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제25회 대전광역시 환경상’수상후보자를 다음달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환경상은 대전지역의 환경보전과 개선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한 유공자를 널리 발굴·시상함으로써,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환경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응모대상은 환경의 날 현재, 대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한 시민·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자연환경, 연구·개발, 홍보·봉사 3개 부문으로 나눠 응모 가능하다. 수상자 선정은 환경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대상 1명, 환경상 2명을 선정하며 오는 6월 초에 있을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응모서류는 대전시 기후환경정책과로 다음달 23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제출서식은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식을 활용하면 된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건강하고 쾌적한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환경상 공모를 통해 환경보전 활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환경보전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교과서음악회,노래로 떠나는 음악여행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합창단 ‘교과서 음악회-노래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3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합창단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교과서 음악회는 중·고등학교 교과서 속의 노래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한 연주회로 오페라 합창부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게 될 뮤지컬 음악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곡들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정통 합창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절하고 재미있는 지휘자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노래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주제로 하는 이번 연주회는 바흐, 멘델스존, 슈베르트, 푸치니 등 거장 작곡가들이 주로 활동했던 독일 라이프치히, 오스트리아 빈,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등 나라와 지역으로 테마를 나누어 대전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는 설렘 가득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독일 라이프치히를 테마로 꾸며진 첫 무대는 우리 귀에 익숙하고 가장 잘 알려진 구노의‘아베 마리아’를 시작으로 십자군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사랑 이야기 헨델의 오페라‘리날도’중 ‘울게 하소서’,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로 온화한 선율이 인상적인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를 들려준다. 오스트리아 빈을 테마로 꾸며지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주로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인 연가곡과 성가곡으로 서정적이고 성스러운 무대를 준비한다. 슈베르트의 걸작 ‘송어’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유명한 달빛 소나타의 첫 악장 아다지오에 미사 기도문 ‘키리에’를 가사로 붙인 합창곡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에 의한 키리에’, 청아한 선율로 평화와 안식을 노래하는 모차르트의‘거룩한 성체’를 선보인다. 또한, 이탈리아 밀라노와 영국 런던을 테마로 꾸며지는 후반부 무대에서는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와 베르디의 귀에 익숙한 오페라 합창음악과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푸치니의 오페라‘잔니 스키키’중‘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 웨버의 뮤지컬‘오페라의 유령’중 ‘당신에게 바라는 모든 것’등 화려한 선율, 다채로운 색채와 활력이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상큼한 멜로디의 혼성 5중창 아카펠라‘아이 씽, 유 씽’과 경쾌한 리듬으로 노래하는 혼성합창‘씽 씽 씽’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올해 여성친화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여성친화마을사업’은 여성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기획해 행복한 공동체를 실현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자치구에 여성친화 공간조성 사업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여성의 요구를 반영하고 직접 참여해 여성주도의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하는 여성친화마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성커뮤니티 센터 조성, 수유실, 행복카페 조성 등 13개소 750백만원 또한, 마을활동 경험이 있는 전담코디네이터 운영을 통해 사전설명회, 역량 강화 교육 등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마을에 필요한 성평등, 돌봄과 안전, 일생활 균형, 사회경제 환경문제 참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로 신청은 여성친화마을 조성에 관심있는 주민, 마을공동체,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방법은 구글링크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 김경희 성인지정책담당관은“여성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은 마을 공동체 단위의 주민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이번 여성친화마을사업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 촘촘한 돌봄 실현 등 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사업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으로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사업은 대전시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한 안전브랜드사업을 말한다. 올해 사업은 지난 2월, 5개 자치구로부터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 공모 신청을 받고 셉테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대상지 선정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동구, 중구 각각 1개소씩 2개소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동구는 자양동 우송대 주변 지역으로 좁은 골목길, 노후된 건물들과 주차장, 건물 사이 좁은 공간 및 사각지대 등으로 인해 주민 보행 시 불안감과 범죄 피해 우려를 경감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중구는 목중로 70번길 15 죽말경로당 일원 주변 주택이 노후됐고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결과 절도 등 생활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2개소 모두 셉테드 전문가로부터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업 추진은 3월 중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주민 의견, 관계부서 협의 및 셉테드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8월까지 용역을 추진하고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을 적용한 건축·전기·통신공사를 올해 내 준공해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시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안전브랜드 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로 만들어, 대전시의 범죄예방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공해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실시한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 결과에서 빛공해 발생율이 46.3%로 나타나 시민들의 빛환경 관리에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것에 따른 것이다. 대전시는 야간경관, 안전, 치안 등을 고려해 밝은 조명이 필요한 곳은 충분한 빛환경을 제공하되, 과도한 빛방사로 빛공해를 유발하는 조명에 대해서는 빛방사 허용기준을 적용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조명을 공간조명, 광고조명, 장식조명으로 구분하고 지역을 제1종~4종으로 세분화해 빛방사 허용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하고 향후 5년에 걸쳐 빛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빛공해 발생율을 30%이내로 대폭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1종 보전지역, 제2종 녹지지역, 제3종 주거지역, 제4종 상·공업지역 빛공해는 인공조명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과도한 빛이나 비추고자 하는 조명 영역 밖으로 누출되는 빛으로 인해, 눈부심, 생체리듬교란,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생태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에 과다한 빛에 노출된 지역의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지역의 여성들보다 유방암 발병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민생활 중 빛공해 관리가 중요하다. 아울러 대전시는 최근 시민들의 빛공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빛공해 저감과 환경친화적 빛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교육·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대전시 이윤구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빛공해 예방·관리대책은 야간경관과 안전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조명관리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 돋질산 도깨비 인형극 보고 대동놀이 한판” [국회의정저널] 울산박물관은 오는 4월 1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1시 총24회에 걸쳐 ‘2021년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울산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인형극과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울산박물관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동산’은 ‘울산 돋질산 도깨비’를 주제로 진행된다. ‘돋질산’은 울산시 남구 야음장생포동 울산항부두 입구에 위치한 산으로 ‘울산 돋질산 도깨비’ 이야기는 어린이의 시각에 맞도록 각색한 인형극을 통해 선함을 권하고 악함을 벌하는 ‘권선징악’의 주제를 전달한다. 인형극 관람 후에는 도깨비와 유아들이 함께해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의미에서 대동놀이를 진행해 유아들간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참여 대상은 4세~7세의 유아이며 유치원의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다. 3월 22일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하며 선착순 마감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산박물관은 어린이들이 활기차게 뛰어놀며 새로운 것을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울산박물관을 친근하고 상상력 넘치는 공간으로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9번째 프로그램이며 지금까지 143회를 운영해 4,024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by 편집국울산소방본부,‘고층건축물 화재대응 매뉴얼’발간 [국회의정저널] 울산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의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고층건축물 화재대응 매뉴얼’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울산 지역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3개소의 구조적 특성과 출동대별 임무, 소방시설 활용방안, 현장대응 작전수행 절차 등 관련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소방본부는 책자 발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고층건축물 현장답사와 자료조사, 현지적응훈련 등 약 4개월간의 실증과정을 거쳤다. 또한 대상별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고가사다리차 등 차량 부서 가능 위치를 진압작전도에 표시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화재진압에 필요한 대상별 소방시설 정보를 픽토그램을 활용해 소방대원 누구나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표시하는 등 다른 유사 매뉴얼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이 매뉴얼의 특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에 발간된 매뉴얼 책자를 울산지역 일선 소방서와 전국 시·도 소방본부 등에 배포해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한 전술훈련 및 현장 활동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열린 야외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야외전시장 및 야외광장 일원에 다양한 조각 작품을 전시해 연중상설로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은 회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전시 공간으로 시민들이 현대미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Ⅰ부 3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110일간, Ⅱ부 7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분해 진행된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기도, 울산 등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총 30점을 만나볼 수 있다. Ⅰ부 전시에는 강이수, 김수, 김숙빈, 민태연, 박경석, 박재연, 이송준, 정찬우, 최용석 등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현대조각 작품 15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강이수 작가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호와 그 사이의 관계성을 새롭게 해석하며 그 의미를 기호화 하는 작업을 스테인리스 철재로 보여주고 있다. 사물의 본질과 관계 속에서 본질적이면서도 변화하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오고 있는 김수 작가는 익숙한 사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그 본래의 기능을 함께 드러내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며 질문을 유도하고 있는 작품이다. 역동감 넘치는 하마의 형상을 이용해 벤치 의자를 만들어 낸 김숙빈 작가는 야외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안락함을 선사할 예정이며 박경석 작가는 간략한 선과 면적인 표현이 만든 결과물로 대중적인 친화력이 느껴지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민태연 작가는 현대화된 기계식 작업방식에서 벗어나 수작업으로 자연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재료를 조합하거나 약품처리 등의 인공적인 방식을 최대한 배제한 작업들이다. 박재연 작가는 마음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작업이다. 안과 밖을 넘나드는 역동적인 움직임과 그 경계의 모호함이 주는 혼돈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테인리스 그릇을 이어 붙여 동물의 형상을 만든 이송준 작가는 사실적인 색과 전혀 다른 은색 색감을 통해 동물의 역동적이고 강인함을 더욱 돋보이게 표현하고 있다. 정찬우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차가운 재료의 물질성을 극대화해 물질적인 부와 사회적 성공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 없음을 끊임없이 질문하며 행복이라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최용석 작가의 작품은 이질적인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 한복판에 잠시 그늘이 되기도 하고 비를 피할 수 있기도 하며 밤이면 별이 되어 비추어 관람자들에게 긍정적인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연중 상설로 전시하는‘전국 야외조각 초대전’은 220일간 도심 속 작은 야외 정원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시원한 오아시스가 될 것이며 낮과 밤에 상관없이 언제나 전시장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실내 활동이 조심스러워지는 요즘 야외 전시 공간의 작품을 관람하면서 재충전의 시간과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3월 22일 오후 2시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 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심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송철호 시장이 올해 새로 구성된 12명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울산광역시 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조금심의위원회는 보조금 유관 실·국장 3명의 당연직과 분야별 전문위원 1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 보조사업의 유지 여부 심의 등 지방보조금 관리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올해 상반기 민간보조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25일까지 15일간 공모한 결과 총 214건, 3,272백만원이 접수됐으며 이 날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4월 중 예산이 집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철호 시장은 “우리 시의 보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입이 되어 시민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의 믿음직한 가교 역할에 나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2일부터 4월 9일까지 식용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 대상은 울산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하는 식용란으로 이물, 변질·부패란여부 검사, 살모넬라균, 잔류물질 잔존여부 등을 검사하게 된다. 검사결과 부적합 식용란에 대해서는 각 단계별 조치를 통해 식용을 목적으로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살모넬라 검사 부적합일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관리토록 하고 잔류물질이 허용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농장은 잔류위반농가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지난해의 경우 총 312건의 검사를 실시해 모든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울산에서 생산한 식용란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겨울 잦은 조류독감 발생으로 계란값은 상승하고 산란닭 병아리 갓 입식 등으로 자칫하면 식용란 안전성 관리가 소홀해 질 우려가 있다”며 “우리원에서는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용란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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