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주요내용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긴급 상황대비 가용 소방력 100% 대응태세 확립, 전통사찰 34개소 소방력 근접배치로 현장 대응능력 강화, 화재예방 및 재난 관리를 위한 사찰주변 및 등산로 예방 순찰 등이다.
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 내 사찰화재는 총 38건이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 1명 재산 피해는 8억6천9백만원이었다.
주요 화재원인은 전기 15건, 부주의 11건 등으로 평상시 안전점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화재가 전체의 68.4%였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봉축행사로 인한 촛불, 전기, 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가 예상되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및 건조한 기상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덥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지기가 쉽다”며 “소방은 특별경계근무로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관계인 및 이용객은 안전의식을 챙겨서 안전한 봉축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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