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온라인 찬반토론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17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정책담론장인 ‘토론 Talk Talk’의 네 번째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론 Talk Talk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수립하기 전·후, 또는 시민 우수제안 중 토론 의제를 발굴·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시민토론장이다. 이번 네 번째 토론 주제는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으로 인천시 홈페이지 회원이나 실명확인을 거친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찬반투표와 댓글달기를 통해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시는 인근 주택가 등에 야생화 된 유기견들이 무리를 지어 나타나서 피해를 준다는 민원이 이어지자 2019년부터 마취제 투여, 그물망 등 특수 포획방법으로 야생화 된 유기견을 포획하고 있다. 주민 신고가 접수되면 군·구 및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최고 3회 이상 포획 시도를 하고 그럼에도 포획이 불가한 경우 모색, 크기, 품종 등 개체정보를 특정해 전문포획업체에 포획을 의뢰해 포획한다. 올 해 사업예산은 성견 120마리 포획에 소요되는 6천만원으로 책정했지만, 2020년의 경우 책정된 예산을 넘어 실제 포획된 것은 220마리로 추정된다. 포획단가: 최대 50만원 야생화 된 유기견 등 들개가 무리로 몰려다녀 공포감을 준다거나 실제 개 물림 피해를 당한 시민, 가축 피해를 당한 농장주 등은 이 같은 포획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지만 한편에서는 포획비를 지급하는 사업은 무분별한 포획을 부추긴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온라인 정책담론장 ‘토론 Talk Talk’을 통해 야생화 된 유기견 포획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찬반의견 등을 모아, 향후 인천시 여건에 맞는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토론 Talk Talk은 온라인 정책참여플랫폼인‘인천은 소통e 가득’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극복 제13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소상공인 특별주간’에 현장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제안받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와 치열한 종반전투를 치르고 있는 지금, 방역과 민생을 동시에 챙겨야 할 때이다”며 “한편에서는 물샐틈 없는 방역조치로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고 다른 한편에서는 민생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다시 회복시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13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광주상생카드 할인 혜택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6월까지 카드사용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 이에 따른 추가예산 300억원은 국비 180억원과 시비 120억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된 광주상생카드는 2년만에 발행액 1조원을 돌파하면서 골목상권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카드는 개인당 월 100만원 이내에서 10%의 특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 광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바로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형 지역화폐다. 광주시는 4월 시범운영, 7월 본격 시행 예정인 광주형 공공배달앱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보와 소비자 이용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4월 시범운영 기간부터 앱 서비스를 활성화시켜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형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들의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를 2%대로 대폭 낮춰 기존 상업용 배달앱에 비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소비자들이 광주형 공공배달앱에서 광주상생카드로 결제 시 별도의 혜택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기능도 탑재했다. 광주시는 사업 주관기관인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과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기간에 가맹점을 최대한 확보해 소비자들이 다른 배달앱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착한 임대인’들에게 재산세 감면 혜택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도 임대료를 정기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큰 부담을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료 인하에 앞장서는 ‘착한 임대인’들의 결단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임대기간이 3개월 이상이고 임대료 10% 이상 인하한 경우 임대료 인하율에 따른 재산세 감면 혜택으로 착한 임대인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5인 이상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데 이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많은 읍식점에 대해서는 5인 미만의 사업장이더라도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담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지역감염 우려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해당 근로자들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3월31일까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된다. 광주시는 무자격체류자에게도 코로나19 확진시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또 소상공인들이 건의한 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세탁업 간판개선사업 상인회 등에 가입하지 않아 방역물품 지원을 받지 못한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용 업소와 연계한 뷰티산업 육성 PC방 사업자의 광주e스포츠사업 참여 확대 등 광주시 미래산업과 소상공인 연계방안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휴업에 따른 손실보상과 거리두기 방역수칙 위반 행정처분 기준의 세분화 등 중앙정부와 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건의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국회에서 논의 중인 제4차 재난지원금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두텁고 폭넓게 피해계층을 지원하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함으로써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섭 시장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미흡한 분야가 있으면 추가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펴 실기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추가적인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공지능·탄소중립 시민체감사업 본격 추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가 5개 자치구와 손잡고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시대와 탄소중립도시를 시민의 실생활 속에서 실현한다. 광주시는 17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5개 자치구 구청장,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생활 속 인공지능·탄소중립을 체감할 수 있는 공통사업과 자치구별 특화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 대해 공동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 전략사업의 양대 축으로 ‘인공지능’과 ‘탄소중립’을 역점 추진하면서 국가 데이터센터 착공 등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기업유치에 이어 광주공동체 탄소중립 추진체계 출범까지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아직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시와 5개 자치구는 인공지능 기반 사회안전망 강화 및 시민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인공지능 보건소 운영’ 등 6개 공통사업에 힘을 모은다. 제1호 사업인 인공지능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5개 자치구 보건소와 지역병의원 2200여개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X-ray장비를 전문병원 등과 연계해 온라인 협진이 가능토록 정확도를 높이고 판독시간을 단축하는 등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갖춘 ‘인공지능 의료지원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실증센터’와 개인 의료정보를 스스로 관리하는 ‘시민의료앱’ 제공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자치구 특성에 맞게 선정된 25개 특화사업도 적극 협력해 시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동구가 의료 인프라 및 AI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분야에서 4개 사업 서구, 시민친화 에너지파크 조성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 특화 4개 사업 남구,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성 및 고령친화 의료분야 특화 4개 사업 북구, 인공지능 융복합단지 조성 등 공공분야 드론활용 확대 5개 사업 광산구, 인공지능 기반 친환경자동차 및 자율주행 분야 특화 8개 사업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 모든 영역에 걸친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패러다임의 변화에 시민들이 빠르게 적응하며 거부감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내가 사용하는 전기는 내가 만들어 사용한다’는 시민주도 에너지 실천운동을 통해 EU 등 국제사회보다 5년 앞선 2045탄소중립도시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데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치구는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의료,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분야 등 시민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에 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며 시와의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공지능과 탄소중립·에너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이다”며 “올해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공지능을 체감하고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시민의 참여와 실천이 가능하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친환경 물순환도시 조성의 핵심사업으로 빗물의 토양침투-저류-증발산 기능회복을 위한 저영향개발 시설공사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국정과제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둔산·월평·갈마동 일원 시범사업지역에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침투측구 설치 및 투수블럭 포장을 이달 하순부터 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280억원 중 250억원이 투입되는 ‘물순환 시범사업 시설공사’는 대전시 내 불투수면적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자연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이다. 대전시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9월 착공이후 관급자재 구매, 현황측량, 관목이식, 지장물 철거 및 폐기물 처리, 식생형 구조물 제작 등 실질적인 LID시설공사 준비를 완료하고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본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시범사업 시설공사의 주요 내용을 보면 둔산1·2동, 월평1·3동, 갈마1동 등 둔산권 5개동 시범사업지역을 공원 도로 관공서로 나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저영향개발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샘머리공원을 비롯 은평, 갈마, 둔지미, 씨애틀, 보라매 등 6개 근린공원 일원에는 식생체류지와 식생수로 침투도랑, 투수블럭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대덕대로 한밭대로 둔산로 등 도로지역에는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식수 공간을 확보해 식생체류지, 나무여과상자, 식물재배화분 등 식생형 시설 1,300여개소가 설치되고 도로변에는 침투측구, 보행로에는 투수블럭 포장 등 침투형 시설이 각각 시공된다. 이들 저영향개발 시설의 시공방법을 살펴보면 식생체류지의 경우 ‘터파기⇒쇄석골재 및 모래층 포설⇒배수관 시설 및 포목섬유 덮기⇒식생토양층 조성 후 관목 및 지피초화류 식재’ 등의 순으로 조성해 나무여과상자와 함께 빗물유출수를 땅속으로 침투·여과시키는 기능을 하게 된다. 차도와 보행로 사이에 설치되는 침투측구의 경우 50㎝이상 터파기하고 모래·쇄석골재를 다진 후 침투구조의 측구를 설치하게 되는데 주변을 쇄석으로 채워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게 된다. 보행로 및 주차면 바닥에 설치되는 투수블럭, 투수아스팔트의 경우도 투수포장체 하부를 자갈층과 토양층으로 구성해 빗물침투 및 저류 기능을 촉진하게 된다. 또한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시교육청, 경찰청, 고등법원, 서대전세무서 등 10개 공공기관에는 투수블럭, 잔디블럭, 침투측구, 식생수로 시설 등을 오는 11월까지 해당기관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물순환 특화사업으로 샘머리공원을 빗물정원, 빗물미로원, 잔디광장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 시설을 집대성한 ‘물순환 테마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인라인스케이트장의 투수성 재질교체, 음악바닥분수 및 휴식공간 확충을 통해 레저힐링이 어우러진 전국적인 ‘빗물체험학습장’으로 기능하게 된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물순환도시 조성은 단순히 나무심기나 보도블럭 교체가 아닌, 빗물의 자연순환능력을 향상시켜 도시침수 및 가뭄, 하천수질악화, 열섬현상 등을 완화시키는 물환경 개선사업이자 도심생태녹지축 연결사업의 선도사업”이라며 “올 하반기 물순환 테마공원 개장행사를 환경부와 공동으로 갖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주처인 한국환경공단 현장 관계자는“10월까지 시설공사 과정에서 교통통제, 공원 및 도로 이용제한, 지장물 이설요청 등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계획성있는 공사추진과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1년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1~3세대 통합, 어르신 여가문화 프로그램 보급, 노인 권익 향상, 사회참여 활성화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이며 지원 규모는 총 1억원이다. 참여 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한 노인복지증진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단체 또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시설·기관 등으로 신청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26일까지 관련 서류를 고령사회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사업은 기금사용 목적의 적정성, 사업 타당성, 사업추진 능력, 최근 추진사업 실적 등을 심사해 1개 단체당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결정한다. 노인복지기금은 노인복지기관이나 단체에 노인 일자리 창출, 건강·여가 프로그램 보급, 취약계층 노인지원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수행기관을 공모·선정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29억원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사업이 종료되는 12월에는 사업에 참여한 각 단체들과 노인복지 전문가들이 모여 사업추진 성과발표, 전문위원 컨설팅, 개선방향 제시 등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종임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선정해 어르신들께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단체와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공동체, 서민의 든든한 한끼 천원밥상 지켜낸다 [국회의정저널] 1000원짜리 한 끼 식사로 서민들의 고달픈 삶을 어루만져 온 동구 대인시장내 ‘해뜨는 식당’을 코로나19에 따른 운영난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광주공동체의 노력이 본격화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7일 ‘해뜨는 식당’을 찾아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식당의 지속 가능 방안을 모색했다. ‘해뜨는 식당’은 지난 2010년부터 밥과 3찬, 따뜻한 국으로 구성된 식사를 단돈 1000원에 판매해 형편이 어려워 끼니를 잇지 못하는 독거노인, 일용직 노동자 등 소외이웃의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는 암 투병 끝에 작고한 고 김선자씨의 유지를 이어 딸인 김윤경씨가 운영해오고 있다. ‘해뜨는 식당’은 그동안 지역의 선한 영향력 가게로 입소문이 나면서 개인과 단체, 기업들의 후원과 김씨가 보험설계사로 받은 월급 등으로 적자를 메꾸어 가면서 운영됐으나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의 상황이 겹치면서 후원물품이 줄어들면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날 이 시장의 방문에는 임택 동구청장, 시의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함께 해 식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쌀 20kg 100포를 전달했다. 또 동구청은 구청 장미회가 20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전기·도시가스 요금 할인 방안을 모색하고 자원봉사 요청 시 적극 지원키로 했다. 대인시장 상인회는 50만원 상당의 김치 20kg과 무 등 식재료를 지원했고 새마을금고 동구연합회도 좀도리쌀을 지속 전달하는 한편 3월말까지 협의회를 개최해 매월 쌀 20kg 들이 3~5포대 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보살피는 평범한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공동체사회를 녹여내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며 “광주시도 우리 시민들의 선한 가치와 움직임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민생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정책 제안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광주’ 개통 3주년을 맞아 4월28일까지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다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바로소통광주에 접속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광주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생각, 광주공동체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제안할 수 있는 ‘2021 광주 시민총회’ 최우수 제안자 1명에게는 상생카드 200만원, 우수 제안자 2명은 상생카드 100만원, 10대 제안에 포함된 제안자 7명은 상생카드 20만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된다. 수상자는 5월 21일 시민총회에서 시민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이 밖에도 광주시 정책에 대한 제안 또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기후위기 대응 생활 속 실천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거나 공감한 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20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5월 중 바로소통광주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재희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시민들과 보다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자 바로소통광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바로소통광주를 통해 제안·공감하기에 참여하고 경품 당첨의 행운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교육청 [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4월 1일까지 31개 시설에 대해 어린이활동공간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활동공간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도서관 등을 말하며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기준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지도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활동공간의 방역 실시 및 시설물 노후 여부를 점검하고 중금속 간이측정기로 마감재, 벽재, 바닥재 등의 중금속항목 함량수치를 검사해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한 시설 관리주체에게는 개선명령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은“코로나19 상황의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가 활동하는 곳에 각종 유해인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민간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인천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시민설명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시민설명회를 18일 저녁 6시 55분부터 인천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설명회는 수소충전소에 대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나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로 치러지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소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의 설명과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원석 부장의 설명이 진행된다. 또한 환경부의 수소자동차와 충전인프라 확충계획 설명에 이어 인천시 수소자동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나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명쾌하게 답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 누구나 유튜브 생방송을 시청하며 궁금한 점에 대해 실시간 채팅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시는 친환경 미래차인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총 6개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2025년까지 이용자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군·구 별 최소 1개소 이상 충전소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서구 가좌동, 중구 신흥동, 수소버스와 수소승용차를 동시에 충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준공 예정이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시민설명회에서 수소충전소의 안전성, 필요성 등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것”이라며 “친환경 미래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해서는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들과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과 함께 홍보용 마스크 40만장 및 손 소독제 1만개를 관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김창수 대표가 시를 통해 해외 홍보 및 국내 마케팅을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덴탈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인천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다문화가족 및 아동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을 통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 물품은 17일 이후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센터 아동청소년 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박정남 시 가족다문화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 및 손 소독제의 기부 연계를 통해 경제적 사정 등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관내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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