 함께 설명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점이 특징이다. 청소년 분야 도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문제점을 쉽게 설명하고 이를 막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가 선정됐다. 성인 분야 선정도서는 ‘천 개의 파랑’으로 소외된 인간, 로봇, 동물이 종을 넘어선 연대를 통해 공생의 길로 나아가는 따뜻한 파랑을 그려낸 장편소설이며 한국과학문학상에서 장편대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선정도서는 3월 중 관내 도서관에 배부되어 자료실 및 홍보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선정도서와 연계한 독서토론회, 공연, 북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인천시민들과 함께해 미추홀북의 의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전염병과 자연재해로 그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추홀북을 통해 인천시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국토부의‘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 주거상향 공모사업’에 선도 지자체로 최종 선정되어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 대상자 주거상향 주거지원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1월 2021년 공모 신청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비주택, 침수우려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임대주택 이주를 돕는 사업으로 주거상담부터 임대주택 입주까지 전과정을 밀착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번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2020년 인천시가 추진한‘광역관리형’과 미추홀구에서 추진한‘기초관리형’을 2021년에도 연속성 있게 지속추진 할 예정이다. 광역관리형은 중구, 동구, 계양구에 밀집된 쪽방·노후고시원, 여인숙거주자, 기초관리형은 미추홀구에 위치한 노후여관 등 비주택 거주자가 대상이다. 특히 2021년 사업은 반지하 주택의 주거실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요구를 반영해 반지하 가구 주거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거나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반지하 거주자를 대상자에 추가했다. 사업은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에서 수행하며 지역 내 주거복지 전문기관의 역량을 활용해 임대주택 이주 희망자를 적극 발굴하고 도울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1:1 상담 등을 통해 발굴한 임대주택 이주 희망자와 현장 동행 등 희망주택 물색과정을 밀착지원 하고 이사와 입주청소 등을 도와주는 이사도우미도 지원한다. 주거상향을 통해 이주할 주택은 LH와 인천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부득이한 사유로 즉시 이주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시거처도 운영한다. 또한, 비주택거주자가 임대주택에 적응하지 못하고 입주 후 바로 퇴거하게 되는 현상이 빈번한 것을 보완하고 해결하기 위해 자활·자립사업도 병행해 지역사회적응과 안정적 정착 과정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도수 시 주택녹지국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비주택거주자 주거상향 지원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해, 최저주거기준에 미달되는 쪽방 · 비주택,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주거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민관동행위원회가 18일 오후 인천시장 접견실에서‘인천 민관협치 활성화 정책 권고문’을 박남춘 시장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문은 시민과 함께하는 민선7기 시정운영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동행위원회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활발한 회의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 사회적 합의사항으로 능동적 협치문화 정착을 위한 협치사례 발굴 및 협치제도 개선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협치교육 제도화, 다양한 협치 플랫폼 확장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정세일 인천민관동행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책권고안이 시민의 참여와 권한을 강화해 시민의 사회적 권리를 증진하고 복잡한 인천시 문제를 협치적 관점에서 해결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권고문을 전달했다. 박남춘 시장은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지난 2년간 협치를 위한 준비와 형식적 틀을 갖추는데 힘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는 민관동행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의 절차와 과정 안에 협치를 기본 틀로서 녹여내는 변화로 나아가야 할 때”며 “협치가 시정의 당연한 규칙이 되고 새로운 틀이 될 때, 구체적인 정책의 구현이나 성과가 뒤따를 수 있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이번 권고안을 기초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인천형 협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고문 전달식에 이어서 박 시장과 민관동행위원회는 인천시청 중앙홀에 설치된‘민관협치 미래비전 선언 현판’을 둘러보며 협치 실현을 위한 동행과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8일 오전 한겨레신문 구본권 기자를 초청해‘제32회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두 번째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의 강연자인 구본권 기자는 디지털 기술의 빛과 그늘을 함께 보도해온 IT 전문 언론인으로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이번 강연에서는“로봇시대, 인간의 일”이라는 주제로 인천시 공직자들에게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의 발달로 개인과 사회가 직면하게 된 문제들에 대비해 인간이 기계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무엇이며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공직자 역량 개발을 통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통·협치 지속가능·시민행복 혁신성장·4차 산업혁명 인문학·국제정세 등 다양한 주제로 저명한 명사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정명자 시 인사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시 공직자들이 기술의 발달로 인한 변화를 이해하고 시민들이 일자리 문제 등 사회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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