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월 18일 오후 3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장애인복지 소위원회’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울산시와 장애인단체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3여명이 참석하며 소위원회 위원장 선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기본계획 수립 논의 등이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울산광역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에 따라 장애인 자립을 위한 비전과 목표, 분야별 정책과제를 담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5개년 계획’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용락 복지여성국장은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함으로써, 인간다운 삶과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울산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의 장애인 관련 단체 관계자, 장애인 문제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3월부터는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위원 9명으로‘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울산시,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버스 2대 운영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5월 18일 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용 버스 2대를 운영한다. 울산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병상부족은 해결했지만, 확진자 이송 시 운전자와 선탑 간호사의 감염우려 등으로 냉방기 사용이 제한되는 등 이송에 불편을 겪었다. 울산시는 민간버스회사에 기존의 활용버스 개조 여부를 문의했으나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에 따라 울산시 직원 통근용 차량 한 대와 시의회 차량 한 대 등 2대를 직접 개조해 격벽을 설치하고 냉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 특히 울산시의회에서도 이송시의 문제점 등을 인식하고 한 대 뿐인 버스의 개조를 동의함으로써 신속하게 작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이 버스는 각각 19명, 2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운전자와 탑승객이 격벽으로 격리되고 확진자 승하차 전후 철저한 방역이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냉방을 할 수 없는 차량으로 한 시간 이상 이동하면서 겪었던 확진자들의 불편과 운전자와 선탑 간호사의 안전을 동시에 해결하면서 동시에 민간업체의 차량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송료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빗물 이용시설을 설치하는 건물주 등에게 설치비를 지원하는 ‘2021년 소규모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빗물이용시설은 건물의 지붕, 벽면 등에서 모은 빗물을 저장했다가 조경용수, 청소용수, 농업용수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시설로 빗물 집수, 여과, 저장, 송·배수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지붕면적 200㎡ 미만의 건축물에 설치하는 빗물이용시설로 1,000만원 이내에서 공사비의 90%까지 지원한다. 울산시는 올해 4,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서류검토와 현장심사를 거쳐 8개소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3월 5일까지 울산시 환경생태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직접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준공검사 후 울산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설치 완료 후 관할 구·군으로부터 ‘빗물이용시설 설치완료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울산시 수도급수조례’에 따라 수도요금 감면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나와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물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등 물 재이용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면서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물 절약은 물론이고 물 재이용에 대한 시민의식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토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년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울산 관내 토양오염 우려지역 65개소를 조사한 결과, 모두 ‘토양오염 우려기준 이내’였다고 밝혔다. ‘토양오염실태조사’는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등 총 16종의 오염원 지역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울산지역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주변 토양오염원, 토지사용이력 등을 감안해 10종의 오염원 지역이 선정됐다. 오염원 지역별 샘플 채취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6개소,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14개소,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7개소 등 65개소에서 이뤄졌다. 토양오염 판정은 각 지점에서 채취한 샘플토양에 대해 중금속과 불소, 시안, 벤젠 등 토양오염 우려기준 물질 22항목을 분석해 지점별로 오염원지역기준 초과 여부로 평가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울산지역은 많은 사업장이 위치하는 지역특성상 토양오염우려요소가 높은 지역으로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지난 5기부터 활동한 박재련씨는 올해 8기 참여단에 선정됐다. “나와 가족만 바라보던 삶에서 주위를 둘러보는 삶을 알게 됐다”는 박씨는 “나의 제안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기쁨이 크다” 며 “참여단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와 애착을 드러냈다. 울산시는 일상 생활속에서 작지만 가치있는 정책 착안을 발굴하는 ‘제8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4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여단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 ‘광화문일번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 161명을 대상으로 울산시와 구·군 심사 및 행안부 최종 확정을 통해 총 144명이 선정됐다. 제8기 참여단은 주부, 직장인, 자영업,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7기 참여자는 70%, 신규 참여자는 30% 비율이다. 이번 기수는 지난 기수와 비교해 남성과 20, 30대의 참여율이 증가했다. 또한 주부의 참여율이 다소 감소한 반면 공무원과 교사, 의료인, 작가 등 전문직 유형이 확대된다. 에 따라 보다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 높은 정책 제안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생활밀착형 정책 착안을 제안하는 온라인 활동과 시정현장 참여·나눔 봉사활동 등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한다. 울산시는 우수제안자 및 활동자에 대해서는 분기별 특전과 함께 연말에는 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욕적인 신규 참여자의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존 참여자의 노련미 넘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생활에 공감되는 정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나날이 진화하는 사이버공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 19 비대면 업무환경에 안전한 행정네트워크 운영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2021년 정보보안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정보보안 종합 추진계획은 정보보안 정책 사이버 위기관리 분야별 보안대책 개인정보보호 관리감독 강화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실천 계획으로 수립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월별 중점사항을 마련해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업무환경에서의 사이버 보안 활동도 강화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가명정보 처리를 위한 관련규정을 정비하는 등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사이버 침해대응센터에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침입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2월에는 모의해킹 훈련과 취약점 분석평가로 만일의 보안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 침해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밖에 지난해 보안관리실태 점검결과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중점 관리대책과 준수 대상을 소속 산하기관으로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상대적으로 정보보안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을 포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지털 뉴딜시대를 맞아 중요 정보자산을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보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주력산업의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재직 청년 근로자들의 복지향상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청년 행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울산지역 중소기업 신입 청년 근로자이다. 자격 조건은 울산 거주 만 19~39세,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4대 보험 가입, 해당 중소기업 3개월 이상 근속 등이다. 지원 인원은 500명으로 1인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030년 울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2월 25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2030년 울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주거지의 종합적 관리를 위해 ‘생활권계획’을 도입해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지 않고 주거생활권별로 노후도 및 사회·경제적 여건 등에 따라 주민제안으로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재개발사업’은 토지등소유자 60% 이상 동의와 노후·불량건축물수가 2/3이상이고 호수밀도 등 주거정비지수의 항목별 총점이 70점 이상일 경우 추진이 가능하다. ‘재건축사업’은 토지등소유자 60% 이상 동의와 노후·불량건축물이 30년 이상이고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이 날 경우 추진이 가능하다. ‘생활권’은 5개 구·군별로 20개의 주거생활권으로 구분해 정비·보전·관리계획, 생활가로계획, 주거지 유형별 관리방향 등에 따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준주거지역의 기준용적률을 350%로 최대허용용적률을 500%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역 건설업체 참여 시 용적률을 최대 20%까지 확대해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용적률 특전 완화항목과 범위를 확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정비예정구역 지정 절차를 생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생활권계획을 도입해 사업추진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30년 울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고시공고’와 구·군 담당부서에 확인할 수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지역에도 오는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에 따라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접종 대상은 관내 44개소 요양병원과 37개소의 요양시설에 입원·입소 중인 65세 미만인 자와 종사자 등 5,512명이다. 울산지역 첫 접종은 26일 오전 10시 남구보건소에서 달동 길메리요양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의사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실시하며 요양시설에서는 위탁 의료기관의 촉탁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울산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방역당국, 의료진 등으로 이루어진 울산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준비단을 구성해 기관별 백신관리 담당자 지정을 완료했다. 또한 접종 시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정부 백신 공급 일정에 맞추어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이어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울산시는 중구 동천체육관과 남구 국민체육센터, 동구 전하체육센터, 북구 오토벨리 복지센터, 울주군 국민체육센터·남구통합보건지소 등 6개 접종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3월 15일 중구 동천체육관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해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 시민의 70%가 접종해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병찬 병원장 길메리요양병원장은 “울산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접종인만큼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접종대상자의 건강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 후 접종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이상반응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2월 26일 오후 2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 설명,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울산고래티브이’을 통해 실시간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생중계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울산연구원 누리집 등을 통해 3월 5일까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제시된 의견은 적극 검토해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에 올려놓은 홍보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수립한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세부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의 대기환경 시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표와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망, 부문별 배출량 삭감계획 등을 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보호 및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립하는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온라인 설명회에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좋은 의견을 많이 개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기치를 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3월 1일까지 태극기 달기 주간을 설정하고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집중 게양 및 시 청사 울타리 등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또한 시내버스 태극기 부착,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 각종 전광판, 아파트 구내방송 및 소식지 등 홍보매체를 이용한 전 가정·직장에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 등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특별공연 창작뮤지컬 ‘언양장날-들풀의 노래’를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1919년 4월 2일 언양장날에 일어난 언양 3·1만세운동을 소재로 창작한 ‘언양장날-들풀의 노래’는 울산만세운동 최초 희생자로 언양장터 만세운동에서 일경의 총탄에 맞아 순국하신 손입분 열사와 김길천 열사가 등장하며 언양 만세운동을 주도한 언양 천도교 교인들의 치열한 독립정신을 표현한다. ‘언양장날-들풀의 노래’는 지난 3·1절 100주년 울산시장 기념사에서 부각된 ‘서훈도 없이 잊혀진 여성독립운동가’인 손입분 역에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진정원 배우와 백운봉, 황병윤, 이청언, 황성호, 김성훈, 하광준 등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출연진이 95% 참여하며 호소력 있는 노래와 섬세한 연기력의 서지유 배우가 울산 유곡동 여시바윗골 최제우 유허지를 찾아오는 홍이역으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병영만세운동을 소재로 창작한 악극 ‘계비고개’, 남창만세운동이 배경인 ‘남창장날’에 이어 울산 3대 만세운동을 극적으로 표현한 공연으로 창작극 ‘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용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국적 춤사위의 탁월한 창작성을 지닌 홍이경 무용가가 안무를 맡았다. 김지태 관장은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공연을 기획했다” 며 “울산의 역사 문화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해 코로나 19 거리두기 완화 시 시민들을 찾아가서 공연하는 친근감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 특별공연은 코로나 19 거리두기 방역 실천으로 출연진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기념식장에 참석한 관계자도 객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며 일반시민 대상 공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야외공연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언양만세운동이 일어난 언양 지역은 1910년에 천도교 교구가 설립될 정도로 일찍부터 천도교 세력이 성장하고 있었던 곳이며 언양은 울산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일어난 곳으로 만세 운동을 준비하고 주도한 것은 언양 천도교 신자들이었다. 1919년 당시 서울에 머물던 천도교 울산교구장 김교경이 서울의 3·1운동 소식과 고종 독살 기사가 실린 국민회보와 독립선언문을 언양에 보내왔다. 이에 천도교인 이규장이 서울로 올라가 김교경으로부터 3·1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아 내려오면서 언양 3·1운동이 시작됐다. 언양 천도교인들은 여러 차례 회의를 거듭한 뒤, 1919년 4월 2일 언양 장날을 만세 운동 날짜로 정하고 비밀리에 사람들을 모았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