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만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이 예방접종 시 이동 편의를 돕고자 렌터카 대여 비용을 기부한 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연동면 내판 3리 서성석 이장. 서 이장은 최근 만 75세 이상 노인들의 예방접종이 시작되자 과감히 100만원 상당의 렌터카 대여 비용을 연동면에 기부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접종을 위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까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껴 사비를 털어 기부에 나선 것이다. 서 이장은 또 지난달 17일부터 시행한 만75세 이상 노인 예방접종 신청율을 높이기 위해 연동면 가가호호를 방문해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며 접종 신청·접수율 100%를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서 이장은 평소에도 연동면 행정사무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마을 회관에도 초대 이장부터 현재까지 역대 이장 16명의 사진을 게시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높이기도 했다. 황미라 연동면장은 “서성석 이장을 비롯한 다른 이장들의 도움을 통해 관내 2차 접종 예정 노인 485명이 보다 편안하게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동물진료·질병연구 위한 민학연 체제 구축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민간·학계와 손을 맞대 동물진료·질병연구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세종시 수의사회,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동물 진료·질병진단·축산물 안정성 검사 선진화 등을 위한 민·학·연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이들은 주요 현안 공동대응 동물질병 협진·연구업무체계 확립 수의 신기술·최신정보 공유 상호 보유 장비 사용 학생 실습·세미나 협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먼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축산물안정성 검사·동물질병진단 전문기관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AI, ASF 등 재난형질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다음달 세종시 대평동에 동물병원을 개원해 3차 진료기관으로서 양질의 동물진료, 연구·서비스를 제공하고 2024년 세종시 특성화대학단지로 조성되는 공동캠퍼스 내 세종글로벌수의학 캠퍼스를 설립할 예정이다. 세종시 수의사회는 사단법인 대한수의사회 지부로 지난 2013년 설립해 회원 160여명이 수의기술을 통한 세종시 농가피해 절감과 공중보건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관 3곳은 앞으로 인수공통전염병과 산업동물, 반려동물 질병 등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상호간 필요한 연구 장비와 시설을 공유하며 연구내용과 인적 교류를 위한 정기 포럼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민·학·연 협동과정 운영으로 지역 연구인력 양성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업무협약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현안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종시에 입주하는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전문성 강화 등 상생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민을 위한 반려동물 축제, 교육과 호수공원, 어린이 놀이터 안전관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상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장도 “미래형 수의학 교육시스템과 바이오 의료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동물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증진하고 장애유형별 맞춤식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부산지역 최초로 부산광역시보조기기센터 내 ‘AAC 체험관’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AAC란, 의사표현을 구어나 글로 하기 어려운 장애인이 특유의 제스처, 상징, 단어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의사소통 보완 수단이다.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한다고 해서 ‘보완대체 의사소통’이라고 불리며 문자/그림 의사소통판, 문장/그림 음성 출력기기, 친숙한 언어 녹음-출력기기 등이 있다. AAC 체험관의 5가지 중점사업은 AAC로 보고-듣고-말하는 체험사업 장애인 맞춤형 AAC 컨설팅 AAC 교육 및 훈련 지역자원 연계 부산 AAC 사용환경 조성사업이다. 특히 실생활에서 AAC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을 기반으로 한 1:1 AAC 교육·훈련 멘토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부모, 언어재활종사자, 활동지원사 등 주변인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시행해 AAC로 의사소통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AAC 체험관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장애인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든든한 끈이 되어 의사소통 장애와 차별의 벽이 허물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정책이 AAC 기기를 지원해주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부터는 기기를 실생활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훈련도 함께 이루어져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AAC 체험관을 개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지역 17만 장애인 누구도 의사소통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함께 소통하는 부산, 의사소통 무장애 ZONE’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11월 15일~11월 18일 4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1 아부다비 석유&가스 전시회’에 참가할 부산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DIPEC은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2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개최되는 콘퍼런스를 통해 석유, 가스 및 에너지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가치 창출 극대화에 필요한 지식 교류의 장도 열리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천만 불 이하 지역 중소기업 6개 사이며 참가기업 1개 사당 7백만원 한도로 전시회 부스비 및 관련 기타비용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3일부터 4월 27일까지이며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비대면 방식의 해외마케팅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수출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동시에 화상상담의 현실적인 한계도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는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실질적 수출성과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로 초미세먼지 농도 16% 감소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농도보다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6% 개선됐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 2차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1㎍/㎥로 최근 3년간 평균농도 25㎍/㎥보다는 4㎍/㎥가 줄었으며 올 3월의 황사 경보가 있었다. 에도 1차 기간과 동일했다. 또한, 최근 3년 대비 2차 기간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무려 18일 증가했고 ‘나쁨 일수’는 17일 줄었다. ‘고농도 일수’도 88%가 줄어드는 등 전반적으로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평균 대비 누적강수량 감소, 평균풍속 유사 등의 기상 여건과 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로 3월 29일부터 황사 경보가 발생한 점 등은 미세먼지 저감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산시는 2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지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1,418대 보급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강화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 1,899척 참여 대기배출사업장 666곳 점검, 47곳 적발 공사장 1,065곳 점검, 43곳 적발 운행차 배출가스 76,176대 단속, 204대 적발 집중관리도로 27개 노선 210,878㎞ 청소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336곳 점검, 3곳 적발 미세먼지 정보 알리미 75개소를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3월 최악의 황사 발생 등의 여건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올해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효과, 기상영향 등에 따른 국내·외 배출량 변동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실효성 있는 차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환경보전, 녹색생활 등에 솔선수범하고 지역 환경을 개선해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녹색환경인을 발굴·시상하는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부산녹색환경상’은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데 헌신한 시민, 단체, 기업 등에 주어지며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 확산 등 그 전통에 힘입어 부산지역 환경 분야 최고의 영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년에도 가족, 단체, 기업 3개 부문에서 본상 3명과 대상 1명을 선정한다. 심사는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4월 중에 서면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5월 중에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6월 4일 열리는 ‘제26회 환경의날’기념식에 맞춰 이뤄진다. 한편 부산녹색환경상은 지난해까지 7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후보자 신청은 부문별로 관련 기관·단체장 또는 교육감·학교장, 구청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2021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을 5월 29일에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7개 기관이 257명을 채용하며 기관별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60명 부산도시공사 15명 부산시설공단 23명 부산환경공단 51명 부산의료원 3명 부산테크노파크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응시희망자는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내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단, 복수기관 또는 중복 접수는 불가다. 필기시험은 5월 29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필기시험 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제도 첫 시행임을 감안해 기관별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은 대부분 현행을 유지했다. 기관별 채용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접속해 기관별 채용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고려해 관계 법령 및 시험장 방역지침 등을 준수해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하반기 필기시험은 8월 중 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10~1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 재정관은 “필기시험 절차를 시가 직접 주관하는 등 시와 공공기관이 채용 과정을 통합 관리·감독함으로써 채용 공정성의 가치를 제고하고 기관별 산발적 채용을 연 2회 정기채용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내 취업준비생들에게 종합적인 채용정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주택에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에게 정부 지원금 외 최대 100만원의 시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정책과 연계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와 시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한해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선착순으로 약 200여 가구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신청하는 3kW 태양광의 경우 총 설치비 약 461만원 가운데 국비 230만원과 함께 시비 1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신청 가구는 13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은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은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 상의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다. 광주시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전문 시공업체로 선정한 참여기업 명단을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했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을 선택하고 참여기업과 상담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고시공고의 ‘2021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시보조금 지원공고’로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길 시 에너지산업과 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보급사업은 설치가구의 전기요금 및 난방비 절감효과와 함께 광주시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석산 생태를 복원한다. 이용섭 시장은 9일 남구 봉선동 제석산 가장자리 봉선2근린공원 쉼터에서 22번째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하고 지역주민, 생태복원 전문가와 함께 불법경작, 폐기물 방치 등으로 산림훼손이 심각한 제석산 가장자리 일대를 둘러보고 이어 생태복원사업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시의원, 박희율 남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남구 봉선동 88번지 일원 제석산 탐방로는 도심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불법경작으로 인한 토양오염, 각종 생활 폐기물 투기와 방치 등으로 산림훼손이 심하고 탐방데크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인근 주민과 탐방객들의 생태체험 및 휴식공간도 부족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낮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현장에서 한 시민은 “평소 제석산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일부 산림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져 있고 각종 폐기물이 방치되어 있어 미관상 좋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에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쾌적한 산림생태환경이 조성되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시민은 “최근 도심지역 아파트 밀집개발 등으로 시민들이 자연과 소통할 공간이 부족해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나 외출도 자유롭지 않아지면서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더욱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제석산 산책로가 시민들의 명품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용산터널 소음차단 방안 마련 봉선2근린공원-생태복원지역 진입 계단 정비 귀일원 도로방음벽 정비 등의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1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된 ‘제석산 가장자리 생태성 복원사업’에 국비 4억3000만원을 지원 받아 10월까지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생태복원사업은 참나무수림대, 생태습지, 소쩍새은신숲, 비단벌레마당 등 생태복원과 비오톱학습장, 생태관찰대, 숲속교실 등 체험시설 조성, 안내표지판, 야자매트길, 데크탐방로 등 탐방안내로 구축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이용섭 시장은 “제석산 생태성 복원사업에 시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과 자치단체,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생태복원 우수사례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자연을 보존하고 가꾸는 일에 앞장서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광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자연재해 안심 광주 만들기 ‘첫 발’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주광역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광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자연재해 관련 시, 자치구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사의 과업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기초자료 취합에 필요한 제공 방법과 범위를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와 시민안전단체 대표들은 타 지역의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이 당초 용역 기간보다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연되는 사례를 감안, 용역 추진 과정 등 종합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 시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도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종합계획을 통해 그동안 예측 불가능했던 최근의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양상과 각종 도시개발 등 도시계획과 인문학적인 요인을 포함한 각종 자연재해 위험요인을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계획은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향후 10년간 예방대책, 소요예산, 우선순위를 담은 단계별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이번 용역과 관련 있는 자연재해대책법 상 ‘우수유출저감대책’과 ‘재해지도 작성’을 예산절감 차원에서 함께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관할 지역에 대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등 8종의 자연재해 유형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해 대책을 제시한다. 특히 집중호우와 대설 등 자연재난 피해 발생시 종합계획에 반영돼 있어야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중요한 행정절차 중 하나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에서 지난 2016년 수립한 ‘광주광역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의 유형별 재해위험요소를 재검토하고 도시행정과 행정환경의 변화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앞당겨 2023년 상반기까지 24개월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해 올해 1월중 용역실시 공고 후 사업수행능력평가, 가격입찰, 낙찰자 적격심사 등을 거쳐 3월30일 ㈜건화, ㈜원우기술개발, ㈜케이씨아이, ㈜동서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계약했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자연재해저감대책 종합계획은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체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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