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3월 8일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부산 지역 학계, 법조계 관계자 및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관계 법령에서 정한 추천권자인 구·군의장협의회, 구청장·군수협의회, 경찰청장, 부산지방법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4명과 당연직인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이 포함된 협의체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2인을 추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회의는 관련 규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앞으로 있을 2차 회의에서 추천위원별 대상 후보자들을 제출하고 심사 대상자의 자격요건과 적합성에 대한 충분한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5월경 3차 회의에서 최종 2명을 선정해 자치경찰위원으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자치경찰준비단TF를 신설하고 부산경찰청에 마련된 자치경찰 실무추진단과 자치경찰 사무범위와 사무기구 구성 등 중요 준비사항에 대해 원활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의회와 지역 학계, 법조계, 언론, 시민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전문가 자문단으로부터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고 있다. 또한, 현재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을 입법예고 중이며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관련 ‘부산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을 위한 관계부서 협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현재까지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자치법규 마련과 위원회 구성, 사무국 설치, 청사 확보 등 제반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범운영기간 동안 문제점 등을 계속해서 발굴 및 보완해 7월 1일 정식 출범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주민들이 동네에서 진행 중인 공사현장을 직접 관리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관내 공사 현장 94곳에 각각 1명씩 주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 감독관은 이달부터 시작하는 공사의 시공과정에서 불법·부당행위 감시 및 시정요구, 마을주민 의견·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에 건의해 적극 반영하게 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로 분류되는 공사현장 95곳의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참여 감독관을 신청 받았다. 그 결과 토지사용협의가 되지 않은 장군면 배수로 공사를 제외한 공사현장 94곳에 대해 시는 주민참여감독관 94명을 추천·선정했다. 시는 주민참여감독관 활동을 위한 운영요령 자료를 배포하고 감독공무원을 통해 역할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운영요령 자료에는 주민참여 감독관제도 설명 감독관의 임무 수행기준 수행횟수 수당지급 기준 해촉사유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운영요령에 사업대상지에 지역발전기금 명목으로 업체로부터 부당한 금품을 요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아 법적 책임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주지했다. 박형국 시 회계과장은 “주민참여 감독관제는 지난해 견줘 투명하고 적극적인 시정 참여로 운영될 것”이라며 “지방계약법 취지에 맞게 주민참여 감독관 역할이 성실히 수행되고 공사계약이 투명하게 진행돼 주민의 불편 또한 최소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이 최근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고운환경지킴이단’ 3기 모집을 완료하고 8일부터 고운환경지킴이단 환경개선활동에 나선다. 고운환경지킴이단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초 모집해 활동해오고 있으며 3기 단원들은 올 한해 고운동 내 불법 쓰레기 및 광고물 수거·단속, 도시미관 저해지역 초목 식재 등 활동을 전개한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고운환경지킴이단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고운환경지킴이단의 활동이 깨끗한 고운동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청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14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 매년 2∼3월 도래하는 해빙기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땅속에 스며든 물이 동결과 융해가 반복돼 지반을 약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 절토면 붕괴, 옹벽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시는 관리부서와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 낙석·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수·낙석방호·보강·표면보호시설 등 비탈면 시설 이상 유무 해빙에 따른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및 중·소규모 붕괴 가능성 비상 상황관리 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현지시정과 보수·보강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통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급경사지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소한 재난의 징후라도 발견될 경우 안전신문고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편집국김종효 행정부시장, 주요 정책현장 점검 [국회의정저널]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5일 해빙기를 맞아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대책 마련을 위한 ‘광역위생매립장 조성사업’ 현장과 문화콘텐츠산업 거점구축을 위한 ‘실감콘텐츠큐브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먼저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나주 열병합 발전소 가동 지연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증가 등 쓰레기 폭증에 따른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대책 마련과 함께 해빙기 안전 관리에 유의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남구 송하동에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제작 기반시설과 가상현실 등 실감콘텐츠 체험시설을 구축할 예정인 ‘실감콘텐츠큐브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최근 공사현장 내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근로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며 “11월 준공을 위해 공정관리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출산맘나눔가게에서 육아용품 공유하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5일 ‘출산맘나눔가게’를 이전 개소했다고 밝혔다. ‘출산맘나눔가게’는 아이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 5월 상무지구 도시철도공사 사옥에 마련돼 운영됐다. 광주시는 올해 재능기부센터 나눔엔죠이를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하고 지난 2월 남구 진월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젖병, 노리개 등 작은 출산용품부터 유모차, 카시트 등 규모가 큰 육아용품에 이르기까지 1만여 점의 출산·육아용품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출산·육아관련 용품은 물물교환하거나 기부를 받아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분한다. 용품이 필요한 시민은 하루 6개까지 무상으로 기부받을 수 있으며 언제든지 직접 물물교환과 기부활동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경우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모임 장소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사업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하루장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를 감안해 행사 관계자를 중심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비대면 오픈이벤트도 진행했다. 오픈행사에서는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개소기념 예비출산맘 꾸러미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실시된다. 출산맘나눔가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외 시간이나 주말에는 전화를 통해 추가 이용도 가능하다. 또 카페채널에 가입하면 카페 활동을 통한 정보공유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은숙 시 출산보육과장은 “출산맘나눔가게가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시가 ‘아이낳아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실천해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국제기후환경센터는 시민 중심의 에너지전환 및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광주형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전환마을은 에너지전환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에너지의 절약 및 효율적인 사용을 실천하는 마을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선언 후 광주사회혁신플랫폼 등 시민단체와 전남대학교, 광주평생학습진흥원 등과 협업해 마을단위에서 에너지 전환 운동을 이끌어갈 활동인력을 양성해왔다. 또 이를 토대로 국제기후환경센터와 지난 2월8일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조성 및 활동지원’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하고 3월부터 마을 단위로 에너지 자립을 추진할 ‘광주형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사업 시행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에는 마을 내 다양한 조직간 연합체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통해 3월 중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은 전문가 자문과 교육을 거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광주형 에너지 전환마을’ 모델을 개발해 마을별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종료되는 12월에는 마을별로 성과 발표를 통해 5개 시범마을의 성과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연합체 등은 22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와 국제기후환경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제기후환경센터로 우편·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기후위기 및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에너지전환 운동에 적극 참여가 절실하다”며 “에너지 인식 전환의 중심점이 될 광주형 에너지전환 시범마을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4억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사업 참여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다. 지원분야는 브랜드·기술 개발, 홍보·마케팅, 시장 수요조사, 시제품 제작, 품질개선 비용, 특허출원 인증 취득비 등 사업개발비용이다. 인증사회적기업은 최대 1억원, 기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3곳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체를 구성해 공동상표와 브랜드를 개발하는 경우 연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기업은 지원 회차에 따라 총 신청 사업비의 10~30%를 자부담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달중에 공모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신청자격과 구비서류,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광주권역 지원기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이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열 예정이다. 공모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일부터 19일까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의 재정지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기업의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4월중 선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43개 업체에 사업개발비 13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상생카드 사용 1조원 넘었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누적 사용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광주상생카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 최초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시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빠른 기간 내 실생활에 정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863억원에서 2020년 10배가 넘는 8641억원이 발행됐고 지난달 기준 발행액 1조1038억원, 사용액 1조80억원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상생카드 인기비결은 사용자에게는 체크카드와 선불카드를 합해 개인당 월 10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1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광주시 전체 사업장의 76%가 넘는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사업장에는 카드결제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광주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자본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고 순환되는 착한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상생카드는 지난달 기준 총 195만4972장이 발행됐고 이중 체크카드는 13만5291장 3938억원, 선불카드는 181만9681장, 7098억원이 발행됐다. 상생체크카드는 발급가능 연령 만 14세 이상 인구 125만명의 10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3만~50만원의 다양한 권종으로 발급하고 선 할인되는 선불카드는 50만원권, 10만원권, 20만원권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광주상생카드 사용액은 체크카드 3938억원, 선불카드 6142억원, 총 1조80원으로 사용액 1조원은 모두 광주시 소재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된 점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 골목상권 버팀목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돼 그 의미가 깊다. 사용업종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2831억원으로 28%가 사용돼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마트·슈퍼 등 유통업이 2029억원으로 20%, 병의원이 17%, 교육비, 교통비, 이·미용, 여행·취미, 의류·제화 순으로 사용됐다. 연령별 이용현황은 경제활동의 중심인 40대, 50대, 30대의 순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고 지역별 이용현황은 북구, 서구, 광산구, 남구, 동구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광주상생카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4월부터 선불카드에 충전기능을 더해 최초 구입 이후 은행방문 없이도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 대리발급을 허용하는 등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올해에는 선불카드 충전 시 광주은행 외 타 은행계좌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시스템을 개선하고 충전, 환불, 잔액조회 등 시스템 화면을 고객의 편의에 맞춰 재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4월 시범 운영되는 광주시 공공배달앱에 상생카드를 연동해 온라인에서도 상생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을 비롯해 각종 시상금·포상금 지급과 쓴소리위원회가 권고한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참석수당을 상생카드와 연계하는 등 광주상생카드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사랑상품권법 시행에 따라 시는 지난 2일부터 6월30일까지 가맹점 등록신청을 접수 중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 가맹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 시 소재 사업장은 모두 광주상생카드 가맹점이 될 수 있다. 대규모점포의 경우 상생카드 사용불가 사업장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나 금호월드, 문구완구종합상가, 와이즈파크, 세정아울렛, 광주메가몰, 각화동종합상가 등 대규모 사업장에서도 사업자 소재지가 광주인 경우 모두 가맹점이 될 수 있으므로 기간 내 가맹점 등록신청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 배너 또는 광주은행 홈페이지의 등록화면을 클릭해 해당사이트에서 사업자등록번호, 상호명, 대표자명,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개인정보 활용 및 가맹점 약관 동의의 절차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결과는 신청 7일 이내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광주상생카드 사용 1조 달성 및 발행 2주년을 기념해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에서는 2주년 기념일에 맞춘 3월20일경 경품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상생카드가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골목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선호되는 비대면, 온라인 결제를 위해 공공배달앱에서도 사용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어려운 시기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광주상생카드가 기여하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시,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추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과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 경과한 영구주택에 고성능 창호, 발광다이오드 전등, 절수형 수전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일세대와 세대통합 리모델링으로 구분해 시행된다.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단일세대를 전면 보수해 1인 가구 및 주거약자 등에 공급할 예정이며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소형 2세대를 통합 확장해 다자녀, 신혼부부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1만5370호며 이 가운데 1만3920호가 25년 이상된 노후 주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우산빛여울채에 전국 최초로 ‘세대 벽 철거사업’을 시행했으며 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통합세대 리모델링’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이 사업 이후 잔여 물량은 연차별로 국토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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