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 [국회의정저널]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은 18일 전남 1285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중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325번으로 분류된 확진자는 의심 증상은 없었고 자가격리 중 확진돼 지역 이동 동선은 없다. 화순군은 17일 선제 대응과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강화 조치로 자가격리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전남 132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진단 검사를 받은 전남 1325번의 가족 3명은 음성이었다. 전남 1296번 확진자와 관련 15일과 16일 A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를 받은 학생 647명, 교직원 40명 총 68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다른 지역 방문·이동, 사적 모임,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과 시설별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민·관 합동점검 [국회의정저널] 화순군이 지난 13일과 14일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은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를 예방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온천 등 공중화장실 31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6명이 참여했고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4대가 투입됐다. 군민참여단은 탐지기 사용법과 점검요령을 교육받은 후 점검에 나섰고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해 불법촬영 없는 안심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광양愛 미팅프로젝트 솔로엔딩’비대면 개최 [국회의정저널]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미혼남녀를 위한 비대면 만남 행사를 준비한다. 시는 5월 1일 열릴 ‘광양 愛 미팅프로젝트 솔로엔딩’ 행사를 위해 오는 4월 12~18일 남녀 각각 12명씩 총 24명의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과 코로나19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정착 유도와 결혼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에 주소지 및 근무지를 둔 30세~39세의 미혼 남녀이며 온라인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칭토크 광양 바로알기 퀴즈 가죽공예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서류와 함께 전자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에게 이번 행사가 인연을 만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미혼남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목포시, 목포문학박람회 자문단 위촉 [국회의정저널]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하는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6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시는 12일 자문위원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문단은 전국적인 장르별 문학단체, 문학인, 문화예술인, 관광, 축제, 교육, 유관기관 및 지역 시민사회단체, 언론,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에는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예술원회장을 비롯해 한국문인협회이사장, 한국작가회의이사장 등 한국문학의 각 장르별 단체장과 우리나라 문학진흥정책 수립 자문기구인 문화체육관광부 문학진흥정책위원장, 차범석연극재단이사장 등 11개의 전국 단위 문학단체장이 참여한다. 또한 김병익, 한승원, 천승준, 유민영, 최재환, 김성옥 등 목포와 인연이 깊은 전국의 문학인 및 관광전문가, 축제전문가, 교육전문가 등도 합류했다. 자문위원장에는 한국의 대표 문인인 황지우씨와 한승원씨가 호선됐다. 황 위원장은 대표작으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등이 있으며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한국종합예술학교 총장을 지냈다. 현재 고향 해남으로 귀향해서 김현문학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는 등 김현을 비롯한 목포 문학과도 인연이 매우 깊다. 한 위원장은 장흥 출신으로 대표작은 장편소설 '다산', '아제아제바라아제', '아버지를 위해', '초의', '흑산도 하늘길', '원효' 등이 있으며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16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씨의 아버지다. 자문단은 앞으로 목포문학박람회의 운영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만큼 각 분야별 중요 사항에 대해 수시로 자문을 요청하고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전문적인 식견과 혜안으로 박람회의 성공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 개최되는 목포문학박람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 목포시 전역에서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목포문학박람회는 한국문학의 맛과 멋을 담은 주제관, 최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한 문학콘텐츠관, 한국문학의 거장들 4인4색문학제, 바다분수와 함께하는 해상 문학콘서트, 문학치유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임학근 기자나주시, 금천면 도시재생 첫 발 … 제1기 도시재생대학 운영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금천면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인정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금천면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의 개념에서부터 주민 자생력,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 8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강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이해’, ‘금천면 돌아보기 및 사진찍기’, ‘지역 현안문제 해결방안 도출’, ‘우리가 만들어가는 금천 이화 어울림센터’ 등 총 8회 차 이론·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면은 지난 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인정사업 대상지 공모 선정에 힘입어 ‘금천 이화 공동체의 달빛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금천면 오강리 소재 노후 연립주택인 삼보연립주택 부지에 주민을 위한 복합생활문화공간인 ‘금천 이화 어울림 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부터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190㎡ 총 3층 규모의 로컬푸드 판매장, 작은 도서관, 생활체육실, 다목적회의실, 동아리방 등 주민 편의시설 및 공동체 활성화 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센터 건립과 더불어 금천면 주민들은 주 특산품인 나주 배를 활용한 체험·교육·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역 축제 개최를 구상하고 있다. 서현승 나주시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금천면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지식과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의 주체로써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장성 황룡강 노란꽃창포 단지, 수질개선 효과 거뒀다 [국회의정저널] 장성군이 황룡강 일원에 조성한 노란꽃창포 단지가 수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성 황룡강은 군의 역사와 함께 흐르고 있는 지역민의 젖줄이자 보물같은 자원이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한동안 수풀만 우거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 가치를 회복한 것은 지난 민선6기부터다. 군은 황룡강에서 착안한 노란색을 통해 자치단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도입했다. 이어서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강의 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을 정비했다. 특히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노란꽃잔치는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하며 전국 규모 꽃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9년 7월, 장성군은 ‘황룡강 꽃창포 시대’ 선언과 함께, 황룡강에 국내 최대 규모 꽃창포 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식재 작업을 시작했다. ‘옐로우시티의 발원지’라는 황룡강의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한편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난 창포를 심어 환경개선 효과도 거두기 위함이었다. 최초 1.5km 규모로 시작된 황룡강 꽃창포 단지 조성은 오늘날 장안교~제2황룡교 앞 가동보로 이어지는 4.8km 구간까지 확대됐다. 개화 시기인 5월마다 황룡강 방문객들에게 감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노란꽃창포 단지 조성을 통해 황룡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2015~2018년까지 황룡강의 용존산소량은 평균 9.7㎎/L였다. 용존산소량은 통상적으로 9㎎/L 이상일 경우 양호하다고 판정한다. 꽃창포 단지 조성이 시작된 2019년에는 9.8㎎/L로 대동소이했으나, 이듬해인 2020년에는 11.9㎎/L로 대폭 상승했다. 그밖에 화학적산소요구량,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부유물질 등 하천의 수질을 평가하는 여타 기준들도 약간좋음~매우좋음 사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근 주민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황룡강 꽃길에서 만난 지역주민 김모 씨는 “노란꽃창포가 식재된 이후, 문화대교 인근 악취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꽃도 예쁘고 강물까지 맑게 해주는 효자 식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룡강 노란꽃창포는 오는 5월 무렵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황룡강 일원에 다섯 가지 주제정원을 조성하는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상류지점 황미르랜드에는 온 가족 즐길거리가 가득한 힐링 아일랜드 파크를 만들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은 지난 2019년, ‘황룡강 노란꽃창포시대’ 선언과 함께 조성을 시작한 노란꽃창포 단지가 오늘날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고유의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환경개선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돌아봤다. 이어서 “장성군민의 자부심이자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한 황룡강이 추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꾸준한 정비와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임학근 기자4월 전남 농촌융복합산업인에 박윤덕 대표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3월과 4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영광 김영순 아름답게 그린배 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여수 박윤덕 농업회사법인 송시마을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송시마을’은 여수 돌산읍에 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시골마을로 돌산갓으로 잘 알려졌다. 마을 주민과 계약재배를 통해 일자리와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이자 마을기업이다. 박윤덕 대표는 모친을 요양하기 위해 공기 좋은 이곳으로 귀농한 후, 마을 폐교를 리모델링해 농특산물 직거래, 오란다 등 전통식품 제조와 함께 농촌교육농장, 파충류 체험장, 전통음식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SNS를 통해 시골 일상생활을 도시민과 공유하며 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돌산갓을 음식 체험재료로 활용해 도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시마을은 신선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 구입, 농사체험, 전통음식체험관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아 매주 600명 이상이 찾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4년 설립 당시 2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18년 17억원, 지난해 36억원으로 설립 6년 만에 18배 이상 늘었다. 그 결과 송시마을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우수마을 기업’ 중 최고 기업에 주어지는 ‘모두애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박 대표는 “송시마을의 높은 매출액과 인지도는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뭉쳐 화합한 덕분”이라며 “마을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 공동브랜드 및 포장재 등을 개발해 주민과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답게 그린배’는 구릉지의 비옥한 평야지대를 끼고 있는 영광 군서면에 있다. 직접 정성들여 키운 GAP인증 배, 양배추, 사과, 감귤 등 농산물을 사용해 ‘꼬샤꼬샤도라지배즙’, ‘브롤로 양배추즙’ 등 HACCP 인증 과채주스를 생산하고 체험형 카페를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김영순 대표는 부모님이 운영하던 배 과수원을 이어받아 농사를 짓기 위해 귀농한 청년 농업인이다. 어린 배에 함유된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을 담은 특별한 배즙을 만들기 위해 자체 기술개발로 특허를 등록하고 전남도의 ‘강소식품기업 경쟁력강화사업’ 지원을 받아 공장 규모를 확대했으며 HACCP 인증으로 연중무휴 안전한 배즙을 생산한다.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의 치유와 힐링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김 대표의 아내가 체험형 카페를 제안했고 2017년 ‘청년농업인 6차산업화 기반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1층에서 비누·향초·입욕제 만들기 등 체험장을 운영하고 2층에서 배농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한다. 카페 ‘밭뷰’는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젊은 소비자에게 입소문이 퍼지며 밭뷰요거트스무디, 새싹보리라떼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 트렌드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기존 중탕방식에서 착즙으로 생산방식을 변경해 과일 그대로의 생생한 맛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연소득 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대표는 “앞으로 원예학 박사과정을 수료해 고품질 배 생산 및 기능성 과채주스를 연구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체험형 카페의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는 12일 택시 기사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도내 개인·법인택시 운송종사자 7천여명에게 KF94 방역 마스크를 1인당 10장씩 총 7만여 장을 전달했다. 이번 방역마스크 전달은 좁은 실내에서 장시간 함께 있어야 하는 승객과 운수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전남도는 이날 무안에 있는 전남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사무실에서 전달식을 하고 택시에 부착할 마스크 착용 홍보 스티커와 택시기사 및 승객이 지켜야 할 코로나19 예방수칙도 함께 전달했다. 이근하 이사장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 지키겠다”며 “택시 안에 마스크를 항상 비치해 종사자는 물론 승객 마스크 미착용 문제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오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마스크는 코로나로부터 모두를 지키는 최고의 백신으로 승객에게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을 홍보해달라”며 “현재 코로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순천의료원 등 감염병 전담병원 5개소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 경영을 위해 기존 대출받은 경영안정자금의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신청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오는 12월까지 상환일인 사업장 중 신청일 기준 전년 또는 전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10% 이상 줄어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2천여 사업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분할상환을 이용 중인 사업장은 원금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상환기간을 유예하고 일시상환을 이용 중인 사업장은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연장 기간에 따른 이자는 전남도가 최대 3.0%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부담을 완화해 경영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을 바라는 중소기업은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소상공인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공고문과 신청서는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신청 한도를 매출액의 50%에서 100%로 상향하고 지원대상을 도내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에서 3개월 이상으로 단축했다. 소상원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으로 자금난이 다소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전남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재단 보증서를 이용 중인 16만여 사업체 3천500억원의 신용보증 대출금의 보증기간을 1년 연장 지원을 하고 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농협중앙회 주관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에 참석해 농협과 전남도와의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함평 나산면 소재 나비골농협 육묘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이성희 회장과 박서홍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농협 관계자와 김영록 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이상익 함평군수, 함평군 관내 농협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전국 동시 발대식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영농철이 시작되는 시점에 맞춰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업인이 1년 동안 필요로 하는 농자재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자는 취지로 전국 1천118개 회원농협을 아우르는 행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농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이 달라지고 농업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전략산업이자 미래 생명산업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대표 농도인 전남에서 올해 행사가 개최돼 의미가 크다. 이 회장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중단으로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농기계 지원과 농작업 대행사업을 확대하고 농협 임직원의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과 지자체 간 협력사업을 늘리면서 미래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전라남도, 대한민국이 되도록 농협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중앙회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코자 총 300억원을 들여 대당 2천600만원 상당의 농기계 1천118대를 회원농협당 1대씩 지원하는 농기계 전달식도 진행했다.
by 임학근 기자전라남도청사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남해안남중권 공동 유치에 광주시와 경상북도가 지지를 선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2일 오전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를 지지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 성명서에는 ‘COP28의 남해안남중권 공동개최는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인 남해안 남중권이 탄소중립 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영·호남이 하나 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경북도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3월엔 이용섭 광주시장도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는 대한민국의 지구촌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국가로서 위상을 높이고 영호남 화합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대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남해안 남중권 공동 개최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과 경남은 함께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COP28을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지지한 것에 감사드리고 전남이 COP28 유치와 함께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3년 개최 예정인 COP28은 전남·경남이 인천, 제주, 경기 고양시 등과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광주와 경북의 지지 선언으로 남해안남중권 유치 노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by 임학근 기자“내 마을은 내가 가꾼다”.무안군, 행복홀씨 입양사업 실시 [국회의정저널] 무안군은 경관 개선을 위한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를 가지고 하천, 골목길,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재 14개의 사회단체가 입양사업 단체로 등록해 참여하고 있다. 단체들은 입양구역 환경정비와 꽃가꾸기를 실시하고 군은 각 단체에 물품과 홍보 표지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터와 거리가 아름다운 꽃으로 가꾸어져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행복을 널리 퍼뜨리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계기로 우리군이 청정 무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며“우리 고장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기 위한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임학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