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졸업앨범 속 인천풍경’전시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 박물관’에서 4월 25일까지‘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사진전은 개교한 지 60년 이상 된 인천 소재 학교의 졸업앨범에서 사진을 발췌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1960~70년대 학생들의 모습은 물론이고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인천의 공간과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사진 70여 점으로 구성됐다. 동인천과 신포를 연결하는 홍예문이나 자유공원의 랜드마크 ‘비둘기집’ 등 과거 사진과 현재를 비교해 보는 것도 전시를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한편 이번 전시가 개최되는 열린 박물관은 인천시립박물관이 인천교통공사로부터 위탁 받아 운영하는 전시 공간이다. 열린 박물관은 ‘아무나 관람할 수 있고 누구나 전시할 수 있는 바쁜 일상 속 쉼표’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지하철이 운영되는 시간동안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인천시청역 1번 출구와 9번 출구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졸업앨범 속 인천풍경’ 전시를 다시 공개하게 됐다”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힘을 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아동복지관에서는 2021년 아동교육프로그램 교육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토탈미술과 보드게임으로 채용인원은 총 2명이며 채용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이다. 교육강사는 3월부터 주1회 또는 주2회 50분씩 저소득 아동을 위해 해당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자격요건은 관련 전공 졸업자 또는 관련 경력 및 자격증 보유자다. 지원자는 인천시아동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기한 내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한 : 2.8. ~ 2.10. 3일간] 표현호 인천시아동복지관장은 “인천광역시아동복지관에서는 인천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교육프로그램 뿐 아니라 상담, 치료, 검사 사업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전문적인 아동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쉽고 재미있게 인천역사 알리기 나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시계획형 청소년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역사책인“선생님이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인천역사”과 “술술 읽는 인천역사”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생님이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인천역사”를 완성했다.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교사들의 참여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을 서술하고 교장선생님과 역사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오류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오랜 인천의 역사를 시대별로 간추려서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서술함으로써 그 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역사를 한층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자층을 초등 고학년까지 낮추어 발간한“술술 읽는 인천역사”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인천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14개의 키워드로 선별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진과 삽화, 연표가 제시되어 학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간한 두 권의 책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수업교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시는 우리 인천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역사도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도시를 보는 작가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도시 인천의 역사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시를 보는 작가’전을 연중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을 여는 첫 전시로 이호진의 ‘언캐니 밸리_Uncanny Valley’가 오는 1월 26일 시작된다. ‘언캐니 밸리_Uncanny Valley’는 우리가 경험하는 파편적이면서도 중층적인 도시에 주목하는 도시인문풍경 시리즈 중 하나이다. 대상에 대한 또 다른 감정과 인식의 형태인 ‘언캐니’의 개념과 일상과 실재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제시하는 방법론인 ‘낯설게 하기’에 기반하고 있는 이 사진작업은 우리에게 익숙하기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도시의 틈과 파편들이 ‘두려운 낯설음’을 안겨주며 다가오는 묘한 순간을 관찰하고 기록한 일종의 보고서이기도 하다. 현재 작가 이호진은 인천을 주요한 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장소, 일상, 기억의 상호작용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희인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이호진의 사진은 우리가 익숙해서 보이지 않았던 도시의 낯선 풍경이 새롭게 다가오는 경험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일상의 도시를 찬찬히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미추홀도서관 1월 문화가 있는 날‘오선지 위의 인문학’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미추홀도서관에서 1월 26일 오후 7시에 클래식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 30명 대상으로 1월 문화가 있는 날‘오선지 위의 인문학’강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선지 위의 인문학’ 강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문화프로그램 환경을 제공하고자 비대면 줌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18세기 유럽 귀족의 엘리트 교육의 필수 코스인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시대를 이끈 대가의 철학과 시대를 바꾼 명작 및 명반을 감상하며 인문 교양을 넓히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강연은 리누 갤러리&컬쳐 대표 및 예술감독이자 네이버 오디오 클립 ‘클래식피크닉’ 디렉터 및 EBS한국교육방송 음악프로듀서를 역임한 ‘쥴리 정’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문화행사를 많이 접하지 못한 인천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음악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미추홀도서관에서 다양한 비대면·대면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경인아라뱃길에 자살예방 난간 설치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와 포스코에너지가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태양광 시설을 접목한 ‘자살예방 안전난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시천교는 수향 3경으로 꼽는 시천가람터가 위치한 곳으로 빼어난 전망을 자랑하며 경인아라뱃길 관광유람선 매표소와 인근에 검암역이 위치해 아라뱃길 교량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경인 아라뱃길에서 발생한 158건의 투신 시도 중 29명이 사망했고 그중 절반에 가까운 11명의 사망자가 시천교에서 나와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시급했다. 이번에 설치한 안전난간은, 시천교 125m 구간에 난간 높이를 기존 1.4m에서 2.8m로 높이고 난간 상부 각도를 안쪽으로 휘게 만들었으며 최상부에는 회전 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태양광 융합형으로 설치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선보였으며 태양광 모듈은 인천 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등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환경색채를 활용해 자살예방목적과 친환경, 경관까지 모두 확보했다. 이번 안전난간 설치는 2020년 6월 인천시와 포스코에너지가 업무협약을 맺고 선도적인 민관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 4억4000만원은 포스코에너지가 부담했고 현재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와 포스코에너지는 시설 이관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안전난간 설치 후 효과성 분석을 위해 자살시도자 모니터링, 태양광 융합 모델의 에너지 절감 효과, 안전난간에 대한 지역 인식조사 등을 실시 할 예정이며 경인아라뱃길 추가 안전난간 설치를 위해 민관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지속적인 자살율 감소를 목표로 일자리 및 복지 분야 등을 통합한 자살예방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포스코에너지의 지역사회 자살 문제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민·관이 협력해 인천시가 자살위험환경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살률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1년 자활근로사업에 425억원을 투입해 작년 대비 200명이 늘어난 3,800명의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저소득층의 빈곤예방 및 자립지원에 필요한 충분한 자활일자리 제공을 위해 푸드마켓 등 복지시설 도우미, 자활도우미 등을 확대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세차장사업, 인천도시공사와 임대주택관리사업 등 관련기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자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121개 사업단을 5개소 추가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자활장려금 사업으로 8억원을 집행해 자활근로 참여자 중 생계수급자 350여명에게 자활근로소득의 30%를 추가 지원하고 저소득층 5,600명에게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8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작년에 인천형 자활사업장인 꿈이든the카페 6개소와 꿈이든일터 2개소를 확충하는 등 보건복지부로부터 그간의 자활사업 활성화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자활사업 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신순호 시 생활보장과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많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저소득층의 빈곤하락 방지와 자립지원을 위해 현장 수요에 맞는 질 좋은 자활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구, 자활센터, 지역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지역여건에 맞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깨끗하고 생명력 넘치는 바다 만들기”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해 올해 약 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0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매년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을 통해 2018년에는 4,590톤, 2019년 5,540톤을, 지난해에는 6,589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시는 올해도 폐스티로폼 감용기 지원 등 신규사업을 포함해 해안쓰레기 수거 및 해양환경정화선 작업 강화,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바다환경지킴이 등의 10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시는 해안가 쓰레기의 바다 유입을 막는 해안가 쓰레기 정화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해수욕장, 갯바위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재해 있는 폐그물,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처리하는 사업이다. 바다 속 쓰레기 수거를 위해서는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사업을 펼친다. 바다로 나간 어선들이 조업활동 중에 인양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지역별 수협에서 수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또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해양환경정화선호)을 이용해 인천연안 해양 부유쓰레기를 수거해 자체 처리하고 부유쓰레기 차단막을 강화해역에 설치해 한강하구를 통해 유입되는 쓰레기가 인천 앞바다로 분산되는 것을 사전 방지한다. 특히 해양환경정화선인 인천 시클린호는 쓰레기 관리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무인도의 해양쓰레기 수거·관리를 위해 무인도 주변 예찰과 무인도에서 흘러나오는 쓰레기 집중 수거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34개 지점 해양오염도 조사, 인천연안 5개소에 대한 해양미세플라스틱 오염도 조사 등을 지속한다. 해안가 주요지역에서 쓰레기 불법투기를 감시하고 직접 쓰레기 수거 작업까지 하는 바다환경지킴이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옹진군에서 6명의 지킴이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11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민간단체·공공기관이 함께하는 해안가 정화활동도 정례화해 해양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분기별 1회 ‘연안 정화의 날’을 정해 올해 4회 정화활동을 통해 5톤 수거가 목표다. 2021년 신규사업으로는 해양수산부 예산을 대규모 확보해 해양쓰레기 집하장 설치 및 처리, 폐스티로폼 감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해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확대를 도모한다. 시는 옹진군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는 무인도 등 도서지역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도 도서 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 사업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선박은 해양쓰레기를 수거·운반할 뿐만 아니라 연안지역의 적조예찰, 오염사고 대응,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깨끗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인천의 앞바다를 지켜, 시민들에게 살기 좋은 삶의 터전을 돌려드리겠다”며 “민·관이 적극 협력해 다양한 정화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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