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시철도 맞먹는 S-BRT 세종시 달린다 [국회의정저널] 실시간 운행 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속도를 높이고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한 ‘첨단 버스’가 세종특별자치시를 달릴 전망이다. 시는 23일 도시철도 수준의 ‘첨단간선급행시스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내용인 ‘S-BRT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 대광위 R&D 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진행 중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S-BRT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총 예산 127억원이 투입되며 연구기간은 오는 22년 12월말까지로 지난해 9월 실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세종시에서 진행된다. 실증연구 주관기관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며 서울시립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트리콤, ㈜우진산전, ㈜다스코, 더로드아이앤씨㈜, ㈜신성엔지니어링, ㈜핀텔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했다. 시는 S-BRT 실증연구·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BRT 중심 대중교통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한솔∼소담동 구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BRT는 전용차로 불연속성, 신호 교차로 대기 등 일부 보완점이 거론되면서 이를 개선해 시민체감형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용 도로 첨단 정류장 등 전용시설과 실시간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운행속도를 급행기준 35㎞/h로 향상 시키고 운행스케줄 기준 출발·도착 일정을 2분 이내로 일치시켜 정시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사전 대응 기술 개발로 관제센터에서 부품 생애주기 관리, 실시간 차량 상태 안심 진단 등을 통해 안전성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폐쇄형 정류장을 시범 설치해 기상상황, 미세먼지, 감염병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양문형 버스 개발로 승하차 동시처리 능력 향상과 사전요금 징수시스템을 적용해 승차 시간을 최소화 하는것도 연구 과제 중 하나다. 실증연구참여기관은 이번 연구에서 국제기준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의 BRT 실현을 위해 S-BRT의 정시·신속·쾌적·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과 실증 운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효과 입증 시 S-BRT의 세종시 전역 확대 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우리시는 BRT 중심 도시로서 성공적인 S-BRT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시민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신기술과 새로운 교통체계 등을 신속히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민·관 협업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 가동 [국회의정저널] 시민과 공공기관이 협업해 만든 제1호 시민햇빛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서구 농성빛여울채 아파트에서 시의회 김용집 의장, 김광란·장연주 의원, 정은진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시민햇빛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도시공사의 공동투자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협동조합이 시민펀딩을 통해 조합원 60명으로부터 2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광주테크노파크 1억2000만원, 광주도시공사 8000만원을 각각 출자해 총 4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사업 참여자간 역할을 조율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수행했다. 빛고을시민햇빛발전소는 광주도시공사가 소유한 농성빛여울채 아파트 4개동 옥상에 총 274㎾ 규모로 설치됐으며 연간 발전량은 360㎿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7400만원의 발전수익과 140t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된다. 이는 20년생 소나무 5만700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저감량과 같은 수치다. 광주시는 ‘빛고을시민햇빛 발전소’ 가동을 계기로 2045년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광주시는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단위로 하는 시민 자발적 에너지전환이 지속성을 갖도록 ‘에너지전환 시민교육’과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부터 태양광 인허가 및 시공 실무, 시민활동가를 양성하고 ‘에너지 전환마을’을 중심으로 에너지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을 설립해 풀뿌리 에너지전환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더불어 올해 총 1㎿ 규모로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시민햇빛발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2순환도로 방음벽 및 방음터널에 4.7㎿, 공공유휴부지 46곳에 7.4㎿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이곳에서 발생한 발전수익을 에너지전환기금에 적립하고 재투자해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확대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은진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분산형 발전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햇빛발전소 확충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기후위기의 주범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민관의 공통된 문제의식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조성된 ‘시민햇빛발전소’가 ‘내가 쓰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쓰는’ 새로운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청년 자립 ‘청년생활학교’ 문 연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강좌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힘을 키울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된 ‘청년생활학교’를 오는 30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개최한다. 청년생활학교는 마음건강, 주거, 노동, 인권 분야로 6개 강좌로 구성됐다. 마음건강을 위한 명상부터 집 구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일할 때 필요한 노동상식,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주제 강의 등 다양한 강좌를 지역 비영리단체, 시민단체, 교수 등이 참여해 펼친다. 이번 강의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진행되고 온·오프라인 강좌로 두루 구성했으며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상담소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까지 챙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생활학교는 광주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코로나19로 청년들이 가장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청년생활학교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 일자리, 주거 등의 다양한 고민들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광주의료원 설립 추진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감염병과 응급·재난상황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중인 광주의료원 설립이 본격화됐다. 광주광역시는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신수정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영진 전 전남대학교병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의료계·노동계·학계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광주광역시의료원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2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의료원 추진상황 보고 추진위원회 임원 선출, 광주광역시의료원의 규모와 방향 등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의료원 설립과 관련한 각종 사항에 대한 자문과 더불어 정부 예타 면제 및 국비 확보 등을 위한 대외 협력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의료원 규모, 부지, 진료과목 등에 대해 추진위가 논의한 내용을 의료원 설립과정과 시행 중인 타당성 용역 등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공론화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필수 공공의료 체계 구축 및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의료기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민관합동 토론회, 정부부처 방문, 타당성조사용역 착수 등을 통해 ‘광주광역시의료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의료원 설립은 ‘의료자원 공급측면’, ‘지역 공공의료체계 완결성’, ‘의료이용 격차해소 및 의료안전망 강화’, ‘예방적인 만성질환 관리사업’ 등 네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궁극적으로 광주시민의 건강권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광주시는 설립추진위원회 논의와 타당성조사용역 등을 통해 의료원 부지, 규모, 사업비 등을 확정하고 조속한 의료원 설립을 위해 오는 9월경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광주의료원 설립을 통해 재난상황이나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진료 연계성을 확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시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보다 나은 공공보건 의료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 노동자 작업복 세탁, 光클리닝이 책임진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에 중소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전문적으로 세탁하는 ‘光클리닝’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22일 하남혁신지원센터에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승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광주경총, 노동단체 대표, 하남산단관리공단,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표자 및 노동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점검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산단은 30년이 넘은 노후 산단으로 5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 업체수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대다수 사업장이 자체 세탁시설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특히 이들 근로자의 작업복에는 유해물질이나 기름·분진이 묻어 있다는 이유로 고가의 세탁소에서는 아예 처리를 하지 않으려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앞서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노동자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건립을 약속했었다. 또 광주시는 하남산단 등 영세 중소사업장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광주혁신위원회의 정책 제안에 따라 2018년부터 실태조사, 간담회,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작업복 세탁소를 건립했다. 특히 세탁소 계획 수립과 운영단계에 노동계를 비롯해 경제계, 행정, 소상공인, 시민사회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모아 추진했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지상 2층 223㎡ 규모로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 프레스형 다리미, 수거 및 배송차량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1200벌의 작업복을 세탁·건조할 수 있다. 하남산단 및 주변 산단에 있는 중소 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500원, 동복과 특수복 10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세탁-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업체별 세탁 방문횟수 등은 수량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정기이용, 1회 이용, 당일결제, 월말정산 등 결제 및 정산도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운영은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가 하고 세탁 업무는 12명이 맡는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의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작업복 세탁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광주시는 ‘光클리닝’이 본격 운영되면 노동계의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2만7000여명의 하남산단 노동자와 가족의 건강권 보장, 근로 편의 향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닝’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협력해 노동자 세탁소를 관내 모든 산단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섭 시장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세탁소 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노사민정이 함께 힘을 모아 이룬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노동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과 함께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식품 자가품질검사 결과 빠르게 알려드려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식품 제조·가공 업체에서 의무적으로 수행하는 자가품질검사를 대행할 때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 두부, 김치 등 지역 식품 제조·가공업체는 자체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하는데, 시험·검사 시설을 미보유한 업체가 많아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200여건의 검사를 대행하고 있다. 주로 중금속, 보존료, 타르색소, 위생미생물 등을 검사하는데 법정 처리 기한인 20일보다 훨씬 빠른 12일 이내에 시험·검사를 완료해 성적서를 발송하고 있다. 또 검사결과 성적서를 기다리는 업체에게 문자로 검사결과 적합, 부적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우편 도착 2~3일 전에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있어 지역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진희 식품분석과장은 “지역 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되도록 정밀분석장비를 이용한 철저한 식품검사와 검사 처리기한 단축, 결과 알림서비스를 100% 제공해 지역 식품 제조업체의 시험·검사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역에 산재돼 있는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시 복지총량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복지정책수립 및 행정집행의 효율적인 활용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복지총량조사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22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복지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복지정책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복지총량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복지총량 조사 범위와 내용 등을 공유했다.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을 위한 4개 분야 70개 세부과제 중 복지총량, 복지재정 총제적 진단과 분석을 통해 복지전반 검토와 재구조화를 복지혁신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복지총량 조사는 복지 수요 대상자를 대상·계층별 증감 추이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복지정책 수립에 적용하게 된다. 복지대상자들의 서비스 중복·과다·소외 정도를 면밀히 점검·분석해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 정책에 적용해 복지자원이 대상자에게 어떻게 연계 활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소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총량 조사는 오는 9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며 복지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복지 빅데이터로 축적하고 향후 정기적인 총량조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복지총량에 대한 조사는 다양한 광주시 복지정책의 수요와 공급 현황을 진단하고 복지수요에 따른 적정 공급기준 마련과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자살위기 현장 대응 특별교육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자살시도 현장에서 자살시도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광주자살예방센터와 함께 22일부터 5월1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구조·구급대원 등 현장출동 대원 전체를 대상으로 ‘자살위기 현장 대응 능력 향상’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자살시도자의 의도파악방법 자살시도자와의 대화방법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구별 및 대응방법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한 현장 대처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위기 현장에 맨 처음 출동하는 구조·구급대원 등 소방대원이 초기 대응방법과 행동지침 등의 적합한 대응법을 습득함으로써 향후 현장에서 자살시도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자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특별교육은 자살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의 자살시도자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해 자살시도를 막고자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출동 대원들의 자살시도자에 대한 대응능력 교육을 지속해서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지역 곳곳에 시민들이 문화·복지·편의·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생활SOC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주거지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복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생활문화센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정부 정책에 따라 문화·체육·보육·복지·교육 등 일상에서 국민편익을 증진시키는 시설을 한 곳에 모아 문화와 복지서비스 등 일상에서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새로운 개념의 기반시설 사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동구 계림동, 남구 봉선동, 북구 신용동, 광산구 신창동 등 5개 지역에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서구 유덕동, 남구 주월동, 방림동, 사직동, 북구 우산동 등 5개 지역에 추가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 각 50%로 지난해는 총 56억원을 투입하고 올해는 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는 북카페, 전시, 소규모 발표회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마주침 공간 악기연습, 합창 등을 위한 방음시설을 갖춘 방음공간 연극, 무용, 요가를 위한 방진 공간 전신거울이 구비된 마루 공간 특성화 시설 등 주민들이 자발적·일상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공간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복합사업의 규모에 따라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하면 지역별 도보권 내 주민들이 문화·복지·편의·여가 등에 활용하고 주민 소통·화합·공동체 형성 등 세대통합과 생활 사회기반시설 소외 지역 해소 등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생활 사회기반시설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시민의 삶을 질을 높이고 지역간 균형발전과 일자리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창출하는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내년에도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광산구 야생양봉원에서 개장행사를 열고 시민체험양봉장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달 선착순으로 모집한 체험신청자 200명이 대상이며 진행은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한국양봉협회 광주시지회에서 운영한다. 광산구 등임동과 전남 담양군 고서면 체험장에서 오는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양봉교육과 체험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시민체험양봉장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추진된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시민 체감 브랜드사업으로 양봉관련 체험과 벌에 대한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최종 생산된 벌꿀은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자연 속 양봉체험과정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꿀벌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광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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