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광용 거제시장 “특별한 인연” 용소초 현장점검
[국회의정저널]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3일 아주동의 신설 초등학교인 용소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실과 급식소 등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건수 교장과 윤상찬 용소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1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변광용 시장은 용소초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그는 거제시장으로 취임하기 전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시절부터 꾸준히 입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으며 당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었던 유은혜 현 교육부 장관을 만나 주민들의 간절함과 용소초 신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립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황건수 교장은 변광용 시장과 거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교 신축은 물론 학생들의 등 · 하교 통학로 정비가 이뤄진 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변 시장도 당시를 회상하며 “지역위원장 재직시절 용소초 신설 추진위, 그리고 아파트 입주민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열고 머리를 맞댔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결실을 맺게 돼 흐뭇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변 시장은 학교 내 시설을 둘려본 뒤 주민들과 함께 자리를 옮겨 통학현장에서 하교하는 아이들의 현황을 꼼꼼하게 살펴 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윤상찬 학교운영위원장 외 다수의 주민대표는 학교 주변의 신호체계 및 진입도로 개선, 통학차량 회차로 확보, 현진에버빌과 용소초교 간 일방통행로 지정 및 보도설치 등을 건의했다.
변 시장은“학교 측, 학부모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소초등학교는 지난 3월 2일 개교한 후 아주초등학교와 내곡초등학교에 서 더부살이 수업을 하다 5월 3일 이전해 개학했다.
대지면적 17,876㎡, 시설면적 10,580㎡로 36학급 규모로 인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21학급으로 운영 중에 있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강당, 급식소, 시청각실, 도서실, 음악실, 미술실, 과학실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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