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영주 명품 특산물 전시 홍보행사’ 개최 [국회의정저널] 경북 영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인사동에서 ‘영주 명품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 전시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영주향우회와 영주선비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인사동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 전시관 1층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정국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영주시 명품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다. 종로구 인사동은 일반적으로 골동품, 화랑, 표구, 필방, 전통공예품,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등이 집중돼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장소라서 외국인들에게 영주시의 특산물인 인삼과 인견을 홍보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이번 전시홍보에 참가 업체는 풍기인삼을 대표하는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과 인천문학경기장에 입점해 있는 마켓서하가 참여한다.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선물과 수험생인 자녀, 직장인, 사랑하는 가족 건강을 위해 수삼을 비롯한 다양한 홍삼제품을 포함해 인삼제품 200여점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마켓서하에서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계절을 맞아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는 남녀 외출복, 이불, 잠옷, 속옷, 베게 등의 인견제품 100여점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전시회에는 풍기인삼농협과 마켓서하에서 소비자들에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전시한다. 풍기인삼은 현재 영주의 8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1,800ha 규모이다. 또한 인삼 유통은 전국 유일의 인삼 공판장인 풍기인삼공판장을 통해 이뤄지며 지역 전체 인삼 생산액은 연간 170억원에 이른다. 특히 영주시는 풍기인삼의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산지 봉인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영주시장이 직접 인증하고 있다. 또한 목재 펄프인 유칼리투스를 원료로 제작되는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할 뿐만 아니라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여름철 옷감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영주 명품 특산물 홍보 전시행사’를 통해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 [국회의정저널] 경상북도에서는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신규 발생했다. 경주시에서는 총 6명으로 경주 소재 H마트 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 경주 H마트 관련 전수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총 5명으로 5. 16. 확진자의 접촉자 1명 5. 17.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총 4명으로 5. 1.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이슬람교 라마단 관련 행사 참석자 3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총 4명으로 5. 16.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 5. 16.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총 2명으로 5. 14.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5. 14.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A노인이용시설 관련 이용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5. 11.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1명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0.1명으로 현재 2,250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울진‘왕피천공원’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다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군의 대표적인 관광·휴식 공간인‘왕피천 공원’의 변화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현재 왕피천공원은 시설물에 대한 보수정비를 통해 새로운 관람환경을 조성하고자 울진아쿠아리움과 3D입체영상관을 리모델링 중이다. 울진아쿠아리움은‘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개최 시 개장해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장소로 지난해 12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5월 재개관을 목표로 노후된 시설물의 보수·정비는 물론 한국수달 전시관, 고래소리 포토존 및 바다체험시설 공간을 신설하는 등 울진만의 특색 있는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울진아쿠아리움이 재개관하면 왕피천케이블카, 동물농장 등과 함께 왕피천 공원활성화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3D 입체영상관은 왕피천 문화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재단장해 새로운 문화시설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우선 16년이 경과한 노후 무대시설을 대대적으로 수선하고 350여개의 관람석을 책받침이 있는 관람석으로 바꾸어 각종 세미나, 교육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최신 조명시설과 음향장비를 두루 갖추어 문화시설로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는 한편 공조기계실을 울진안전체험관과 연계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왕피천문화관은 지금까지 각종 행사중심으로 운영되던 시설의 개선을 통해 문화행사 등을 유치할 수 있어 시설운영의 확장성이 기대되며 오는 6월 재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병수 시설관리소장은“앞으로도 왕피천공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노후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에서 우뚝솟는 공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편집국울진군, 2021년 북스타트 사업 시행 [국회의정저널] 울진군 죽변면도서관은 오는 4월 1일 자원활동가 모집을 시작으로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1년 북스타트’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자, 태어나면서부터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지역사회문화 운동 프로그램이다. 울진군은 5월부터 관내 공공 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1세~7세 영·유아로 북스타트 단계, 플러스단계, 보물 상자 단계 로 나뉘며 온라인 신청과 직접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단, 타 도서관과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또한 6월에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책놀이 활동과 부모교육을 진행하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공동육아나눔터 및 삼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중증자립지원센터를 대상으로‘찾아가는 북스타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우 죽변면도서관장은“이번 북스타트 사업이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해지고 함께 성장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부모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by 편집국울진군, 4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2주 연장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현행 1.5단계를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하루 평균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2주간 연장하고 지자체의 자율적 완화가 불가한 조치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한정했다. 특히 이번 조정 에서는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할 방역수칙인 ‘기본방역수칙’을 기존 4개에서 7개로 강화해 시행한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 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이다. 다만, 국민들의 수용성과 홍보,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1주일간 적용 유예기간을 가진 후 4월 5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울진군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 쇄신을 위해 유증상자 관리 및 사업장·다중이용시설의 기본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봄철 행락객 증가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백신접종 및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방역동참으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지역 방역과 안정적인 백신접종을 위해 기본방역수칙 등을 한번 더 숙지하고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울진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당부했다.
by 편집국울진군, 현장 소통형 중대본 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등 건의 [국회의정저널] 울진군은 지난 28일 개최된 경북·대구 현장 소통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지원 소상공인 정보공유 및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 마련 등을 건의했다. 4월 13일까지 운영되는 '권역별 현장 소통형 중대본 회의'는 매주 화요일·일요일 주 2회 중대본 정례회의로 개최되며 권역별 현장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기초자치단체장들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전찬걸 울진군수는“행정 주도의 방역에서 벗어나, 민간주도로 ‘생활백신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자율적 참여적 방역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고 소상공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해 사각지대의 어려운 소상공인지원에 힘쓰자”고 건의하고“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을 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by 편집국꽃은 멀리서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개화기 및 봄 나들이가 집중되는 기간인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봄 나들이철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 개화기를 맞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벚꽃거리로 인기가 많은 연화지, 직지사, 조각공원, 강변공원을 대상으로 특별방역 기간 내 수시 방역을 실시하며 혹시 모를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 방역반 편성 및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므로 단체여행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여행은 가까운 곳으로 가족끼리 소규모로 당일 여행을 개인 차량으로 하는 것을 권고했으며 귀가 후에도 의심 증상 발현 및 확진자 접촉 사실 인지 시 즉시 코로나19 검사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봄 나들이철 코로나19 방역망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소독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이므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편집국김천시, 상습 불법투기 지역에 단속반 투입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시민 생활환경을 어지럽히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예방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채용해 4월부터 8월까지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어 포장이나 배달문화 확산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증가로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늘어나고 있어 불법투기 및 배출방법 미준수 관련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불법투기 단속반 4명을 채용해 원룸 밀집지역 등 상습 불법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단속 및 배출방법 홍보를 통한 계도활동을 시행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총 148대의 CCTV를 이용해 불법투기 행위를 상시 관제하고 단속반 주간 상시 단속을 통해 증거물을 확보하는 등 불법투기자를 적발해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처벌 할 방침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나만 편하자고 생각없이 버려지는 불법쓰레기로 인해 인력 및 예산낭비, 주민민원 발생, 환경오염 등 1차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않도록 쓰레기 배출방법을 숙지하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천시청 [국회의정저널] 김천시는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한 ‘매뉴얼사업’과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으로 크게 나뉘어 진행된다. 매뉴얼 사업은 수출보험료, 외국어 카탈로그 및 동영상 등 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수출포장·물류비, 해외 규격 인증,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비용 지원 총 8개 분야 14개 세부사업으로 기업에서는 13백만원 한도에 맞춰기업에 필요한 세부사업을 매뉴판에서 골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해외무역사절단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입출국 제한과 수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기업에 맞는 해외 바이어를 직접 발굴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통해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출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2019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40개 기업체를 지원했으며 시행 첫 해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이 직접 ‘베트남 무역 사절단’을 꾸려 김천시 소재 9개 기업체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져 68건 29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고 19만 달러의 MOU를 성사시킨 바 있다.
by 편집국2021년 구미시 ‘꾸러기 놀자학교’운영 [국회의정저널] 구미시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2021년 구미시 꾸러기 놀자학교’를 운영한다. 꾸러기 놀자학교는 관내 어린이놀이터 5개소에 놀이활동가를 2명씩 배치해 운영되며 이때 놀이활동가가 직접 놀이에 참여해 놀이터를 찾는 유아, 아동, 시민과 함께 풍선놀이, 달팽이 놀이, 손팽이 돌리기, 비석치기 등 아동들의 흥미유발을 위한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어린이놀이터는 초록공원, 남통공원, 물꽃공원, 오태중앙어린이공원, 별빛공원이며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세부일정으로 상반기 4월~6월, 하반기 9월~11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6개월 동안 총 12회 운영한다. 구미시는 행사에 앞서‘꾸러기 놀자학교’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래놀이 지도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놀이활동가 10명을 대상으로 3. 26 오후 4시 4층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2019년부터 운영한 ‘꾸러기 놀자학교’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 및 건전한 여가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은 물론 아동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컴퓨터나 휴대폰에 집중되어 있는 요즘 아동들이 바깥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단체 놀이에 참여함으로써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편집국“화랑 천년의 역사와 만나다” [국회의정저널] 화랑설화마을은 영천시 금호읍 426-5 일원에 천년의 역사를 가진 화랑과 별의 설화를 테마로 조성, 금호강 에코트레일과 연계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이다. 작년 10월 27일 개관 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82일간 운영 중지됐다가 지난 2월 23일 다시 문을 열며 기지개를 켰다. 첫 개관 후 2달 동안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영천시와 대구, 경산, 경주, 울산 등 주변 도시에서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과 각종 기관·단체 방문도 많아 봄이 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영천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랑설화마을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약소국 신라를 강국으로 이끈 원동력이었던 화랑도를 기반으로 김유신장군, 화랑설화, 풍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성한 레저복합형 문화체험 공간으로 화랑설화마을 내 크고 작은 시설 모두 화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화랑주제관 내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화랑4D돔영상관이 있고 야외에는 설화재현마을과 국궁체험장이 있으며 휴게실, 세미나실, 샤워장이 있는 그린스테이션과 풍월못, 대·소공연장 등이 있다. 메인전시관인 신화랑우주체험관에서는 화랑의 시작과 역할, 그들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혜성 중심 우주 전시를 만날 수 있고 우주화랑의 활약 등 2종류의 VR체험을 할 수 있다. 화랑배움터는 화랑 수련을 테마로 조성된 키즈존으로 정글짐, 트램펄린 등의 복합놀이시설과 공기 이용 작동시설로 조성되어 있다. 초등학생 이하가 이용대상이며 평일 90분, 주말 60분을 이용할 수 있다. 화랑4D돔영상관에서는 미래 화랑의 활약을 그린 4D 애니매이션인 ‘검의 전설’을 상영 중이다. 4D 돔영상과 좌석이 연동되어 움직여 박진감과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상영시간은 10분으로 30분 단위로 상영된다. 설화재현마을은 김유신의 일대기를 모형으로 조성했고 화랑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화랑마당과 고구려와의 전투를 재현한 낭비성 전투 체험이 갖춰져 있다. 국궁체험장에서는 한국 전통 무예인 국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국궁 전문가의 지도로 국궁 자세, 화살 거치, 발사 등 국궁의 이해와 함께 화살 10발 쏘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국궁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가족이 함께 하기에 적합하다. 이밖에도 풍월못, 벽천폭포, 공연장, 잔디마당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실내를 둘러본 뒤 여유롭게 산책하고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전시·체험시설 중 인기가 많은 건 키즈존인 화랑배움터, 4D돔 영상과 국궁체험장이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30분 정도 대기 후 이용할 수 있다. 그린스테이션은 1,115㎡ 규모의 편의시설로 1층엔 휴게공간인 영천관이 있고 ‘2020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을 전시 중이다. 그와 더불어 샤워장, 세미나실, 문화관광해설사 사무실이 있어 다양한 행사에 이용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잠시 운영이 멈췄던 기간 동안 화랑설화마을에는 몇 가지의 변화가 있었다. 그린스테이션 2층에 카페가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신화랑주제관에 수유실을 설치해 보육공간을 마련하고 대·소공연장에 전등 설치, 전기설비 정비로 다양한 야외행사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정자와 파고라를 추가 설치해 외부 휴게공간을 보완했고 주제관 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코로나 19 생활방역을 강화했다.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줄 행사도 있다. 하절기 야간개장과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대·소공연장에서 버스킹, 현장학습장 활용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한복대여점을 운영해 화랑복 등 신라시대 전통의상과 한복을 입고 화랑설화마을을 구경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by 편집국상주 읍성 복원 탄력 받나 [국회의정저널] 한국문화재재단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 조사 중인 상주시 인봉동에서 상주읍성의 성벽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29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읍성은 인봉동 35-5번지 유적에서 발굴됐으며 성벽은 체성부 아래의 기저부만 확인됐다. 이는 1912년 일제의 읍성 훼철 당시 지상의 성벽이 철거됐고 성벽 기저부 위쪽이 임시 도로로 사용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적도 상에 ‘성도’로 표기한 것도 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제 강점기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성벽 자리 위에 건물들이 건축되면서 기저부도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였다.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기저부의 규모는 길이 760㎝ 정도로 조사 대상지의 북쪽과 남쪽 조사 경계 밖으로 이어져 있다. 너비는 성벽 외벽 쪽인 동쪽 지대석에서 내벽 쪽인 서쪽으로 470㎝ 정도만 확인됐고 나머지는 유실됐다. 높이는 40㎝ 정도만 확인되었으나 성벽 기저부를 견고하게 축조한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지대석은 가운데 부분이 유실되고 5매만 확인됐으며 이 역시 조사 경계 밖으로 계속 연결되는 양상이다. 이와 별도로 성벽 동쪽의 일제 강점기 건물지 지반 보강을 위해 훼철된 성벽의 큰 성돌이 다수 사용됐다이 확인됐다. 축조 시기는 성벽 기저부의 다짐층과 보강층에서 조선시대 전기 백자종지편이 출토되어 조선시대 전기로 판단된다. 문헌기록에 따르면 상주읍성은 1385년에 축조된 후 일제의 읍성 훼철령에 따라 헐리게 되는 1912년까지 520년 이상 유지됐다. 고려 말 왜구 침임에 대비해 만들어진 읍성은 조선 초기 경상감영을 둠으로써 당시 경상도의 행정·문화·군사적 중심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지표조사와 연구를 통해 성벽의 위치에 대해 추정만 했을 뿐 그 실체는 확인하지 못했다. 2019년 조사 대상지의 북서쪽 40m 지점인 인봉동 73-7번지 유적에서 상주시 상주박물관이 시행한 상주읍성의 해자가 처음으로 발굴된 성과가 있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성벽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다. 조사 대상지가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적도에 성도로 표시된 부분에 해당함을 현재 지적도와의 비교를 통해 확인했고 바로 이 자리가 상주읍성의 북동쪽 성벽임을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밝혀냈다. 지금까지 상주읍성 성벽에 대한 발굴조사는 2019년 해자 조사에 이어 이번 성벽 기저부 조사가 두 번째다. 이번 한국문화재재단의 조사는 소규모 면적에 대한 성벽의 기저부 조사이지만, 문헌 기록으로만 확인되던 상주읍성 성벽의 실체와 위치를 정확히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상주읍성의 전체 위치 등을 찾는 한편 읍성 정비·복원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상주읍성 성벽이 확인됨에 따라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상주읍성 복원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주읍성의 실체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을 활용해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 중인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발굴 현장은 30일 오후 2시 일반에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발열 확인과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by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