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마·마·두’ 마음돌봄 캠페인으로 청년들 위로 [국회의정저널] 부천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8일~31일까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제고를 위한 마음돌봄 캠페인 ‘마음에 마음을 두다’를 실시한다. ‘마음에 마음을 두다’캠페인은 자신의 내면세계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돌보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 이에 청소년 스스로 자기 감정을 손쉽게 인식하고 기록할 수 있는 ‘감정저널’과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감정인형’으로 구성된 마음돌봄 키트를 200명의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최근 5년 동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 수는 2016년도 22만587명에서 2020년도 27만1557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0년 이상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나고 있는 등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마음돌봄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캠페인 기간 내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후, 가까운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음돌봄 키트를 수령하면 된다. 또한 위로받고 싶은 사연과 마음돌봄 키트 활용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운영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상황에 대한 긴급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마인드 클릭’이라는 온라인 청소년 마음돌봄 플랫폼을 개설해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정도서관 “온라인 라이브 인형극에 초대한다” [국회의정저널] 오정도서관은 오는 29일 인형극 ‘파이도둑을 막아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 ‘책,봄’을 통해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람 신청을 하지 않아도 5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책,봄’에 접속하면 누구나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팅을 통해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하루 동안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 ‘부천시립도서관’으로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예산군청 [국회의정저널] 예산군이 TJB가 개최한 자치단체 지역홍보 영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영상대전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충남도내 10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군은 이번 영상대전에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 예산의 대표 관광지와 예산8미 중 하나인 예산장터국밥, 예산국수 등을 소개하면서 군민은 물론 모든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산편 영상에서는 진행자와 관광해설사가 직접 군의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먹거리를 맛보면서 소개해 많은 공감을 얻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예산군 편은 오는 2~3월 중 TJB 대전방송에서 송출될 예정이며 유튜브 ‘TJB 일단봐유 TV’ 채널 내 ‘2020 지방자치영상대전 소확행 예산편’을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의 대표 명소인 아름다운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산의 대표 먹거리인 예산장터국밥과 예산국수를 소개하는 이번 영상이 대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보령시청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청년저축계좌 가입자 모집을 2월 1일부터 2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이다. 희망키움통장Ⅱ는 해당 가구주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원이 함께 지원돼 3년 만기 시 720만원을 모을 수 있으며 추가적인 이자혜택도 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해당 가구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함께 지원돼 3년 만기 시 1440만원을 모을 수 있으며 추가적인 이자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개의 지원금은 모두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등 자립 및 자활에 필요한 용도 등으로 사용해야 하고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규 신청을 받아 소득 재산 조사 후 선정한다. 최후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보령시청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자발적인 학습문화 활성화를 위한 ‘평생교육 배달강좌’수강모임 및 강사를 모집한다. ‘평생교육 배달강좌’란 평생교육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하는 장소·시간에 맞춰 신청 프로그램의 강사를 배치함으로써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학습의욕 고취 및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약 30강좌를 운영할 계획으로 1개 강좌당 24시간 범위 내에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에 필요한 소규모 재료비 일부를 지원한다. 강좌 신청 대상은 시민 7인 이상의 학습자 모임이어야 하고 마을회관·복지회관 등 학습이 가능한 장소가 우선 선정되어야 한다. 강좌 분야는 학력 보완, 인문 교양, 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전 분야이다. 단, 학교의 정규교과목 습득을 위한 강좌, 편법 또는 악용될 소지가 많아 보이는 강좌, 인근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에서 진행 중인 동종 강좌 등은 제외된다. 평생교육 배달강좌를 신청할 학습자 모임이나 강사는 보령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보령시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평생학습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단, 강사의 경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반드시 등록해야 된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누구든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과 강사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보령시, AI 철통 차단방역에 총력 [국회의정저널] 보령시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인접 시군까지 발생되면서 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김동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방역대책본부를 6개 반으로 편성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공무원 45명이 전업농 74호를 전담해 전화예찰 및 소독실태를 점검하며 소독차량 8대를 동원해 매일 지역 순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천북면과 청소면에 거점소독소 2개소를 24시간 운영해 일 평균 220대의 축산 차량을 소독함으로써 완벽한 차단 방역을 실시했다은 물론 사전 농장점검을 통해 이상 없을 경우에만 입·출하를 허용하고 있다. 특히 출하 시 동별 5수 이상 간이키트 및 임상검사를 실시 후 이동승인서를 발급받도록 하고 있으며 원종계장 등 전업농 주변 3Km 내 4800여 수에 대한 소규모 사전도태를 하는 등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인근 홍성군 소재 종계장 및 부여군 야생철새 AI 발생기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약30일 동안 가금사육 농가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금류 농장방문을 금지해 주시고 농장주께서는 방역에 따른 행동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김해시 행복한 나눔, 푸드마켓 식품키트 배부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식품기부 활성화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2009년 6월부터 시행된 김해시 푸드마켓을 운영 중에 있으나,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설 명절을 맞아 1월 25부터 2월 9일 까지 드라이브 스루 및 워킹 스루를 통한 식품키트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용대상자들의 혼잡을 막고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대응하고자 생년월일 끝자리를 이용한 5부제로 실시하고 신규 이용자들에게 방역수칙 준 수사항 및 방문일자를 사전 안내 후 식품키트를 배부해 신속하고 안전 하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는 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매년 1월 초 선정기준에 따라 총점이 높은 순으로 선발해 총 500세대를 모집하고 확정했다. 선정 우선순위는 1순위 긴급지원 대상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맞춤형 급여 탈락자 및 중지자, 4순위 기초수급 대상자 이다. 박종주 시민복지과장은“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행복한 나눔을 통해 지역 내 결식을 방지하고 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푸드마켓의 식품키트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저소득계층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업체 발굴에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김해시, 2021년 청정 지하수 보전·관리에 8개 사업 총 7억 4천만원 투입 [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수자원으로 중점 관리되고 있는 지하수 보전을 위해 금년에 7억 4천만원을 들여 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미보급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지원, 지하수 수용가의 노후·불량 검침계량기 교체, 상수도 인입·지하수 고갈 등으로 이용이 종료된 지하수 방치공의 원상복구비 지원은 1월부터 시행중에 있다. 2월부터는 5개면을 대상으로 지하수 이용실태조사와 검침이 어려운 지하수 수용가에 대한 지하수 영상시스템 도입, ICT을 활용한 지하수 보조관측망도 확충해 나간다. 2021년 신규사업으로는 지하수를 다량 사용하는 골프장 4개소 41공에 지하수 원격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취수계획량을 초과해 지하수를 이용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매년 가정용, 농·어업용수, 공공용수 등을 제외한 지하수시설 3,300여공에 대해 지하수이용부담금 약 7억 5천만원을 징수해 오고 있으며 이 재원으로 지하수 수용가에게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ICT을 활용한 과학적인 감시체계 구축으로 실시간 지하수 이용량을 분석하는 한편 지하수 오염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편집국김해시청 공무원의 이유 있는 꽁지머리 [국회의정저널] “일일이 설명하려니 힘들었는데 부끄럽지만 그냥 시원하게 알려 주십시오.”김해시청 도로과에 근무하는 권오현 주무관은 요즘 자신의 머리 스타일을 두고 쏟아지는 주위의 물음에 일일이 답하느라 무한긍정의 성격을 가진 그도 슬슬 지쳐가던 참이었다. 길게 기른 머리카락이 거추장스러워 머리띠에다가 뒷머리를 묶은 꽁지머리로 일하다보니 아무리 개성시대라지만 ‘공무원이 이래도 되나’하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 주무관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는 단 하나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진 소아암 환아들에게 가발을 후원하는 어머나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주위의 시선이 아직은 힘든 어린 아이들이라 가발은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만 수백만원에 달하는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 쉽지 않아 가발을 제작해 이들에게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이 운동은 시작됐다. 권 주무관처럼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해도 되고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모았다가 이 운동을 주관하는 단체에 보내면 된다. 단, 머리카락 길이가 최소 25㎝ 이상이어야 한다. 권 주무관이 이 운동을 접하게 된 사연에도 그의 착한 심성이 묻어난다. “간암이 재발한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드리려 지난해 초 휴직을 했고 몇 달을 병원을 오가며 병원 내 소아암병동에서 이 운동을 처음 알게 됐다”그 무렵 다행스럽게도 권 주무관의 아버지도 간 이식 말고는 어려울 것이라던 병원의 판단과 달리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지속한 치료가 효과를 나타내 굳이 간 이식을 할 필요가 없어졌고 그 때부터 그는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권 주무관의 이러한 결심은 어쩌면 당연하게 아내의 반대에 부딪혔다. “아내도 공무원이어서 그런지 해당 운동단체에 금전으로 후원할테니 남 보기도 그렇고 머리를 기르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저는 그랬죠. 돈으로 하는 후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는 아무나 할 수 없다고요. 그랬더니 아내도 더는 말리지 않았습니다”최근 복직한 그는 머리카락 길이가 25㎝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6월경 머리카락을 시원하게 잘라 기부할 생각이다. 권 주무관의 착한 심성은 마스크 스트랩 나눔으로도 이어졌다. 휴직 상태이던 6개월 전쯤 아이들이 열중하는 고무줄 공예를 본 뒤 집에서 소일 삼아 고무줄 공예를 시작했고 처음에는 반지, 팔찌 등을 만들어 주위에 선물했다. “이번에도 아내가 좀 더 쓸모 있는 선물을 해보는 건 어떻겠냐며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했고 팔찌 2개를 이으니 훌륭한 마스크 스트랩이 완성됐다”아내가 근무하는 부서 전원에게 고무줄 마스크 스트랩을 선물했고 지금도 호주머니에 몇 개씩 넣어 다니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그다. 늘 쾌활해 건강한 에너지를 주위에 전파하는 그의 고운 심성이 다음에는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by 편집국취약계층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추진 [국회의정저널] 하동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와 취약계층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및 중증장애인 치과 보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치과 보철비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치과 보철비 지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틀니 및 임플란트를 장착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식생활을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자신감 회복과 활기찬 노후생활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도 1억 1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 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99명에게 틀니 및 임플란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하동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중증장애인,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내 어르신이다. 지원 희망자는 하동군보건소나 치과가 있는 화개·악양·횡천·진교·옥종면 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서 지원 신청서와 구강검진을 실시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의원에서 시술 받으면 된다. 그러나 기존에 보건소에서 무료 의치를 지원 받은 사람이나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틀니를 한 대상자는 7년이 지나면 1회에 한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 평생 2개까지, 2021년 변경된 중증장애인 임플란트 또한 평생 2개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신규 대상자를 우선 지원한다.
by 편집국하동군 옥종면 행복보금자리 20호 돌파 [국회의정저널] ‘지역의 복지는 지역민의 손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7년 10월 시작된 하동군 옥종면의 ‘행복릴레이 사랑愛보금자리사업’이 3년 4개월 만에 20호 입주를 돌파했다.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옥종사랑후원회는 지난 22일 옥종면 추동마을 50대 독거장년가구에 행복보금자리 20호를 마무리하고 입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보금자리 20호에 입주한 장모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주택 화재로 본채가 전소되면서 모친마저 잃고 실의에 빠진 체 인근 단양장씨 제각에서 약 3개월간 생활해왔다. 장씨는 두 차례의 뇌수술로 인지능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청력도 좋지 않아 정상적인 노동이 불가능한해 미혼상태로 노모와 생활해 오던 중 유일한 안식처였던 모친마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는 바람에 의지할 곳이 없었다.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타까운 장씨의 소식을 접하고 임시회의를 열어 재능기부를 통해 주택을 신축하자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후 옥종사랑후원회도 임원회의를 거쳐 자재비 확보를 위한 기금을 출연하고 사회단체와 협력해 예산을 마련하기로 했다. 옥종사랑후원회가 주관이 돼 모금한 결과 옥종면발전협의회 200만원, 옥종농협과 옥종면이장협의회, 옥종면농촌지도자회, 추동마을회에서 각 100만원, 용주사와 옥종면청년회 등 12개 단체에서 360만원을 후원하고 면내 뜻있는 독지가 4명도 85만원을 보탰다. 장씨의 학교 동기들도 이 소식을 접하고 북평초등학교 제30회 동창회에서 353만원, 옥종중학교 제29회 동창회에서 255만원, 옥종면 백마우회에서 100만원을 내놨다. 그리고 동기 김동섭 친구는 싱크대·붙박이장 등 300만원어치 현물을 기탁했으며 모자란 예산 약 740만원은 옥종사랑후원회에서 부담해 총 3000만원의 자재비를 확보했다. 옥종면에서도 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을 통해 흉물스럽던 화재주택을 빠르게 철거했으며 필건축사사무소의 무료 설계를 연계하는 등 건축물이 합법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도했다. 면내 각계각층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4일 착공해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19 여파로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사랑과 열정으로 한 달 보름여의 긴 여정동안 재능기부로 마침내 지난 22일 방 1칸, 거실 겸 부엌, 화장실 1칸을 갖춘 54㎡ 규모의 신축 주택을 건립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행복보금자리사업은 옥종면과 옥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잡고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신축해 입주자에게 제공하는 주거환경복지서비스 사업이다. 행복보금자리 사업은 2017년 10월 창고 형태의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10여 년간 홀로 어렵게 살아온 두방마을 서모 어르신 집을 깨끗하게 리모델링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주거사각지대 20가구의 주택 리모델링 및 신축을 추진해왔다. 특히 행복보금자리 사업은 전기·통신·건축·상하수도·보일러설비 등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재능을 가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9명이 ‘인건비 제로화’를 목표로 재료비 외에 인력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옥종면을 사랑하는 다양한 직업군에서 186명의 회원을 둔 옥종사랑후원회가 매월 1만원 이상의 회비로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지원하는 단체로 거듭났다. 2020년 6월 8일 첫 행보에 나선 옥종사랑후원회는 면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화재 주택 신축을 가능하게 이끈 견인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윤재희 위원장은 “행복보금자리 20호는 협의체 위원의 노하우가 담긴 역량의 총집약체로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한 달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거 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아름다운 행보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옥 회장은 “절망에 빠진 한 가정에 새로운 시작을 선물해 주신 후원자 모든 분들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옥종사랑후원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진정한 벗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편집국중기육성기금 연체 걱정마세요 [국회의정저널]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금의 2021년 상반기 분할상환 원금 납부기간을 원금 만기상환일까지 유예해 주기로 했다. 유예 신청 후 결정이 되면 오는 2월 납부해야 하는 분할상환 원금을 만기상환일에 일괄 납부하면 되는 것이다. 융자금 분할원금 상환시기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줌으로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안정과 신속한 재기를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대상은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상환 중인 163개 업체이며 대상 업체가 모두 신청 시 약 13억여 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을 경우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12월 연체가 발생했더라도 신청일 기준 모든 금융회사의 연체가 해소된 경우와 지난해 1월 이후 일시적으로 휴업인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유예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월 5일까지 우리은행 강서구청 지점에 방문해 상환유예신청서 경영애로 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융자금 상환 유예 결정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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