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1년여 동안 울산지역에서 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지원된 ‘재난지원금’은 총 4,27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가계에 숨통을 틔웠고 지역경제 활력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6만 8,213가구에 3,147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또한, 재난지원금 주요 지급현황을 보면 울산시는 보편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소득이 감소된 저소득층을 위한 선별 지급에도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만 6,420여 가구에 가구당 40만원에서 140만원의 소비쿠폰 총 149억원을 지급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위기가구 7,423명에게 47억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의 육아부담과 보육 결손을 지원하기 위해 4만 3,369명의 아동에게 보육재난지원금 43억원을 지급했으며 미취학아동 6만 7,190여명에게 ‘아동돌봄지원금’을 2차례에 걸쳐 총 391억원을 지급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교밖 청소년 70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7000만원의 ‘학교밖 청소년 복지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세대당 10만원을 지급 중인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은 3월 3일 현재 지급율 94%로 45만 331세대에 450억원을 지급했다. 또한, 2차 보육재난지원금 48억원을 4만 8,000명의 영유아에게 지급했고 2차 학교밖 청소년 복지재난지원금 7,000만원을 700명의 청소년에게 지급했다. 박용락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오는 3월 29일까지 ‘2021년 울산스타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선정된 기업에 스타기업 지정서를 발급해 3년간 지원하며 지정 첫 해 기업에게는 1년간 4,500만원 이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 선행기술조사·기술로드맵 컨설팅·해외기술장벽 대응·기업 성장 컨설팅 및 기술혁신 활동, 맞춤형 사업화 지원 등 스타 기업 전용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를 전담 피엠으로 연결해 정부 정책을 반영한 성장전략 자문, 기업 보유기술의 차별화 전략 지도,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21년 스타기업은,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스타 기업 전용 연구개발 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으며 평가를 통해 최대 2년 동안 2억원 이내의 상용화 연구 과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울산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그린모빌리티, 첨단화학신소재, 스마트조선, 저탄소에너지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법인 사업체이다.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의 조건과 함께 스타기업육성사업 내 특성화지표에서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 1% 이상 등의 필수지표와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등의 자율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9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 지원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울산테크노파크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스타기업은 1차 서류요건심사, 2차 현장실태조사,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주력산업분야 우수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 지원해, 지역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 46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 지원기업은 일반중소기업 대비 매출증가율 4.1배, 고용증가율 7.4%p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공공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고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공공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공공정책이 사회에 미치는 갈등의 요인을 예측·분석하고 예상되는 갈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다. 조례안에는 자율해결과 신뢰확보, 참여와 절차적 정의 등, 갈등영향분석, 마을갈등해결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갈등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각 사안별로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과 주차·쓰레기·애완동물·누수·악취 문제 등 주민간 갈등을 당사자간 대화로 풀어내면서 이웃간 관계 회복은 물론 양보와 배려의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갈등해결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곳곳에서 나타나는 공공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라며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과 관련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해 나갈 것”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이 지난 2012년 울산분원을 개소한 이래 연구개발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화학연은 울산시 주력산업인 화학산업과 미래신산업으로 육성중인 바이오화학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및 실용화 지원을 위해 울산에 자리한지 올해로 9년이 됐다. 2006년 울산시와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화학연은 울산에서 2012년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와 2016년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화학연은 울산시 소재 기업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 뿐만 아니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결과 화학연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가 각각 연구한 2건이 선정됐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06년부터 매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7만 여 연구개발 과제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층평가 및 대국민 공개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된다. 평가 결과 기계·소재 분야에서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박종목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습도에 감응하는 1디-광결정 및 입김으로 상품의 위변조를 차단하는 카멜레온 필름기술’이 선정됐다. 이 기술은 수분 및 습도에 응답해 색상이 변하는 세계 최초 고습도 감응 카멜레온 필름기술로 입김만으로도 숨겨진 정품 인증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어 진품과 가품을 손쉽게 판별할 수 있다. 카멜레온 보안필름은 별도의 검출 장비 없이 누구나 직관적으로 쉽게 진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고 색소 사용 없이 선명한 색상구현이 가능하므로 기존 수단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 또 복사나 복제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특징이 있다. 전 세계 위조품 시장규모가 매년 20~30%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카멜레온 필름기술이 “입김으로 짝퉁 막는 보안 라벨”로써 위·변조 상품의 불법거래로 인한 탈세 문제 및 기술·상표가치 훼손 등의 심화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또, 에너지·환경 분야 우수 성과에는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황성연 박사 연구팀의 ‘비닐봉투용 고강도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조 기술개발’ 성과가 이름을 올렸다. 기존 생분해성 비닐봉투의 ‘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비닐봉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바이오플라스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연구진이 개발한 바이오플라스틱 비닐봉투는 낙하산과 안전벨트 소재로 쓰이는 나일론과 유사한 수준의 강도로 시중에서 쓰이는 석유계 비닐봉투 보다 더 강하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의미는 지금까지 해외기업이 보유하고 있어 확보하기 어려웠던 핵심소재 원천기술을 개발뿐 아니라 시험생산의 성공으로 바이오플라스틱의 소재 자립화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개발성과’로도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닐봉투 매립 시, 수개월 내에 생분해 되는 친환경 기술로써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폐플라스틱에 의한 환경오염의 심각성 대두 및 코로나 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량 증가와 같은 현 상황에서 석유계 비닐봉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기술 상용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2020년 5월 화학연과 울산시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제품화 및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발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다중이용시설에 보급 후, 회수해 생분해성을 평가하는 실증사업으로 국비 총 17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 화학연, 울산시설공단, 에스케이시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관: 울산시,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시설공단, 에스케이시, 비지에프에코바이오, ㈜일광폴리머, 태광산업㈜, ㈜도일에코텍, 동명기술㈜, 대인화학㈜, ㈜에이비넥소, ㈜에이엔폴리 사업을 총괄하는 화학연은 울산형 뉴딜 사업과 연계해 실증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나아가 울산시와의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의 전국적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문수 축구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개발된 생분해성 제품을 울산 시민들이 직접 사용해 성능을 확인할 계획이며 사용한 제품을 땅에 묻어 생분해 제품이 썩는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쓰레기 매립장 부지 내 일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분해성 제품사용과 관련한 조례 제정 협의, 제품 만족도 조사와 관련한 행정적 지원,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확대 및 소재 산업 육성에 관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화학연과 울산시는 지역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자 2006년부터 ‘울산시-화학연 기술협력사업’을 통해 화학분야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기업 애로기술 지원 및 실용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67개의 지역 기업을 지원했으며 최근 5년간 고용창출 효과가 12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713억원에 이른다. 최근 우수사례 : 아크로마코리아 - 자동차 및 신소재 염료 전문기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트리아진계 비이엠티 화장품용 자외선 흡수제의 국산화 성공으로 향후 3년 간 60억원 이상의 매출 및 수입대체 효과 기대 또한, 지난해부터 연 4억원을 투입해 ‘대외의존형 화학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 전주기적 분석지원 사업‘을 울산 내 소재한 정밀·첨단화학 신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관련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화학연은 최근 5년간 특허등록 100건, 기술이전 61건을 달성했다. ‘냉장·냉동 유통에 활용할 수 있는 콜드체인 안심스티커’ 개발, ‘최적화된 신규 사카린 합성 공정’ 개발 등 산업계 기술역량 혁신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학연은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연구개발 혁신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성과 뿐만 아니라 기업 기술 지원 및 우수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 내 공간을 확보해 지역기업 부설 연구소를 입주시키고 화학연 연구자를 기업마다 멘토로 연결해 역량을 집중 육성해주는 ‘케이알아이시티 디딤돌사업’ 등을 통해 17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2014년 입주한 제일화성은 케이알아이시티 글로벌 히든 챔피언 및 산업부 월드 클래스 300으로 선정되어 지역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화학 관련 전공자를 연수인력으로 모집해 학생연구원, 인턴연구원 등의 과정을 통해 우수 연구 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연수과정 수료 이후에는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등 기업 맞춤형 인력 제공에 앞장서 왔다. 최근 3년간 172명의 연수인력을 배출했으며 지난해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센터 설립 시, 지역기업의 장비활용 수요를 조사해 보유 장비를 도입함에 따라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밀화학 및 바이오화학 분야 60여 개의 분석 장비와 시험생산설비를 지역 기업에 적극 개방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지역 기업 276개 사에서 분석 및 시험생산 서비스를 7,535건 이용했다. 울산의 미래 먹거리 핵심 산업으로 화학산업을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학연은 2015년 화학네트워크 포럼을 창립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전략, 석유 화학단지 안전문화 정착, 울산 공업용수 이슈 대응방안 등의 주제로 28회의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신 화학산업 이슈 또는 지역 화학산업 현안을 조명했고 지역 연구 및 산업공동체의 협력을 이끌어 화학산업 정책으로 연계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루피,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 로드맵사업을 주관해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후속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미래석유화학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발전전략 및 로드맵을 계획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최초로 유치한 국책연구기관인 화학연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한데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바이오산업, 수소산업, 전지산업과 같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등 지역 연구개발의 혁신성장에 화학연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y 편집국울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북방경제협력 현지거점 조성을 위한 극동러시아 현지사무소 설치가 추진된다. 울산시는 3월 5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제1차 울산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성된 ‘울산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정부 신북방정책 9브릿지 전략의 중점 분야인 에너지, 항만, 조선, 북극항로 등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촉·재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울산시의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되는 추진계획은 지난 해 수립한 ‘북방경제협력 및 북방교류 실행전략’을 바탕으로 담당부서 의견을 수렴해 총괄, 에너지, 조선, 항만, 북극항로·철도, 문화예술의 6대 분야 32개 사업으로 조정 및 통합됐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오일·가스허브 기반 조성, 에너지 트레이딩 기반 구축·지원, 조선기자재업체 협력사업, 엘엔지터미널 연관사업 집적화 추진, 북방지역 자매·우호협력도시 체결 확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 북방경제협력 현지사무소 설치 등이 있다. 울산시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이 ‘9-브릿지 2.0’으로 확대개편 된 만큼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울산의 북방경제협력 방향을 더욱 구체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류가 불가능함에 따라 지난해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11개 지방정부에 코로나19 위로서한문과 대응 우수사례를 발송했다. 특히 중국 창춘과는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경제협력·교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던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올해 11월에 개최하기로 외교부, 러시아측과 잠정 협의됐다.
by 편집국부산전통예술관, 무형문화재 전통공예 프로그램 운영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부산 대표 무형문화재 7인에게 직접 전통공예 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무형문화재 혼맥잇기’를 3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부산전통예술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무형문화재의 전승·보존과 우리 전통문화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자수장을 비롯해 시 무형문화재 사기장 화혜장 선화 지연장 전각장 동장각장 등 무형문화재 보유자 7인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통 자수 수놓기’, ‘생활 도자기 만들기’, ‘내 신 만들어 신기’, ‘선서화 그리기’ 등 다양한 전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전통공예 기능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을 소장할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강생 접수는 예술관 홈페이지 등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송삼종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상 속에서 느낄 좋은 기회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농지의 현황,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의 공적 장부 기능 확립을 위해 일제 정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다. 구성항목은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 등이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관리한다. 대상은 1천㎡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공적 장부인 농지원부가 보다 현실을 잘 반영하도록 올해 말까지 작년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산시도 이에 맞춰 지난해 1차로 농업인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 및 80세 이상 고령농의 농지원부 17,284건을 정비한 바 있다. 정비는 농지원부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토지대장 등 다른 자료와 비교·분석해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확인 및 소명을 요구하고 정비하며 소명 미흡 시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실제 경작 확인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시에서는 지난해 관외 농지 정비에 따른 지자체간 불분명한 책임성 등 문제점이 발생해, 올해는 ‘관내 소재 필지별 정비’ 방식으로 개선해 농지원부 정비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삼룡 부산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농지원부 정비 추진을 통해 농지의 소유·이용실태를 현행화하고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농림사업의 부정수급 차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부산시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30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승용·승합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거나 친환경운전을 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주행거리 인센티브는 감축율과 감축량 중 유리한 실적으로 적용되며 2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으로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서울시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가입은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 해야 하며 주소 기준으로 가구당 한 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가입 시에는 자동차 번호판이 보이는 정면·측면사진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실제 운행자와 소유자가 일치하는 자동차등록증 사진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했을 때 주행거리를 감축하는 경우에 한해 지급한다. 시는 오는 12월에 주행거리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12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며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부산시, 제4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 개최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진작시키고 ‘피란수도 부산’을 연구하는 미래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4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문공모전은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 관련 모든 주제를 다루며 학생 분야와 전문연구자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특히 학생 분야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3월 8일부터 4월 9일까지의 기간 안에 신청서 연구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향후 진행될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연구자만 9월 30일까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우수논문은 오는 10월 최종 논문심사를 거쳐, 11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학생 분야 6편, 전문연구자 분야 4편 등 총 10편의 논문을 선정해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을 시상하고 이를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 및 정책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그간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해 총 24건의 우수논문을 선정·시상했다. 본 공모전을 통해 역사학 외에도 건축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가 축적됐으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평화 도시로 재도약하는 중요한 역사콘텐츠로 인식되면서 각종 언론매체의 보도와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현대기 부산역사의 재발견’을 추구하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 젊은 신진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편집국부산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부산시는 지난해 4월에 착수했던 정비사업 e-조합시스템 구축 용역을 올해 초 마무리했으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간 부산시는 추정 분담금 시스템과 예산·회계시스템을 각각 2014년, 2015년에 구축했고 2017년에는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해 운영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e-조합시스템이 구축되며 한층 더 강화된 정비사업 정보 관리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과거 수기로 작성했던 예산, 회계, 계약, 급여관리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모든 문서가 전자결재를 통해 100% 전산화되고 이 자료들이 조합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개돼,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 운영상의 투명성 확보와 조합원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조합 집행부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임직원이 e-조합시스템에 접속해 전자결재로 처리한 문서는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해당 조합원은 시스템에 접속 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늘날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만큼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디자인’이 적용됐다. 부산시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시범운영 기간을 가지며 해당 기간 구·군 담당 공무원 대상 시스템운영 교육 및 시범조합 임직원 등 대상 1:1 맞춤형 교육을 하고 전 정비사업 조합에 대해서도 권역별 집합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또한, 향후 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조합의 임직원으로 자문단을 꾸려, 시스템 활용이 취약하거나 사업 시행 초기 단계인 곳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후견인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도 전문가로 구성된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시스템 사용 전반에 문제가 없도록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형찬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조합의 e-조합시스템을 사용률 제고를 위해 계속해서 홍보하고 2022년 시스템 전면시행 시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구·군에서도 별도 지원팀을 구성·운영하는 등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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