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참여할 55개 단지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아파트 단지별로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도록 지원하고 연말에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를 시상한다. 전기·가스·상수도 사용량을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 분야’ 28곳,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절감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분야’ 27곳이며 4만2513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참여 아파트 단지별 맞춤형 진단을 통해 에너지와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파트 관리인과 입주민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 등을 교육·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말에 실적을 종합평가해 우수한 아파트단지 40곳을 선정해 총 시상금 1억8000만원과 우수녹색아파트 인증 현판을 제공한다. 시상금은 에너지 절약과 아파트 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광주시가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시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만4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30년산 소나무 213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광주시가 지난해 선언한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절실하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나부터 시작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영화산업 활성화 지원사격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문화예술 특별주간’의 두 번째 일정으로 지역 영화인들과 영상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연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을 비롯한 7명의 광주시 영상·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지역 영화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지원정책을 건의했다. 영화인들은 특히 영화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교육과 향유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문화전당·광주극장·독립영화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광주만의 특색있는 영화제 육성 영화 아카이빙 등 장기적 영화산업정책 수립 영화·영상분야 취업·창업 생태계 구축 영화 관련 교육공간 확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자원 활용 연계할 컨트롤타워 마련 단편영화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또 지역 우수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최근 광주출신 영화인들이 만든 작품이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광주극장 등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화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화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문화예술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깊이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24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를 방문해 입주공방을 둘러보고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국악상설공연을 관람하는 등 문화현장을 탐방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영상·영화진흥위원회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관련 단체 대표와 영화감독, 제작사와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영상·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주요사항의 자문과 심의기능을 하고 있다.
by 편집국대전시, 문체부 음악창작소 조성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문체부 공모사업인 ‘2021 지역기반 음악 창작소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에 음악창작소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역내 전문가 의견 수렴, 최적의 장소 물색, 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차질없이 준비해 왔다. 이에 지난 3월 5일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3월 15일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친 결과, 문체부로부터 최종 사업대상자 선정됐다. 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들에게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반 제작·유통이 가능한 산업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는 문화지원 사업이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녹음실, 연습실, 공연장 등의 공간 조성 및 레코딩·믹싱 장비 도입을 추진해,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한다. 음악창작소는 중구 대흥동 옛날 대전극장 자리에 위치한 ‘믹스페이스’ 공연장의 지하 2층과 3층을 활용해 총 700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믹스페이스’는 KTX 대전역과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10분 거리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 소극장과 공연장이 다수 위치해 최적의 입지로 평가되는 곳이다. 예전 대전극장통이 대전의 대표적인 상권이자 영화를 중심으로 한 대중문화의 중심지였던 만큼, 음악창작소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문화가 꽃피는 지역으로 재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음악창작소를 지하 2층과 지하 3층으로 구분해 조성하며 지하 2층은 300평 규모의 음악창작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지하 3층은 400평 규모 공연장을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하 3층 공연장은 약 500석 규모로 상대적으로 문화접근성이 열악한 원도심 지역에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등 대규모 공연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동서간 문화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음악창작소가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창작물이 음반으로 제작·유통되는 과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음악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대전시-조달청, 창업·벤처기업 판로지원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대전시와 조달청은 공공조달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을 구매·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23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대전시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 및 판로지원, 지역 내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혁신제품발굴 및 구매,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실증지원 등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조달청은 혁신조달 종합플랫폼 ‘혁신장터’를 통한 혁신제품 정보 제공,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우수사례 발굴과 혁신조달 경진대회 등을 추진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전지역 혁신제품 지정업체는 아동정서 행동관찰 시스템을 개발한 ‘주식회사 나무와 숲’을 비롯해 총 34개 사가 지정됐다. 또한, 양 기관은 벤처나라를 통한 홍보 및 공공판로 지원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촉진과 판로개척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혁신제품 지정 및 구매 등 자세한 사항은 혁신제품 전용 쇼핑몰인 ‘혁신조달플랫폼’에 확인할 수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기술혁신 제품의 선도적 판로지원 확대로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바르게살기운동 보람동위원회 생명이음 캠페인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바르게살기운동 보람동위원회가 23일 보람동 일원에서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생명이음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 상대적인 박탈감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부적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비해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된 경기침체와 사회활동 제한으로 코로나블루를 느끼는 시민들이 많아 더욱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보람동위원회 회원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아파트 입주민, 상가 및 편의점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했다. 류도경 회장은 “우리 모두가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려면 이웃의 어려움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위에 극심한 우울감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발견할 경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즉시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2년간 이어져 왔던 광주 소방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지급관련 소송이 당사자 양측의 법원 화해권고 수용에 따라 화해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광주 소방공무원들은 광주시장을 상대로 실제 근무했던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었다. 광주시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책정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만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해왔기 때문이다. 2012년 광주지방법원 1심에서는 ‘예산의 범위와 상관없이 휴게시간과 휴일에 근무한 휴일수당과 시간외수당을 모두 지급하라’고 선고했었지만,2019년 유사사건 대법원에서 ‘휴일근무수당과 시간외근무수당은 중복해서 지급할 수 없다’는 판결에 따라 9년 전 지급 받았던 수당 일부와 이자를 반납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최종 대법원 판결이후 반환해야 할 수당과 추가로 지급해야 할 수당을 놓고 광주시와 소방공무원들의 법리 싸움이 또다시 지속될 위기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광주시는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재판부의 화해 권고를 받아들여 반환금액과 추가 지급수당 원금을 상계하는 방식으로 지급 소송을 마무리했다. 최민철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장기간의 소송으로 많은 직원들이 힘들어 했지만 이번 광주시의 결단으로 길었던 소송이 끝난 만큼 소방조직 분위기를 쇄신해서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트라우마센터, 3월 ‘치유의 인문학’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치유의 인문학’ 3월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성공회대 이대훈 연구교수가 ‘가르침 없는 평화교육과 평화역량’을 주제로 지식 중심의 권위주의적이고 전통적인 교육으로부터 해방된 서로에게 배우는 평화교육의 실현을 알아본다. 또한, 변화를 위한 역량에 초점을 두고 교육학을 혁신할 때 평화교육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대훈 교수는 한반도평화친선대사, 피스모모 이사, 사단법인 저스피스 상임이사, 평화교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세계의 화두’, ‘인권과 평화 함께 읽기’, ‘사회를 보는 새로운 눈’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사전접수를 받아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실시한 참여할 수 있다. 강연 관련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치유의 인문학’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트라우마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와 안전한 치유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치유의 인문학’을 개최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시, 치과 중심 비임상시험검사센터 구축한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역 의료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대학교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에 치과 중심 비임상시험검사센터를 구축한다. 시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시설을 구축하고 식약처에 비임상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로부터 비임상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OECD 25개 국가 간 상호 인정되므로 의료기기 등을 해외 수출할 때 해당 국가에서 추가시험 없이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비임상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 비임상시험관리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이번 비임상시험검사센터 구축은 의료기기 시험 검사의 핵심시설로 국내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되는 것으로 광주는 물론 인근 지역의 치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광주에 치과관련 기업이 110여개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정형외과, 안과, 화장품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는 지난 2018년 전남대 치과병원 내에 개소한 이래 2019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치과 의료기기 및 의료소재 부품의 시험검사는 물론 제품 개발과 각종 기술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이번 비임상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치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 시험검사 항목을 확대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다각화와 해외진출 기반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국가균형발전센터의 정책개발 연구조사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50년까지는 우리나라의 대전환기이자 대위기시대가 될 것이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구를 담당한 초의수 교수는 2020년부터 향후 2050년까지를 우리나라 대전환기이자 대위기 시대인 것으로 정의하고 인구지속성, 생산가능인구 격감, 사회보장 타격, 지방소멸이 위기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고령화율이 2020년 기준 15.7%에서 2050년 39.8%로 세계 최고령국가가 될 것이며 생산가능인구비는 2020년 기준 72.1%에서 2050년 기준 51.3%로 노동력 부족 국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수도권 일극집중체제는 지역간 격차를 가중시켜 지역의 인구 사막화와 돌봄 등 서비스 사막화를 초래하고 수도권 역시 과밀과 혼잡 등 과잉도시화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 광역권 OECD 지역웰빙지수 결과 총 11개 분야 중 환경, 주거, 공동체, 소득, 삶의 만족도 등이 10점 만점에 3점대 이하로 낮았다. 특히 환경은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고 수도권의 주거지표는 우리나라 광역권 내에서도 가장 낮다고 분석했다. 인구 고령화,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수도권 일극집중과 지역 간 격차, 동네 및 지역의 소멸, 생활의 위기에 대한 국가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권, 집중, 경쟁, 생활 포기의 산업화 시대 논리가 아닌 분권, 분산, 협력, 삶의 질 중심의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정책 확대와 분산 및 분업사회를 촉진할 행정수도 완성의 적극적 추진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의 기능을 분산해 전국을 분권·분산·분업의 다극 메가시티리전으로 만들고 이들 간 상생적 혁신 네트워크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강조했다. 또한 자립권역 조성의 유인전략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각 권역별, 시도별, 시군구별, 읍면동별 국민의 행복생활권을 보장하는 기준을 만들고 지원해 자립과 역량중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전략의 중심에 행정수도 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 완성은 수도권 일극집중 해소와 국토균형발전 추진, 다극분산의 네트워크형 공간운영, 자치분권의 민주적 국가운영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는 균형발전의 패키지 프로젝트의 하나이자 모든 것의 동시달성을 위한 King Pin 프로젝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세종시에는 정부부처만 있고 함께 국정을 이끌어야 할 국회기능은 없어 핵심 政體 간 소통 부족, 국가균형발전 및 자추분권 체제의 지연, 막대한 행정비효율의 사회적 비용 발생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교수는 3단계 전략을 통해 1단계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여성가족부 등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이전, 세종행정법원 및 지방법원의 설치 2단계로 다극분산의 메가시티 조성 등 국가균형발전 2.0의 패키지 프로젝트로 행정수도 완성 전략의 병행 추진 3단계로 국민 공감대 확산을 기반으로 한 행정수도 법적 지위 확보 추진을 제안했다. 초 교수는 “행정수도 완성이 중요한 이유는 반세기의 국정과제이자 효율적·혁신적 국정운영, 다극분산의 메가시티리전의 실질적 구현, 민주적·포용적 국가실현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며 “행정수도 이전은 미국이 건국 후 각 주 간 갈등해소와 연방통합, 캐나다의 지역 간 갈등 및 통합, 호주의 주 간 화합과 통합, 말레이시아 수도권 과밀 해소 추진 등에서 보듯이 국가의 핵심문제해결과 지역 간 통합의 결과물이었다. 행정수도 완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20-50 대전환시대를 헤쳐 갈 국가발전의 핵심과제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국내 명창이 선사하는 판소리 다섯마당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TJB대전방송과 공동주최로 2021전통시리즈‘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을 3월 25일부터11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첫 무대로 20대 최초 대통령상 수상자인 염경애 명창의‘수궁가’공연을 오는 3월 2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판소리‘수궁가’는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유일하게 우화적인 작품으로 수궁과 육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토끼와 별주부 자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동물의 눈을 빌려 강자와 약자 사이의 대립과 갈등을 재치 있게 그려낸‘수궁가’에는 해학과 풍자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번 공연은 염경애 명창이 전하는 유성준제 수궁가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궁가는 지혜와 충의를 다룬 우화 판소리다. 송우룡→유성준→정광수→박초월로 전승되는 소리와 송우룡→송만갑→박봉래→박봉술로 전승되는 소리로 따로 또 같이 이어지고 있는 동편제 수궁가는 우조의 표현에 중점을 두고 감정을 가능한 절제하며 대마디 대장단을 사용해 기교를 부리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상청과 하청이 고르고 넓은 음역을 가진 염경애 명창의 수궁가는 동편제의 매력이 묻어나는 수궁가의 진수를 음미하기에 충분하다. 이날 공연은‘유성준제 수궁가中’1. 별주부 토끼 상봉 2. 토끼 팔란내력 3. 별주부의 수궁풍경 4. 범피중류 5. 토끼 배가르는 대목 6. 별주부의 호소 7. 토끼 세상으로 귀환 8. 토끼의 환란 9. 토끼 독수리 물리침 10. 더질더질 대목으로 약 100분간 염경애 만의 특유한 재치, 풍자와 상상력이 가득한‘수궁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이태백이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이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이며 판소리 학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염경애 명창은 정확하면서도 분명한 성음과 완벽한 이면의 구현, 그리고 강인한 통성이 특징이다. 2002년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했으며 대회 사상 최초의 20대 입상, 최연소 장원으로 주목받았다. 조선 후기 8대 명창으로 꼽히는 염계달의 방계 후손이며 친고모인 염금향에게 사사했다. 현재 활약하는 중견 명창 가운데 가장 튼실한 목을 가졌고 엄정한 성음으로 수리성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국내 대표 명창들이 펼치는 대한민국 5대 판소리의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지역공연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3월 25일‘염경애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5월 27일‘김경호의 적벽가’ 7월 29일‘채수정의 흥보가’ 9월 30일 ‘남해웅의 춘향가’ 11월 25일‘김미숙의 심청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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