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주거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청년 및 신혼부부들의 성장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주거비 지원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 및 신혼부부로서 무주택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현재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사업소득자 또는 근로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해야 한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납부 금액으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하며 자격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상반기 공고 기간은 5월 31일까지, 접수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김제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적격 대상자에게는 6월 말까지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경제적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세대의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벼 키다리병 예방’ 위한 온탕소독기 지원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종자에서 오는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온탕소독기를 지원했다. 키다리병이란 벼가 웃자라 말라버리는 병으로 최근들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를 방제를 위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재배농가, 대규모 육묘장 등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온탕소독기를 공급해 벼 키다리병 방제에 큰 효과를 봤으며 올해는 23대를 해당 농가에 지원했다. 온탕소독기는 벼를 60℃물에 10분간 담그고 찬물에 식힌 것이며 약제소독은 온탕소독 마친 것을 30℃ 물에 약제를 넣고 48시간 소독과 함께 발아시켜 파종하는 것으로 기존 침지소독만 실시해 파종하는 것보다 키다리병 예방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온탕소독기 뿐만 아니라 벼농사 전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상자처리를 공급해 파종기부터 병해충이 예방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키다리병은 소독을 철저히 해야 90% 이상 방제할 수 있다”며 “올바른 소독 방법을 홍보해 예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진안군청 [국회의정저널] 진안군이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거래소를 방문해 진안군의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3일 군이 한국농식품유통공사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 등을 초청해 농특산물 판매전략 간담회를 개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서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유통시장 개척 및 온라인 판매·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군의 각 지역농협 조합장 등 유통관계자와 생산자 단체 및 가공식품업체 대표 등 10여명이 함께 방문했다. aT농식품거래소를 방문한 군 관계자들은 비대면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aT의 시스템 운영방식에 대해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견학한 데 이어 진안군 대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실시간으로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농식품거래소의 자체 온라인 판매망을 이용한 라이브방송 총 5회 분량을 진행하기로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aT에서 지자체 등 농특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해당 라이브방송은 최근 시간당 최고 매출 1억 5천만원, 접속인원 13만명을 경신하는 등 영향력 있는 비대면 판매방식으로서 진안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소비침체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진안군 대표 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판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판로확보를 위한 노력을 총동원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진안군청 [국회의정저널]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 벚꽃엔딩 장소로 유명한 진안에 벚꽃이 지고 다시 핑크빛, 황금빛 꽃들의 향연으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코로나로부터 지친 몸과 마음, 코로나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진안으로 봄꽃 여행을 떠나보자‘원연장 꽃잔디 동산’은 축구장 24개를 합친 면적과 같은 약 16만여㎡ 규모로 매년 4∼5월이면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화려한 잔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20여년 전부터 30ha에 이르는 동산에 꽃잔디를 가꾸어 진안의 명품 꽃동산이 됐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는 취소됐지만 철저한 방역 속 자체 개장해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한달 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꽃잔디 동산 곳곳에서 명화를 전시해 산책하며 명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웨딩, 드림캐쳐 포토존, 나무에 매달린 원숭이 인형 등 색다른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 있다. 곳곳에 쉼터도 마련돼 편안하게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봄꽃 명소이다. 상전 금지마을 주민들이 심은 금지마을 유채꽃 동산은 3만 3천여㎡에 유채꽃이 만개해 유채꽃의 싱그러운 향기와 용담호, 월포대교가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고 관광객들의 발길은 줄었지만 유채꽃은 여전히 아름답다. 대신 더 많은 나비와 벌들이 화분을 옮겨가고 꿀을 모으는 것 같다. 마을 주민들이 땀 흘려 심은 유채꽃이 예쁘고 소담지게 피어있다. 상전 금지마을 유채꽃은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황금빛 물결이 펼쳐진다. 거대한 용담호를 에두르는 64.4km의 호반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용담호 벚꽃 드라이브도 유명하지만 벚꽃이 진 후에는 7만여 그루의 철쭉이 앞 다퉈 꽃망울을 터뜨려 진분홍빛 호수 꽃길을 이룬다. 꽃놀이만으로 아쉽다면 봄 나들이 종착지로 마이산 남부 탑영제와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을 추천한다. 마이산 남부 탑영제는 호수에 드리워진 조명의 불빛이 한폭의 멋진 그림을 연출한다. 또한 자연생태체험 명소인 산약초타운은 달, 별, 은하수, 옥토끼 등 밤하늘이 산약초타운으로 내려와 자연과 어우러지는 멋진 별빛세상이 펼쳐져 또 다른 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
by 이남출 기자군산시청 [국회의정저널] 군산시가 자가격리 중 발생 할 수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정력을 집중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자가격리자 중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타인 접촉과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자가격리자가 격리기간 해제 전 검체채취 시, 양성 확진자로 밝혀지는 일이 수시로 발생됨에 따라, 자가격리자에 대한 집중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자가격리자 중 상대적으로 취약계층인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1인가구의 자가격리 상황을 모른 채, 읍면동 이·통장이나 요양보호사, 자원봉사자 등 외부인이 격리기간 중 해당가구를 방문해 밀접 접촉할 우려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지정해 특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담부서별 관리방안과 역할로 보건소는 - 가족 돌봄여부, 독거노인, 수급자, 1인 가구 여부 등 취약계층으로서 전담 보호 필요성을 사전조사해 별도 관리대상자로 지정·관리하고 지병 및 와상환자 여부, 외부 진료 필요여부도 조사해 진료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코로나 19감염예방 총괄부서인 안전총괄과는 보건소로부터 받은 관리대상자 명단을 총괄 관리하며 자가격리자 1:1 전담 직원 배치시, 특별관리 대상인 취약계층을 위한 전담직원 관리 교육을 시행하고 전화와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수시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요양보호사와 자원봉사자 관리부서인 경로장애인과, 여성가족과는 시내 요양보호기관 협조와 자원봉사센터 연계를 통해 요양보호사나 자원봉사자가 취약계층 가정방문시 사전에 자가격리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도록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읍면동을 총괄하는 행정지원과는 읍면동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과 함께 읍면동 이·통장 특별 교육과 사전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 방문 시 사전 격리여부를 확인후 방문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철저한 방역 추진과 함께 자가격리자에 대한 보다 완벽한 관리가 필요한 때“라며 “이에 따른 요양보호사나 자원봉사자 등의 접촉이 차단되는 격리기간동안 취약계층분들이 외롭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좀 더 세밀하게 일상을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남출 기자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첫날인 22일 지역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접종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문을 연 접종센터에는 오전 10시까지 요양시설 입소자 등 30여명이 발열체크와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과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등 순서에 따라 접종을 진행했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날 “지금처럼 순조롭게 진행되면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30여명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접종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이달 26일까지 총 780여명의 시설 입소자 접종을 끝내고 다음날인 27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접종 현장을 둘러보며 대기 중인 어르신들에게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묻는 등 현장 점검과 직원 격려에 나섰다. 박 군수는 “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우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하는 궁극의 방역성공 열쇠”며 “어르신들이 접종하는 데 한 치의 불편함이 없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앞으로 만 18세 이상 완주군 전체 접종인원 중에서 올 2분기에는 75세 이상을, 3분기에는 18~64세 주민을 각각 접종을 하게 된다. 완주군은 접종자 발길이 몰릴 경우에 대비해 센터의 예비라인 1개를 더 확보하는 등 총 5개 라인이 동시에 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인 22일부터 의사 4명을 배치해 4개 라인에서 동시에 접종을 진행하는 등 적기에 차질 없이 어르신들의 접종이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현장에서 예방접종 전 주의사항을 일일이 설명하고 접종 후에는 15~30분간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할 것과 3시간이상 주의 깊게 관찰할 것, 4주간 특별한 관심 갖고 관찰하며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지료를 받을 것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센터는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오는 27일부터 5월 초까지 75세 이상 주민 1,900여명을 추가로 접종하는 등 신속한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by 이남출 기자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한 민간단체들과 함께 ‘2050년 탄소배출 제로’를 선언했다. 2035년까지 온실가스 50%를 줄이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함으로써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원주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오창환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상임대표, 최현규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사무처장, 정명운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김재병 전주에너지전환시민포럼 위원장, 박정원 도시계획협의회 위원장, 하갑주 생태교통협의회 위원장, 김종표 전주원도심교육공동체 대표, 이정덕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도시 민관협력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생태도시 민관협력기구는 하천-전주생태하천협의회 녹지-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 교육-전주원도심교육공동체 에너지-에너지전화시민포럼 교통-생태교통협의회 도시계획-도시계획협의회 등 6개 분야별 실행기구로 구성됐다. 이 기구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시의회 의장, 민간 대표 등을 공동의장으로 한 정책협의회와 6개 분야별 사무국장 등으로 꾸려진 실행위원회가 운영된다. 사무국 역할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맡기로 했다. 출범식 참석자들은 이날 생태교통 인프라 구축 탄소 저감을 위한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 건물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과 녹색 산업 전환 천만그루 정원도시 확대 조성 폐기물 저감 및 녹색자원 전환 지역 먹거리 활성화 및 친환경 농법 지원 시민 환경교육 제공 등을 골자로 한 분야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미래세대 대표로 나선 전주 서곡초등학교 5학년 학생 3명이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서는 기성세대가 적극적으로 탄소중립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시민과 미래세대 대표들은 기후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2050 탄소중립도시로 대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전주시 2050 탄소중립 선언문’을 낭독했다. 2035년까지 온실가스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자는 게 요지다. 이를 위해 생태도시 민관협력기구는 시민단체와 전문가, 공무원으로 꾸려진 분야별 실행기구를 통해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행동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실행위원회는 분야별 업무 협력을 돕기 위해 연 4회에 걸쳐 운영되는 한편 정책협의회는 주요 생태도시 정책·사업의 최종적 협의를 이끌기 위해 연 2회 가동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에너지, 식량, 환경, 인간적 소외 등 많은 도시문제의 해결을 위해 5대 목표와 61개 세부 실천계획을 담은 ‘생태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주력해왔다. 생태도시 종합계획 5대 목표에는 시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도시 탄소를 줄여 미래 위협으로부터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도시 양적 확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중요시하는 도시 단절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는 도시 자동차보다 사람이 중요시되는 도시 등이 설정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은 우리 아이들의 숨을 쉬게 하고 꿈을 꿀 수 있게 하는 엄중한 책무이며 반드시 실천해야 할 과제이다”며 “탄소중립 이행 조례를 제정하고 탄소인지 예산제를 시행하는 등 지속 가능한 실행전략을 세우고 민간협력기구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제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시가 23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한다. 시는 지난 21일 방역자문위원회의를 열어 최근 확진자 발생 수가 1주일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아진 것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이후라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언제라도 2단계로 재격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증상 발현 시 신속한 진단검사 이행 등을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그동안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되던 시설들이 시간제한 없이 운영된다. 그러나 시는 유흥시설 밀집지역과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매주 금요일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유흥시설 밀집지역 특별점검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수용인원을 기존 ‘30% 이내’에서 ‘50% 이내’로 확대해 오는 26일부터 실외체육시설과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시설, 복지시설 등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환자 발생이 1주 이상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시민 개개인의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남출 기자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전주에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공익적 기능을 하는 숲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총사업비 2억1600만원을 투입해 대성동과 우아동 일원에 80㏊ 규모의 ‘공익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익 숲 가꾸기’는 미세먼지 흡수·흡착 등 필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침·활엽수 다층 혼효림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목재 생산이 목적인 일반 숲 가꾸기와는 다르다. 시는 하층식생을 최대한 존치시키면서 상층부 솎아베기를 실시하고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유도하는 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공익 숲 가꾸기’ 사업이 산림 내 토양 유출과 산사태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산불 확산을 지연시켜 대형 산불 발생 확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기오염 물질의 흡수·흡착 등 여과 기능을 강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공익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더불어 재해 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천만그루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2021 전주독서대전’이 ‘당신의 서재, 전주’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열린다. 전주시는 도서관, 독서 문화, 교육, 서점계 등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2021 전주독서대전 추진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전주 지역 각양각색의 도서관들이 시민들의 서재가 돼 이곳에서 책을 읽고 꿈과 희망, 삶의 답을 찾아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당신의 서재, 전주’로 확정됐다. 10월 8일 개막하는 올해 독서대전은 ‘전주독서대전 주간’이 새롭게 도입돼 1주일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 독서대전은 3일 동안 열렸다. 우선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은 강연과 공연, 학술토론, 독서체험 프로그램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열린다. 이후 나흘 동안은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서 독서동아리 공론과 대화 전주시민대학 특강 독서아카데미 특강 시민의 서재 전시 등 소규모 독서진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가 이 같이 ‘전주독서대전 주간’을 운영키로 한 것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분산·참여하는 동시에 온라인 행사에서 부족했던 현장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이외에도 추진협의체 회의에서는 독서대전을 성공적인 책 축제로 만들기 위해 작고 작가 영상강연 전주의 길, 소리, 출판 등에 관한 ‘전주를 읽어드립니다’ 고전에게 길을 묻다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공감낭독회 내 마음 속의 찬란한 한 문장 디지털 북 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2021 전주독서대전’이 시민과 책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전주시청 [국회의정저널] 폐자원을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전주시는 서노송예술촌에 조성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의 내부 인테리어작업과 각종 체험용 장비 구축을 마치는 대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시는 성매매업소였던 건물의 내부 계단 시설을 ‘기억의 공간’으로 재현시키는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다. 1층에는 새활용 제품인 폐타이어와 폐목재, 자전거바퀴 등을 활용해 카페를 조성했으며 2층에는 우유박스로 만든 진열대를 비치한 상태다. 또 우리 주변의 흔한 소품들을 아이콘 형태로 표현해 홍보 브랜드를 제작, 이를 활용한 내·외부 광고물도 설치했다. 또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의 운영을 맡을 민간위탁 업체로는 ‘배우다컴퍼니’를 선정했으며 홈페이지를 개설해 추진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지역에 새활용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새활용 교육과 각종 체험활동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릴 때부터 새활용 철학이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고 창의적인 정책도 발굴할 예정이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지난 2017년부터 국비 24억원 등 총 48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180㎡ 규모로 건립됐다. 여기에는 업사이클 소재를 전시하고 수공구도 대여할 수 있는 수리도서관과 업사이클 창업보육공간인 7개의 랩실, 공동작업실, 체험교육 공간 등도 들어선다. 시는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 문을 열면 폐자재와 폐제품을 수거해 가공·생산·판매까지 새활용 산업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자원순환의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지역이자 자원순환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선미촌 내 기존 성매매장소로 활용되던 건물을 새활용해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건물이 구축되는 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버려지는 자원의 절반은 다시 쓸 수 있다는 믿음으로 대한민국 새활용 문화의 중심 거점지로 성장하는 센터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남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