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다문화가족 자녀‘맞춤형 온라인 학습 지원’눈길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다문화가족과 희망계층 자녀들에게 1:1 맞춤형 온라인 심리·정서·학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교육기회가 적어 학습부진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희망계층 자녀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학생 개인의 수준과 진도에 따라 AI멘토 및 맞춤형 콘테츠 수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상은 미취학아동, 예비초등, 초등학생, 중학생이며 미취학아동과 예비초등학생은 각 군·구에 신청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 3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내용으로는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자녀 대상 맞춤형 심리·정서 프로그램 Big-Data, AI 학습프로그램을 활용한 1:1 스마트 학습 서비스 AR, VR, 3D 콘테츠를 포함한 북카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남 시 다문화과장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녀들에게 최소한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체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코로나19 시대에 커져가는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적극행정, 거침없는 행보로 공직 대전환 시동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의 불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장기 미해결 문제와, 선제 대응이 필요한 현안을 적극행정을 통해 해결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시는 정부지침을 반영한 실행계획 수립에 앞서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시민의 체감도 증가’를 목표로 하는 ‘2021 인천형 적극행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사전 선발규모 및 인센티브별 목표인원을 설정해 파격적이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유인효과를 강화하고 엄정한 선발기준과 전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에 관한 지원 지침’을 제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수를 30명까지 확대해 위원회의 현안심의를 강화하는 등 공직자 책임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를 보완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과제 발굴 T/F와 연계해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발굴·선정하고 현장감 있는 전문가 사례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윤병철 시 혁신과장은 “지난 2년간의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인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19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사 중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의 사업계획 변경을 확정하고 2021월 2일 26일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기획재정부에서 2019.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국개발연구원이 2019. 9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인천시가 예비타당성조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결과 기존 사업계획으로는 경제적 타당성이 다소 부족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판단하고 사업 재 기획을 통해 경제성이 대폭 향상된 변경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시가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사업계획 변경내용을 살펴보면 연장을 4.45km에서 3.02km로 단축하고 정거장도 당초 3개소에서 2개소로 축소하는 것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계획 변경으로 철도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투트랙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기적 전략으로는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사업계획 변경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고 중·장기적 전략으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건의한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총력을 경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제출한 변경 사업계획은 국토교통부의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되고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변경된 사업계획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빠르면 금년 7월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표 시 철도과장은“이번 사업계획 변경은 사업실현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인천시는 인천2호선 검단연장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관련기관과 공조하는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함은 물론 ‘인천2호선 검단 연장’ 종점부터 경기도 일산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그린뉴딜’을 통한 탄소중립도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가 경기도·충청남도와 손을 잡고 서해안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에 나섰다. 환경특별시를 표방하는 인천시가 친환경 자원순환시설 추진 및 1회용품 없는 도시 만들기, 2050 탄소중립에 이어 초광역권 대기질 개선에 나서는 등 친환경 자원순환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 인천시는 26일 충남도청에서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에 선정된‘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약 588억원의 예산 투자를 목표로 인천, 경기, 충남 서해안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추진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해안 지역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 취약계층 건강영향 조사 방안 마련 및 서해안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기질 개선사업 공동 발굴·추진을 위한 3개 시·도의 초광역 협력이다. 인천, 경기, 충남지역은 항만, 산업단지, 화력발전소, 수도권매립지 등 대규모 환경오염배출시설이 집중적으로 위치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 배출량의 1/3에 육박하고 있다. 3개 시·도는 지역 경계를 넘어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체계 구축과 공동 개선사업 발굴을 목표로 오늘 5월까지 3개 시·도 연구원과 함께 기획 및 연구를 진행해 서해안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추진전략별 세부 사업을 발굴한 후 그 결과에 따라 2025년까지 대기질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협약을 체결한 박남춘 인천시장은 “서해안과 맞닿아있는 인천, 경기, 충남에는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약 40%가 집중돼 있다”며 “이 많은 인구가 중국 발 미세먼지와 항만 등 국가기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의지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이라는 더 큰 도전을, 선도적인 역할을 함께 해내야 한다”며 “화력발전중심의 에너지 생산체계를 친환경·저탄소 에너지원을 통한 전력생산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도시 숲 확대, 해양과 갯벌 생태계 복원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께 보다 나은 환경을 선사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도 책임을 다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편집국인천시,‘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위해 민관 힘모아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월 25일 인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민관협의체’회의를 열고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추진 경과, 공모 참여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조선희 시의원과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 지원단, 인천의료원, 인천평화복지연대, 건강과나눔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민관협의체 회의에서는 인천권역 선정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위한 방안, 공모에 참여의사가 있는 의료기관 지원방안 및 공공의료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은 해외 유입입구가 첫발을 내딛는 관문도시이다. 매년 5천 만명의 입국 검역 대상자중 90%가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는 관문도시로 환자유입의 경로에 해당하는 만큼 방역의 최일선이며 최적지이다. 인천권역은 인천의료원, 지역 내 민간의료기관 다수가 감염병 전문병원 공모에 적극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고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단체의 인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을 위한 긴급 단체 행동 등 인천 권역 선정 유치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겠다고 밝힌 만큼 시는 국내 1호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하고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일반병실을 음압병실로 전환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에 헌신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인천의 의료기관들과 공모에 엄중하게 임할 방침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의 경우 대부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유입됐다. 게다가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의 요충지인 인천에 하루 빨리 감염병 전문병원이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새로운 ‘인천형 감염병 전문병원’을 구축하고자 의료계·시민 단체와 함께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내 민간·공공 의료가 함께 참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2020년 한 해 동안의 야생동물 구조 사례 및 보호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 2020’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의 기록을 담은 소책자 이후 세 번째로 발간하는 이번 책자에는 구조·자연복귀 사례 및 통계 등 일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부상 또는 조난 야생동물 발견 시 대처방법과 구조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너구리와의 공존을 위한 노력과 발견 시 대처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해 생태계와 동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소개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쓰지 않기’캠페인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새들의 유리창 충돌 방지를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야생동물 보호에 관한 의식 확산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태보호 교육과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는 지난해 총 512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했고 230마리가 치료와 재활을 무사히 마치고 자연으로 돌아갔다. 자연복귀율은 전국 15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중 세 번째 수준으로 전국 평균 보다 크게 높았다. 구조한 동물 중에는 저어새, 수리부엉이와 같이 보존 가치가 높은 천연기념물 12종 97마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70마리가 자연으로 무사히 돌아가 도심 생태계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광역시 야생동물 발자국’은 매년 새로운 내용을 담아 이듬해 1~2월에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올 해 발간된 책자는 관내 학교, 도서관, 동물병원 등 관련 기관에 배포 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배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박진수 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장은 “이번에 발간한 세 번째 책자를 통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개소 4년차인 올 해에도 인천시 야생동물 생태계를 든든히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월미공원사업소, 겨울철 야생조수 먹이주기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월미공원사업소에서 지난 1, 2월 혹한기 시기동안 월미공원, 장미공원, 문학공원 등 관할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야생조수 먹이주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적설시기 및 한파시기에 야생조수 먹이주기를 실시했다으로써 공원 내에 서식하는 새, 청설모, 너구리 등의 야생조수의 먹이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2020년 월미공원 내에서 진행한 벼 베기 활동의 수확물인 벼 낱알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관계공무원 등 총 20여명의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공원 내 주요 야생조수 서식지 주변에 먹이주기를 실시했으며 월미공원, 장미공원, 문학공원 등 3개 공원에서 총 40kg 가량의 벼 낱알 뿌리기 작업을 마쳤다. 김천기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조수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공원의 생태환경 보전과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현안지역을 찾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구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함께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시민정책소통의 날’을 26일 계양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인천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정책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총 117건의 건의사항을 받아 68%를 완료하고 나머지 건의사항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에 있다. 조택상 신임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이종우 市 시민정책담당관과 민원현안 관련 시·구 담당공무원, 손민호, 김종득, 이용범, 박성민 계양구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계양구 ‘시민정책 소통의 날’을 통해 추진 중인‘효성1동 버스노선 조정’과 ‘작전2동 어르신쉼터 신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천1호선 귤현역 육교 설치’와 ‘인천지역방송국 유치 추진’등의 현장을 새롭게 찾았다. 효성1동에서 작전역 간 유일한 버스노선인 584번은 승객과밀에 따른 불편이 극심했으나, 손민호 의원 및 담당부서가 논의해 585번 노선을 작전역 경유 노선으로 추가 조정해 이달 2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손민호 시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생활 곳곳에 불편사항을 찾아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 인구가 많은 작전2동 경인교대와 갈개공원 주변 등에 어르신 쉼터 추가 지정 요청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기관인 계양구청이 금년도 착공하는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구역 내 사회복지시설 건립 시 어르신쉼터를 설계에 추가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득 시의원은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추가적 방안이 있는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범 시의원과 함께 용종동의 계양방송통신시설을 찾아 OBS방송국 유치 추진 상황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이용범 시의원은 “300만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인천지역방송국 유치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귤현역 인근에는 3천5백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나 주거지 방면으로 출입구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먼 거리를 우회해 귤현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에 대해서는 보도육교 추가 설치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성민 시의원은 관계 공무원 및 인천교통공사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해결방법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조택상 인천시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앞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점검하는 기본 방향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by 편집국“대한민국 혁신성장의 메카, 인천 스타트업파크 공식 개소” [국회의정저널]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인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25일 공식 개관했다. 4차산업 혁명 기술·바이오 융합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이 들어선 이곳이 활성화 될 경우 인천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돼 인천 경제발전에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인천 스타트업파크, Let’s Start Up’ 행사를 개최하며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개관을 공식화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 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촌과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한민국 제 1호 스타트업파크다. 민간의 경험과 역량, 공공의 자원을 결합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 모델이다.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 위치한 복합건축물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한 지하2층~지상6층으로 이뤄졌다. 내부는 사무공간 및 편의시설과 빅데이터·인공지능센터, AloT실증지원랩 등의 특화된 기업지원시설, 오픈스테이션·중앙광장과 같은 교류 공간을 갖췄다. 올해 스타트업파크 지원 사업은 실증·기술,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민간주도의 ‘S2Bridge’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품;POOM’ 프로그램을 통해 약 23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공식 개관은 인력·자본·정보 등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와 청년 창업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지만 창업 허브 기능과 지원시설이 부족한 인천의 현실을 크게 개선하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연계를 통한 바이오 산업의 발전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육성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세상을 여는 새로운 시작,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개소식 행사에는 스타트업, 협력기관, 대학 관계자 2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시작을 함께 했다. 본 행사 전후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연사로 온라인 컨퍼런스도 진행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최정우 뷰티앤케이 대표, 김기대 에이빙뉴스 대표, 김태용 EO스튜디오 대표, 이민석 와이낫미디어 대표가 연사로 나선 강연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항공·항만부터 산업단지, 대학,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등 풍부한 ‘특화 실증 자원’을 가진 도시이자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지원, ‘사람과 기술이 융합하는 열린 공간’ 제공을 통해 인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은 “코로나로 인한 대변화의 시대에 우리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비대면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1조원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강력한 K-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 2벤처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입주기업 대표로 참석한 ㈜에스티에스 바이오의 박정건 대표는 “지난해 인천 스타트업파크 실증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으로서는 하기 어려운 대학병원 임상을 진행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의료 소모품 시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제조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로 참석한 마인드더브릿지 최성안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최근 한국 스타트업은 해외시장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와 글로벌 개방형 혁신 서비스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그레그 힐 총장은 “올 해, 스타트업이 바이오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연구공간인 ‘의료혁신센터’를 설립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천만원 이상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명단공개 사전안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25일 지방세심의위원회는 고액·상습 체납자 2,007명 중에서 재산 소유자 또는 납부약속 미이행 등 납세 태만자에 해당하는 1,074명은 공개대상자로 청산종결, 파산, 사망, 경·공매 진행, 거주불명, 국외이주 등 공개실익이 없는 933명은 공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먼저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사전 안내를 통한 6개월 이상의 소명기회 부여 및 납부독려 등 징수활동 전개 후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1월 17일 시, 군·구 및 행안부 홈페이지, 위택스에 체납자 명단을 공개 할 예정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납세의무 이행을 유도하고 공정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성실 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태 시 재정기획관은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 선정뿐만 아니라 출국금지, 가택수색, 동산압류, 공매처분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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