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안성시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주요 탐방로 노선과 탐방 주제, 핵심 컨텐츠에 대해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탐방로 조성사업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 120억원을 투입해 금북정맥 안성구간 숲길을 복원하고 금광호수, 하천길을 연계시켜, 국민 누구나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생태문화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준공을 앞두고 주요 핵심사항을 선정하기 위해 안성시와 위·수탁 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이 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탐방로 노선 탐방 주제 및 핵심 컨텐츠 설정 부대시설계획 B.I.선정 등을 진행했고 향후 국립공원공단 자문위원회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장 눈에 띄는 사항은 탐방 주제 및 핵심 컨텐츠 발굴로 금북정맥 탐방로 종주구간은 유독 ‘7’이라는 숫자와 연관이 많은데 3가지 컨텐츠인 생태적 문화적 장소적 컨텐츠를 융합해 탐방 주제인 “7개의 숲을 넘어 비로서 빛을 발하다”를 설정함으로써 ‘금북정맥 종주구간을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다 보면 행운이 찾아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모든 국민들이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청 내 관련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 사업들을 추진하고 누구나 쉽게 안성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탐방 인프라를 설치해 안성뿐 아니라 수도권 지역의 생태·문화적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