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광산구 ‘우산 빛여울채 아파트’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은 국토부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 향상과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전국 2800세대를 대상으로 국비 총 39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우산 빛여울채 전체 1500세대 중 세대통합 15세대와 단일세대 650세대 등 총 665세대를 공모 신청해 사업에 필요한 179억원 중 국비 107억4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우산 빛여울채’는 1992년 준공된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로 공실 비율이 높아 공모사업을 시행하기에 가장 적절한 단지로 판단됐다. 광주시는 앞으로 서구 쌍촌 시영 1500세대, 금호 시영 500세대에 대해 국토부의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윤 시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지역 엔젤투자·창업 활성화 나선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광주지역 초기 창업기업 지원에 함께 나선다. 광주시는 13일 이용섭 시장과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문승현 GIST 전 총장, 하상용 호남권엔젤투자허브 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내 AI 스타트업 육성 및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광주지역 내 AI 창업캠프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광주지역 내 우수기술의 기술창업 사업화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지난 2012년 법인을 설립해 엔젤투자자 육성, 엔젤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엔젤투자 저변 확대,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선순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팁스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1억원 내외를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화 자금 등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가 구축한 인공지능 생태계 안에서 창업가들이 초기 고비를 넘고 규모를 키워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받고 수도권에 편중된 엔젤투자가 지역으로 확산돼 지역 청년창업 기업의 창업 활성화는 물론, 투자자의 투자 및 성공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은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엔젤투자자와 TIPS의 조력이 필수적이며 광주는 미래의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근간으로 광주시와 엔젤투자협회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꿈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과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미래를 당당히 열어가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첨단3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갖춘 국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며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창업가들을 위한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법률, 특허, 국제회의 등 원스톱 업무지원을 하는 한편 지난해 1100억원 규모의 AI창업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창업캠프를 열어 창업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by 편집국부산시, 요즈마그룹과 부산소재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요즈마그룹과 오늘 11시 부산시청에서 부산소재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야니브 골드버그 경제 참사관,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대표 그리고 박세정 부산 데우스밸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창업 플랫폼 허브를 부산에 구축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 유치와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와 요즈마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기술벤처 투자 및 금융 컨퍼런스와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젝트 유치 세계적인 유대계 창업투자사인 Vertex, OurCrowd 부산 유치 부산지역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부산 특화형 벤처캐피탈 출범을 위한 협업 연간 기술 이전 파생 매출 42조를 기록하는 와이즈만 연구소와 기술사업화 등을 부산에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부산특화형 창업투자사 ‘부산벤처스’를 출범시키고 4차산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케어, 그린테크, 핀테크, 메타버스, 콘텐츠, 푸드테크, 부산특화형 제조 및 서비스산업, 해양신산업 등 신산업과 전통산업에 균형 있게 투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내 우수기업들이 성장모멘텀을 모색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인구의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대국으로 이끈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요즈마그룹과 함께 부산지역 강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손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경상북도, 코스닥협회 등 다양한 민관 사절단들이 이스라엘 요즈마 본사를 방문해 이스라엘식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하면서 한국에 맞는 투자전략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시 제조기업 및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파트너십 매칭, 전략 수립, 펀드 결성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 정부가 민간과 공동으로 조성한 요즈마 모태펀드에서 출발했다. 전체 자펀드 포함 누적 운용자산 4조 원 규모의 요즈마펀드를 마중물로 이스라엘은 오늘날 나스닥 상장기업 수 기준 세계 3위의 세계적 창업국가가 됐다.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인 요즈마그룹코리아의 2018년 이후 누적 펀드조성 금액은 1,869억원이며 지난해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나녹스를 이어 다수의 나스닥 IPO딜을 추진 중이다.
by 편집국인천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인천광역시는 2020년 양성평등기금결산과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 심의를 위해 ‘2021년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개최됐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조정하기 위해 ‘인천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제33조에 근거해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2020년에는 여성단체사업과 한부모가족에게 질병치료비와 월동 대책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양성평등기금 지원 신규 사업으로 여성친화기업에게 채용장려금과 시설환경개선비를 인센티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은‘변화하고 참여하는 양성평등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일상의 차별해소 동등한 참여 젠더거버넌스 강화 일과 생활 균형 젠더폭력 근절의 5대 목표와 15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연도별 시행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는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정 전반의 정책추진 과정에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인천 전역을 두루 살펴서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비 지원 성평등자료관 개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상담 추진 인천형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센터 설치 공보육 어린이집 확충 아이사랑꿈터 확충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을 추진해 누구나 안전한 안심도시 조성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남춘 시장은“양성 평등한 사회를 향한 시민들의 뜻을 반영해 시정 전반의 성 주류화를 위해 여성권익, 안전, 돌봄 등의 분야에서 ‘양성평등 도시 인천’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3개 기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대책 추진 결의 [국회의정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이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를 구성하고 11개 중점과제와 2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정기회’를 열고 제5기 지역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2021년 학교폭력 예방대책 수립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제5기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조상호 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교육청, 시경찰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 학교현장 경험과 청소년 분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청, 교육청, 경찰청 3개 기관의 협력 하에 지난해 추진된 사업별 성과 보고에 이어 올해 추진할 학교폭력 예방대책 중점·세부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기관별 추진 과제로 시는 전문상담사를 통한 집단·개인·학부모 상담 등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운영, 위기청소년 상담활동 지원, 1388 청소년 전화 운영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교원역량 강화과정 운영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사이버 폭력 예방, 자발적 학생 예방활동 강화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인식개선 홍보 등 11개 세부과제를 운영한다. 경찰청은 비대면, 사이버 폭력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선제적 대응, 학교폭력 방어자로 또래상담자 육성,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운영 등 9개 과제를 시행한다. 조상호 시 경제부시장은 “폭력 행위가 청소년기의 성장기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며 “3개 기관이 일선학교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오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중앙정부와 국제사회 공조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오늘 관계 장관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기본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향후 방류설비 설계, 설비공사 등을 거쳐 2년 후인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부산시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와 지구촌 전체의 해양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서 절대 강행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주부산 일본 총영사관을 방문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관련 정보 공개와 국제 기준에 맞는 처리 방식을 촉구하는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결정에 유감의 뜻을 밝히고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입장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해양환경 오염은 물론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중앙정부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공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산하 공기업 중 상수도, 하수도,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환경공단이 각 분야에서 전국 최고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의 하나로 행정안전부가 전국의 지방공기업 370개에 대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공기업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와 면접을 통해 서비스 단계별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종합만족도 89.78점으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 광주환경공단은 80.55점으로 5개 광역 환경공단 중 1위 직영기업인 상수도와 하수도도 각각 79.29점과 75.84점을 얻어 해당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도시공사 역시 전체 도시개발공사 평균인 85.92점보다 월등히 높은 89.80점을 획득해 15개 공사 중 4위로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특히 공기업 중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환경공단, 상수도는 2019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광주시는 공기업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신뢰를 받으면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는 공기업들이 혁신적인 경영관리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며 “공공서비스의 최일선인 공기업이 시민 봉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장이 기관장의 소신 있는 혁신 추진에 책임지고 방패막이가 돼 ‘정의롭고 풍요로운 도시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장록습지 생태계 보호에 손 잡았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가 국내 최초 도심 속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록습지의 생태계 보호와 환경보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산구는 13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 류연기 청장, 김삼호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록습지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8일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록습지의 생물다양성과 우수한 습지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은 장록습지 생태보호와 환경보전 장록습지의 현명한 이용과 인식증진 활동 장록습지 관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및 현장민원 해결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협력 사항 이행을 위해 협약 당사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사항은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관련 행정기관이 함께 보전·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업무협약은 장록습지가 최초 사례이며 광주시는 이를 통해 생태계의 보고이면서 경제적 가치 상승과 문화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역주민과 최 접점에 있는 광주시와 광산구는 의견수렴을 통해 현명한 이용방안을 강구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와 중앙부처간 가교 역할을 통해 습지관련 현안 해결을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를 비롯한 3개 기관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습지보호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 장록습지 보전계획 수립과 추진을 위한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록습지는 도심지 습지로는 드물게 생물 다양성이 뛰어나 관리와 보전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됐으나, 도심 내에 위치한 탓에 개발과 보전이라는 첨예한 입장 대립이 있었다. 그럼에도 광주시와 광산구,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해 갈등을 조정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난해 12월8일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장록습지는 지역사회의 합의를 통해 국내 최초 도심형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국가습지로 지정된 것만으로 완결되는 사업이 아닌 만큼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국가습지로 생태환경을 잘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난 4월 9일 향년 89세로 별세한 시민사회단체 1세대 활동가 故 김희로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의 “제3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추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 故김희로 이사장은 1986년 부산민주시민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으며 2005년 하야리아 부지 시민공원추진 범시민 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아 시민공원 부지 반환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서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또한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이사장 역임, 2005년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학당’을 열어 운영했고 우키시마호 희생자 추모에도 앞장서 민족정신을 고양하는 데 평생을 헌신했다. 또한, 시민사회단체 1세대 활동가로 부산발전시민재단 및 부산시민협의회 이사장을 맡아 시민사회간 연대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헌신 하는 등 시민사회단체운동이 발전적으로 나아가는데 이바지했다. 부산시는 삶 자체가 시민운동과 부산발전 그 자체였던 故김희로 이사장을 자랑스러운 시민상 추서를 추진할 계획으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부산발전에 기여해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세부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수상이 확정되면 시민의 날에 시상한다. 지난 1985년부터 시행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현재까지 37년간 총2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에는 위암 투병 중인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유정록 간호사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에는 야마노테선 신오쿠보역에서 일본인 취객을 구하다 사망한 故이수현씨에게도 대상을 추서한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마지막까지 시민운동에 헌신하신 故김희로 이사장께서 별세하신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부산시도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고인께 ‘자랑스러운 시민상’ 추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정저널] 충청권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격리치료를 위해 조성한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가 13일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문을 열고 14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공동운영체계에 따라 대전, 충남은 앞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마쳤으며 세종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센터운영을 맡게 된다. 입소대상자는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충남·충북 시·도민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증·무증상 확진자다. 시설규모는 환자용 84실, 운영용 48실 등 총 132실로 168명의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다.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세종특별자치시가 단장을 맡아 환경부, 소방·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반으로 운영된다. 세부별로는 운영총괄반 ,의료심리지원반, 시설관리반 ,구조구급수송반 질서유지반 등 5개반으로 운영된다. 근무인력은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시·충남·충북도에서 파견하며 의료인력은 의사, 공보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0명이 투입된다. 시는 24시간 의료인력 배치, 행정·방호·시설·물품 관리 24시간 임의교대 운영, 인근 시·군, 소방서 의료기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준우 시 재난관리과장은 “충청권 제4호 생활치료센터 개원으로 지역 확진자들이 건강하게 완치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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