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남도가 도민 주도의 지역문제 해법을 찾고자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착수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도민의 삶과 관련 있는 지역문제를 도민 또는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도민 또는 기관·단체는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다음달 17일까지 해당 시·군에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최대 1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혁신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확산을 위해 사업량을 15개로 확대하고 기존 일반분야는 물론 지속분야와 확산분야를 신설했다.
지난해말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여수시의 ‘가치나눔냉장고’와 강진군의 ‘차이나는 배달소’ 사업은 올해 지속분야 사업으로 추진해 2년 연속 도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들의 도입을 희망한 시·군도 공모·선정해 사업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점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이 처한 문제를 잘 알고 해결 의지가 있는 도민과 단체의 많은 신청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혁신 협업의제 실행과 심포지엄 개최 등 도내 사회혁신 붐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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