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 석학“세종서 스마트시티 미래 찾는다” [국회의정저널] ‘알쓸신잡’으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와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유럽리빙랩네트워크 페르난도 빌라리뇨 의장 등이 세종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논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스마트시티, 세종SEJONG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1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의 주제는 세종시가 도시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는 의미와 스마트시티의 핵심 주제를 S·E·J·O·N·G의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논의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S는 시민생활 안전 수호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시티 솔루션, E는 지속가능한 에코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을 뜻하는 키워드다. J는 민·관 협력 기반 개방형 혁신 플랫폼, O는 초연결시대 시민맞춤형 스마트시티를 의미한다. N은 뉴노멀시대, 코로나19로 변화할 도시의 미래이며 G는 세종형 스마트시티 글로벌 진출 전략을 뜻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인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각각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기조강연에 이어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기조연사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 스마트시티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첫날 기조연설과 S와 E세션을 시작으로 28일 J, O, N 세션이 펼쳐지며 29일에는 G세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국토부, 행복청 등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대학, 국제단체, 해외도시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스마트시티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폐회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도시 차원에서 국제사회에 스마트시티 비전과 조성·운영 원칙을 제시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선언’이 선포된다. 이밖에 연계행사로 28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창업 콘서트’가 열려 스마트시티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한 강연과 사례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 29일에는 세종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세미나’를 개최해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성과와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 스스로 도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도시”며 “이번 국제포럼은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스마트시티 개념을 보다 쉽고 명쾌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LH가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전 일정은 유튜브와 국제포럼 누리집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시는 국제포럼 기간 동안 세종 스마트시티 퀴즈 맞추기, 실시간 유튜브 댓글 참여, 사회관계망을 통한 실시간 시청 인증, 만족도 설문조사 등 이벤트도 병행한다.
by 편집국부산시, 지역사회와 장애인 의사소통·차별의 벽 허문다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를 증진하고 장애유형별 맞춤식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섰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가톨릭대학교와 사)한국언어치료학회,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의사소통 무장애 지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사업추진을 총괄하고 예산을 지원하며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장애인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연구, 매뉴얼 등 제작·지원, 장애인 의사소통 교육·훈련 멘토 인력 지원, 자문역할을, 사)한국언어치료학회는 연구분야와 장애인 보호자·종사자 대상 의사소통 기초·심화교육, 홍보 등을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보완대체 의사소통기기 체험관, 기기 컨설팅, 교육·훈련, 환경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부산지역 의사소통 장애인은 8만여명으로 전체 등록장애인 17만여명 가운데 44%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보 접근이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세상과 소통이 단절되면서 ‘코로나 우울’을 경험하는 등 온전한 자립 실현이 더욱 힘들어진 실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의사소통 장애인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17만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장애와 차별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가 증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에 지역에 역량있는 기관이 한데 모여 장애인의 의사소통 권리증진을 위한 가치있는 협약식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지역 17만 장애인 누구도 의사소통에 있어 차별받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함께 소통하는 부산, 의사소통 무장애 지역”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떴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출산과정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된다. 광주시는 23일 오전 광주대학교 호심관 3층에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건강간호사 교육 수료식, 2부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범식 등으로 마련됐다. 먼저 교육 수료식은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건강간호사 48명에 대해 교육 수행기관인 광주대학교에서 수료장을 수여하고 이어 건강간호사들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다짐을 담은 선언문 낭독,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출발의 비상 및 산모·신생아의 건강과 축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기록한 오색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앞서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대가 3월29일부터 4월22일까지 전문 건강간호사 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간호인력 48명은 104시간의 이론과 산부인과·산후조리원 등에서 오후 6시간 실습 교육과정을 마쳤다.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의 하나로 전문 간호인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간호사 또는 조산사가 출산 후 90일 이내에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유방울혈, 수유마사지, 모유수유를 전문적으로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하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사정을 관찰부터 해결까지 1대 1 맞춤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는 차별화됐다. 지원대상은 소득제한 없이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출산한 지 90일 이내인 산모다. 이용 시간은 하루 4시간씩 총 5일이며 나누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지만 개별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50~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후관리 공공서비스는 5월부터 제공되며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3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이나 광주여성가족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섭 시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의 성공 여부가 건강간호사 여러분들의 양 어깨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힘과 지혜를 더해주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의 성공과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소방, 소방관 모습 담은 화보 제작 [국회의정저널] 삶의 숱한 위험에서 생명을 구하는 광주 소방관들의 모습을 담은 2021년 ‘광주소방 화보’가 광주광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3일 공개됐다. 지난 2019년 이후 올해 3회째 제작된 광주소방 화보는 화재·구조·구급은 물론 맨홀구조, 소방드론 운영 등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소방관들의 다양한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 이송업무에 투입된 구급대원과 영하의 날씨에 물속에 들어가 생존자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의 모습도 등장한다. 또, 무더운 여름 벌집제거에 나선 소방관과 최정예 소방관을 육성하는 소방학교, 몸짱 사진 등 총 40여점으로 구성됐다. 광주소방 화보는 화재 등 각 분야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광주시 소방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기획부터 구성, 장소 선정까지 소방관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하반기 화보를 액자로 제작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전시할 예정이며 광주소방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강인한 소방관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각 실·국·사업소별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도 개선을 위한 두 번째 ‘청렴 영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청 조직 인사, 예산집행, 업무지시 불공정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직원 간 소통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인사와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은 직원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원칙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마련 개인고충 소통창구 활성화 보조금, 수의계약 모니터링 강화 명확한 업무지시와 하급자 의견 존중 세대 간, 상하 간 소통 강화와 이해 등이 논의됐다. 또, 일·삶 문화 균형과 배려 문화 정착, 청렴교육과 소통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신입 직원의 조직·업무적응 지원을 위한 새내기 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청렴하고 갑질 없는 공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 만들기 선언’, 업무담당자에 대한 시민 신뢰도 측정하고 점검하는 청렴 해피콜 및 기동반 운영 등 부패 가능성을 낮추는 조직문화 혁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직원의 청렴인식 개선을 위해 직장 내 소통강화와 조직문화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올해 119REO와 손잡고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암 투병 소방관을 후원한다. 119REO는 폐방화복과 소방호수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수익의 50%를 공상 승인을 받지 못한 소방관을 후원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본부 단위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11월12일 119RE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구연한이 지난 폐방화복을 무상으로 양여키로 하고 방화복 250벌을 제공했다. 방화복 한벌은 36조각으로 분해돼 가방, 카드지갑, 팔찌 등 40종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폐방화복으로 제작된 가방과 액세서리 등 제품은 5월16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서 특별기획전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1층 기념품 판매점에서도 폐방화복으로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영돈 시 방호예방과장은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준 방화복이 함께 현장을 누빈 암 투병 소방관들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됐다”며 “생명의 가치를 담고 있는 하나뿐인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에 따른 ‘2021년 광주혁신실행계획’을 확정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광주혁신추진위원회와 시민권익위원회 활동, 혁신TF 가동, 부서간 협업 등을 통해 혁신과제를 발굴해 왔다. 올해 광주혁신실행계획으로는 시민참여 확대와 주민자치 강화, 상생과 도약을 위한 협업문화 조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신뢰받는 시정, 협력과 혁신으로 코로나 19 조기극복 등 5개 분야, 12개 과제, 195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등산 난개발방지 광주민관정협의회 활동, 전국 최초 365일 24시간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 제공, 고위험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 혁신브랜드 사업으로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구축,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국내 최초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광주형 복지혁신모델 등 7개 사업을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시정 혁신 노력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교육청,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소등행사 참여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과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이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며 ‘기후변화주간’은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지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잠시 소등의 시간을 가져 탄소 중립 공감대 마련과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51주년 지구의 날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대전시가 지난 8일부터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주일간 1.5단계로 조정한다. 대전시가 지난 1주일간 코로나19 감염 원인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0명의 확진자가 집계되고 있지만, 특정 집단에서 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동구 A시장에서의 집단감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격리 중 또는 지역 감염자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감염 연결고리가 적어 위험률이 낮다는 분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 조정으로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실내스탠딩 공연장, 학원·교습소, 목욕장업 등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된다. 아울러 결혼식·장례식 등 행사는 100명 미만에서 500명 미만으로 확대된다. 단, 방문판매업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은 유지된다. 종교 시설에서도 1.5단계의 방역수칙을 적용해 정규예배 등은 좌석수의 30% 이내로 인원수가 제한되며 소모임과 식사는 예전과 같이 금지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은 같은 권역인 충남·충북·세종이 1.5단계를 다음달 2일까지 유지한데 따른 형평성 차원의 조치이기도 하다. 다만 대전시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자칫 방역에 대한 사회적 긴장감 완화로 인식될 수 있기에 정부와 시·구 합동 방역점검단을 6월 30일까지 운영,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업소의 강도 높은 방역수칙 참여 준수를 조건으로 영업시간 제한 해제하는 것으로 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영업정지 등 무관용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다음달 3일부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방침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여전히 감염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시민의 참여 방역만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조해 주신 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께서 감사드리며 더욱 개인 위생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발생이 없었고 각 업종별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전자출입명부를 의무화하고 안심콜을 대부분 가입하는 등 자구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y 편집국대전시,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지역혁신 컨퍼런스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지역혁신’ 컨퍼런스를 23일 오전 9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개최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와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대전시의 위대한 여정, 탄소중립 메카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2015년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한 파리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선언과 이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노력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도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삶이 건강한 산소 도시 대전’ 비전을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로서 의미가 매우 깊으며 한·중·일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혁신 전략에 관한 발표와 향후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혁신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션 1은 ‘글로벌 탄소중립 의제와 한·중·일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정래권 전기후변화대사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세션 2는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혁신’을 주제로 일본측 츠쿠바시 유수케 모리 국장, 중국측 산둥성 쉬 총칭 소장, 한국측 대전시 고영주 원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 간 탄소중립 혁신 협력’을 주제로 6명 발표자의 패널토론과 각 국 지방정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동프로젝트 등 실제적인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제 컨퍼런스 행사 종료 후에는, 오후 행사로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실 투어가 추진됐다.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은 다가오는 2022년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의 의제로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태정 시장은 “한·중·일 기후 전문가들을 모시고 개최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과학수도 대전이 지구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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