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이달부터 10월말까지 감염병 예방과 위생해충 방제를 위한 연무 및 분무, 유충구제 등 위탁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위탁방역은 평창군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민간위탁을 통해 실시하며 1권역은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2권역은 대화면, 봉평면, 용평면, 3권역은 진부면과 대관령면으로 구성됐다.
향후 방역은 시가지 주변지역 및 쓰레기 적치장소, 환경 불량지역과 산에 접해있는 취약지에 중점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5월과 10월에는 주 1회, 6월에서 9월 사이는 주 2회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군은 관내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해충포충기 총 21대를 이달부터 정비한 후 본격적으로 가동시켜 주민들이 야간 보행 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재석 보건의료원장은 “지난겨울은 예년에 비해 춥지 않아 해충이 일찍 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역소독이 진행되는 시간대인 일몰 후에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바라며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