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사 [국회의정저널] 인천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직업훈련을 마친 청년이 최근 민간기업 취업에 당당하게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서구에 위치한 인천시인재개발원 1층에 첫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열고 바리스타 교육부터 카페에서의 재활 훈련, 민간기업 취업 연계를 지속 추진한 이래 민간기업 취업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번에 민간기업 전문기술직 품질보수팀)에 취업한 이00씨는“정신장애인에게 직업은 회복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데 좋은 기업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정신장애인도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군은 지난 2019년 시의 정신장애인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 후 시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2년 동안 경험을 쌓은 후, 민간기업 취업을 준비했다. 그를 고용한 플랜에이치 박경오 대표는 “그는 카페에서의 경험 덕분인지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본인에게 맡겨진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고용모델을 구축해, 관내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5단계로 지원하고 있다. 1~2단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취업동기 강화를 위한 직업체험프로그램 및 바리스타 양성교육 실시, 3단계에서는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개소에서 2년 동안 직업재활 훈련의 기회 제공, 4~5단계에서는 바리스타로 2년간 훈련을 받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외부취업을 준비하며 발굴된 취업장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현재 인천시청과 인천인재개발원 2곳에 카페를 운영, 총 10명의 정신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이다. 또 이번에 이군이 취업한 플랜에이치를 포함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5개 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취업기관을 발굴·연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훈련 시스템 마련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에 앞장서며 다양한 취업장에 연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으로 세계 춤 여행을 떠나요 [국회의정저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가족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의 춤곡들”이라는 부제로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춤 여행을 떠나는 시간이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정우 지휘자가 ‘가족음악회’의 객원 지휘를 맡는다. 그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해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인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호흡 또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인천시향은 올 한 해 동안 젊은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 새로운 빛깔의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봄의 소리’로 문을 연다. 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의 협연으로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과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은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해석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19년 KBS한전음악콩쿠르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후 드보르작의 대표적인 작품인 ‘슬라브 무곡 2번’과 러시아의 드넓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폴로네이즈’가 연주된다. 뒤이어 연주되는 포레의 ‘파반느’는 이탈리아어인 ‘파포네’에서 온 말로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춤곡이다. 포레의 우아한 감성이 더해져 함께 온 가족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보로딘의 대표적인 오페라 ‘이고르’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폴레베치안의 춤’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의 방문이 어려운 요즘, 클래식 춤곡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 더불어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음악회’은 객석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30%인 390여석만 예매 오픈 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 ‘박차’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에서 자치구 공중화장실 담당자, 광주지방경찰청, 관할 경찰서 생활안전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월8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와 관할 경찰서 자치구, 광주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공중화장실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 상시 점검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관내 공중화장실 28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화장실 내 불법촬영몰래카메라 설치 여부와 안심벨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공중화장실에 부착된 안심벨은 긴급사항 발생 시 벨을 누르면 벨 소리와 함께 외부에 부착된 경광등이 작동되며 주변에 있던 사람이 도움을 주는 등 112에 신고해 순찰차가 신속하게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합동점검반은 안심벨 부착 상태 경광등 작동 여부 112 상황실 실시간 전송 시스템의 이상 유무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적외선카메라 및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환풍구, 쓰레기통, 천장과 벽체 구멍 등 의심 위치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불법카메라 설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 시설 내 구멍 등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스티커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불법카메라를 차단했다. 송진남 시 물순환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광주경찰청과 적극 협업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대전시, 올해 첫 자원봉사 우수기업 동판 제막식 개최 [국회의정저널] 대전시는 8일 오후 2시 외삼동 ㈜한화 대전사업장에서 2021년도 자원봉사 우수단체 동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철 ㈜한화대전사업장,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구자행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장, 송인준 유성구자원봉사센터장, 김강옥 유성구자원봉사협의회장등이 참석했다. 동판제막식을 개최한 ㈜한화 대전사업장은 평소 ‵함께멀리′라는 기업구호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지역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다과와 선물세트 전달 등의 경로효친행사를 실시해왔고 소외계층 가정의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는 주택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사회공헌 활동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실천 유공자 표창, 2019년도에는 국립현충원 자원봉사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 받는 등 지역사회의 큰 모범이 되고 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한화기업은 우리나라의 자주국방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소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시대에 사회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아동학대와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도 관심있게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동행한 구자행 자원봉사지원센터장은 “최근 대전시 자원봉사활동에 기업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청소년이나 대학생 등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절실하다”며 젊은이들이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희망했다. 그동안 대전시에서는 지역의 기업과 기관, 단체의 사회공헌을 통한 공동체활성화를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체결과 기업연대 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며 매년 지역 사회공헌 자원봉사 우수기업과 단체를 선정해 인증서와 동판제막식을 개최해왔다. 한편 ㈜한화대전사업장은 1952년에 화약업종으로 최초 설립해 현재는 직원수 약 430명의 방산업체이며 대전시와는 2019년 11월 노블레스오블리주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철 ㈜한화대전사업장장은 “자원봉사우수기업으로 동판 제막식을 갖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대전시민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한화가 되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by 편집국제38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취임 [국회의정저널] 박형준 제38대 부산광역시장이 8일 오전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전 8시 30분 충렬사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당선증을 수령하고 취임식에 자리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취임식은 취임 선서와 취임사, 새로운 시장에게 바라는 시민 당부를 담은 영상 상영 순으로 간소하게 개최됐다. 박 시장은 은혜의 고향 부산에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다소 떨리지만 담대한 목소리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한 도시를 꿈꾼다며 부산을 행복지수 세계선진 도시로 만드는 것에 시정의 궁극적 목표를 두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 주거, 여가, 학습, 문화, 복지가 균형 있게 장착되는 삶의 질 도시 창의적 시장경제의 활력이 넘쳐나는 경제적 선진도시 높은 문화예술의 힘과 두터운 복지가 함께 하는 건강체육천국도시 맘 편한 출생, 행복한 육아, 장애인이 살기에 불편함이 없는 배리어 프리 도시 부산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박 시장은 부산시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소통과 현장의 전문성으로 행정이 문제 해결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담대한 도전을 시작해줄 것을 주문하며 적극적인 행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이 병풍이 되어 줄 것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부산의 힘을 결집시킬 것이라 말했다. 빠르고 충분한 백신 확보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고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범위한 합의, 최적의 결정, 신속한 집행이라는 원칙 아래 관련 당사자와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 비상대책회의를 실행할 것을 선언했다. 박 시장이 취임사를 통해 특히 강조한 부분은 협치와 통합이다. 전임 시장이 추진하던 일이라 해서 무조건 외면하지 않고 협치와 통합으로 부산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가덕도 신공항 등 부산의 미래를 위한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 말했다. 끝으로 위대한 부산시민과 함께 혁신의 거대한 물결로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을 약속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한편 취임식 후 박 시장은 집무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한 후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지시로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부산진구 백신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예방접종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을 격려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by 편집국위기의 지역대학 살리기 머리 맞댄다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지역 내 17개 대학이 지역대학 위기 대응에 함께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 광주지역 대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 위기대응 및 대학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함께 한 지역 대학은 광신대, 광주 과기원, 광주교대, 광주대, 광주여자대, 남부대, 송원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광주보건대, 기독간호대, 동강대, 서영대, 조선간호대, 조선이공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17개 대학이다. 이들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인구 및 경제·문화 등 인프라의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역 인재들의 수도권 대학으로의 유출이 계속되면서 지역대학이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또한 “대학이 지역 경제·산업·인재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광주공동체는 지역대학의 위기를 곧 지역의 위기로 인식하고 지역대학 문제를 지방자치의 범주에 포함시켜 함께 책임지고 풀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에 청년일자리가 확대되면서 우수인력이 지역으로 몰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대학 위기대응 및 대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광주광역시 대학발전협력단’을 구성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대학발전협력단 총괄 운영은 중앙부처 및 유관 기관과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광주시가 맡고 시교육청과 지역 대학들은 실무인력을 파견·지원한다. 각 기관은 대학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활동으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지역연계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또 대학, 학문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대학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련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특히 참여 기관은 인공지능,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의 분야에서 광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과정 특성화를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 확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대학이 살아야 지역사회가 산다는 생각으로 대학의 문제에 대해 광주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주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관내 17개 대학이 함께 대학발전협력단을 구성해 공동 대응하며 지역대학 육성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시의 주력산업인 AI,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등과 연계해 대학마다 특화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대학 졸업생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서도 고향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갖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21년도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광주 첨단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산단을 거점으로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서부터 프로모션까지 지원하는 제조혁신 인프라 역할을 할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운영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맡는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2019년 서울 가산디지털산단, 2020년 경기 반월시화산단과 경남 창원산단 등 3곳이 구축됐으며 올해는 광주 첨단산단과 경북 구미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디자인계,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입지 여건은 물론 지자체의 사업방향과 국가 디자인혁신 전략과의 부합성 지자체의 디자인 지원 모델 우수성 지자체의 디자인혁신 중요성 인식과 디자인 이해도 등을 종합 평가해 광주 첨단산단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광주 첨단산업단지 일대는 지능형가전, 광융합산업, 자동차 전장부품 등 1506개 기업이 집적돼 있는 서남권 최대 산업단지이며 특히 AI 중심 산업 융합 집적단지 조성, 자동차 전장 및 IT기술 융합부품의 실증단지로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 또 광주디자인진흥원을 비롯해 한국광기술원 등 연구·지원기관이 집적돼 입체적 지원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30여 억원을 지원받아 첨단산단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한다. 센터에는 디자인 개발실, CMF 아카이브, 스튜디오, 디자인 품평실 등이 들어서며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진단 및 컨설팅, 상품 기획·디자인, 샘플 제작, 마케팅 등 수요기업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모듈별로 지원한다. 더불어 제품 기획과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마케팅 등 전주기형 지원을 실시한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정책국장은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산업단지의 활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시 농업기술센터,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 첫 출하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청년들의 창업 전 스마트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조성한 ‘청년창업농 인큐베이터 농장’에서 첫 농산물이 출하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광산구 연산동 일원에 3536㎡ 규모의 스마트팜 총 4개동을 조성하고 올해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4명을 선발해 창농 지식과 스마트팜 운영관리, 경영·컨설팅 등 기초부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지난달부터 최대 2년간 스마트팜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에 출하된 농산물은 청년창업농이 지난달 심은 미니오이, 방울토마토이며 이번 주부터 수확해 지역 로컬푸드와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이 적기에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통해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장려해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인력 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청년창업농을 확대 육성하는 등 젊고 활기찬 농업·농촌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올해 1분기 광주지역 소방활동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평균 216건의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분기 광주소방은 총 1만9436건의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현장에 출동했다. 이 가운데 화재는 하루평균 2.27건으로 총 205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10명으로 전년 8명 대비 25%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전년보다 6억6,800여 만원 증가가 한 13억84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장소는 음식점, 산업시설 등 비주거 장소가 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 113건, 전기적요인 48건, 기계적요인 21건, 원인미상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대부분은 담배꽁초 44건과 음식물조리 16건으로 집계됐다. 구조는 하루평균 18.1건, 총 1267건 발생해 전년 1194건보다 6.1% 증가했다. 사고종별로는 교통사고 294건, 승강기사고 177건, 자살시도 107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교통사고는 대설특보발효 기간 중 35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명 갇힘 사고는 63건으로 전년 11건 대비 473% 증가하면서 전체 구조건수가 많아졌다. 세부 원인으로 건물 내 갇힘이 40건, 차량 내 갇힘이 5건, 기타 갇힘이 18건이다. 생활안전은 하루평균 26건, 총 2329건으로 이는 전년 대비 602건 증가한 수치다. 시민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이 주를 이룬 가운데 안전조치 1052건, 잠금장치개방 399건, 동물포획 296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안전 활동의 945건은 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해 빈번했던 강추위와 폭설로 고드름 제거·안전조치 출동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동물포획 활동은 유기견 등 ‘개 포획’ 처리건수가 62건 감소해 전체 처리건수가 지난해 대비 4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은 하루평균 169.7건, 총 1만5274건 출동했으며 이송인원은 1만74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762건, 이송인원은 405건 증가했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 7269명, 사고 부상 2130명, 교통사고 876명 순이고 발생장소는 가정에서 7407명, 나이별로는 50대가 178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관련 확진자는 1776명, 고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환자는 2768명, 학교 내 유증상 호소 및 해외입국자 등은 2734명, 예방접종 환자는 26명으로 총 7304명을 병원과 격리시설에 이송했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소방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며 “시민들이 보다 개선된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시 농업기술센터, ‘텃밭 재배 길잡이’ 발간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Healing 도시농업, 텃밭 재배 길잡이’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도시의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직접 작물을 기르는 도시농부가 늘어나고 있고 코로나19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거 공간을 활용한 실내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도시농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책자에는 농사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도시농부도 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 계획하기 밭 만들기 씨앗·모종 심기 병해충 방제법 작물별 재배방법 베란다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도시텃밭 현장 지도 및 도시농업분야 사업 추진 시 텃밭 재배 길잡이 매뉴얼을 보급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물을 기르는 것은 단순한 경작활동을 넘어 건강증진, 학습, 인성함양, 정신치유, 공동체 의식 등 긍정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정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전자도서관서비스다. 기존 전자도서관은 소장형 전자책 1만8000종, 오디오북 123종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전자 자료를 확충하고 밀리의 서재, yes24, 교보문고 등 구독형 전자책과 이용자에게 맞는 시를 큐레이션하는 ‘시요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보고 싶은 책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한달에 최대 6권까지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첫 시행 후 8개월간 2600여명이 신청해 5000여 권을 이용했다. 올해도 3월말 현재 1300여명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 있는 도서를 내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시립 무등, 사직, 산수 서구 서구공공, 생태, 상록 북구 일곡, 운암, 양산 등 9개 공공도서관에서 시행 중이며 지난해 455건, 올해는 1분기에만 480여 건이 이용했다. 이와 함께, 광주 이외 지역의 도서관에 있는 책을 볼 수 있는 책바다서비스 도서를 예약하면 광주시청, 무등도서관, 남광주역에 있는 무인예약 기기에서 대출할 수 있는 무인예약서비스 전일빌딩245에 위치한 디지털정보도서관 디지털열람존의 영상자료, 전자책 등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 등도 제공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의 서비스는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이용안내-대출증 발급’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독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편집국광주광역시청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일부터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안전 취약계층 관련 기관·시설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전문자격을 가진 재난안전 전문강사가 지정 장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화상교육장을 통해 생활안전 재난대응 심폐소생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에 대한 중단없는 교육 운영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교육 서비스를 추가하고 현장방문교육은 48시간 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강사를 투입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안전취약계층 재난안전교실은 12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또는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강사료는 무료다. 문범수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교육은 재난·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상자 특성을 고려해 진행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돌발적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즉각 대응하기 어려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5년간 882회 5만1570명의 안전 취약계층이 교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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