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거제시는 오는 6월부터 관내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전 사업장 7,900곳에 대해‘안심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안심콜 번호는 시설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하며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 됐다”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기록이 자동등록 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거제시는 관내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전 사업장에 대해 안심콜 통신료 전액을 부담함으로써 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는 정보소외계층과 고령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3월 한달간 유흥업소, 목욕장 등에서 2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수기명부는 밀접접촉자 조기 파악이 어려워 역학조사에 허점이 드러났던 문제점을 심층 분석 보완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안심콜 서비스’를 식당·카페 등 7,900곳에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안심콜 서비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거제시청 홈페이지 및 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존 안심콜 서비스 사용자는 해지 후 신청 가능하다.
변광용 시장은“자칫 방역관리에 느슨해지거나 헤이해지면 한순간에 방역경계선이 무너져 더욱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맞을 수 있다”며 “안심콜 서비스는 영업자와 이용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며 많은 시민이 안심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