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제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내 국가유공자에 대한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올해도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5월 17일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죽산면과 백산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자택을 직접 방문해 명패를 달아드리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에 명패 달아드리기 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유족은 5.18민주유공자인 故 김석봉님의 부친 김수용님과 전몰군경인 故 노용호님의 자녀이신 노동운님이다.
김제시는 5월 중 국가유공자 2명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몰군경·전상군경·순직군경 유족 및 5·18민주유공자 유족 등 272명에게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예우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독립·호국·민주유공자 등 957명의 국가유공자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렸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직접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뒤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의 예우와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국가유공자분들의 공로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