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설 연휴대비 낚시어선 특별 안전·방역관리 점검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도내에서 운영 중인 낚시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특별 안전점검과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기간 낚시 이용객의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으로 경남도는 시·군, 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도내 중점 관리 대상 낚시어선 122척과 낚시 관련시설 75개소이다.
시설점검과 함께 낚시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지침’도 홍보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적극 유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낚시어선 안전설비 구비 여부 및 상태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여부출항 전 자체 안전점검 및 비상시 대응 요령 낚시객 대상 안내 여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코로나19’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위반 등 중대과실 발견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국의 낚시어선 이용객은 481만명으로 그중 경남은 132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낚시어선 이용객 수가 많으며 향후 경남을 방문할 낚시 이용객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석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낚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행이 중요한 만큼 낚시시설 운영주나 낚시이용객 모두 감염병 예방지침 준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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