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횡성군은 매미나방의 본격적 부화가 시작됨에 따라 군민 건강을 지키고 생활불편 해소 및 산림피해 예방을 위해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집중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매미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농작물 및 수목피해는 물론 주민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승지봉, 산수골 등산로 주변 산림에는 연막방제를 시행하고 연막방제 외에 지역은 읍·면 방제단을 투입해 돌발병해충에 대한 방제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시행하는 연막방제는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15일 가량 이어지며 연막방제기를 사용해 방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제기간 중 살충제로 인한 각종 불편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민 입산을 금하는 것을 권장하고 방제 작업 시 산불이 발생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산불 신고에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1,253건 452ha에 달하는 면적을 산림연접지와 마을 주변에 지상약제살포, 연막방제, 알집제거 등의 방제를 시행한 바 있다.
양명모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돌발해충을 발견할 경우 산림보호담당로 즉시 연락해 방제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