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재난안전모 활용 어린이 안전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도내 3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모를 활용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경남교육청이 선정한 도내 7개 지역 초등학교 32교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에서 안전교육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안전교육을 할 계획이며 교육 및 훈련에 활용할 어린이용 재난안전모 4,000개를 전달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안전교육을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 중 하나인 재난안전교육과 연계해 진행하며 주요 교육내용은 안전헌장 만들기 재난안전 대피지도 만들기 재난안전모 착용 방법 배우기 재난상황 대피 훈련 등이다. 허재영 안전총괄과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재난에 대처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혀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며 교육공동체와 도민들의 안전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경남독립운동이야기 발간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수업자료집 ‘사진과 그림으로 함께하는 경남독립운동이야기1,2’를 발간했다. 경남 전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해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역의 독립유적지 현장탐방학습, 관련 교과수업, 계기교육, 창의적체험활동 등의 교육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학교는 학교당 1학급 분량을 배부해 학생들이 수업 중에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경남교육청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참가한 학생 독립운동가 이야기인 ‘항쟁’을 발간한데 이어 올해는 경남지역의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모두 포함해 서술한 수업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경남 18개 시군을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누어 총 2권, 650쪽의 분량으로 구성했으며 책의 앞부분에 경남독립운동 전반에 대한 소개 내용을 실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각 지역마다 지역 소개, 지역의 독립운동가 이야기,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 사진, 유적지를 표시한 현장탐방안내 지도, 학생용 학습지, 도움받은 자료 등을 제시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신주백 독립기념관 연구소장을 비롯한 전문가 3인의 감수를 거쳐 내용의 신뢰성을 높였다. 중학생 수준에 견주어 어려운 용어는 내용 옆에 따로 설명을 제시했으며 관련 사진과 그림을 풍부하게 실어 쉽게 읽히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2020년 7월 공모를 거쳐 중등 역사교원들로 구성된 집필팀은 지역 문화원, 독립기념관 자료, 당시 신문기사 등 기존의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 자료를 위해 직접 드론 촬영을 하는 등 주말도 반납하면서 1년여 기간 동안 집필에 힘써 왔다. 최신호 마산내서여고 교사는 “코로나로 힘든 한해였지만 경남의 독립운동사를 집필하면서 마산3.15의거가 우연히 일어난 민주항쟁이 아니라 경남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들의 유산이 면면히 이어져 온 결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남의 독립운동이 치열했음을 알게 됐다”며 집필위원으로 활동했던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사진과 그림으로 함께하는 경남독립운동이야기1,2’ 를 발간하는데 힘쓴 집필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학교 현장에서 이 책을 적극 활용해 경남의 지역사 교육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 진주지역 학교방역 긴급점검 [국회의정저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진주지역 소재 학교 2곳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밖 감염의 교내 유입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신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학교를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 방역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방역 강화 및 안전한 학사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외부 감염의 학교 유입을 막고 교내 감염 차단을 위한 보완대책과 방역물품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 교육감은 “학교로의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내 전파를 막기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진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밀집도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1/3, 고등학교는 2/3를 유지토록 했다. 다만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및 특수학교는 지역과 학교에서 자율결정토록 했다.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고3은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에서 제외한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목욕탕 인근의 초등학교는 그동안 시차등교를 통해 매일 전체 등교를 해왔으나, 코로나 확산세를 감안해 밀집도를 준수하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현재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과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확진자 발생 시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생활 방역 및 등교 전 자가 진단 강화,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등에 대해 안내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에서‘3·15의거 61주년 기념 민주·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민주·인권교육 주간’은 2019년부터 도내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에 3·15의거 기념일을 포함해 계기교육 기간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이다. 우리 지역의 역사유산인 3·15의거와 연계한 인권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민주시민역량을 함양하고 교육공동체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민주·인권교육 주간’동안 도내 전 학교에서는 학년 또는 학급 단위로 1~2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실제 운영 모습을 살펴보면, 민주시민 및 인권 내용요소를 반영한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민주·인권교육 중심 운영’이 가능하다. 또, ‘3·15의거 역사 및 나라사랑 교육 중심 운영’으로 지역화 교육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나라사랑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한다. 현장 탐방, 조사·발표, 토의·토론 등 학생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3·15의거 정신인 ‘자유’, ‘민주’, ‘정의’를 탐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외부자원을 활용한 교육 운영’ 형태로 3·15 관련 외부단체 협조를 통해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3·15의거기념사업회에서는 3·15의거 유적지답사, 3·15의거 민주열사 추모길 걷기, 국립3·15민주묘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3월 15일 박종훈 교육감과 용마고등학교 학생대표는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실시되는 3·15의거 정부기념식에 참석해 참배를 하고 민주주의 가치와 철학을 현재 우리의 삶에서 되새길 예정이다. 또 마산용마고등학교 앞 김주열 열사 흉상에서는 마산용마고 교장, 교감, 교사 대표, 학생회장단이 추모식을 진행한다. 김주열 열사의 약력 되짚기, 헌화 및 묵념, 추모편지 낭독의 과정을 통해 영령의 뜻을 기리고 생활 속에서 민주시민으로서 자세를 다짐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3·15의거는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출발점으로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이다 미래교육의 뿌리로서 3·15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고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본청 공감홀에서 경남교육청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화요일’ 영상을 초연한다. 뮤지컬 ‘화요일’은 3.15의거 60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3월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 무관중으로 영상 촬영해 이번에 처음 공개하게 됐다. 뮤지컬 ‘화요일’은 2019년 11월 3.15의거 주역이었던 마산지역 등의 중·고등학생 16명, 교사 1명 등을 출연진으로 공모해 2020년 3월 공연을 목표로 연습을 시작했다. ‘화요일’ 이라는 제목은 1960년 3월 15일 김주열 학생 사망 첫 보도일인 1960년 4월 12일 이어서 민주주의 혁명으로 진행된 1960년 4월 19일이 모두 화요일이었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2020년 3월 공연 예정이었던 뮤지컬이 코로나19로 2차례 연기되고 급기야 지난해 8월말에는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공연장이 폐쇄되는 등 여러 차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안전과 방역에 철저히 유의하며 공연 준비를 계속했으며 마침내 2020년 9월 5일부터 이틀동안 신월중학교 체육관에 무대설치를 해 무관중으로 영상을 촬영했다. ‘화요일’은 1960년 3월 마산상고 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었던 남원 출신 고등학생 김주열이 부정선거 반대 시위에 참여하는 과정과 김주열의 어머니가 실종된 김주열을 애타게 찾아다니는 모습, 부산일보 기자가 김주열 시신을 처음 보도하면서 3.15의거가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총 15곡으로 표현한 뮤지컬로 경남문화예술교육협동조합이 연출 및 무대감독을 맡았다. 뮤지컬 ‘화요일’은 90분을 총 4편으로 나누어 경남교육청 SNS 유튜브 계정으로 송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경남 전 초·중·고에 계기교육 자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계속하였던 장우현 학생은 “주말마다 연습하러 연습장에 가는 것이 힘들었지만 모여서 같이 노래부르고 연기를 배우는 것이 참 행복했다 특히 영상을 촬영했던 경험은 한번으로 끝나는 무대공연과는 또 다른 것이어서 마치 내가 드라마 촬영이나 영화를 찍는 배우 같았다 함께 했던 친구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3.15의거를 학생들이 직접 출연한 창작뮤지컬 ‘화요일’을 경남교육청이 직접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하게 되어 무척 감격스럽다”며 “코로나 상황속에서 학업과 연습을 병행한 학생 출연진, 제작진, 관련 부서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교 현장에서 이 영상을 적극 활용해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새내기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자‘학급운영 길라잡이’를 개발해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도내에는 경력 3년 이하의 초등 저경력 교사가 640여명이며 2021년 3월1일자로 93명의 신규교사가 발령을 받았다. 이 교사들은 신규임용예정자 연수를 통해 기본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각종 연수와 멘토링 등으로 전문성 신장에 노력하고 있어 이를 지원하고자 이번 자료를 기획했다. 집필위원은 교사의 교수·연구활동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수한 수석교사들을 위촉해 자료의 질을 높이고자 했으며 학교 현장의 저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급운영에 가장 도움이 필요하고 궁금한 내용들에 대한 사전 조사를 거쳐 묻고 답하기 형태로 총 3장으로 구성했다. 1장은 학생·동료·학부모 만남, 회복적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한 학급공동체 만들기,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학생들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2장은 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과정중심 평가가 내실화될 수 있도록 실제 운영방법을 안내해 교실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 3장은 교사의 마음가짐, 개학 준비를 비롯한 3월 준비내용과 특색있는 학급운영 방법들을 제시했다. 또한, 원격수업과 아이톡톡 활용방법을 안내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생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배움이 일어나는 원격수업이 운영되도록 했다. 이 자료는 신규 및 저경력 교사 본인뿐만 아니라, 학교관리자·수석교사·선배교사들의 멘토링과 연수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자료를 지속적으로 검토·보완해 신규교사들의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또한, 아이톡톡 내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신규 교사 도움방’을 개설·운영해 도움이 필요할 때 수석교사들과 즉시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교사들은 희망과 설레임으로 학교에 첫발을 내딛지만, 학교생활 중 여러 가지 걱정과 어려움을 겪는다 이 자료를 통해서 신규교사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리면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본청 부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부패취약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 청렴실무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경남교육청의 취약한 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청렴실무협의회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인 공익제보자 신분 보호 강화를 통한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계약상대자·교육수요자 대상 청렴 공감 이야기 및 협의회 강화 권위주의 및 갑질 문화 개선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부패를 반대하고 청렴을 약속한다’라는 의미의 손동작으로 청렴을 실천하자는 약속의 시간을 가지며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이민재 감사관은 “청렴은 부정부패 단절만이 아닌 갑질행위 근절, 배려와 친절이 따라야 하므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수험생들의 새학기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맞춤형 진학 상담은 15일부터 19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이달 개소 예정인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상담 대상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 175명이다. 이번 상담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는 2022학년도부터 바뀌는 새로운 대학수학능력시험 체계와 대입공정성강화 방안에 따른 변화된 대입전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은 개인당 40분 동안 진행되며 대입전형 특징과 맞춤형 대입 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에는 경남 도내 진학전문가 그룹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 장학사 및 상담교사들이 참여한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것인 만큼, 학생들이 새학기를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정보들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맞춤형 상담은 변화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변화에 따른 국어, 수학 영역의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 등 학생·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 손소독, 현장에서 배부하는 장갑 착용, 개인별 지정 좌석 착석 등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역의 균형있는 진학서비스 제공과 경남서부권 학생·학부모의 편의를 위해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해봄’1층에 서부대입정보센터 설립을 준비해 왔다. 서부대입정보센터에는 장학사와 상담교사가 상주하면서 방문·전화·온라인 상담을 비롯해 경남대입정보센터와 동일한 진학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개소식은 3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이 대입전형의 변화로 고민하는 고3 학생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자신감 속에서 새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새학기를 맞아 대입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최신의 진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대입 설명회를 3, 4월에 집중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거점국립대학교 입시설명회’, ‘교육대학교와 함께하는 입시설명회’,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부위주전형 설명회’ 등 학기초에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시작한다. 지역거점국립대학교 입시설명회는 3월11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 4월7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실시한다.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2021학년도 대학별 입시결과와 2022학년도 지원전략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 및 준비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교육대학교 입시설명회는 3월25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 4월8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부산교육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입학사정관이 강의와 소통의 시간으로 교육대학교 입시에 대해 안내한다. 학생부위주전형 설명회는 3월12일 경남교육청 공감홀, 4월9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2학년도부터 많은 변화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주요 내용 중심으로 안내와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설명회에 참가하는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내용의 대입전형, 교육과정과 대입전형의 종류 및 특징, 2022학년도 지역별 전형, 진로선택과목의 대입활용 방안,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의 특징 등이 수록된 자료집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최신의 진학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력 격차 우려를 줄이고 경남대입정보센터가 중심이 되어 가정–학교–지역사회-교육청의 진학협업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한다. 3월 30일 진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경남교육청예술교육원해봄 1층에 ‘서부대입정보센터’를 개소해 경남서부권 학생·학부모, 교사들에게 최신 진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간 균형있는 진학서비스를 펼친다. 4월 10일에는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4개 사관학교 입학관계자를 초청해 학생·학부모를 위한 2022학년도 사관학교 입시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검사, 손소독, 현장에서 배부하는 장갑 착용, 개인별 지정 좌석 착석 등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경남대입정보센터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학부모님의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 및 진학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학생들이 자신감 속에서 새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경상남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제3회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채용은 교무행정팀 인력보강으로 교원들의 학교행정업무를 경감해 교원들이 교육활동과 교육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정하기 위함이다. 채용예정인원은 교무행정원 54명 방과후학교실무원 85명으로 2개 직종 139명이며 이 가운데 교무행정원 3명, 방과후학교실무원 11명은 장애인 고용에 따른 채용 인원이 포함되어 있다. 지역별 모집으로 시험공고일 전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채용예정지역 시·군으로 되어 있어야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내려받아 응시원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시험은 4월 3일 2차시험은 4월 15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4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강만조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채용으로 교무행정팀 조직 구성을 더욱 확대해 교사는 수업에만 전념하도록 하는 학교행정 대전환의 대척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차별없이 동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마련해 더불어 사는 교육공동체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상남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밀양시시설관리공단 고졸기능인재 추천전형에 2명의 직업계고 학생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채용직급은 공단직 7급이며 합격생은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창녕공업고등학교 학생으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1팀에 임용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경상남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으로 취업지원협의회 구성을 통한 산·관·학 협력기반 마련과 공공기관 취업처 확보를 위한 교육청의 노력과 지자체 협업에 의한 결과이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의 우수한 고졸 인재를 지역 내에 선순환시킴으로서 현장기술분야의 우수인력 확보 및 이직률 감소로 원활한 현장 운영이 가능하며 채용 대행 용역에 따른 공단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사례를 시발점으로 향후 도내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우수한 고졸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도교육청은 지역인재 고졸 채용을 위한 제도 개선, 산학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과제를 경남도, 경남지방공기업 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갈 예정이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계고 고졸취업 활성화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할 과제이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경남교육청 세계 여성의 날 의미 되새겨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이 8일 아침 도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출근하는 여직원들에게 장미꽃과 빵을 선물하는 깜짝 행사를 열었다. 본청 및 제2청사 중앙현관에 장미꽃과 빵을 담은 바구니를 놓아 여직원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미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빵은 사회적 기업에서 납품해 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담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계 여성의 날은 부당한 차별을 없애고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며 모두가 평등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남녀가 함께 기념하고 행동하는 날인만큼, 서로를 존중하며 소중히 여기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깜짝 행사에 여직원들은 “뜻깊은 선물에 하루를 보람차게 시작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5천 명 여성 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113년 전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거리행진에서 외친 구호는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것이었다. 빵은 여성노동자의 생존권을, 장미는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참정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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