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거제시가 겨울철 위기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보인 전국 23개 시군구를 발표했다.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전국 12곳 중 경남에서는 거제시가 유일하다.
거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조선경기 불황 등 이중적 악재 등으로 경제적 타격과 고립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및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거제시는 거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발굴 강화, 경남안심서비스앱을 활용한 고위험 1인가구의 고독사예방사업 추진,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 9개 동주민센터 ‘희망나눔곳간’을 운영해 기존 취약계층 뿐 아니라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예방적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와 장기적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겨울철이면 더욱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한 명이라도 더 찾고 돕겠다는 의지와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보호하고 각자 처한 상황에 맞춰 이를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