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지 연화도, 바다의 산삼을 파종하다.
[국회의정저널] 통영시는 5월 17일 욕지면 연화어촌계 해역에서 해삼종자 4만 마리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주최하고 시영수산이 해삼을 무상 지원해 진행됐다.
참석자는 강석주 통영시장, 통영시의회 손쾌한 의장, 김혜경 시의원 외 욕지주민 40여명이며 연화사 주지 희선 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방류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해삼에는 산삼처럼 많이 함유된 사포닌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항바이러스 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삼은 어업인이 선호하는 방류품종으로 바위틈이나 바닥에 서식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이동성이 적고 생존율이 높다.
방류 후 1~2년이면 상품화가 가능해 1kg당 1만 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어민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2014년부터 매년 ‘해삼 씨뿌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1,537만 마리를 방류하였기에 본 사업을 통한 어민소득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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