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청년·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모색부터 취·창업 지원 내용을 담은 ‘희망+ 정책’을 내놓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청소년 특별주간’ 운영의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취업우수 특성화대학인 조선이공대 방문, 청년13 통장 약정식 개최, 청소년 직업체험 특화시설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방문, 위기청소년 지원시설 방문 및 청소년단체·청소년지도사 간담회,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기업 및 청년 간담회,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공간 출범식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청년·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발표는 이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청년의 경우 6대 분야 15개 지원사업, 청소년의 경우 4대 분야 7개 지원사업을 ‘희망+ 정책’에 담았다. 이에 따른 소요예산은 415억3100만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및 내년도 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희망+ 정책’은 사회 안착 지원 일자리 확대 구직활동 지원 금융안전망 구축 지역대학과 연대 등 6대 분야 15개 지원사업이다. ‘사회 안착 지원’ 정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사업’, 광주청년센터와 함께 운영·실시할 ‘청년 생활상담소’, ‘청년생활학교’, ‘청년 삶 실태조사’,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확대’, 청년13통장 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일자리 확대’ 정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고졸청년 맞춤형 직업교육, 청년일경험드림사업 참여기간 연장, 광주시민회관 입주 청년창업가 지원 등 청년들의 적성과 관심사를 반영해 다양한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구직활동 지원’ 정책은 청년드림수당 5개월 지급, 구직교통수당 30만원 지급 내용이 담겨있다. ‘참여·소통기회 확대’ 정책은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청년 스스로 정책을 발굴하는 청년실험실, 스스로 정책홍보 주체가 되는 청년기자단, 찾아가는 청년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접근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금융안전망 구축’ 정책은 청년들의 부채 해소와 신용회복을 위한 ‘청년드림은행’ 사업,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이 주내용이다. ‘지역대학과 연대’ 정책은 광주시와 교육청, 광주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발전협력단 운영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청소년 희망+ 정책’은 진로 모색 지원 확대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 학교 밖 청소년 활동지원 청소년 지원 시설 및 지원인력 확충 등 4대 분야 7개 지원사업이다. ‘진로 모색 지원 확대’ 정책은 진로체험과 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 적극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정책은 광역시 중 최초로 위기청소년 지원 복합공간을 조성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3개 기관을 한 곳에 입주시킨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공간 마련, 자립역량 강화 프로젝트 지원,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의 심화 인턴십 과정 신설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다. ⑩ ‘청소년 지원 시설 및 지원인력 확충’ 정책은 청소년 수련원 재정비와 자치구 청소년지도사 추가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청년과 청소년이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다”며 “진정 성공한 삶은 부와 권력이 아니라 가슴에 품은 꿈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 청년·청소년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껏 꿈꾸고 도전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 그리고 행정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3일부터 5·18세계기록유산과 주요 기록물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한다. 5·18세계기록유산 컬렉션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5·18세계기록유산 및 기록물을 바탕으로 구축했으며 총 9개 주제로 구성됐다. 9개 주제는 시민생산기록 미국해제문서 사진자료 공공기록물 재판자료 청문회 회의록 구술자료 피해보상자료 병원치료기록 등이다. 이중 구술자료, 피해보상자료, 병원치료기록은 개인정보로 비공개대상정보에 해당돼 공개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자료들을 동영상, 이미지, 한글문서 파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해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또 컬렉션을 웹반응형으로도 제작해 다양한 모바일 크기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였다.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5·18세계기록유산 기록물 컬렉션 구축은 관람객들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5·18세계기록유산 기록물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기록물 관련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열리는 국립5·18민주묘지와 전야제가 개최되는 5·18민주광장에 행사 참여자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5·18민주화운동 노동자대회와 전야제가 열리는 금남로 5·18민주광장 근처로 일시에 차량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17일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 5·18민주광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18개 노선은 금남로 4거리에서 우회 운행된다. 또 기념식이 개최되는 국립5·18민주묘지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총 37대가 250회 증회 또는 연장 운행한다. 17일부터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518번 버스는 17대 88회 증회 운영하고 평소 장등동까지 운행되던 매월06번 노선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20대 162회를 국립5·18민주묘지까지 노선 연장한다. 5·18민주광장과 국립5·18민주묘지 일원에 시와 자치구, 모범운전자회 교통정리반 70여명과 지도차량, 교통경찰 등이 현장에 배치돼 교통 소통 및 질서 유지에 나설 예정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행사가 축소돼 진행되지만 행사구간 일시적인 차량통제와 시내버스 우회로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조류충돌방지 공모사업 선정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1년 건축물·투명방음벽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 지원사업’에 보건환경연구원과 광산구 쌍암힐스테이트리버파크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류가 건축물이나 투명방음벽에 충돌해 부상·폐사하는 경우가 잦아 피해 저감대책 홍보와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광주시에서 조류충돌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첫 사례다. 지난해 12월 개청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조류와 야생생물의 주요 서식처인 광주천과 인접해 있고 신축 공공건축물이기 때문에 조류충돌 저감효과를 홍보할 수 있는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췄다는 점이 반영됐다. 광산구 쌍암힐스테이트리버파크는 조류충돌 시민참여 모니터링 결과 지역에서 조류충돌 사례가 가장 많은 곳으로 조사돼 영산강변 인근 투명방음벽에 대한 저감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선정했다. 선정된 2곳은 오는 10월까지 건축물 유리창과 투명방음벽에 조류충돌 저감효과가 있는 패턴스티커를 부착해 야생조류가 투명구조물을 장애물로 인식하도록 도와 충돌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턴스티커 : 수평무늬 간격 10㎝이하, 수직무늬 간격 5㎝이하, 점 등 무늬사이 공간 50㎠이하인 무늬 적용사업 후에는 건축물 관리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조류충돌 저감효과를 분석해 저감효과 홍보와 자발적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조류충돌 저감정책의 이행력 확보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난달 20일 ‘광주시 조류충돌 저감 조례’를 제정했으며 앞으로 실태조사를 통해 저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부의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피해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간 788만마리, 하루 2만마리가 조류충돌로 폐사하고 있어 피해저감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시가 조류충돌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첫 사례인 만큼 사회적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야생조류가 인공구조물에 희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여자 프로배구단 유치에 성공했다. 호주계 금융기업인 페퍼저축은행이 여자프로배구단을 창단, 13일 광주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그간 연고지 유치에 힘을 보탰던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지역 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10년 만에 새로 탄생한 여자배구단의 시작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프로 스포츠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팬심’으로 똘똘 뭉친 연고지의 활약이 승패를 좌우한다”며 “페퍼저축은행이 광주시의 에너지를 바탕으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광주 배구팬의 뜨거운 열망과 이용섭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열정에 감명받아 광주를 연고지로 결정하게 됐다”며 “광주시의 우수한 지역 배구 저변을 기반으로 유소년 배구팀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배구 연고지인 광주시에서의 사업도 확장하며 고용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가 페퍼배구단 유치에 성공한 것은 광주시의 치밀한 전략, 준비된 인프라, 지역사회의 간절한 열망이 빚어낸 합작품이었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3월 페퍼저축은행이 한국배구연맹에 여자배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자마자, 연고지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광주시는 4월1일 한국배구연맹에 연고지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4월8일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 정순애 광주시의회 부의장, 전갑수 광주광역시 배구협회장,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등으로 유치추진단을 꾸려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4월 초 한국배구연맹과 기존 6개 구단 간 회의에서 프로배구의 광역화를 위해 신생팀의 연고를 광주시에 두는 것을 권고하면서 유치전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광주시는 생활배구 활성화 및 저변 확대, 시민들의 유치열망을 집중 부각시켰다. 현재 시는 90개 생활배구팀이 운영 중이고 초·중·고·실업팀에서 120여명의 전문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는 배구 전용구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염주종합체육관과 보조구장 활용이 가능한 빛고을체육관 등의 인프라를 장점으로 내세웠고 페퍼저축은행이 광주와 전주에 지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긴밀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들이 봄, 여름, 가을에는 야구와 축구를 즐기고 겨울에는 배구를 즐기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며 직접 페퍼저축은행 대표를 만나는 등 발로 뛰며 유치전을 진두지휘했다. 4월14일에는 새벽 5시15분 기차로 페퍼저축은행 성남 본사를 방문해 오전 8시 장매튜 대표와 만남을 갖고 광주시민들의 유치 열망과 광주를 연고지로 했을 경우의 이점, 준비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어 4월27일에는 연고지 확정에 앞서 현장실사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장매튜 대표에게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으로 식사를 함께 하며 광주의 유치 열망과 준비사항 등을 재차 전달했다. 페퍼배구단 유치로 광주시는 ‘겨울 스포츠의 부재’라는 오랜 숙제를 해결했다. 특히 최근 여자 배구가 스포츠계의 인기종목으로 떠오르면서 광주는 스포츠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by 편집국“광주주먹밥으로 마음을 전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제41주년 5·18을 기념해 13일 유스퀘어광장에서 ‘광주주먹밥으로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광주주먹밥 나눔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광주시는 광주주먹밥 판매업소,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광주시지회와 함께 시민 2000여명에게 광주주먹밥을 전달하면서 최근 출시된 제품과 광주주먹밥 판매업소들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주먹밥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시민들이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가족·친구·직장동료 등에게 전달할 광주주먹밥과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제공했다. 광주주먹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 모두가 손을 잡고 희망과 사랑을 담아 서로에게 전해주던 오월 상징의 음식으로 광주대표음식으로 선정된 후 누구나 어디서든 다양한 맛과 모양의 광주주먹밥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온라인 판매 상품으로 광주주먹밥 8종을 출시하고 18일 오후 2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할인 행사와 함께 광주주먹밥을 전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하게 대처하고 있는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광주정신의 상징음식인 광주주먹밥을 지역 대표먹거리로 육성하고 전국화를 통해 참여와 나눔, 연대의 광주공동체 정신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 추가 인선 상임위원 오윤수, 정책자문관 양성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사무국장을 겸하는 상임위원에 오윤수 전 광주경찰청 보안과장을 임용을, 정책자문관에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1부장을 위촉했다. 오윤수 상임위원은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경찰청 정보과장, 생활안전과장, 보안과장을 두루 거친 치안행정의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오 위원은 지난 10일 열린 자치경찰위원회 1차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위원장 임명 제청을 거쳐 정식 임용됐다. 자치경찰 정책자문관으로 위촉된 양성진 전 광주경찰청 1부장은 자치경찰제 시행 초기 내실 있는 정책 개발, 안정적 제도 정착, 원활한 소통과 협력 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양성진 정책자문관은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장, 광주경찰청 1,2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 치안여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경찰 행정 전문가 출신으로 자치경찰제도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상임위원과 정책자문관에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인선되면서 자치경찰제가 조기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개소 8주년을 맞은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14일 광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주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용, 어린이보호용, 차량번호인식용 등 7500여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으며 88명의 관제원이 5조 3교대로 연중무휴 24시간 근무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30분께 서구 주택가에 주차된 트럭에 침입한 성인남성을 발견한 관제원이 즉각 112에 신고해 신고접수 1시간 만에 경찰이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지난 3월12일 오전 9시에는 도로 입간판에 부딪친 후 아무런 조치가 없는 차량을 수상히 여기고 112에 신고해 무면허·음주운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통합관제센터는 개소 이후 치매어르신 및 어린이 실종 예방,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자 동선 파악, 자살기도자 구조 지원, 응급환자 신고 등 4173건에 달하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활동을 펼쳤으며 범인 검거 또한 675건에 달한다. 방범 뿐 아니라 화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 및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찰, 소방 및 시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안전망서비스를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법무부에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검거 지원서비스를, 지난해에는 경찰청에 긴급 수배차량 검색 지원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늘려가고 있다. 이와 함께 CCTV관제센터는 날로 늘어나는 CCTV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CCTV 설치목적과 다른 목적으로 임의 조작금지 저장영상 30일 이후 자동파기 범죄 수사 및 정보주체 요청 이외 절대 비공개 수사목적의 반출시 암호화, 14일 이후 자동폐기 저장서버의 비밀번호 주기적 자동변경 조치 등 철저한 접근통제로 개인영상정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인권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제도, 물리적 안전장치를 이중으로 마련해 CCTV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시문화재단, 문화도시 세종시민주권회담 개최 [국회의정저널] 세종시문화재단은 시민주권단과 함께 세종시를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주권단은 올해 세종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재단이 펼치는 시민참여 플랫폼으로 지난 4월부터 2차례에 걸쳐 공개모집했다. 문화재단은 ‘세종시민주권회담’을 통해 세종시민의 참여와 협력, 시민이 주인공인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라운드테이블 소·공·동’을 도시재생, 역사관광, 청년, 스마트 등 10개 분야로 확대 발전시켰다. 분야별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문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기대를 확인하고 공감대를 찾아가겠다는 구상이다. 라운드 테이블은 12일 세종시민주권회담 활동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첫 번째 모임이 13~14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이후에도 10개 분과별 정기적 모임과 상시 운영되는 ‘찾아가는 세종시민회담’ 등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사업계획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분과별 사업계획은 의제워크숍을 통해 최종 세종시 문화도시 사업의 정식 의제로 채택되어 문화도시 구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한편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자리는 세종시가 시민이 직접 문화도시를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시민주권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박형준 부산시장,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 접견 [국회의정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은 5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접견하고 코로나19 극복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취임 축하를 위해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류가 어려워진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부산-싱가포르 직항 노선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상호 관광활성화 및 교류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부산은 새로운 산학협력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며 싱가포르국립대, 난양공대 등 우수한 대학을 보유,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을 위한 산학연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싱가포르와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센토사섬, 마리나베이샌즈 등 우수한 시설을 보유한 싱가포르와 북항재개발, 스마트항만, 국제금융도시 조성, 가덕 신공항 건립 등 부산시 핵심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는 “싱가포르와 부산은 많은 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관광, 금융, 항만 분야에서 양측의 협력방안 모색이 중요하다”고 화답했으며 “특히 부산과 싱가포르간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니, 부산시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는 국가로서 현재 ‘한-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시행’을 논의 중이며 양국 간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지면 싱가포르를 방문해 주실 것을 권유했다 한편. 2019년 8월 부임한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을 지냈으며 2021년 3월 한-싱가포르 간 우호협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리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번 부산 방문은 부임 후 다섯 번째로 방문 기간 중 에코델타시티 사업단,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등 부산의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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