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소류지 비상대처 훈련 실시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별관 재난상황실에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21년도 소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이번 훈련은 비상상황에 대한 시설관리자의 위기대응능력 제고와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실제 훈련이 아닌 보고와 토의로 진행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산인면 도천소류지 제방 누수와 사면 슬라이딩 발생으로 제방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주민상황전파, 비상대피, 취약구간보강, 사후복구 등 시설물 피해에 따른 단계별 대처훈련이 이뤄졌다.
토론형식으로 복구작업, 주민대피 등에 대한 절차숙지 훈련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함안군 관계자는 “비상대처훈련이 코로나19 상황으로 도상훈련으로 진행되서 아쉽긴 하지만 소류지가 중요한 재해시설물인 만큼 이번 훈련에서 나온 문제점을 분석해 향후 실제상황 발생 시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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