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제 20회 문신미술상 수상자 선정
[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제20회 문신미술상 수상자로 본상은 박헌열, 청년작가상은 박재희 작가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에서 주관하는 문신미술상은 2002년 시작되어 올해 20회를 맞았으며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고 현재 각 부문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에게 시상하고 있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는 2021년 5월 13일 오후 3시부터 성낙우심사위원장 외 각 부문 전문 심사위원 6명이 본상 후보자 5명, 청년작가상 후보자 6명을 놓고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을 공정하게 검토한 후 열띤 토론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헌열 작가는 대중성 있어 보이는 일반 조각부터 기괴스러운 모양의 인체조각, 대리석에 빛을 투과시켜 조각에 생명을 불어 넣는 작업 등 다각도의 방식으로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인간 포함 모든 생명이 영원성이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임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박재희 작가 작업의 큰 주제는 ‘흔적’이다.
팔레트에 물감을 짓이겨 놓은 흔적들을 시각화한 작품으로 가시화시켜, 그리는 행위를 하던 자유로운 그 당시의 느낌과 기운을 표현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제공되며 문신미술상 본상과 청년작가상 시상식은 5월 27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서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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