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지구를 지키는 못난이 농산물’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국회의정저널]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2021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환경·기후대응 참여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못난이 농산물’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지구를 지키는 못난이농산물’ 프로그램은 환경·기후변화 교육, 못난이농산물 현장 방문 체험, 못난이농산물 인식개선 캠페인 기획 활동, 푸드리퍼브 마크만들기, 푸드리퍼브 기획 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참여, 환경, 기후 등에 관심 있는 중학교 청소년을 모집해 5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에 격주로 진행하며 총 11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못난이 농산물’이란 정상적으로 수확되어 맛이나 영양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외관에 흠이 있거나 규격이 고르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돼, 선별과정에서 정품 판정을 받지 하고 시장가치가 없는 농산물을 말한다.
환경부의 조사에 따르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상당 부분이 B등급으로 분류되는 못난이 농산물로 이로 인해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지구온난화의 8%를 차지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이렇게 버려지는 못난이농산물을 활용해 또 따른 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푸드리퍼브’, 생산 유통 소비과정에서 식품이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제로 푸드웨이스트’ 활동이 대두되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못난이농산물’ 프로그램은 이 같은 ‘푸드리퍼브’와 ‘제로 푸르웨이스트’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교육과 조사, 현장답사를 통해 버려지는 농산물의 기후변화에 끼치는 영향을 깨닫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청소년이 못난이농산물 푸드리퍼브, 관련 굿즈 제작 기획회의 등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이 찾아가는 캠페인, 카드뉴스 제작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실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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