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대거세미나방 내륙발생 대응 실무자 교육 실시
[국회의정저널] 올해 열대거세미나방이 전년 대비 5일 빨리 내륙에 찾아들었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17일 시군 병해충 담당공무원 대상 열대거세미나방 예찰방제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2주간 도-시군 합동 정밀예찰을 실시한다.
비래 시기가 빨라짐과 동시에 발생 밀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차원이다.
도 농업기술원 손창환 기술보급과장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병해충 담당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고 시군과의 지속적 합동 예찰을 통해 발생이 확인되는 즉시 방제명령을 실시하고 발생상황을 고려해 방제 약제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 4월 24일 제주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내륙 확산 사전대응을 위해 전 시군 트랩조사를 실시했으며 도 내 옥수수 포장에 설치된 열대거세미나방 성페로몬 트랩에서 수컷 성충 11개체가 발견됐다.
아울러 트랩이 설치된 포장 및 주변 옥수수 포장을 육안조사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유충에 의한 옥수수잎 피해 식흔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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