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만3세~5세 대상“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로 미래 녹색인재 양성
[국회의정저널] 성북구가 미래 녹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을 운영한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친환경’을 넘어 생존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필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적 가치관 확립과 이를 실천하는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환경을 가꾸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환경교육은 이제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에 성북구는 지난달부터 오는 7월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약 2,000여명의 유아들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며 자체 양성한 전문 환경강사인 ‘그린리더’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환경 관련 스토리텔링과 교구를 활용한 즐거운 놀이를 준비해 아이들이 교육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함으로써 환경과 우리가 별개가 아니며 ‘소중한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곧 환경’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 친환경적 가치관 확립과 생활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환경교육 강사는 강의 일주일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사용하는 교구도 철저히 살균·소독 후 수업에 투입된다.
성북구는 지난 2014년부터 ‘찾아가는 유아환경교실’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320회 교육, 6,500여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청소년·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경제·사회·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