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구리시는 지난 1일 구리문화원 대강의실에서 향토사연구소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첫 회의를 갖고 향토 문화 조사 등 2021년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는 지난 1994년 구리시 향토사의 발굴, 조사, 연구, 수집 및 보존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매년 그 성과물을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망우묘역에 잠드신 독립운동가, 문학인, 예술인 등 역사 위인들의 비석을 탁본 작업을 통해 ‘탁본으로 만나는 망우묘역의 위인들’ 도록을 발간했고 구리를 네가지 주제인 산길이야기, 물길이야기, 시장길 이야기, 능행길 이야기로 나누어 집대성한 궁금한 구리마을 이야기를 E-book으로 편찬했다.
올해 첫 회장을 맡은 이경심 회장은 “선배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향토사 연구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승남 시장은 향토 문화 조사 활동으로 구리시를 역사문화의 도시로 우뚝 서게 해 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향토사 회원들이 발간한 구리마을이야기를 시청 아나운서를 통해 말로 들려주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 향토사박물관 공간 확보와 행복학교 참여 등 향토사연구소의 활동을 적극 도울 방법 등을 찾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